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정식으로 오픈되어 25일까지 모터쇼가 진행됩니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와 함께 유럽에서 상당히 인지도가 높은 모터쇼라고 볼수 있으며 특히 올해는 고유가시대와 맞물려 기존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전기차등의 친환경차를 각 브랜드에서 앞다투어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모터쇼등에서 전시되는 친환경차나 대체연료차량이 과연 서민들이 구입하기에 적당한 가격일까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구입할수 있는 친환경차는 저배기량 디젤승용 혹은 엔진과 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카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카의 경우 정부가 제시한 공인연비 기준을 넘은 하이브리드카 차량은 정부가 최대 310만원까지 세제혜택을 주고 있긴 합니다.


국내에 출시되는 하이브리드 차량은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그리고 1600ccLPG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아반떼LPi등이 있습니다. 정부의 세제혜택 등으로 이들차량은 기존차량과 비교해도 가격이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일부 하이브리드카를 제외한 친환경차를 서민들이 구입하기가 쉽지 않은 나라입니다. 또한 구입한다고 해도 전기차 충전시설등이 아직도 많이 미비한 편이죠. 내연기관이지만 연비가 높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낮은 승용디젤의 경우 준중형급 이상은 찾아보기 힘든 실정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리터당 30km/l이상 주행하는 스마트디젤이 출시되었습니다. 국내에 등록된 국산차나 수입차 막론하고 연비가 가장 뛰어난 모델이라고 하며 4만2천원으로 서울 부산을 왕복할수 있는 놀라운 경제성을 지녔다고 합니다. 고유가로 신음하는 서민들에게는 귀가 솔깃하지만 차량가격은 2590만원입니다. 경차혜택을 받는다고 하지만 국산경차인 스파크와 올뉴모닝과 비교시 가격이 1000만원이상 비싸고 무엇보다도 두명만 탑승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마트디젤보다 사이즈가 큰 2000cc이하 수입 승용디젤의 경우 가격이 많이 낮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3000만원대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서민들이 구입하기엔 버거운 편입니다. 국산메이커는 디젤승용차를 잘 내놓지 않고 있고 수입차메이커의 승용디젤은 구입하기 부담스럽고 말이죠.


제가 예전에 쉐보레 볼트 시승할때 들은 이야기인데 미국의 경우 볼트 구입할때 정부와 주정부에서 혜택을 줘서 약15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전기차구입시 최대600만원을 정부에서 지원한다고 하는데 사실 단순한 지원을 떠나서 전기차 충전시설부터 미리 확충해야 되겠죠.   


우리나라의 경우는 석유를 100% 수입하는 나라입니다. 거기에 자동차에 들어가는 휘발유나 경유가격도 상당히 높은편에 속합니다. 따라서 기름값이 부담스러운 저소득층이나 서민층의 경우 차를 유지하기가 더 부담스럽게 됩니다. 따라서 다른나라보다도 전기차등의 대체연료 차량이나 연비가 뛰어난 친환경차를 구매를 많이해야 정상이지만 아직까지 서민들이 마음놓고 구매하기엔 부담되는 가격입니다. 언제쯤 에너지효율이 뛰어난 차량을 서민들이 큰 부담없이 구매할수 있는 세상이 올까요? 



현대자동차 최초의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인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이번달부터 본격적으로 계약 및 출고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국제 불안정세 등으로 국내 휘발유가격이 폭등하여 그동안 관심이 없었던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소비자들이 하이브리드카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북미에서는 직렬4기통 2.4L 앳킨슨 사이클 세타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하지만 국내에서는 직렬4기통 2.0L 누우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되어 있습니다. 엔진출력은 150마력 그리고 전기모터는 41마력이 결합되어 토탈 191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내면서도 공인연비는 무려 21km/l나 됩니다.


사실 공인연비 21km/l는 경차수동과 비슷한 연비입니다. 제가 구입해서 운행한다면 급~ 자가 들어가는 운행이 없을때 한번 주유시 1200km이상 주행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번 징검다리 연휴기간에 저는 잠시 대구 내려갔다 올라왔는데요. 대구에서 가족과 함께 대구의 두류공원에 있는 우방타워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어린이날은 단순한 휴일이 아니고 징검다리 연휴 시작일이라서 그 어느때보다 더 복잡했었습니다.


