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면서 국내 자동차시장을 포함한 전세계 자동차시장이 해빙을 맞고 있어서일까요?


불과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연비가 좋고 경제성이 뛰어난 중소형차들이나 하이브리드카를 포함한 친환경차들이 크게 인기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차체가 크고 배기량이 큰 중대형차들의 판매량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최근에 출시되는 중 대형차들은 낮은 배출가스 및 고유가에 대비해서 연비를 높였기 때문에 예전 대형차들처럼 연비가 크게 나쁜 편도 아닙니다.


올해 하반기 현대자동차의 영원한 베스트셀러이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중형차 신형쏘나타가 출시되었으며 뒤이어 한국시장에 진출한 세계 최대의 자동차회사 토요타가 캠리를 앞세워 국내에 상륙하면서 중 대형차의 인기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기아의 차세대 준대형 신차 K7이 사전예약에 들어갔습니다.


곧 출시될 GM대우 라크로스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 기아 K7



현대자동차의 쏘나타에 이어 기아자동차의 K7까지 잇따라 신무기를 내놓는 현대 기아차는 최신 신무기들을 앞세워 중형차시장과 준대형차 시장을 완전히 석권하려고 하지만 후발주자들도 속속 후속모델을 내놓고 있습니다.


다음달에는 르노삼성의 중형차이자 쏘나타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 SM5후속모델이 등장할것이며 내년초에는 GM대우가 뷰익 라크로스 모델을 GM대우의 차세대 준대형차로 삼아 현대 그랜져와 기아K7과의 뜨거운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내년에 출시될 GM대우의 준대형차 라크로스부터 소개하겠습니다. 라크로스는 올해초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선보인후 곧바로 양산되었으며 3.0L엔진과 3.6L엔진 두가지 엔진라인업이 존재합니다.




라크로스는 FF구동 플랫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기존 라크로스 모델보다 연비를 높인 V6 엔진과 충돌시 탑승자들을 최대한 보호하는 각종안전장비로 무장되어있으며 CXL모델에 한해 옵션으로 AWD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익스테리어는 균형미가 있으면서 역동적인 차체표면을 강조했으며 전면그릴과 브레이크등 테두리에는 뷰익마크를 중심으로 크롬을 둘러서 럭셔리한 이미지를 풍깁니다


시각적인 효과 및 원활한 공기흐름을 위해 머플러는 범퍼안으로 매립되었습니다.




인테리어는 계기판에는 크롬을 둘렀으며 센터페시아는 윗부분 안쪽과 기어봉 좌우로 우드그레인을 장착한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실내조명을 푸른색으로 통일시켜 시원하면서도 은은한 느낌을 줍니다.




또한 usb포트와 블루투스를 지원하며 매립형 인대쉬 네비게이션, dvd엔터테인먼트 시스템, 그리고 시트백 뒤에 장착된 두개의 lcd스크린은 라크로스에 타고있는 운전자와 동승자가 장거리 여행시에도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라크로스는 아웃사이드미러에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 다른차나 물체가 근접할시 이를 알려주는 경고시스템과 리어뷰카메라 네비게이션 시스템도 함께 제공합니다.





또한 최적의 서스펜션의 조율로 조용하면서도 안전한 주행을 보장합니다. 또한 6기통 알루미늄 재질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FF기반 하이드라매틱 6단 오토미션으로 높은 연비를 구현했으며 라크로스에 장착되는 직분사 엔진은 압축비를 높여 높은 출력을 얻으면서도 더 적은 연료로 주행할수 있습니다. 실제로 라크로스는 이전 라크로스 모델 대비 연료소비량을 25% 줄였다고 주장합니다.




북미시장에 시판되는 뷰익 라크로스는 CX, CXL, CXS 3가지 모델이 제공되며 CX, CXL모델은 3.0리터 255마력 엔진이 장착되고 최상급인 CXS모델은 3.6리터 280마력 엔진이 탑재됩니다. 나중에 182마력 2.4L직분사엔진 모델도 추가된다고 하는데 아직 확정되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북미사양이라 실제로 우리나라에 들어오는거하고는 차이가 날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시트백 뒤에 장착된 두개의 LCD스크린은 정말 탐나는 옵션이네요. 국내에도 그대로 들여왔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표는 라크로스 제원표입니다.


