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짙은녹색은 민트향, 오른쪽 붉은색은 복숭아향기가 난다고 합니다.(이젠 엔진오일도 아로마테라피 시대인가용?)



음...... 주로 IT제품에서 일본 애니 미소녀 캐릭터를 그린 한정판이 많이 나왔었는데 이제는 자동차용품까지 미소녀 캐릭터가 등장했습니다(사실 미소녀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2007년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TV애니메이션계를 뜨겁게 달궜던 러키스타의 캐릭터가 삽입된 엔진오일이 6월20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이제품을 일본에서는 통유라고 합니다.(통유가 무슨뜻인지는 저도 잘......)

통유의 외관을 한번 살펴보시죠. 처음에는 이게 카샴푸인줄 알았습니다. 색깔이 있고 향기가 난다고 해서요. 그런데 엔진오일입니다.(자세히 보면 SAE 5W30, SAE 5W40등의 엔진오일 규격이 나와있습니다)

2007년 상반기 TV애니메이션을 뜨겁게 달궜던 러키스타 캐릭터, 왼쪽부터 쿠로이 선생, 코나타의 친척인 폭주경찰(이름 까먹음), 그리고 러키스타 주인공 4인방인 미유키, 코나타, 츠카사입니다(츤데레 카가미가 없네요)



이 엔진오일은 부분합성유이며 5W30규격은 일본의 하이브리드카인 프리우스, 인사이트 그리고 소형차 등지에 쓰이며 5W40 규격은 고성능 터보차량에 적합한 엔진오일입니다.

참고로 통유 엔진오일의 특유의 향과 색깔은 엔진에 주입하고 나서 주행하면 사라진다고 합니다.

IT제품에서나 볼법한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삽입된 공산품이 이제는 자동차용품에까지 진출하는거 같습니다. 사실 일본에서는 애니메이션 때문에 사회부작용도 많이 속출해서 일본정부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하는데요. 뭐든 적당한 것이 좋겠죠(뭐 저도 적당한 편은 아니지만)^^

그나저나 이 제품 설명을 어디로 올려야 할지 난감하네요. 자동차용품에 올리기도 그렇고 애니메이션쪽에 올리기도 그렇고.......(일단 자동차쪽에 올립니다)

모두 부분합성유이며 왼쪽의 엔진오일규격은 5W30, 오른쪽은 5W40입니다.








얼마전에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보았던 테스트 차량입니다.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찍은 정체불명의 소형차



처음에는 뒷모습 보고 현대i20인줄 알았습니다만 자세히 보니 앰블럼이 현대가 아닌 오펠이 붙어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오펠의 해치백 소형차 오펠 코르사 였습니다.


오펠 코르사는 해치백 스타일의 소형차이며 1.4L 75마력 가솔린엔진부터 1.6L 193마력까지 엔진라인업이 다양하다.



현재 오펠하고 관계가 있는 회사는 GM대우입니다. 오래전부터 GM대우는 오펠의 아키텍쳐를 활용하여 차를 개발한 전례가 많았으며 대표적인 차량이 과거 80년대 월드카이면서 소형차였던 르망, 그리고 중형차인 프린스시리즈가 있습니다.




따라서 오펠 코르사를 로드테스트 하고 있다는것은 현재 GM대우의 소형차 젠트라 후속모델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뜻으로도 풀이됩니다.

하지만 얼마전에 GM에서 월드카이면서 C세그먼트 컴팩트 세단 시보레 크루즈(라세티 프리미어)를 선보인 이후 소형차 시장을 평정하기 위해 시보레 아베오(젠트라)의 후속 모델이 독일 뉘르부르그링 서킷에서 주행하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GM계열사인 시보레 아베오(젠트라)후속모델 뉘르부르그링 스파이샷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시보레 아베오 후속모델의 경우 젠트라x와 비슷한 전형적인 스몰 해치백의 모양이지만 오펠 코르사의 경우 현대i20과 비슷한 루프가 차체끝까지 연장된 구조로 롱루프 해치백 스타일입니다.

