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일과 4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신개념 스포츠카 BMW X5 M과 X6 M 신차발표 및 시승행사가 진행되었었죠.


그때 X5 M과 X6 M 이외에 BMW의 모터스포츠의 노하우가 접목된 BMW M시리즈의 컴팩트 스포츠카 BMW M3를 타볼수 있었습니다.




BMW M3의 역사를 간단히 살펴보면 1986년 1세대BMW M3가 나오면서 BMW M시리즈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M3는 현재 4세대 모델까지 나왔습니다.




2007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4세대 M3는 배기량이 커진 벤츠AMG와 경쟁하기 위해 이전M3까지 사용했던 직렬6기통 일명 실키식스엔진을 버리고 V8 4.0L 자연흡기 가솔린엔진과 BMW가 고성능 M시리즈에 맞춰 새로 개발한 M-DCT가 새로 나왔습니다.


이번 시승은 고속도로에서 밟은것 이외에 다른체험을 해보지 않았기에 성능위주로 아주 간단하게만 작성하겠습니다.


시승코스는 송도 컨벤시아에서 인천대교를 건너 영종도를 한바퀴 돌고 다시 인천대교를 건너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한 코스에 두명 시승할수 있는데 저는 자동차블로거인 카앤스페이스(http://whodol.pe.kr)와 함께 영종도까지 뒷좌리에서 앉아 동승하였으며 영종도에서 운전대를 잡아 직접 운전해 보았습니다. 




뒷좌석은 생각보다는 그리 불편하지 않지만 말 그대로 생각보다는 불편하지 않은거지 국산차와 비교한다면 국산준중형차보다도 더 불편합니다. 리어휀더에서 타이어 노면소음도 생각외로 많이 올라오구요. 하지만 M3는 엄밀히 스포츠카에 들어가니 뒷좌석을 생각한다면 M3보다는 한등급 위의 모델인 M5나 다른차종을 선택해야겠죠. 


BMW M3 V8 4.0L엔진은 최고출력 420마력 토크는 40.8kg.m이며 0-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4.6초밖에 되지 않으며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운전해보니 BMW에서 발표한 제원만큼 가속력은 상당히 뻗어주었습니다. 그리고 패들쉬프트로 변속시 RPM이 일정이상 올라갈때 타코미터 위쪽에 LED게이지가 점멸되면서 변속하라고 지시를 내립니다. 속도가 200km/h 넘어가니까 주위에서 달리는 다른차들이 마치 서있는거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다른차를 매우빨리 추월해갑니다.


빠른 가속력에 걸맞는 파워를 내뿜는 V8 4000cc엔진은 420마력이라는 매우 높은 출력을 제공하지만 연비는 그만큼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BMW는 내년 혹은 내후년에 나올 차세대 M3는 배기량을 줄이고 트윈터보시스템을 장착한 6기통 트윈터보엔진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효율성 면에서는 터보가 좋겠지만 자연흡기 특유의 재빠른 엔진반응을 원하는 M3매니아라면 단종되기전 지금 구입하는것도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한가지 재밌는 기능을 찾았는데 주행상황에 맞게 변속속도를 조절할수 있는데 변속속도를 제일 느리게 설정할 경우 마치 고급세단을 타는것처럼 변속속도가 느려지면서 변속이 상당히 부드러워집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1단 출발이 아닌 2단출발이 되는데 출발시 껄떡거리는 느낌을 싫어하신다면 변속속도를 제일 느리게 셋팅하고 다녀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됩니다(근데 껄떡거리는 출발을 싫어하신다면 M3를 살 필요가 없을듯 하네요.......)


이번M3 또한 런치컨트롤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데 런치컨트롤을 포함한 나머지 기능은 써보지 못했습니다.


고속도로가 아닌 서킷에서 타고싶은 M3  




사실 개인적으로 M3는 탄탄한 서스펜션과 빠른핸들링이 최고의 장점인만큼 고속도로에서 최고속도를 내며 달리기보다 는 레이싱서킷에서 타야 제격이라고 생각됩니다.


