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터 시작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각 지자체에서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 다녀온 대전시 차 없는 거리 행사 또한 비슷한 취지로 행사가 운영된 듯 합니다.


대전시에서 하는 차 없는 거리는 옛 충남도청부터 대전역까지 1.1km 구간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저는 만화캐릭터로 랩핑된 이타샤를 전시했습니다. 이번 차 없는 거리는 크게 3구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고 저는 그 중에서 2구간(중앙로네거리-목척교)에서 제차를 전시하고 2구간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행사를 즐겼습니다. 메인 이벤트인 먼저가슈 플래시몹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아래 영상은 대전 차 없는 거리 행사를 간단하게 스케치한 영상입니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지스타가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동안 개최되고 있습니다. 저는 13일에 다녀왔는데요. 작년에 이어 올해 또한 거대한 규모로 개최되었고 벡스코 1전시관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BTC 그리고 기업 등이 대상인 BTB관은 벡스코 2전시관 전체를 사용합니다.

 

 

지스타 전시장 외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누구나 꿈꾸는 수퍼카 포르쉐와 람보르기니입니다. 두 대의 수퍼카만 보면 이게 게임쇼인지 모터쇼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데요. 수퍼카가 전시된 이유는 바로 아케이드 레이스 게임으로 유명한 니드 포 스피드 엣지 홍보를 위해 전시되었기 때문입니다.

 

 

전시장 외부 뿐만 아니라 내부에서도 람보르기니 고성능 수퍼카 아벤타도르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수퍼카는 평생 타기도 힘드니 게임에서 실컷 즐기라는 걸까요? 수퍼카가 전시되어 있고 모델이 옆에 있어서 그런지 20-30대 남자분들이 많았습니다.

 

 

삼성 UHD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여주는 니드포 스피드 엣지 작년에는 제대로 못 봤는데 올해 지스타를 보니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삼성과 엘지 가전 업체들에서 후원하는 모니터가 눈에 띄었으며 컴퓨터 그래픽카드 칩셋 제조업체로 유명한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또한 4k 지원을 전면적으로 내세웠습니다.

 

 

레이싱 게임 뿐만 아니라 실제 경주차를 운전하는 느낌을 받는 레이싱 시뮬레이터 또한 인기가 높았으며

 

 

자동차가 아닌 모터보트를 타면서 스피드를 겨루고 총을 쏘는 슈팅기능 시뮬레이터도 눈에 띄었습니다. 또한 사진에는 없지만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루지 시뮬레이터도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올라가는 사진은 각 부스의 기업제품을 홍보하는 모델 또는 게임 코스프레를 한 코스어 사진입니다.

 

 

게임 뿐만 아니고 게임할 때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시트도 눈에 띄었는데요. 마치 레이스카의 버킷 시트를 연상케 하죠. 제조사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프로 게임 대회에서 적지 않은 후원을 했다고 합니다. 가격도 물어봤는데 일반적인 사무용 의자보다는 꽤 비쌉니다. 40만원 내외로 기억합니다.

 

 

맥스틸이라는 키보드, 마우스 전문 회사에서 출시한 키보드인데요. 중앙 상단 보시면 과거 20년 전에나 본 듯한 구식 디자인 키보드가 보이실 겁니다. 제조사에서는 1992년 향수를 떠올리도록 응답하라 1992 키보드라고 하네요.

 

 

서바이벌 게임장처럼 꾸민 부스입니다.

 

스탬프들을 모으면 소정의 기념품이나 음료수 등으로 교환해 줍니다.

 

 

 

BTC 전시관 사진 업로드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평일이고 비가 와서 그런지 작년과 비교해서 부스는 많아졌는데 관객 수 자체는 조금 적은 듯 합니다. 아마 토요일과 일요일은 사람들이 매우 많이 올 거라 생각되고요.

 

 

BTB 전시관입니다. 기업과 기업간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게임 컨텐츠에 대한 수출 상담 등이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BTB 전시관에서 눈에 띄는 러브라이브 포스터가 있는 KLab Inc라는 회사 부스입니다.  제가 주로 하는 모바일 게임이며 작년부터 '니코니코니'라는 말이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러브라이브 극장판이 메가박스에서 상영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회사는 러브라이브 이외에 블리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등 다수의 게임들을 제작에 참여하고 발표한 회사입니다. 러브라이브 옆에 블리치 포스터가 눈에 띕니다.