아직 GM대우의 경우 젠트라 후속모델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나오지 않은 지금 오펠 코르사를 들여올 것인지 아니면 현재 시보레에서 개발중인 시보레 아베오 후속소형차를 들여올 것인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국내 소형차 모델들이 모두 개발한지 4년 이상 되었기 때문에 GM대우에서 먼저 차세대 소형차를 선보인다면 다른 국내업체 또한 거기에 자극받아 현재 젠트라의 경쟁모델인 현대 베르나 후속, 기아 뉴프라이드 후속모델또한 더 빨리 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7월4일 코엑스에서 GM대우의 중형차 2009년형 토스카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두분 모델이 자동차모델이 되어주셨는데 30도를 오르내리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자동차 모델이 되어주셨습니다.



TV에 방영될 CF 제작하는 장면도 볼수 있었는데 불과 TV에 방영될 광고는 기껏해야 30초정도의  짧은 광고겠지만 그 광고를 위해 하루종일 촬영에 매달리면서 땀을 뻘뻘흘리시는 촬영스텝들을 가까이서 보니 세상에 쉬운일은 없다는걸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저 외에 초청된 다른 블로거분들 또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사진찍으셨습니다.



2009년형 토스카의 키워드는 어반 에고에스트(Urban egoist)입니다. 직역하면 도시에사는 이기주의자라는 뜻인데요 ㅡ.ㅡ;  자세한 것은 http://www.toscalove.com 홈페이지에 가면 2009년형 토스카에 대해 많은 부분을 알수 있을 것입니다.

광고에 촬영된 2009년형 토스카는 제일고급모델인 CDX인데 완전풀옵션 모델은 아닌거 같습니다(사이드에어백이 빠져있던거 같았습니다) 

제가 이전연식 토스카를 운전해보거나 전시장에서 구경한적이 있었는데 그전연식과 비교시 크게 달라진 점은 없으며 눈에 띄는부분은 그릴이 한줄짜리 굵은 그릴에서 세줄그릴로 변경되었고 샤크안테나가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트렁크쪽을 살펴보면 후방카메라가 붙어있습니다.



다만 후방감지기가 4개에서 3개로 줄어들었습니다. 뭐 사실 후방카메라 붙어있으니 후방감지기 3개만 있어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내부를 살펴보니 눈에 띄는것은 센터페시아 콘솔 주위에 우드그레인이 둘러져 있었으며 헤드레스트가 변경되었습니다.
특히 앞좌석 헤드레스트의 경우 시트를 뒤로 젖혀서 누우면 상당히 편했습니다. 또한 네비게이션과 오디오가 달라졌으며 또한 CDX모델에 한해 슈퍼비젼 클러스터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시트열선버튼과 도어손잡이

이번에 바뀐 헤드레스트 시트젖히고 누우면 상당히 편합니다.

사이드미러 조작버튼 및 공기청정기 버튼



이번 토스카를 보고나니 대우자동차에서 여성오너들을 위해 좀더 신경을 많이 쓴거 같습니다. 후방카메라가 추가된것도 그렇거니와 터치스크린네비게이션은 차를 단순히 이동수단으로 생각하고 편안함을 우선순위로 생각하는 여성들을 위해서 마련된 옵션이라고 생각됩니다.