M3의 경우 고속안전성이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고속주행 몇번하고 나니 딱히 계속 최고속도로 밟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습니다. 오히려 시승후에는 M3를 고속도로가 아닌 레이싱트랙에서 경험해보고 싶은 욕망이 간절했습니다.


올해 문막 발보린 모터파크에 자주갈때 가끔 M3 가지고 오신분들이 계셨는데 기회가 된다면 그분들이 운전하는 M3에 동승해보고 싶습니다.


지금은 폐쇄된 문막발보린모터파크 사실 우리나라에서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서킷은 태백 한군데밖에 없습니다.





   










보통 스포츠카 및 수퍼카는 엔진배기량이 크거나 출력이 클수록 또한 생산량이 많지않고 희소성이 클수록 비싼 법이다.


부가티베이롱이나 코닉세그CCX같은 초고성능 수퍼카의 경우 우리나라돈으로 최소 20억이상임을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다.


이번에 소개할 차는 스위스 Ueli Anliker에서 튜닝한 벤츠 맥라렌 SLR 레드골드 드림이다.


정식명칭은 the Anliker McLaren SLR 999 Red Gold Dream.이며 Ueli Anliker가 오리지널 벤츠맥라렌 SLR을 화려하게 탈바꿈시켰다.


차량 내외관 모두 정열적인 붉은색으로 통일시킨것이 특징이며 휠과 실내 인테리어가 모두 24캐럿의 루비와 금으로 장식되어 있다.


이미 두바이등 중동 부호들이 벌써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 시승기는 작년9월20일경에 작성했습니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이차만큼 다루기 힘든 국산차는 없을겁니다(엄밀히 말해 국산차라기 보다는 수입차에 가깝지만요^^)


젠쿱도 타보았는데 g2x보다는 달리는맛이 좀 떨어지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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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x는 gm대우에서 미국에서 팔리고 있는 새턴스카이를 국내에서 들여온 모델이다. 즉 조립생산이 아닌 미국의 GM공장에서 마 크만 바꾼채 들어온 사실상 국산차가 아닌 미국차라고 해도 무방하다.

g2x는 루프를 젖히고 주행할수 있는 로드스터의 성격을 가졌으며 하드탑이 아닌 소프트탑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90년대 초반 영국에서 직수입되었던 쌍용 칼리스타가 들어왔지만 수요가 없어서 얼마못가서 단종되었고 90년대말 에 기아의 엘란이 들어왔지만 기아가 부도나고 현대로 넘어가면서 엘란은 단종되었다. 한동안 국내에는 소프트탑 하드탑을 포함해서 오픈 스포츠카 모델이 없었다.

물론 과거 여러차례 로드스터 컨셉트카는 모터쇼를 통해서 발표되었지만 컨셉트로 발표된 오픈 스포츠카 모델 거의 대부분 시장성이 없다는 이유로 양산되지 못했다.

이러한 로드스터가 국내엔 한동안 발매되지 못했다가 작년에 g2x가 등장한 것이다.



1, 센스있는 리모콘키 그리고 멋진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

g2x는 일반적인 국내 양산차와는 다르게 무선리모콘키로 도어락을 해제하면 전조등과 후진등까지 같이 켜지다가 꺼진다. 마 치 다른 국내 양산차들이 깊게 자다가 주인이 깨우니까 부시시한 모습으로 일어난다면 g2x는 "주인님 저를 깨우셨습니까? 오 늘도 달려보자구요" 라고 외치는거 같다.

g2x 인테리어는 꽤나 고급스럽다. 하지만 아쉬운것은 수납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그리고 실내마무리가 그리 좋다고 느 껴지지 않았다. 실제로 계기판 위쪽 대쉬보드를 눌러보니 적은 힘으로도 푹푹 눌려진다. 국산차에서는 거의 볼수 없는 현상 이다.