드디어 우방타워랜드에 진입했습니다. 휴일 어린이날인데다 날씨가 좋아서 많은 나들이객들이 이곳 우방타워랜드로 찾온듯 합니다. 입장권 끊기 위해서 줄서서 쭉 기다리는 행렬도 꽤 길었구요.


조금 더 앞으로 가보니 현대자동차에서 새로나온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보입니다. 친환경을 상징해서인지 전시차 주위에 잔디를 깔아놓아 친환경이미지를 부각시켰네요.


그리고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구입하면 주말농장 5평 무료분양한다고 합니다.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농장에서 농작물을 직접 키울수 있는 교육효과도 있어 아마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부가 타기에 더 없이 좋은 패밀리카가 될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은 신났습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앉고 여기저기 조작하느리 신났습니다.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고려해서인지 쏘나타의 외관은 기존모델과 적지않게 다른 부분이 많습니다. 그릴과 에어 인테이크 경계가 모호해졌고 휠 다진도 공기역학을 고려하여 새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실제 공기저항계수 또한 기존모델보다 낮기 때문에 고속주행시 연비향상도 도모할수 있을겁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뒷모습입니다. 앞모습과 마찬가지로 뒷모습또함 램프 그리고 앰블럼 뒷범퍼 디퓨져 등에 변화를 주어 하이브리드만의 특화된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하였습니다.


북미형과 달리 국내에서는 새로 개발된 150마력 2.0L 직렬4기통 누우(Nu)엔진과 41마력의 출력을 내는 전기모터가 결합된 191마력의 출력을 낸다고 합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누우엔진 특성인지 모르겠지만 서지탱크형상이 좀 달라보입니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공기역학까지 고려한 쏘나타 하이브리드 16인치 휠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계기판 사진입니다. 총주행거리가 겨우 22km뿐입니다. 기존모델의 경우 왼쪽 클러스터에 엔진회전수를 나타내는 타코미터가 커다랗게 자리잡고 있었는데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엔진회전수를 나타내는 타코미터가 없습니다. 다만 토요타 프리우스 시승해 본 경험에 의하면 아마도 쏘나타 하이브리드 왼쪽 게이지는 배터리 충전상태를 나타내는걸로 추정됩니다.


어린이는 물론 차를 구입할 여력이 있는 어른들도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프리미어와 로얄 두가지 트림으로 운영되어 있으며 로얄트림이 더 상위트림입니다.


우방타워랜드에 전시된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16인치 휠이 장착되어 있고 분리형 헤드레스트가 아니어서 그런지 프리미어 모델에 네비게이션 패키지만 적용된 듯 합니다. 시트도 가죽이 아닌 직물시트이죠.

 
우방랜드는 2009년 12월 이후에 오게 되었네요. 그전에 초겨울때 올때는 날씨가 추워서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 날씨가 따뜻한 어린이날 연휴때 오니까 놀이동산이 하루종일 내내 활기가 넘쳤습니다.


대구 우방타워랜드에서 만나본 쏘나타 하이브리드 고유가 때문인지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대해서 옆에 있던 직원분들께 이것저것 물어보는 등 우방타워랜드를 찾은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공인연비 리터당 21km/l로 1000cc경차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연비를 보여주고 있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실제연비가 어떨지 꽤 궁금해집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11 서울모터쇼에서 친환경 블루모션 기술 및 뉴 제타를 앞세워 국내 자동차시장을 공략하는 폭스바겐 부스에 대해서 소개할까 합니다.


일찍부터 승용디젤엔진을 도입하여 국내에서 승용디젤 부정적인 인식을 확 바꾼 폭스바겐은 2011 서울모터쇼에서 여러차종을 선보였습니다. 그중에서 사람들 눈을 확 사로잡은 차는 바로 아래에 있는 차량입니다.


폭스바겐 시로코입니다. 골프의 형제차라고 볼수 있는 3도어 핫해치인데요. 강렬한 푸른색 컬러를 입힌 시로코R은 서울모터쇼에서 찾아온 관객들의 이목구비를 사로잡았습니다.