2009년형부터 최초로 적용된 토스카 후방카메라




잠시 시동도 걸어봣는데 이전에도 느꼈던 거지만 엔진RPM을 많이 돌려도 부드럽게 상승하는 토스카의 직렬6기통엔진은 다른경쟁모델의 엔진에서는 느낄수 없는 부드러운 정숙성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토스카 고유의 직렬6기통 2000cc엔진

역동적인 디자인의 17인치휠



보다 많은 옵션을 포함시킨 2009년형 토스카 Love or Hate라는 기치를 내걸고 광고를 내고 있는데요. 국내 2000cc 중형차시장에서 과연 경쟁차종을 누르고 정상의 자리에 등극할수 있을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최근 국내 해외 할거없이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실용공간이 넓은 스몰SUV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근래에 많은 자동차메이커에서 발표하는 스몰SUV의 경우 단순히 실용적인 공간을 넘어 외부 스타이링 또한 점점 날렵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과거 몇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자동차종류는 딱 명확히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승용차의 경우 우리가 흔히 보는 4도어 세단, 그리고 트렁크가 없는 해치백, 문짝이 2개며 공격적이고 날렵한 외관을 가진 쿠페 등으로 나뉘어지며 MPV 즉 다목적차량의 경우 세단형승용차 베이스로 화물싣기가 더 용이한 웨건, 여러사람을 태울수 있으며 미니밴으로도 불리는 RV, 그리고 오프로드를 가뿐히 달릴수 있는 SUV 등 이런식으로 차급이 명확히 구분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최근에 발표되는 자동차들 특히 다목적 차량의 경우 차급을 구분하는것이 모호해질 정도로 RV로 보기에는 작고 그렇다고 웨건으로 보기엔 높은 차량 혹은 SUV로 보기엔 미니밴 같으면서 RV로 보기엔 오프로드 지향적인 차량 등이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을 통칭적으로 말해서 크로스오버(CUV)라고 합니다.



크로스오버는 다른 장르를 교차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승용차의 편리함과 밴의 넓은 공간 그리고 SUV의 험난한 지형을 돌파하는 주파력 등의 장점을 모은 차량으로 만능 차량이라고도 말할수 있으며 최근 전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최근 볼보에서 발표한 스몰SUV XC60의 경우 최근 유행하는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받아들여 날렵한 쿠페이미지를 가진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가지면서도 넓은 실내공간을 가지면서도 SUV본연의 목적인 오프로드를 손쉽게 주파할수 있는 능력도 겸비한 크로스오버 SUV입니다.

옛부터 볼보하면 안전의 볼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볼보는 차를 하나하나 만들때마다 다른메이커들과 비교시 안전에 특히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요. 볼보XC60에는 과연 어떤 안전옵션이 들어가있으며 더불어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디자인의 특징을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이거 볼보에서 나온 자동차 맞어?



저는 XC60이 나오기전까지 볼보라는 메이커에 대해서 생각한 고정관념이 있었으면 사람들과 볼보에 대해서 얘기하면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직하고 솔직한 메이커, 특히 다른건 둘째치고 안전제일주의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스칸디나비아의 철학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메이커"



라고 추켜세웠지만 디자인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볼보 특유의 각진 디자인이 너무 투박해서 눈이 그리 끌리지 않는다"



라고 말했었습니다.



그러나 몇넌전 볼보의 소형해치백인 C30 나온이후 제가 생각한 볼보의 디자인 인식이 조금씩 바뀌어졌으며 특히 이번에 새로나온 XC60을 보는순간 과거에 언급했었던 "디자인이 너무 투박하다" 라는 말은 취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XC60은 볼보에서 나온 차량이라고 생각되지 않을정도로 상당히 매끈하고 날렵하였으며 SUV임에도 공기를 가를듯한 스포츠쿠페가 가미된 루프디자인은 이전볼보모델에서는 볼수 없었던 역동적인 느낌을 많이 내포했습니다.

전면부를 살펴보면 이전 볼보차량 특유의 각진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날렵하고 매끈한 전면부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헤드램프 디자인은 날카로워졌으며 특히 좌우 2개씩 총 4개의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보면 마치 살아서 앞으로 튀어나갈듯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가운데 그릴은 격자형 그릴로 크기가 시원시원하며 그릴 중앙에 볼보 특유의 아이언 앰블럼이 자리잡고 있어 한눈에 봐도 볼보에서 나온 자동차구나 라는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헤드램프 안쪽에 XC60고유의 LED램프가 장착되었으며 전면범퍼 디자인또한 앞으로 툭 튀어나온 그릴과 어울리도록 범퍼 중앙이 튀어나온 형상입니다.



