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PC방에 밀려 많이 사라졌지만 10년전까지만 해도 동네에 가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오락실 한두군데쯤은 흔히 볼수가 있었다.


특히 스트레스를 쉽게 풀고 스릴을 즐길수 있는 레이싱게임 시뮬레이터는 슈팅게임 시뮬레이터와 함께 오락실에서는 거의 필수요소로 자리잡았다.


그런데 이제 아득한 추억속으로 사라질 레이싱게임 시뮬레이터가 실제로 주행할수 있다면 믿을수 있겠는가?


우리나라에서는 과거 1980-1990년에 크게 유행한 SEGA의 레이싱 시뮬레이터 게임 OUT RUN을 기반으로 하여 삼륜스쿠터 형식으로 개조한 발명품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전기동력으로 주행하는 이 삼륜스쿠터는 아이폰과 연동되며 아이폰을 통해 GPS신호를 수신받아 차량의 위치를 위성으로부터 제공받고 시뮬레이터의 디스플레이에 실제로 찍은 로드뷰맵을 나타낼수 있다.


가상세계와 현실세계가 절묘하게 만나는 기묘한 삼륜스쿠터는 실험적으로 제작된거라 GPS로 수신받은 지도가 실제로 완벽히 들어맞지는 않는다고 한다. 이 기묘한 삼륜스쿠터의 최고속도는 시속 20마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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