 


이상 GM대우의 차세대 준대형차가 될 뷰익 라크로스를 소개해 보았습니다.
 

1959년 영국의 오스틴에서 처음으로 MINI가 생산되었으며 그후 50년이 지난 지금까지 MINI는 진화를 거듭하며 오늘날까지 출시되고 있으며 BMW산하로 들어간뒤 고전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진보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접목시킨 현재의 MINI의 모델은 국내에서도 젊은층을 중심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BMW MINI는 50주년을 맞아 올해 9월부터 내년9월까지 단1년만 생산되는 특별한 MINI '50 메이페어'와 '50캠든'을 출시하였는데요 그 현장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50주년 특별모델 발표장인 르뉘블랑쉬 입구입니다.


베일에 가려진 50주년 특별모델입니다. 아직 발표전이므로 베일에 가려져 있습니다.


르뉘블랑쉬 입구입니다.


르뉘블랑쉬에 들어가보니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 사진은 2층에서 찍은겁니다.


미니50주년을 기념하는 앰블럼


미니50주년을 기념하여 단1년만 생산하는 한정판 미니 2종 발표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제품설명이 끝나고 신차발표를 기념하는 뮤지컬이 시작되었는데요. 뮤지컬 컨셉은 이상한나라의 앨리스라고 합니다.


가운데에 있는 남자무용수분이 천에 매달리는 모습을 보니 아찔해보입니다. 줄타고 올라가는거 보통사람들은 못올라가는 사람조차 많은데 저 무용수는 힘든기색이 하나 없었습니다. 운동 정말 열심히 하신듯 합니다


슬슬 뮤지컬이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50주년 한정판 모델중 하나인 MAYFAIR입니다. 블랙 바디 페인팅에 중후한 느낌의 갈색 스트라이프 1쌍이 가로질러져 있습니다.


50주년 기념모델 2종류중 하나인 MINI캠든입니다. MAYFAIR와는 다른 젊고 역동적인 느낌의 화이트 바디칼라이며 MAYFAIR와 달리 프론트, 사이드스커트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미니50주념 기념하는 앰블럼


MAYFAIR의 연비는 리터당 13.7km/l입니다.


MAYFAIR의 실내 레이아웃


MAYFAIR의 도어스커프


캠든의 도어스커프입니다. 고전적인 향수를 불러오는 MAYFAIR와 달리 캠든은 젊고 역동적인 취향으로 꾸며졌습니다.


캠든에만 장착된 하만카돈 오디오시스템


캠든의 실내 레이아웃입니다.


사진 외에 동영상도 찍어서 편집했습니다. 끝까지 잘 봐주세요. 특히 동영상 끝부분에 자동차 최초로 말하는 기능이 추가된 미션 컨트롤음성이 공개됩니다.


아쉬운것은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만 나온다는건데요. 그래도 말하는 자동차가 나온건만 해도 신기할 따름입니다. 오래전 사이버포뮬러를 보면서 말하는 자동차가 나올까? 상상을 했는데 상상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자 이제 동영상 공개하겠습니다. 미션컨트롤 음성이 궁금하다면 끝까지 보세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량이며 양산차중 유일하게 출력이 4자리수인 부가티베이롱이 매끈한 도로가 아닌 물에 빠져 꼼짝도 못하는 상황이 유투브에 공개되었다.


자동차매니아라면 한번이라고 타보고 싶은 차종인 부가티베이롱은 16기통 배기량 8L 가솔린엔진에 4실린더씩 터빈4개를 장착한 쿼드터보 시스템으로 최고출력 1001마력 최고속도 407km/h를 낼수있는 양산차중에서 제일 빠른 수퍼카이기도 하다.

그런데 왜 이처럼 강력한 수퍼카가 물에 빠지게 되었을까?

어처구니없게도 부가티베이롱을 운전하는 사람이 휴대전화 통화를 하며 갈베스톤 해변을 질주하던중 날고있는 펠리컨을 뒤늦게 발견하고 핸들을 꺾어 피하려다가 도로를 이탈해 바다에 빠졌다는 것이다. 