2011 서울모터쇼에 전시된 시로코R 때문에 시로코R이 우리나라에도 출시될거란 기대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에는 출시안한다고 합니다. 국내인증을 통과못했다는데 제 생각에는 OBD(배출가스를 제어하고 통제하는 시스템)규격이 맞지 않아서 수입을 못하는듯 합니다. 


그리고 폭스바겐 부스에서 눈에 띄는 신차이며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준중형 세단 제타입니다. 뭐 다들 아시겠지만 제타는 1.6TDI, 2.0TDI엔진 두가지가 출시되었으며 실용영역에서 풍부한 토크를 발산하는게 특징입니다. 출시하기도 전에 400대나 팔렸다고 하는데요. 효율적인 파워트레인도 파워트레인이지만 디자인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에 잘 맞는것도 한몫하는듯 합니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제타의 전면부, 후면부, 측면 디자인입니다. 제타 디자인을 보니 출시전에 400대가 팔릴만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직선 위주의 디자인에 곡선이 가미된 제타같은 디자인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자동차디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폭스바겐 뉴 제타는 140마력 2.0TDI엔진과 105마력 1.6TDI엔진 두가지 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서울모터쇼에 발표된 제타의 제원은 2.0TDI엔진이 적용된 제원이며 최고속도는 210km/h, 0-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9.5초라고 합니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대형SUV인 투아렉입니다.


2세대 투아렉 제원입니다. V6 3.0TDI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어 최고속도 218km/h, 0-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시간은 불과 7.8초 뿐입니다.  


2011 서울모터쇼 직전에 발표한 트윈차져엔진(TSI)가 적용된 골프 1.4TSI입니다. 가솔린엔진에 터보차져와 슈퍼차져 두개가 조합된 이 모델은 배기량이 불과 1400cc에 불과하지만 실제 최고출력은 160마력이나 됩니다.


골프 1.4TSI 엔진과 출력곡선입니다.

 

그리고 새로 풀모델체인지한 뉴비틀 일명 딱정벌레 자동차라고 하죠.


폭스바겐의 스몰SUV 티구안


마지막으로 폭스바겐의 기함인 페이튼입니다. 윗 사진에 있는 모델 말고 그 이전모델을 잠시 동승 해 보았는데요. 페이튼의 안전성은 참 예술이라는게 실감났었습니다. 현재 판매되는 페이튼도 비슷하리라 생각됩니다.


2011 서울모터쇼 폭스바겐 부스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2011년이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신모델 출시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인피니티G25부터 신형그랜저등 기존모델에 신규트림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한 모델부터 완전한 풀모델체인지까지 거기에 지엠대우가 한국지엠주식회사로 변경하고 쉐보레 브랜드를 도입하면서 8가지 신차종을 발표한다고 하니 2011년은 그 어느때보다도 신차가 많이 출시될거라 생각됩니다.


얼마전 메르세데스-벤츠도 새로운 S클래스 모델라인업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습니다. 새로운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S클래스의 The New S 350 블루텍이라는 모델이며 V6 3.0L디젤엔진이 적용되었고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63.2kg.m의 파워풀한 성능과 동시에 리터당 12.6km/l의 연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리터당 12.6km/l면 주유비면에서 사실상 2000cc중형차급 혹은 그 이상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문득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에 친환경성을 상징하는 하이브리드모델이 있다는걸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V6 3.5L 가솔린엔진에 20마력의 출력을 내는 전기모터가 동력을 보조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입니다.


그런데 친환경차를 상징하는 메르세데스-벤츠 S400하이브리드 모델이 S350CDI 블루텍보다 연비가 크게 떨어지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이전모델인 신형 S350CDI 블루텍보다 S400 하이브리드의 연비가 더 떨어졌는데 연비와 파워를 강화한 신형 S350CDI 블루텍모델이 등장하면서 S400 하이브리드는 더욱 초라하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벤츠공식딜러 한성자동차에서 퍼온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제원입니다. 참고로 이때 S350CDI 블루텍 모델은 구형모델입니다. 

 

 보시다시피 2010년까지 판매된 S350CDI 블루텍 연비는 S400 하이브리드보다 월등하고 성능은 S400 하이브리드보다는 약간 떨어지지만 그래도 0-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8초 이내였습니다.


