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전 앞두고 국대선수단과 이강인 선수와의 몸싸움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사과문이 올라왔다. 그런데 이 사과문 정말 진정성 있어 보일까? 솔직히 진정성 없어 보인다. 지난해 3월 김민재 선수의 대표팀 은퇴 발언에 대한 논란과 비교해 보자

 

지난해 3월 김민재 선수가 소속팀에서 혹사 당한 상태에서 국대까지 차출되고 국대 경기에서 좋지 못한 퍼포먼스 보일때

소속팀에 집중하겠다는 발언을 했었다.

일부 기자들이 이걸 대표팀 은퇴라고 확대 해석했고 김민재 선수에 대한 비판이 이어진 가운데 김민재 선수가 사과문을 올렸다.

 

위 사과문이 당시 김민재 선수가 올린 사과문이다.


사과문을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신경 쓰면서 작성했다. 그리고 이때 김민재 선수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준건 없고 당시 본인 멘탈이 매우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네티즌들도 대부분 수긍했다.

그런데 오늘 올라온 이강인 사과문을 보라

 


사과문이긴 한데 사과문 같아보이지 않는다. 한마디로 진정성 없어 보인다.

일부 매체가 사건 당시 이강인 선수가 주먹질 했다고 하는데 정말인지 알 수 없고 내 개인적으로도 그냥 기자가 지어낸 소설이라고 생각하지만

 확실한 것은 무엇보다도 이 사건 때문에 손흥민 선수가 부상을 입었다.

이강인은 선배에게 대든 하극상을 벌였다. 이건 우리나라 문화에서 절대 용납할 수 없다. 거기에 대선배 손흥민 선수의 손가락마저 부상을 입히게 했다.

그런데 사과문을 저렇게 짧게 쓴다? 적어도 자신 때문에 부상 당한 손흥민 선수에 대해 많은 분량을 할애해 사과문을 작성했어야 한다.

이강인 선수는 리그 휴식기때 인성 교육좀 받았으면 좋겠다. 부모가 태권도장 운영한다는데 태권도가 인성 교육도 가르친다고 하지만 그걸로는 한계가 있다. 

 

그나저나 우리나라 대한축구협회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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