 

 

2015 지스타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작년에도 느낀 거지만 넥슨 등 대형 게임업체들의 부스가 너무 크고 화려해서 상대적으로 소규모 게임 부스들이 초라했다는 점이고 BTB의 경우 참여 업체 그리고 부스 규모는 예전보다 커졌지만 해외 바이어 등의 방문이 줄어들어 실적 자체는 과거보단 못하다고 하네요.

 

게임 업계 종사자는 아니지만 게임 산업이 크게 발전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현 정부는 게임 업계에 대한 규제 때문에 전반적으로 게임 산업이 침체된 걸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라는 속담이 떠오르네요. 지스타 같은 게임 행사도 좋지만 이러한 일회성 행사가 국내 게임 업계의 침체를 풀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에이스페어 행사에 미니쥬씨라는 조그마한 행사가 9월 19일과 20일 열렸습니다.사진이 많은 관계로 블로그 포스팅을 여러 번 나누어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차 위주로 올렸습니다. 제차는 지금은 단종된 아반떼 쿠페이며 러브라이브 캐릭터가 랩핑되어 있습니다.



전면유리와 본넷에 전시된 인형과 카다로그는 제것이 아닙니다. 러브라이브 매니아 분들이 전시에 기꺼이 동참해 주셔서 멋지게 전시할 수 있었습니다.



엘리자베스 코스프레를 하신 분이 모델이 되어주셔서 사진 한 컷 찍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팀 이타샤 스파크 전대 그리고 나머지 차종들 분리해서 전시한 사진입니다.


위 영상은 행사영상 스케치 영상입니다.


니코니코니~ 라는 대사로 잘 알려진 러브라이브는 선라이즈, 란티스, 전격G 매거진 등 만화, 애니메이션, 음반업계가 결성한 프로젝트 작품이며 먼저 음반을 발매 후 게임 애니메이션 그리고 최종적으로 극장판 애니까지 출시되면서 큰 성공을 거둔 작품입니다.

 

러브라이브 극장판은 일본에서 6월 먼저 개봉된 후 8월 특별상영회를 거쳐 9월 드디어 우리나라에서도 정식 개봉되었습니다. 저는 8월 특별상영회 그리고 최근 한번 더 극장에서 러브라이브 극장판을 보았습니다.

 

러브라이브 극장판 대략적인 줄거리 그리고 내용은 러브라이브 관련 카페 및 블로그에서 올라온 상태이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은 생략하고 러브라이브 극장판이 관객들에게 전해주는 메세지가 무엇인지에 관한 글을 써 보겠습니다.

 

스쿨아이돌 활동하는 9명 여고생의 마지막 스토리

 

학교 폐교를 막기 위해 스쿨아이돌 제의한 코우사카 호노카

 

러브라이브 TV판 줄거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폐교 위기에 처한 학교를 살리기 위해 러브라이브 주인공 코우사카 호노카 중심으로 스쿨아이돌 그룹 뮤즈를 결성하여 라이브 PV영상을 촬영하면서 학교 인지도를 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폐교위기의 학교 인지도를 올려 폐교를 막는다는 뮤즈의 계획은 실현되었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연습하여 드디어 러브라이브 최정상에 서는 영광을 누리고 3학년 멤버인 에리, 노조미, 니코는 영광스러운 졸업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1학년 멤버 하나요가 스마트폰 문자를 보고 경악하면서 TV판 스토리가 끝나게 되고 극장판은 TV판 스토리를 이어 나가게 됩니다.

 

극장판 스토리를 짧게 요약하면 러브라이브 라는 무대 흥행 그리고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주최측에서 뉴욕에서의 PV 촬영을 제의하면서 뮤즈 멤버들이 뉴욕으로 떠나 PV를 촬영하고 일본으로 다시 돌아와 자신들의 진로와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제의를 받아들이게 되면서 뮤즈는 3월 말까지 활동하게 되고 졸업 후 각자의 진로를 향해 나갈 예정인 3학년 멤버들은 졸지에 졸업 후에도 3월 말까지 자동으로 스쿨아이돌 활동이 연장되어 춤추고 노래하고 PV 촬영하는 고생?을 하게 됩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졸업 후 에도 새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3월 말까지 학생으로 취급하나 봅니다.

 

선택은 스스로 그러면서도 다 같이 협의하는 뮤즈

 

 

뮤즈 멤버 9명 전원은 미성년자입니다. 아직 부모님의 보호를 받는 나이입니다. 일본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부모님의 입김이 강한 시기이며 스스로 진로를 선택하기가 힘들고 좋은 대학교 나와야 성공하는 인생이라 생각되는 국내 정서 특성상 러브라이브 스토리가 어떻게 보면 조금 부러운 측면도 있습니다.