외관은 상당히 고급스러우면서도 날카롭다. 전면부는 쫙 찢어진 눈매에 어울리는 범퍼 에어홀과 그릴이 상당히 잘 어울리는 편이다.

브레이크등 디자인또한 쫙 찢어진 날카로운 눈매를 가지고 있으며 특이한것은 후진등이 한쌍이 아닌 뒷범퍼에 매립되어 있는 머플러 배기구 사이에 한개의 큰 마름모꼴 후진등이 자리하고 있다.

타이어는 245/45/18사이즈인데 특이하게 휠이 크롬휠이다. 그리고 유럽산 로드스터와는 다르게 타이어사이즈가 앞뒤 모두 같 다.

엔진룸은 좀 독특한데 엔진룸 중앙에 새로배치된 에코텍 터보엔진 그리고 엔진기준으로 엔진룸 좌측에는 터보차져와 배터리 오른쪽에 매니폴더가 있다. 에어필터가 엔진앞쪽 중앙에 있다.

그리고 엔진이 특이하게 앞타이어 뒤쪽으로 엔진이 극단적으로 뒤쪽에 위치하고 있다. 쉽게 설명하면 포터의 프론트미드쉽에 가까운 구조로 되어있다.

정비성은 아마 그리 좋지 않을것 같다. 특히 배터리 교체할때 휀더뒷쪽을 뜯어내야 배터리 교체할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

시트포지션은 매우낮다. 엉덩이 부분이 푹 꺼졌는데 아쉬운것은 시트를 앞뒤로 조절할수는 있어도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수는 없다. 필자는 시트를 거의 수직으로 세우고 운전하는데 시트를 좀더 수직으로 세우고 싶어도 세울수 없어 처음에 g2x운전할 때 약간 애먹었다. 물론 약간 뒤로 젖히고 운전하는 분들은 굳이 아쉽지는 않을것이다.

핸들그립감은 아주좋으며 크기도 작은편이다. 핸들리모콘에는 크루즈컨트롤 버튼과 트립컴퓨터 기능 전자식 부스트게이지 수 온계 엔진오일 컨디션 상태등을 볼수 있다. 특히 엔진오일 컨디션 상태는 교환시기를 드라이버에게 알릴수 있어 매우 유용한 기능이라고 생각된다.

트렁크 용량은 작다. 특히 트렁크 중앙에 연료탱크가 봉곳이 솟아있어서 큰짐을 싣는다는건 꿈도 꿀수 없다. 하지만 원래 실 용성하고 거리만 먼게 로드스터니 이정도는 이해해 줘야된다고 생각된다.

수온계 또한 전자식으로 되어있는데 평상시 주행에는 온도가 92-95도 사이를 유지한다. 하지만 가혹하게 몰때는 수온이 110 도까지 뜨기도 한다.



2, 폭발적인 엔진성능 타이트한 기어비

g2x는 로드스터를 표방한 모델답게 성능또한 파워풀하다. 최대출력 264마력 최대토크 36kg.m이다. 특히 최대토크가 2500- 5300rpm에서 분출하는 플랫토크형태라서 거의 전영역에서 토크가 뿜어져 나온다. 하지만 저알피엠에선 출발할때 좀 굼뜬감이 없잖아 있다.

수락산터널 오르막구간에서 가속테스트를 했다.




제원상 제로백은 5.5초인데 그에 걸맞는 폭발적인 가속을 해나간다. 0-100킬로까지 6초정도 걸리며 0-200킬로까지 23초 정도 가 걸린다. 0-220킬로까지는 33초 측정한 구간이 오르막임을 감안하면 평지에서는 더더욱 빨랐을 것이다.

엔진출력도 출력이지만 공차중량 1300kg초반대의 가벼운 몸무게 그리고 짧은 기어비도 한몫한다. 특히 1-2-3단 기어비가 인 상적인데 1단40킬로 2단80킬로 3단120킬로까지 커버되는 상당한 숏기어비를 가지고 있다. 4단과 5단은 연비를 생각해서인지 기어비가 상대적으로 길다 4단은 215킬로까지 커버된다.

