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이제 여름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아직도 5월이지만 최근에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었다고 할 정도로 낮에는 한여름이라고 해도 손색없는 더운 날씨입니다. 저녁때에도 그 열기가 제대로 식지 않더군요.


얼마 전에는 날씨가 시원하다는 강원도 태백에서 CJ슈퍼레이스 취재했는데 그 시원하다는 태백의 산지에서조차 낮에는 더위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햇볕에 노출된 제 피부는 노출된 부위 위주로 시커멓게 피부가 탔습니다. 당분간은 자외선 노출 최대한 피해야 될 듯싶네요.



더운 만큼 시원한 청량음료나 맥주가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저는 술에 약한 체질이라서 그런지 주량이 센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더운 날 밤이나 업무가 끝날 때 맥주 한 캔이나 한잔 마십니다.



자동차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저는 대부분 자동차를 시승하거나 자동차에 관련된 컨텐츠를 작성합니다. 시간이 한가하면 한밤중에 와인딩하러 드라이브 하면서 스트레스 풀고 다시 집에 올때 맥주를 마십니다. 주로 자동차에 관련된 글을 제작하는데 시간을 보내지만 외부 행사 일정 등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저는 맥주 마실 때 수퍼나 마트에서 구입 후 자기 전 집에서 마시면서 내일 할일 등을 생각하고 계획하는 편입니다. 물론 호프집에서 다른 사람들과 마실 때도 있지만요.



저는 맥주를 가리지 않고 마시는 편입니다. 근데 최근에 끝난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보면서 챔피언스리그 스폰 때문인지 최근에 요 며칠간 하이네켄 맥주를 자연스럽게 마시게 되었습니다.



챔스리그 경기가 열린 5월29일 전날에도 바로 CJ티빙 슈퍼레이스 취재하러 태백에 갔다가 밤늦게 집에 도착한 뒤 3시간 정도 잔 뒤 다시 일어나 냉장고에서 맥주 한 캔 꺼내서 경기 시청하면서 마셨습니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본 하이네켄 CF를 보았는데요. CF내용이 워낙 독특해서 유투브 계정에 올렸습니다. 링크 클릭하면 나오구요.



하이네켄CF 내용은 파티에 참석하는 한 남성이 파티의 주인공으로 나서면서 파티장을 압도하는 만능의 실력을 선보이며 파티장의 분위기를 확 사로잡습니다. 이 CF는 주인공 이외에 다른 인물들의 삶을 볼 수 있는 11개의 서브동영상도 같이 곁들인 CF입니다.



파티장에서의 메인CF의 남자주인공은 만능재주꾼입니다. 그는 근사한 인물로 패션감각도 남다르며 연주도 하고, 마술도 하며 무술가 이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여러 재주를 지니고 있습니다.



11개의 서브동영상에 등장한 인물은 이러한 남자주인공을 더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남자주인공에게 복수하려다가 오히려 남자주인공의 화려한 무술실력에 굴복하는 중국의 무술가, 화려한 마술에 경의를 표하는 남자 그리고 농구선수들을 농락하며 슛을 쏘는 장면이 그렇죠.


어떻게 보면 가장 이상적인 남자의 삶을 표현 하는 듯 합니다.



남자들이 가장 꿈꾸는 것 중에 하나는 바로 남들을 다스리거나 리드하는 높은 리더쉽 그리고 남들보다 뛰어나면서 다재 다능한 재주입니다.



이 남자를 축구선수로 비유해보면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지성 선수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단순히 능력만 뛰어난 축구선수가 아니고 한때 국가대표에서 주장을 하며 대표팀을 이끌었고 또한 남들을 이끄는 리더쉽이 대단한 선수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메인CF의 주인공을 빛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서브CF 등장인물



하이네켄 메인CF 파티장의 주인공을 빛나게 해줄 11개의 서브CF의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Heineken The Magic Flute

Heineken Duel
Heineken Dragonbreath
Heineken Gorgeous Girls
Heineken The Asteroids Galaxy Tour
Heineken The Man With The Eyepatch
Heineken Kung Fu Comeback
Heineken The Perfect Gift
Heineken The Monologue
Heineken The Dancing Waiter
Heineken Duet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중에서 가장 난해하게 생각한 CF는 세번째 있는 Dragonbreath(드래곤브레스)입니다.