XC60의 직선디자인의 경우 전체적으로 심플하면서도 선이 굵은 디자인을 취하고 있는데 LED램프 안쪽 라인부터 시작된 좌우측 본넷라인은 A필러까지 이어지며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옆모습을 보면 도어 손잡이 위쪽에 굵은 직선라인이 지나가며 사이드미러에는 고급스러운 사이드리피터가 장착되었습니다. 최근 크로스오버 SUV의 경우 앞뒤 오버행이 점점 짧아지는 추세인데 볼보XC60또한 앞뒤 오버행이 최대한 짧아진 편입니다.

뒷모습을 보면 제일 눈에 띄는것은 C30과 패밀리룩을 이루는 브레이크램프 형상입니다. 해치 위쪽부터 시작되는 LED 브레이크 램프 라인은 특히 밤에 볼때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여지리라 생각됩니다.



젊은 취향의 디자인이 가미된 인테리어



인테리어 색깔은 블랙 & 화이트가 조합되었으며 시트 및 도어트림은 천연가죽재질로 감싸주고 있습니다. 시트의 경우 시트중앙은 흰색이고 가장자리에 검은색을 가미한 것이 특징입니다.


 

인테리어 중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운전자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는 센터페시아를 들수 있으며 왠만한 양산차의 경우 인테리어 디자인이 보통 T자형 센터페시아를 사용하는데 반해 볼보는 I자형 센터페시아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특이한것은 I자형 센터페시아 재질이 우드그레인이라 어느곳에서 봐도 센터페시아 부분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운전석에는 4스포크 스티어링휠이 자리잡고 있으며 계기판 안쪽에 트립컴퓨터가 있습니다.



2열시트는 40:20:40으로 폴딩할수 있다고 하니 왠만큼 많은 짐을 적재해도 끄덕없을거 같습니다.


XC60에서는 또한 볼보 최초로 파노라마 선루프가 장착되어 맑은날 드라이빙할때 자연채광 효과를 마음껏 누릴수 있습니다. 




볼보에서 나온 자동차답게 안전옵션이 풍부



볼보에서 나온 차량의 특징이 안전옵션을 아낌없이 제공한다는 겁니다.


XC60또한 많은 안전옵션이 포함되어 있는데 사각지대에 차량이 있을경우 이를 알려주는 BLIS시스템, 그리고 코너를 도는 방향으로 라이트를 비춰주는 액티브 바이제논 헤드램프, 차선을 이탈시 경고음을 들려주는 차선이탈경고장치(LDW), 급제동시 뒤차에게 주의를 주는 급제동등(EBL), 차체가 자세를 잃고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주는 DSTC, 그리고 전복방지장치인 RSC등 수많은 안전옵션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중에서 XC60안전옵션의 꽃은 단연 시티세이프티라고 볼수 있습니다.



얼마전 볼보행사장에서 시티세이프티를 체험해 보았습니다만 필자 또한 가끔 운전중에 한눈을 팔아 앞차를 추돌할 뻔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시티세이프티기능은 특히 정체구간이 많고 도심주행이 대부분인 우리나라에서 매우 유용한 옵션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시티세이프티 기능으로 보험료까지 할인된다고 하니 나 혹은 자기가족의 사고예방 및 안전을 중시하는 분이라면 볼보XC60은 오직하나뿐인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나머지 부분은 시승기를 통해서 밝히겠습니다.  
   
 



올해 2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드러낸 현대자동차의 야심찬 대형세단 뉴에쿠스의 미국수출가격이 5만달러대부터 시작된다.

특히 V8 4.6L엔진이 장착된 460모델의 경우 64700달러부터 가격이 책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뉴 에쿠스는 미국시장에서 벤츠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A8 그리고 렉서스의 기함 LS460과 경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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