스테이츠맨 3.6이 1단80킬로 2단120킬로 3단160킬로 sm7이 1단60킬로 2단100킬로 3단160킬로까지 커버되는걸 감안하면 말이 다.

비교대상으로 삼은 스테이츠맨 3.6과 비교하면 g2x 가속력이 얼마나 폭발적인지 알수있다. 배기량이 깡패라는 공식이 있긴 하지만 적어도 고압 터보차져로 무장한 g2x에게 배기량=깡패라는 공식은 성립되지 않는다.

터보차쳐가 인스톨되어서 그런지 평상시 주행에서도 엑셀을 밟다가 떼면 푸슉푸슉하는 블로오프밸브음이 들린다. 다만 정통 로드스터를 표방하였다면 블로오프밸브음을 조금더 크게 셋팅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100킬로 정속주행시 rpm은 2100을 가리킨다. 그리고 5단기어비 락업시점은 90킬로즈음에서 들어간다.

연비는 총 세차례정도 재봤는데 트랙을 돌거나 와인딩시 그리고 드래그해서 풀부스트를 많이 띄우면 연비는 크게 떨어지지만 100킬로 내외로 크루즈 주행할때는 연비가 상당히 좋다.

아산에서 문막까지 탑을 오픈하고 국도로 정속주행을 했는데 기름게이지가 F에서 좀처럼 움직이지 않았다. 아마 정속주행만 한다면 기본적으로 700킬로 이상은 탈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g2x 연료탱크가 60리터이니)

엑셀반응은 빠른편은 아니지만 터보차라는걸 감안하면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브레이크페달은 꽤 깊게 셋팅되어 있어서 초반 에 브레이크가 밀린다는 느낌이 들수도 있지만 부족하지 않은 제동성능을 보여준다.



3, 다루기 까다로운 차 핸들링은 아주 날카롭진 않지만 타이트한 편이며 핸들무게는 무거운 편이다. 록투록은 2.6턴이다.

서스펜션은 아주 단단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좌우 롤은 확실히 억제해 주며 낮은 무게중심으로 인해 왠만한 코너는 그냥 통 과된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타이어인데 타이어 접지력이 생각보다 좋지않은거 같다. 특히 전륜쪽 타이어접지력이 약한 편이다. 그래 서인지 의외로 언더스티어가 나타난다. 물론 기본적으로 요즘 자동차메이커들이 후륜구동차도 안전성을 위해 언더스티어 셋 팅을 하지만 언더날때 엑셀을 약간 밟으면 다시 오버스티어로 전환되기도 하는데 g2x는 esp를 끄고 달려도 오버스티어로 전 환되기가 힘들다

문막에서 필자말고 다른사람들한테 프리로 G2X를 돌려보게 했는데 평가는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인 반응이 뭐였냐면 "차를 다루기 상당히 힘들다" 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FR상식과는 좀 맞지않는 운동특성을 가지고 있다. 문막에서 G2X를 타봤던 사람들중에 상당수는 다른 메이 커의 로드스터 및 스포츠카를 보유하고 있거나 많이 타본 분들이 대부분이다.

아마 왠만한 프로선수가 운전해도 처음에 적응하는데 꽤 애먹을 것이다. 이차 자신의 수족처럼 마음대로 다룰려면 꽤 오랫동 안 보유하면서 운전해야 될것이다. 그날 비가 많이 왔던것도 한몫했지만 말이다.

물론 이차의 한계를 넘지않고 가까스로 컨트롤하면서 코너링을 즐기면 뉴트럴 특성으로 코너를 통과하며 즐길수 있다.



하지만 후륜구동의 운전재미를 맛보고 제대로 맛볼려고 하면 G2X는 까탈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드라이버의 의도대로 반응하지 않는다.

그리고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엔진열이 생각외로 빨리 받는게 흠이다. 좀 많이 달렸다 싶으면 정상수온인 92-95도에서 순식간에 수온이110도이상 올라간다.