 


궁국의 필살기 용의숨결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그 실상은 마늘과 새우볶음을 먹음으로 인한 입냄새였는데 처음에는 이게 뭘 의미하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메인CF를 보니 아마 제 생각에는 강력한 필살기 용의숨결도 하이네켄 맥주 앞에서는 무용지물? 이란 뜻이 내포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첫번째 The Magic Flute의 경우 노인이 스코틀랜드 전통복장을 하고 플루트를 부는 CF내용이 나오는데요. 제가 제대로 못봐서 그런가요? 이 노인은 메인CF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노인의 플루트 소리는 듣기 거북한 소리만 들려주었습니다. 대신 메인CF주인공이 파티장에서 노래에 맞춰 플루트 연주할 때 들리는 플루트연주는 감미로웠습니다.



Duel 즉 결투CF는 뚱뚱한 한 남자가 거울속의 자신이 결투하는 시늉을 하며 만족하고 있는 모습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메인CF에서 이 남자는 메인CF주인공에 의해 패배하죠



 

Gorgeous Girls 부분에서는 멋진 이상형과 결혼하는 꿈을 가진 세명의 소녀가 대화하는 내용입니다. 세 소녀는 시크하고 매력적이고 스마트한 남자를 만나 결혼하고 싶은 꿈을 꾸는데 알고보니 이 남자는 바로 메인CF나오는 그 주인공입니다.



The Asteroids Galaxy Tour 는 유일하게 메인CF보다 긴 영상의 분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발의 미녀가 파티장에서 노래를 하는 CF인데 메인CF의 바로 직전의 스토리까지 포함되어있다고 보면 됩니다.



The Man With The Eyepatch도 이해하기 힘든 내용입니다 노인이 한 남자의 이야기를 듣고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를 만나기 위해 섬으로 가다가 그 여자를 보고 한쪽눈을 잃은 이야기인데 나중에 메인CF에서 잃은 눈을 남자주인공이 다시 돌려줍니다. 이게 뭘 의미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Kung Fu Comeback에서의 내용은 한 남자와 쿵푸시합에서 지고 복수하기 위해 무술을 단련한다는 내용입니다. 그 남자는 바로 메인CF 주인공입니다. 갈고닦은 무술을 그 남자와의 대련에서 사용하지만 결국 실력차이로 지게 됩니다.



The Perfect Gift의 경우 언뜻 보면 마술사의 삶을 취재하는듯 하지만 자세히보면 가족 혹은 조국을 잃거나 그리워하는 남자가 소파에 앉아있습니다. 그의 손에는 새가 한마리 있는데 이새가 애국가를 부를수 있도록 훈련시킨 남자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내용입니다.



The Monologue에서는 CF에 나오는 남자가 메인CF주인공을 그리워하며 독백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The Dancing Waiter에서는 하이네켄 맥주를 서빙하는 웨이터가 춤을 추면서 걷다가 두명의 여성과 춤을 추는 내용입니다.



 

Duet은 두 웨이터가 듀엣으로 피아노를 치는 장면입니다. 서브CF의 두 웨이터중 젊은 웨이터는 댄싱웨이터 CF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하이네켄 CF가 의미하는 건 무엇일까?



언뜻 이번에 나온 하이네켄CF는 남자들이 한번쯤 꿈꾸는 만능의 재주를 가지고 리더쉽이 돋보이는 남자주인공을 띄워주는 듯합니다.