 

스스로 결성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더 큰 무대를 갈망했던 뮤즈 하지만 그들은 그냥 아이돌이 아닌 고등학생들만 이루어진 스쿨아이돌입니다. 스쿨아이돌의 한계를 벗어나 성인이 되어서도 그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고 오토노키자카 이사장을 포함해서 러브라이브 주최측은 뮤즈가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활동하기를 희망하지만 뮤즈 멤버들은 멤버들의 의견을 취합해 고우즈 역에서 멤버들이 다같이 손잡고 행한 맹세를 그대로 이행하기로 결정합니다. 이 부분은 TV판 2기 11화를 보시면 나옵니다.

 

정상에서 아름답게 내려오는 성숙한 결정을 한 뮤즈

 

주위의 권유에도 뮤즈 멤버들이 3학년 졸업을 끝으로 뮤즈를 해체하겠다는 맹세를 그대로 실현한 부분은 끊임없이 성공과 물질적인 욕구만 추구하는 현대 사회에서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어떠한 분야에서 최절정의 기량을 갖춘 상태에서 은퇴 및 활동중단을 하는 것은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정서입니다.

 

뮤즈의 라이벌 아라이즈는 기획사에서 활동해서 계속 아이돌 활동을 하게 되는데요. 우리나라나 또는 일본이나 사실 뮤즈와 같은 결정을 하는 사례는 크게 드물 겁니다. 대부분 학창시절때 성공을 하면 어른들의 권유로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활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한 명이라도 빠진다면 뮤즈가 아니다 라는 신념을 가지고 정상에서 내려온 뮤즈 비록 그들의 활동은 짧았지만 러브라이브라는 무대에서 그들은 폐교 위기의 학교를 다시 학생들이 찾아오는 학교로 탈바꿈하고 러브라이브 정상 무대에서 오르면서 전설로 남게 됩니다. 별거 아닐 수도 있겠지만 정상에서 스스로 내려오는 결정은 정말 힘든 결정입니다.

 

스콜 아이돌 무비 극장판을 끝으로 뮤즈의 활동은 중단 되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코우사카 호노카를 비롯한 뮤즈 멤버들이 영원히 등장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지요. 후속 스쿨아이돌 그룹 아쿠아즈 데뷔를 앞두고 있는데요. 10월 7일 앨범이 발매된다고 하니 아마 앨범이 발매되고 차후에 TV판 애니 또는 코믹스로 나올 듯 합니다. 그때는 아쿠아즈가 메인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겠지만 아마 뮤즈 멤버들이 카메오로 출현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겠죠.

 

 

러브페스타 오프닝 무대라고 볼 수 있는 러브라이브 1기 오프닝 우리들은 지금 속에서 공연 영상입니다. 뮤즈 라이브 3번째 콘서트였나? 거기서도 오프닝으로 쓰였던 곡입니다.

 

 

두번째 곡 꿈의 문입니다.

 

세번째 곡 마키가 주인공으로 나온 OVA 주제곡 뮤직 스타트

 

네번째 곡은 그것은 우리들의 기적

 

다섯번째 곡은 나아가 투모로우(호노카, 우미, 코토리 3명)

 

 

여섯번째 곡은 카구야의 성에서 춤추고 싶어(드레스 체인지됩니다)

 

 

일곱번째 곡은 머메이트 페스티바 Vol1

 

 

여덟번째 곡은 노 브랜드 걸즈(드레스 체인지됩니다)

 

 

아홉번째 곡은 BiBi 큐티팬서

 

 

열번째 곡은 BiBi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우울

 

 

열한번째 곡은 릴리 화이트 모르겠어 러브 가르쳐줘 러브

 

 

열두번째 곡은 릴리 화이트 미열에서 미스테리

 

 

열세번째 곡은 쁘렝땅 퓨어 걸즈 프로젝트

 

 

열네번째 곡은 쁘렝땅 스위트 할리데이

 

 

열다섯번째 곡은 원더풀 러시(드레스 체인지)

 

 

열여섯번째 곡은 여름빛 미소로

 

 

열일곱번째 곡은 키라 키라 센세이션

 

 

열여덟번째곡 스노우 할레이션

 

 

열아홉번째곡 스타트 대시

 

 

스무번째곡 우리들의 라이브 너의 라이프는 업로드가 안되어서 여기까지만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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