미니쿠퍼S나 임프레쟈 란에보처럼 워터스프레이라도 있으면 좋겠지만 그것도 없는데다 엔진본넷이나 휀다옆쪽에 있는 에어덕트처럼 보이는것 또한 사실은 이미테이션이다 ㅡ.ㅡ(진짜로 뚫어주지)



4,요약

G2X 장점과 단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장점 1, 폭발적인 엔진성능
2, 정속주행시 의외로 괜찮은 연비
3, 듣기좋은 오디오시스템

단점 1, 수납공간의 부족(적어도 센터페시아 중앙 밑부분에 하나 수납공간 만들수 있지 않았을까?)
2, 소프트탑의 불편함(좀 무거워도 하드탑이었다면 좋았을것을......)
3, 차체간의 단차가 큼(미제차의 특성?)



5, 마무리

갠적으로 이런차를 1년만에 GM대우에서 단종시킨게 좀 아쉽다. 클릭이나 세라토처럼 G2X도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가 열렸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곧 현대의 제네시스쿠페가 나오지만 이차는 오픈카는 아니다. 비록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나온 오픈카들이 해외에서 직수입 되거나 조립생산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국내메이커를 달고 나왔다는 자부심이라도 있었다.

하지만 G2X단종이후로 그래도 우리나라 메이커에서 나오는 오픈카가 나올예정이 없으니 많이 아쉽다.



BMW 각 라인업의 탑모델이라고 볼수 있는 M시리즈의 기원은 1984년 당시 BMW에서 만든 슈퍼카 M1의 기술력이 녹아있는 직렬6기통엔진을 당시 BMW중형세단인 BMW5시리즈에 장착되면서부터 BMW M5가 탄생되었다. 특히 당시 슈퍼카에서나 접할수 있었던 슈퍼카에 맞먹는 고성능을 겉으로 보기에 평범한 중형세단에서 맛볼수 있었다는 점이 당시 자동차업계에서 큰 충격으로 받아들였다.

BMW M모델은 차량의 심장인 엔진파워는 물론 정밀도, 섀시, 밸런스등 모든면에서 기존의 차량들과 비교시 상상할수 없을정도의 고성능 모델로 입증되어 오늘날 BMW의 고성능이미지 중심모델로 우뚝섰다.



이번에 국내에서 발표된 올뉴 BMW X5 M과 X6 M모델은 기존의 X5와 X6의 익스테리어를 대부분 가져왔지만 품질 및 성능 및 이미지에서 기존모델과 큰 차별화시키며 국내에 출시되었다.



X5 M과 X6 M에 장착될 엔진은 V8기통 4.4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으로 6500rpm에서 최고출력555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1500-5650rpm사이에서 최대토크 69.1kg.m를 내뿜는다. 이는 기존 M5엔진인 V10 5리터급 자연흡기 엔진보다 배기량은 600cc 줄었지만 터보차져의 탑재로 출력은 약50마력 토크는 10kg.m이상 상승하여 성능이 더욱 올라갔다. 특히 이 엔진은 세계 최초로 트윈스크롤 터빈이 한쌍으로 장착되어 있으며 매니폴더부터 머플러까지 4기통씩 짝을 이룬 트윈배기라인이다.


기존 BMW X5또는 BMW X6와는 차별화된 20인치 경합금 휠과 측면 흡입구, 프론트 리어 에어댐과 듀얼 배기관이 적용돼, 역동성이 더욱 부각된다. 또한 차체 아래 부분을 감싸고 있는 블랙 플라스틱 표면을 없앰으로써 도로를 힘차게 달리는 모습을 더욱 강조하는 한편 공기역학적인 측면에서 쿨링 에어 흐름을 향상 시켰다. 내부에는 M 가죽 스티어링, M 풋레스트, 화이트로 빛나는 M계기판 등이 M 모델 고유의 특징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BMW는 이 새로운 X5 M모델과 X6 M모델을 위해서 새로 개발한 Servotronic powersteering을 장착하였고 서스펜션도 고성능M모델에 맞게 조율하여 Adaptive Drive 시스템으로 탑재하였다.