그러나 몇 번 계속해서 반복해보니 만능재주꾼 남자주인공은 단순히 자기의 재주를 파티장에서 과시하는 게 아니라 그 남자주인공이 다른 서브영상의 등장인물과 일일이 인사하면서 파티장에서 서로 어울리며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호프집 혹은 모임 등에서 맥주 등 술을 마셔보시면 아시겠지만 꼭 아는 사람이 아닌 처음 만난 사람과도 술을 마시면서 서로간의 비즈니스 혹은 친목을 다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떻게 보면 CF속의 남자주인공은 하이네켄 맥주 그 자체일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즉 제 생각에 하이네켄CF의 남자주인공은 하이네켄 맥주 그 자체를 사람으로 의인화 했다고 생각되며 하이네켄 맥주가 사람들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파티장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아이템이라는 것을 내포하는듯 하네요.



또한 CF에서 화려하게 보여주는 남자주인공의 만능적인 재주는 출신 및 성별 직업이 전혀 다른 사람들이 하이네켄 맥주의 맛을 만족 시킬 수 있다는 걸 의미 하는 듯 합니다.



영상 보실 분은 여기서 보시면 됩니다.



http://www.youtube.com/user/heineken#p/c/0/TLgetLmlggA



2011년 4월27일 저녁부터 늦은밤 용인 에버랜드 주차장에서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모임이 성사되었습니다. 국산차부터 수입차 튜닝카 심지어 페라리 람보르기니등 수퍼카까지 정말 다양한 자동차들과 오너들이 모이면서 많은 이야기가 오고갔습니다.


보배드림 시승기/배틀/목격담 게시판 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최근에 보배드림에 내차를 소개합니다 라는 게시판에서 터보S라는 닉네임을 가지신 분께서 용인 에버랜드 주차장에 간이모터쇼를 올린게 사건의 발단이 되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당시 터보S님이 올린 글을 캡쳐한겁니다.


이 글로 인해 수많은 논란이 있었고 일부 네티즌들은 터보S는 삼성 이건희 회장일 것이다 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하였으며 일부 네티즌은 남의 차를 도용한 전문 낚시꾼의 글이다. 라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또한 개인이 어떻게 벤트리3대, 벤츠S클래스1대, 레인지로버1대를 소유할수 있냐며 세금탈세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구요.


그리고 터보S님이 약속한 어제 4월27일 약속시간이 다 되면서 모임 취소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즉 당시 보배드림 유저들 모두 희대의 낚시에 낚인 셈이죠.


하지만 약속을 취소한다는 글이 올라왔다는걸 모른채 지방에서부터 올라오는 자동차매니아분들 낚시임을 알고도 용인에 가겠다는 사람들이 많아 저도 가보게 되었습니다.


4월27일 밤 에버랜드 정문주차장 풍경입니다. 어둠이 내린 밤이라 평소에는 주차장이 텅텅 비어있지만 이날은 수많은 차량들이 많이 운집했습니다.

 

단일차종 동호회에서도 많이 왔구요.


페라리 등장으로 인해 구경하는 갤러리들이 디카를 들고 사진찍는데 열중하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거의 신차발표회의 취재수준과 다를바 없을 정도였습니다^^;

보배드림에 유명하신 XLR8님의 1990년식 올드 쏘나타에도 많은 관심이 있더라구요 제차 핑크마크리는 아무도 관심이 없었는데 ㅜㅜ


멀리서도 한컷 찍어봤습니다.

27일날 모임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판매할 예정인 오렌지입니다. 물론 진짜 판매용은 아니구요. 통큰 자동차매니아분의 후한 인심입니다^^; 이거 과거 옥수수사건과 다른겁니다. 오렌지사건이라고 하지마세요^^;


사실 왠만한 동호회에서 이정도규모로 모이긴 쉽지 않습니다. 비록 낚시글이긴 하지만 자동차라는 아이템을 통해 다른사람들과 교류하는걸 보니 많은 생각이 드네요. 단순한 모임을 떠나 여러가지 이벤트를 통해 자동차매니아들의 결속을 다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동영상으로 용인모임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삭제 하겠습니다.