그랬던 S350CDI 블루텍이 신형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연비는 11.8km/l에서 12.6km/l로 증가되었고 동시에 출력과 토크는 258마력, 63.2 kg.m으로 크게 증가되어 0-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7.1초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연비뿐 아니라 성능에서도 S400 하이브리드보다 더 좋아진 셈이 되었습니다.


물론 V6 3.5L엔진에 20마력의 전기모터를 더한 S400 하이브리드는 V6 3.5L엔진만 탑재된 S350보다 연비가 더 좋습니다. 그러나 연비상승폭이 1km/l정도뿐이라는 점 그리고 S350CDI 블루텍보다 연비가 떨어진다는 점때문에 S400은 친환경이라는 이름을 붙이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하이브리드카가 있다는 상징성으로만 해석해야 될까요?



요즘 날씨가 살인적으로 춥습니다. 덕분에 저도 아침에 출근하기 참 힙겹더군요.


다름이 아니고 이번에 쓸 포스팅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연비에 관한 것입니다. 어제 올라온 일반휘발유와 고급휘발유 연비비교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평균연비가 20km/l넘는 경우는 단 두번밖에 없었습니다. 나머지는 대부분 리터당 16-19km/l정도를 왔다갔다 하는  편이었죠.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수동의 공인연비가 리터당 21km/l입니다. 공인연비가 21km/l임을  감안하면 어제 올린 실제연비표는 사실 저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 결과라고 볼수 있습니다. 좀 실망스럽죠.


왜 연비가 좋지 못할까? 타이어도 순정사이즈(155/70/14)인데 라고 생각한 끝에 엔진오일을 좀더 저점도 엔진오일로 바꾸고 에어크리너를 습윤식필터로 바꾸기로 마음먹고 지난주 수요일인 1월12일에 엔진오일 교체했습니다.


요 근래 나오는 현대기아차들의 경우 높은 연비를 얻기위해서 경차부터 대형차까지 거의 대부분 5w20 점도를 사용합니다. 이론상 점도가 낮으면 낮을수록 물처럼 묽어지는 특성이 있어 저회전에서 엔진반응이 빠르고 회전이 매끄럽게 올라가기 때문에 연비가 향상됩니다.


이번에 바꾼 엔진오일은 새로나온 캐스트롤 0w20 엔진오일인데요. 다른 캐스트롤 제품과 달리 일본에서 생산된 엔진오일이라 철캔으로 되어있습니다.(일본산 엔진오일은 철캔이 많더군요) 그리고 프리우스나 인사이트등 하이브리드카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하며 연비향상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100% 합성유이고 PAO와 에스테르가 적절히 조합되어 있다는데 어느정도 비율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혹시 위 엔진오일 MSDS 아시는 분께서는 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위 철캔을 따려면 통조림 따는 도구가 있으면 쉽게 딸수 있는데 제가 간 카센타에는 없어서 해머로로 철캔을 개봉했습니다. 아래사진처럼 말이죠.^^:


캐스트롤 0w20 엔진오일 개봉한걸 찍었습니다. 손으로 만져봤는데 거의 물이더군요. 음 연비향상 효과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습윤식 필터의 경우 연비때문이라기 보다는 부족한 초기가속력 보완하기 위해 마련한건데요. 마크리의 경우 수동이나 오토나 초기가속력이 굼뜬 단점이 있는데 습윤식 필터를 적용하면 어느정도 해소된다고 합니다. 


캐스트롤 0w20 엔진오일의 경우 아직 국내에서 사용한 후기가 없더군요. 제가 GM대우에서 권장하는 가혹주행시 교체주기7500km에 맞춰 꼬박꼬박 교체하는 편입니다. 엔진오일 교체할때 17595km이니 다음교체주기는 25100km쯤 될겁니다. 그때까지 쭉 주행해보고 본격적인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일단 간단히 주행해본 소감은 가볍고 회전저항이 전보다 줄어든 느낌입니다. 바로 전에 사용했던 오일이 아랄 슈퍼트로닉E 0w30인데 아무턴 아랄보다는 저회전시 rpm상승이 좀더 부드럽네요. 다만 고회전시에는 좀 허당인듯한 느낌도 있구요(이건 습윤식 필터 특성도 포함되니 엔진오일 때문이라고는 단정짓지 못하겠네요)


0w20 엔진오일 적용했으니 연비가 향상되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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