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9일 미합중국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는 2016년까지 전체평균 CAFE(Corporate Average Fuel Economy)기준을 15.1km/l까지 달성해야 한다고 CAFE 새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2008년에 마련한 2020년까지 전체평균 CAFE기준이 14.87km/l까지인것을 감안하면 메이저자동차업체 입장에서는 기한시간은 4년이 줄어든 것이고 기준연비또한 0.4km/l더 올라간 것입니다.

이번 기준은 특히 소형차 라인업이 적고 하이브리드카 기술이 떨어지는 미국자동차업체에 직격탄을 날린 셈이 되었습니다. 작년 이맘때 발표한 2008년 CAFE규정또한 미국자동차업체 입장에서는 전체라인업을 거의 교체해야될정도인데 이번 버락 오바마 정부가 마련한 CAFE규정으로 인해 미국자동차업체는 풍전등화의 운명이 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제정된 새 CAFE기준을 발표하기 위한 기자회견장에는 버락 오바마 미합중국 대통령 이외에도 미시건주 주지사인 제니퍼 그랜홈, 메시추세츠 주지사인 드발 패드릭,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아놀드 슈워제네거 그리고 론 게텔핑거 전미자동차노조연맹의장이 함께 배석하였습니다.

이는 이번 규제치가 오바마정부가 단독으로 처리된것이 아닌 각 주지사들과 자동차노조가 함께 마련된 규제치라는 점에서 미국자동차업계 입장에서는 큰 타격을 받게 되는 셈이 되었습니다.

미국자동차업계는 가뜩이나 부시행정부에서 마련한 CAFE규정 전에도 엄청난 로비를 벌였는데 더 강력한 규제치를 마련한 버락 오바마 정부의 CAFE규정으로 인해 사실상 미국자동차업계는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에 마련한 버락 오바마 정부의 CAFE규정을 살펴보면 그동안 미국의 50개주마다 각기다른 규제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이번 CAFE규정부터는 미국 50개주가 별도로 마련한 규제또한 인정하였습니다. 특히 미국 50개주중에서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가 가장 높은 캘리포니아에서 차를 팔기 위해서는 별도로 운영되는 캘리포니아 배기가스 규제인증(ULEV)를 만족해야 합니다.

세부사항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교통부(DOT)가 연비 규제치(EPA포함)를 관리한다. 그리고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미국 50개주는 별도의 주마다 마련한 별도의 배기가스 규제법이 효력을 발휘한다.



자동차메이커들과 자동차를 파는 딜러들이 주마다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배기가스 규제법을 소홀히 하지말고 다뤄야 한다.

 
새로운 CAFE규정은 캘리포니아주에서 지원했으며 미국교통부(DOT), 미국환경보호국(EPA) 모두 다 수용한 국가표준규정이다.

이번 CAFE규정으로 미국에 차를 판매하는 자동차회사들은 평균연비가 5% 증가되어야 할것이며 2011년까지는 부시행정부에서 마련한 CAFE규정을 따른다.



2016년까지 미국에 차를 판매하는 자동차회사들은 평균연비가 35.5mpg(리터당 15.1km/l)에 도달하여야 한다. 또한 배기가스는 현재의 1/3로 줄여야 한다.



승용차는 리터당 16.6km/l까지 끌어올려야 하며 경트럭은 12.8km/l까지 연비를 향상시켜야 한다.



미국의 운전자들은 3년뒤 연비가 높은 차량들을 구입할때에는 국가에서 일정비용을 보조할것이며 평균2800달러를 절약할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CAFE규정으로 오바마정부는 향후 5년동안 약18억배럴의 유류를 절약할수 있으며 이는 약 58억대의 자동차가 사용할 기름을 절약한것과 같을정도로 매우 큰 효과를 얻을수 있을것으로 전망했다.

 

 




지난주까지 75000대의 사전계약을 받았던 도요타 프리우스가 지난 월요일인 어제 드디어 프리우스 사전계약이 80000대를 달성했다고 일본의 도요타사가 주장했다.