 

 

운전 오래하신 분들보면 아시겠지만 운전하다보면 짜증이 날때가 적지않을겁니다. 특히 제목과 같이 간선도로를 빠져나가는 램프 혹은 백화점같은 곳에 진입할때 차들이 정체해서 기다리는데 앞에서 쏙 얌체같이 들어가는 차들보면 짜증나다 못해 속이 부글부글 끓겠죠.


지난주말에 분당에 일이 있어서 분당갔다가 다시 집으로 복귀할때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토요일낮에도 차들이 많아 서행과 정체를 반복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남한상성과 문정역쪽으로 빠지는 램프에서 다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야합니다. 그런데 남한산성쪽으로 빠지는 차량이 많아 램프 진입하기 1-2km전부터 빠져나가려는 차들로 3차선이 쭉 밀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주말에는 좀더 정체가 심했습니다.



윗 사진과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를 포함해서 다른차들은 다 뒤에서부터 지체 서행을 겪으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앞에보이는 알페온이 거의 출구까지 가서 막무가내로 들이밀더군요. 그나마 조수석에 탄 사람이 애처롭게 손을 흔들며 미안하다고 하는데 그 광경을 본 다른운전자들이 봐줄리가 있나요? 제 앞에 선 토스카까지 양보 안해주었습니다. 

 

 
앞차 토스카까지 밀어붙여서 양보안해주는거 보고 그냥 양보해주지 말까? 아니면 양보해줄까? 하고 고민하다가 손 애처롭게 흔드는 동승자때문에 그냥 양보해 주었습니다.


이 글을 보신 독자분들이라면 이상황에서 양보해주실건가요? 아니면 그냥 양보안해주실건가요? 어차피 차 한두대 끼어든다고 해서 시간이 크게 지체되는건 아니지만 자기만 편하려고 앞에까지 가서 새치기하는걸 보면 울화가 치밀때도 있더라구요. 




말 그대로 링크목적으로 올린 개뻘동영상입니다. ㅎㅎㅎ



지난주에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잠시 회사에서 나와 근처 편의점에서 물건할것이 있어서 나왔는데 윗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옆에 황색선이 없고 주정차금지 팻말이 없음에도 담벼락에 주차한 차량들 모두 주차단속 스티커가 발부되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제차앞에도 가보았는데 위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주차단속 스티커가 붙어있더군요.
 

제차뿐만 아니고 제차와 비슷하게 세운 왼쪽의 차량들 거의 대부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주차단속 딱지가 발부되었습니다.


이쪽도 마찬가지구요. 보시다시피 주차한 도로 오른쪽 가에는 황색실선이 없으며 주정차금지 팻말또한 없었습니다. 왼쪽 아래 황색실선부터는 주차단속을 의미하는 황색실선이 그어져있지만 윗 사진의 골목길은 황색실선이 없죠.


물론 골목길 주차할때 다른차 통행에 불편을 준다고는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지난3-4개월동안 단속조차 없었는데 갑자기 아무이유없이 주차단속딱지를 발부하는거 자체가 어의없었습니다.


근처 공영주차장입니다. 주차장에 비해 차량이 많아서 허구한날 차량통행을 못하게 위에 보시는 라바콘으로 출입문을 막습니다.


도저히 이해가 안되어서 영등포 주차관리 담당 공무원에게 전화하니까 그 공무원이 하는 말


"주차는 본래 주차선 안에 주차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불법주차단속 대상입니다."


라고 말하더군요. 제가 항의하니까 그냥 중간에 툭 끊어주시는 센스까지.......


그냥 4만원 벌금에서 할인받아 미리 32000원 내고 x씹었다고 생각해야 겠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여러분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를 포함한 해당 도로에 주차한 운전자 잘못인가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