 
엔진룸 벨트부위는 이미 바다에 침수되었으며 타이어는 진흙뻘속에 뭍혀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고 한다.


이번사건은 고성능 차량일수록 그에 걸맞는 드라이빙 테크닉을 숙지해야 된다는것이며 특히 운전중 휴대전화는 매우 위험한 결과를 초래한다는걸 깨닫게 해준 웃지못할 사건이라고 생각된다. 오래전부터 생각해둔거지만 빠른차를 탈수록 긴장의 끈을 더욱 늦춰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PC방에 밀려 많이 사라졌지만 10년전까지만 해도 동네에 가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오락실 한두군데쯤은 흔히 볼수가 있었다.


특히 스트레스를 쉽게 풀고 스릴을 즐길수 있는 레이싱게임 시뮬레이터는 슈팅게임 시뮬레이터와 함께 오락실에서는 거의 필수요소로 자리잡았다.


그런데 이제 아득한 추억속으로 사라질 레이싱게임 시뮬레이터가 실제로 주행할수 있다면 믿을수 있겠는가?


우리나라에서는 과거 1980-1990년에 크게 유행한 SEGA의 레이싱 시뮬레이터 게임 OUT RUN을 기반으로 하여 삼륜스쿠터 형식으로 개조한 발명품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전기동력으로 주행하는 이 삼륜스쿠터는 아이폰과 연동되며 아이폰을 통해 GPS신호를 수신받아 차량의 위치를 위성으로부터 제공받고 시뮬레이터의 디스플레이에 실제로 찍은 로드뷰맵을 나타낼수 있다.


가상세계와 현실세계가 절묘하게 만나는 기묘한 삼륜스쿠터는 실험적으로 제작된거라 GPS로 수신받은 지도가 실제로 완벽히 들어맞지는 않는다고 한다. 이 기묘한 삼륜스쿠터의 최고속도는 시속 20마일이다. 



아이미브가 아닙니다.

시트로앵 C-ZERO는 윗사진에 있는 미쓰비시 아이미브와 플랫폼 차대 부품등을 공유한다. 사실상 똑같은 차라고 보면 된다. 단지 앰블럼이 시트로앵 앰블럼일뿐......




친환경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최근에 미쓰비시에 나온 전기차 아이미브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그런데 미쓰비시 아이미브의 쌍둥이차가 프랑스의 자동차브랜드 시트로앵을 통해 발표되었다.


배출가스 제로를 의미하는 씨트로앵 C-ZERO는 미쓰비시 아이미브의 차대와 플랫폼 부품을 공유하며 석유 한방울 사용하지 않는 전기차인 만큼 배출가스가 아예 없는 궁극의 친환경차이다.


C-ZERO에 장착된 전기모터는 3000-6000rpm에서 64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며 0-2000rpm에서는 18.4kg.m의 최대토크를 제공한다. 낮은 RPM에서 최대토크가 나오는 관계로 특히 시내주행시 넉넉한 토크를 바탕으로 원활한 가속을 할수 있는 이점이 있다. 


0-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15초이며 최고속도는 약130km/h이다.


배터리는 330V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배터리에서 나오는 전기힘을 동력으로 전달하는 전기모터는 최신 기술이 접목되어 효율성을 높인것이 특징이다.


배터리를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80%충전을 기준으로 400V 125A 전용 충전기로 충전하면 30분에 불과하며 220V 콘센트를 통해 충전할수 있기 때문에 언제 어느곳에서나 충전이 가능하다. 다만 가정용 220V 콘센트의 경우 충전시간이 6시간정도 걸린다.


시트로앵 C-ZERO의 전장은 3.48m에 불과하지만 실내공간의 척도라고 할수 있는 휠베이스길이가 무려 2.55m나 되어 실내공간이 상당히 넉넉한 편이다. 또한 ESP, 6개의 에어백, 파워스티어링, ABS등 안전 및 편의장비를 대폭 적용하여 상품성을 높였다.


C-ZERO의 양산시점은 201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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