가속능력또한 0-96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불과4.5초로 슈퍼카와 비슷한 가속능력을 자랑한다.



높아진 출력과 단단해진 서스펜션에 맞게 차체강성또한 기존의 X5, X6보다 더 증가되었으며 특히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합금재질을 대폭사용하여 강성증가에 따른 무게증가를 최소화하였다.



또한 X5 M과 X6 M은 폭발적인 가속성능도 지니면서도 안락함과 풍부한 편의장비 옵션이 탑재되었는데 12스피커 HiFi오디오, 프론트 윈도우를 통해 차량정보를 볼수 있는 HUD(Head up Display), 후진시 뒷쪽 시야를 볼수 있는 리어뷰 모니터 카메라, 야간에 주행시 상황에 따라 하이빔을 제어하는 하이빔 어시스턴트(High-Beam Assistant)등의 편의사양이 통합적으로 포함된 Top View패키지가 장착된다.



또한 차량전복사고를 감지하는 롤오버 센서가 장착되어 차량전복시 커튼 에어백과 시트벨트 프리텐셔너를 효과적으로 제어하여 어떠한 전복사고가 나도 승객의 안전을 확실하게 보장한다. 


M 전용 4 에어컨디셔닝, BMW인디비주얼 하이앤드 오디오 시스템, 한글 내비게이션, 메리노 가죽이 사용된 실내, 파노라마 선루프(BMW X5 M), 전자동 선루프(BMW X6 M) 등이 기본 적용된다. 


BMW X5 M X6 M 국내 소비자가격은 각각 15,680만원과 16,190만원(VAT포함)이다.


BMW X5 M, X6 M 주요 제원표

주요 제원

BMW X5 M

BMW X6 M

차량가격(VAT 포함)

15,680만원

16,190만원

전장/전폭/전고(mm)

4,851/1,994/1,764

4,876/1,983/1,684

휠베이스(mm)

2,933

2,933

배기량(cc)

4,395

4,395

최고 출력(마력/rpm)

555/6,000

555/6,000

최대 토크(kg.m/rpm)

69.4/1,500~5,650

69.4/1,500~5,650

안전 최고 속도(km/h)

250

250

0-100 km/h 도달 시간

4.7

4.7

타이어 규격

() 275/40 R20

() 315/35 R20

() 275/40 R20

() 315/35 R20

규격

() 10 J x 20

() 11 J x 20

() 10 J x 20

() 11 J x 20

정부공인표준연비(km/l)

미정

미정

배기등급

EU5

EU5

 


오늘 삼성동 JBK컨벤션 홀에서는 500마력의 가공할 출력을 내는 7세대  New 911터보(Turbo)가 출시되었습니다.


포르쉐 911 시리즈중에서도 탑 퍼포먼스 모델이며 플래그쉽 모델인 New 911터보는 이전모델인 997터보보다 배기량이 200cc 높아지면서 출력과 토크가 늘어난 배기량 만큼 높아졌지만 997터보에서 처음 선보인 VTG(가변 터보 시스템)과 확장형 흡기 매니폴드를 최적 배치하여 보다 뛰어난 연소효율성으로 연비는 오히려 이전모델보다 더 좋아졌습니다.


고성능 스포츠카의 기준을 마련한 포르쉐 New 911터보 신차발표 현장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뉴 911터보 신차발표회장인 JBK컨벤션 홀입니다. 푸른조명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내부는 차가운 느낌입니다.


홀 안쪽에 포르쉐 휠과 가방이 있길래 휠을 자세히 봤더니......


