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오래하신 분들보면 아시겠지만 운전하다보면 짜증이 날때가 적지않을겁니다. 특히 제목과 같이 간선도로를 빠져나가는 램프 혹은 백화점같은 곳에 진입할때 차들이 정체해서 기다리는데 앞에서 쏙 얌체같이 들어가는 차들보면 짜증나다 못해 속이 부글부글 끓겠죠.
지난주말에 분당에 일이 있어서 분당갔다가 다시 집으로 복귀할때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토요일낮에도 차들이 많아 서행과 정체를 반복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남한상성과 문정역쪽으로 빠지는 램프에서 다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야합니다. 그런데 남한산성쪽으로 빠지는 차량이 많아 램프 진입하기 1-2km전부터 빠져나가려는 차들로 3차선이 쭉 밀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주말에는 좀더 정체가 심했습니다.
윗 사진과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를 포함해서 다른차들은 다 뒤에서부터 지체 서행을 겪으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앞에보이는 알페온이 거의 출구까지 가서 막무가내로 들이밀더군요. 그나마 조수석에 탄 사람이 애처롭게 손을 흔들며 미안하다고 하는데 그 광경을 본 다른운전자들이 봐줄리가 있나요? 제 앞에 선 토스카까지 양보 안해주었습니다.
앞차 토스카까지 밀어붙여서 양보안해주는거 보고 그냥 양보해주지 말까? 아니면 양보해줄까? 하고 고민하다가 손 애처롭게 흔드는 동승자때문에 그냥 양보해 주었습니다.
이 글을 보신 독자분들이라면 이상황에서 양보해주실건가요? 아니면 그냥 양보안해주실건가요? 어차피 차 한두대 끼어든다고 해서 시간이 크게 지체되는건 아니지만 자기만 편하려고 앞에까지 가서 새치기하는걸 보면 울화가 치밀때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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