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레드존입니다. 지난 4월 20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벤투스 에보 익스피리언스 데이 후기를 블로그에 올렸었습니다.
BMW 드라이빙센터는 대부분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BMW 모델을 서킷에서 즐길 수 있는 시설인데요. 그런데 여기 BMW에 장착되는 타이어가 거의 대부분 한국타이어임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BMW M2, M4, 340i를 통해 벤투스 에보의 빗길성능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왜냐면 이때 비가 내렸거든요
그리고 지난 5월에 드디어 벤투스 에보 타이어를 제공 받아 제차에 장착했습니다. 그런데 이날에도 비가 내리네요. 장착 후 처음 주행하는 순간부터 빗길주행을 체험하게 됐습니다. 뭐 오히려 좋습니다 이 타이어는 빗길주행에 강했으니까요

벤투스 에보는 티스테이션에서 장착했습니다. 참고로 티스테이션은 타이어 뿐만 아니라 배터리 및 엔진오일도 교환할 수 있는 자동차 토털 서비스 전문업체라고 보면 됩니다
여기서 저는 타이어 외에 한국 AGM 배터리로 교체를 했는데요. 교체해보니 일단 시동이 더 부드럽게 걸렸고, 시동 시간도 짧아진 느낌입니다. 다만 배터리 성능을 제대로 체험하려면 기온이 높은 여름보다는 추운 겨울이 제격입니다. 다가오는 겨울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제차가 리프트에 올라갔고, 휠에 타이어를 장착해줍니다. 휠에 타이어 장착할때 기스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티스테이션에서는 기스 하나 없이 깔끔하게 장착해 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새 타이어 장착 시 휠얼라이먼트도 보는게 좋다고 해서 티스테이션에 신청해서 유상으로 봤습니다 제차는 주행 시 좌측으로 조금씩 쏠리는 문제점이 있었는데요 벤투스 에보로 교체하고 휠얼라이먼트 맞추니 쏠림 현상이 사라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제부터 벤투스 에보 장착 소감을 밝히겠습니다. 나오자마자 폭우가 내려서 빗길 체험했고, 고인물이 많은 구간도 주행할 수 있었습니다. 시속 60km/h 이상 빠른 속도에서 물이 고인 구간을 통과했음에도 벤투스 에보를 장착한 제차는 안정적인 직진성과 보여주었습니다. 노면이 젖은 상태에서 코너를 돌아도 차체가 롤러코스터처럼 잘 돌아나갔고요 이정도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젖은 노면에서도 만족도가 높았는데 마른 노면은 뭐 말이 필요 없습니다. 아스팔트든 콘크리트든 마른 노면에서는 빠르게 코너를 돌아도 끈적한 접착제처럼 돌아나갑니다. 그래서 요즘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일부러 구불구불한 와인딩길을 찾아서 운전하고 있네요 그만큼 운전이 재밌습니다.

그리고 벤투스 에보 같은 초고성능 타이어는 과거엔 마일리지가 짧고 구름저항이 커서 연비가 좋지 않았는데요 벤투스 에보는 주행 시 노면 접촉 압력을 균등하게 분산시켜 마일리지를 종전 모델 대비 최대 32%까지 늘렸고, 구름저항도 줄였다고 하네요. 이전에 장착한 타이어가 승차감에 특화된 사계절용 타이어 키너지 EX인데 키너지 EX가 승차감도 좋지만 구름저항이 적어 연비향상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그런데 벤투스 에보와 구름저항 비교 시 별 차이 없었습니다.
구름저항에서 별 차이가 없어 그런지 연비도 키너지 EX 장착했을때와 비교해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 외에도 노면소음도 생각보다는 적게 유입되서 좋습니다. 벤투스 에보는 스포츠주행에 적합하지만 일상 주행에서도 낮은 구름저항과 저소음으로 무리없이 운용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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