이번에 발표되는 포르쉐911터보에 장착되는 휠입니다. 그런데 잠깐! 자동차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이라면 전시된휠이 일반휠과 달리 뭔가 틀려보이실 겁니다. 무엇이 틀려보일까요? 바로 휠 볼트 구멍입니다. F1을 포함한 레이스대회에서는 조금이라도 빨리 휠을 교환하기 위해 휠 볼트가 중앙부 한개밖에 없습니다. RS 스파이더 휠이라고 합니다. 기본은 아니고 옵션입니다.


완전히 새로개발한 3.8L DFI엔진과 매우 빠른변속을 자랑하는 PDK 7단 미션의 조합으로 연소효율성이 17% 올라가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8% 감소했으며, 최고출력 500마력 최대토크 66.3kg.m이나 되는 괴력의 파워를 제공하며, 최고속도는 312km/h, 0-100km/h 도달할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3.4초뿐이라고 나옵니다.


신차발표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마이클 베터 슈투트가르트 스포츠카 사장이 뉴 911터보에 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마이클 베터사장이 연설하는 내용을 스크린에서 한글로 번역되어 나오고 있길래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찍어보았습니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세계 각국의 자동차메이커들이 연비를 높이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황에서 포르쉐 또한 뉴911터보의 연비를 기존모델보다 높였다고 합니다.


제원상 0-100km/h 도달하는시간은 3.4초라고 나왔습니다. 근데 어떤 비밀이 있나 해서 봤더니......


일부언론에서 제원상3.4초보다 더 빠른 3.1초가 측정되었다고 합니다. 


포르쉐만의 가변터빈설계(VTG)와 경량화 설계로 더 뛰어난 초고성능 스포츠카로 탄생한 포르쉐 뉴911터보


이것으로 설명은 끝나고......


비디오 영상이 재생되길래 사진을 찍었습니다. VTG가 동작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째즈악단의 연주와 함께 포르쉐 뉴911터보가 드디어!


공개 되었습니다.


포토세션에서는 레이싱걸은 필수고 레이싱보이는 선택이죠^^; 당연히 사진기자들은 레이싱걸쪽으로 더 많은 플래시세례를 터뜨렸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도도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뉴 911터보


뉴911터보는 따스한 노란색도 잘 어울립니다. 사실 노란색이 어울리는 차는 흔치 않은 편입니다.


소프트탑 오픈카인 뉴911터보 캬브리올레의 뒷모습입니다.


뉴911터보 쿠페모델과 달리 캬브리올레는 5볼트로 체결되는 휠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캬브리올레 또한 옵션으로 휠 볼트가 중앙 한개밖에 없는 RS 스파이더 휠을 옵션으로 선택할수 있습니다.


헤드램프 아래 6개의 LED램프는 데이라이트입니다. 국내법규상 허용되지 않은 관계로 데이라이트 기능을 비활성화 시켜서 출고한다고 합니다.


뉴 포르쉐911 터보의 전면부


타이어는 브리지스톤 타이어의 RE050A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전륜은 235/35/19의 타이어사이즈가 장착되며 후륜에는 305/30/19사이즈의 초광폭타이어가 매칭되어 있습니다.


뉴911터보의 휠캡입니다.


전륜6피스톤 알루미늄 모노블록 캘리퍼입니다.


뉴911터보의 도어스커프입니다.


뉴911터보 캬브리올레의 후면부입니다.


일부 국산차의 경우 LED리어램프 밝기가 너무 눈부셔 뒷차운전자에게 불편을 초래했는데 포르쉐의 LED리어램프는 뒤에서 한참봐도 불편한 점이 전혀 없었습니다.


범퍼일체형 듀얼머플러


터보임을 알수 있는 Turbo앰블럼입니다.


뉴911터보의 스티어링휠과 계기판 모습입니다. 키박스는 종전 포르쉐 모델처럼 왼쪽에 붙어있구요. 고성능 모델답게 타코미터가 중앙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뉴 911 터보는 쿠페와 카브리올레 두 가지 타입으로 기본 가격은 쿠페가 2억 1140만원부터, 뉴 카브리올레가 2억 2660만원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닛산 GT-R과 뜨거운 경쟁을 펼칠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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