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업체중에서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볼거리가 많이 있었던 기아자동차였습니다.


특히 서울모터쇼 프레스브리핑을 통해 발표되는 소렌토R모델에 대한 언론인들의 관심이 대단했습니다.


GM대우에서 뉴마티즈 발표할때 소녀시대가 축하공연을 하니까 기아도 이에 질세라 소렌토R 발표할때 MC THE MAX가 축하공연을 하였고  영화배우 김하늘씨와 강지환씨가 나란히 소렌토R옆에 서서 소렌토R 포토모델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소렌토R을 통해서 기아의 독특한 디자인을 엿볼수 있었고 디자인뿐만 아니고 내연기관 파워트레인부분과 모하비수소연료전지 차량등 내연기관을 대체할 차세대 동력원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한 기술또한 아낌없이 보여주었습니다.


기아자동차 부스를 통해 과거 기술의 기아라는 슬로건을 다시 되찾은거 같습니다.


포르테쿠페 컨셉입니다. 컨셉모델로 양산형은 올해 여름쯤에 발표된다고 합니다. 컨셉모델이지만 19인치의 대구경 휠을 장착해 고성능 이미지를 표방하였습니다.

휠이 참 아름답죠^^

기아의 또다른 컨셉카 네오스입니다. 해외에서는 시드플러스 컨셉카라고도 하며 실제로 국내도로에서 네오스와 비슷하게 생긴 위장막차량이 로드테스트하는 장면이 간간히 스파이샷에 포착되기도 하였습니다. 다목적MPV를 표방하는 컨셉카입니다.

기아 소울스터입니다. 기아 소울을 픽업트럭으로 개조한 모델로 레저용으로 적합한 차량입니다. 양산될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기아자동차 VG컨셉카입니다. 이차를 두고 제네시스 플랫폼 후륜기반이다 그랜져TG플랫폼 전륜기반이다등등 많은 소문이 나돌았는데 컨셉카를 보니 그랜져TG베이스의 전륜구동 럭셔리 대형세단입니다. VG의 경우 양산형이 컨셉카와 거의 동일하다고 하니 올해말에 발표되는 기아VG양산형도 어렴풋이 예상해볼수 있을겁니다.

 

소렌토R발표회 때 찍은사진입니다. 가수MC THE MAX가 축하공연을 해주었고 뒤이어 영화배우 김하늘씨와 강지환씨가 소렌토R 발표회때 포토모델로 나서기도 하였습니다.

소렌토R은 이전소렌토모델과 달리 엔진 미션 디자인 모든부분이 한차원 더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특히 도심주행에 적합하며 연비주행에서 유리한 모노코크 방식으로 차체설계를 한것이 특징입니다. 주력엔진인 2.2디젤엔진의 경우 최고출력200마력 최대토크44.5kg.m으로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합니다.


사전예약판매에 들어간 테슬라로드스터 올해4분기부터 고객에게 인도되며 미국내 기본가격은 우리돈으로 1억7천만원정도이다. 사진은 전기충전중인 테슬라 로드스터




3월4일부터 시작된 제네바모터쇼에 사람들의 눈과 귀가 쏠린 현재 제네바의 반대편에 위치한 캐나다의 커스텀자동차기업인 테슬라모터스가 3월3일부터 테슬라모터스에서 생산하는 전기차를 예약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4분기부터 선착순으로 고객들에게 차를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북미와 유럽에 양산형 전기차를 파는 커스텀 업체이며 이번에 고객들에게 판매될 차는 테슬라에서 개발한 스포츠로드스터 전기자동차인"테슬라 로드스터"이다.



테슬라 로드스터는 내연기관 스포츠카만큼 빠른 가속력을 보여주면서도 에너지 효율성면에서는 도요타 프리우스와 경쟁할정도로 에너지 효율이 매우 뛰어나다.



캐나다에서 독특한 위치에 서있는 테슬라는 벌써 200대 이상의 테슬라자동차를 미국 고객들에게 인도했다고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자연친환경적으로 전기에너지를 얻는 캐나다와 노르웨이의 경우 수자원이 풍부하여 수력발전에 의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태양광 발전과, 풍력발전, 지열발전을 확대하여 막대한 지하자원을 사용하면서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화력발전의 비중을 최대한 억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EV자동차(전기자동차)의 경우 가솔린 승용차에 비해 85%이상의 온실가스를 저감할수 있으며 단지 충전시 화력발전비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전기에너지를 얻기위해 화력발전소를 가동하기때문에 화력발전소를 통해 간접적으로 온실가스가 아주적게 나오기도 한다.



특히 캐나다에서 수력발전 비율이 높은 브리티쉬 컬럼비아주 퀘벡주 등지에서 전기자동차를 보급할 경우 온실가스를 무려 98%이상 저감할수 있다는 놀라운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하였다.



테슬라모터스의 CEO이며 생산설계팀장인 Elon Musk는 "미국과 유럽에서 지구온난화에 대한 대책을 준비하고 있을때 우리가 생산한 테슬라 로드스터는 성능과 친환경 사이에서 최적의 절충점을 찾았으며 친환경에 관심이 많은 캐나다 고객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을것이다"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우선적으로 예약판매주문을 받은뒤 뉴욕과 시애틀에 있는 센터를 통해 캐나다 고객들에게 차를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테슬라딜러와 서비스센터는 올 여름부터 오픈할 계획이라고 한다.