혼다의 베스트셀러 하이브리드카인 인사이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도요타 프리우스는 지난달까지 혼다에게 빼앗긴 하이브리드카의 1인자자리를 되찾기 위해서 올해초에 3세대 프리우스모델을 발표했고 어제까지 사전계약80000대 달성으로 이제 혼다 인사이트를 추월하는건 시간문제인 셈이다.



3세대프리우스는 이전모델에 비해 한달유지비를 3000달러 절약할수 있다고 도요타 아키오 부사장이직접 설명하였으며 전세계적으로 크게 호평과 관심을 한몸에 집중받았고. 그 결과 어제까지 사전계약 80000대라는 성과를 올렸다. 프리우스가 올해 3월부터 생산시작했으니 약2달만에 8만대라는 기록을 세운셈이다.



당초 도요타는 신형 프리우스의 예상판매량을 한달에 1만대 정도로 예상했었다. 그렇지만 두달만에 8만대의 사전계약성과를 냈으니 그만큼 늦게 주문한 드라이버는 그만큼 대기기간도 길어질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요타는 구형프리우스 모델까지 합쳐서 2010년에만 40만대의 프리우스를 판매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코드명 T300(젠트라X 후속)이 드디어 독일의 뉘르부르그링 서킷에서 주행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T300은 라세티 프리미어 아랫급에 위치하는 B세그먼트 해치백 모델로 주로 유럽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며 엔진은 1.2L와 1.4L 가솔린엔진이 주력으로 장착될 예정이다.




지난 3월초 유출된 T300 스파이샷과 비교시 http://redzone.tistory.com/97 내 외관에서 큰 차이가 없지만 3월초에 유출된 스파이샷과 달리 스포츠성이 강조된 대구휠이 장착되어 있다. 아마도 3월초에 유출된 T300모델보다 더 강력한 엔진이 장착된 퍼포먼스모델로 추정된다.




2011년에 양산될 예정인 젠트라X 후속 T300 GM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에 이어 국내 소형차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기대된다.





 




렉서스는 컴팩트 프리미엄 차량인 IS 컨버터블 모델에 하이 퍼포먼스 탑모델인 IS-F의 바디킷 패키지가 추가된 IS-C F스포츠라인을 출시했다.

IS컨버터블 모델에 적용되는 F 스포츠라인 바디킷은 19인치 경량 단조 알로이휠, 전륜6피스톤 후륜 4피스톤 브레이크가 장착되며 특히 추가금을 내고 세라믹 재질로 만들어진 전륜380mm, 후륜355mm 디스크로터를 장착되어 가혹한 조건에서도 열을 재빨리 발산한다.




또한 F 스포츠라인 고유의 배기시스템과 빌스타인과 공동으로 개발한 쇼버가 조합된 서스펜션, 클러치, 퀵시프트, 리어섀시멤버브레이스, 카본파이버 엔진커버, 에어 인테이크, 4피스 바디킷, 맆 스타일 리어 스포일러가 포함되었다.







도요타자동차는 올해초에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도요타의 3세대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를 선보이고나서 지금까지 75000대의 사전계약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하이브리드카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는 혼다 인사이트와 치열한 접전을 의미하기도 한다.



혼다의 새로운 하이브리드카 인사이트는 첫 생산이후 3개월동안 약20000대의 매출기록을 세웠으며 또한 사상 처음으로 도요타 프리우스를 누르고 하이브리드카 판매량1위를 기록하였고 단일 모델로는 처음으로 동급모델의 가솔린승용차보다도 더 많은 판매기록을 경신하였다.



지난 3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86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도요타 자동차는 늦어도 올해6월까지 현재 부사장으로 재직중인 도요타 아키오부사장이 사장으로 승격될 예정이며 도요타 아키오사장체제를 구축한 뒤에는 손실을 내면서 가동되고 있는 미국에 있는 공장을 포함해서 많은 부분의 구조조정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도요타는 전체 임원진중에서 약40%정도에 해당되는 임원들을 교체한다고 발표한 상태이다. 이는 곧 앞으로 다가올  도요타 아키오사장체제를 더욱 굳건히 하고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새로운 도요타 사장선임은 6월23일에 연차 주주총회에서 공식적으로 선임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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