테슬라는 차후에 캐나다 온타리오와 브리티쉬 컬럼비아 퀘벡주 등지에서 테슬라모터스 공장을 추가로 설립한다는 희망을 가지고있다.



테슬라모터스에서 만든 테슬라로드스터는 각 캐나다 지방의 특성에 맞게 충분한 안전성을 확보하여 양산될것이라고 한다.



테슬라로드스터의 가격은 미국에서 109000달러(우리돈으로 약1억7천만원)에 책정되며 캐나다에서는 미국의 시애틀과 뉴욕에 있는 테슬라 센터를 거쳐 고객들에게 인도하기 때문에 미국과 캐나다간의 환율을 반영하고 이동거리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다르게 책정될 것이라고 한다.

퓨어 스포츠카를 생산하는 영국의 로터스는 3월에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서 휘발유 이외에 알코올 베이스 대체연료로 가동하는 엔진을 장착한 컨셉카를 선보인다고 한다.


올해 제네바모터쇼에 선보일 Omnivore엔진 스쿠터에 주로 쓰이는 2행정 싸이클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주행조건에 따라 압축비가 자율적으로 바뀐다.



이 컨셉카에 탑재될 엔진은 Omnivore엔진이라고 이름지어졌으며 연소효율을 최대한 끌어올려 연비를 높이고 배출가스를 줄여 친환경성을 확보하였으며 또한 휘발유 이외에 알코올 베이스 연료인 에탄올과 연료찌꺼기를 모아서 만든 액화재생연료를 사용할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엔진의 특징은 모노블록으로 이루어진 단기통 엔진이며 우리가 흔히 보는 일반적인 엔진과 다르게 연소효율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기발한 구조로 설계되었다.



Omnivore 컨셉카는 또한 직분사 방식이면서도 소형스쿠터처럼 2행정으로 동작하며 주행조건에 따라서 압축비를 스스로 조절한다. 일반적인 자동차 엔진이 4행정인데 4행정 엔진보다도 더 효율적이고 대체연료를 넣어 가동할때 더 알맞다고 로터스는 주장한다.



연료에 따른 다양한 압축비 조절은 연소실 위쪽에서 조절하며 구조가 기존 자동차엔진보다 간단하면서도 승차인원 및 적재량과 주행조건에 의해서 압축비가 조절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연소온도가 낮아 일반적인 승용차보다 더 빨리 최적의 엔진온도까지 더 빨리 도달하기 때문에 냉간시동시 예열시간이 더욱 짧아졌다.



Omnivore 엔진은 알코올 베이스 대체연료 및 휘발유를 가동하거나 혼합할때 보다 나은 연소조건을 발견하여 로터스의 또다른 발전을 이룩하였으며 작년 제네바 모터쇼 때 친환경 컨셉으로 나왔던 로터스 엑시지270E의 파워트레인에도 이와 비슷한 기술이 사용되었다.

작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였던 로터스 엑시지270E 모델 기존의 1.8수퍼차져엔진을 개량했던 모델이다.



다만 엑시지 270E의 경우에는 별도의 대체연료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기존 엑시지에 장착된 1.8리터 수퍼차져엔진을 개량하여 알코올 연료도 사용할수 있게끔 한 것이 Omnivore엔진과 다른점이다.



화석연료에서 조금이라도 의존도를 벗어나야 할 현재 Omnivore엔진은 또다른 해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다.

도요타 하이브리드 스포츠쿠페 컨셉카인 FT-HS

예전부터 도요타는 자동차 분야에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지 않고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세계에서 제일 큰 자동차


시장이면서 경쟁이 심한 미국시장에서 도요타의 파워는 더욱 확고했다.



도요타는 일반차량이외에 스포츠카모델인 2000GT, 셀리카 AWD, 3세대 수프라와 MR2를 거쳐 지금까지도 많은 스포츠모


델을 선보이면서 일반차량뿐만 아니라 스포츠카 시장에서도 많은 지지층을 확보하였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서 도요타는 수프라, MR-S를 단종시키고 난 뒤에는 도요타에서 이렇다할 스포츠모델이 없다. 물론


최근에 BMW M3와 경쟁하는 렉서스 IS-F가 존재하지만 이 차량은 렉서스 컴팩트 럭셔리 세단인 렉서스 IS시리즈의 파생


모델일뿐 본격적인 스포츠카모델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거기에 도요타는 90년대후반부터 최초의 양산하이브리드카인 프리우스를 선보이는등 하이브리드카와 수소연료전지 차량


등 차세대 미래동력자동차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실정인데다 최근에 지구온난화로 배출가스 규제가 강해지면서 하


이브리드와 친환경 이미지를 내세우는 도요타에서 스포츠라인업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와중에 도요타는 2007년 1월에 디트로이트에서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컨셉모델인 FT-HS를 발표하였다. FT-HS는 당


시에 처음 발표될 때에는 수프라 후속모델 컨셉트라고 소개되기도 할 정도로 고성능 모델이었으며 2도어 4인승 FR쿠페로


v6 3.5리터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한 400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내뿜는 컨셉카였다.




도요타는 FT-HS를 통해서 도요타/스바루 FR쿠페 라인업을 새로 확립하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특히 2002년에 단종되었


던 도요타 수프라의 후계자임을 내세우기도 하였다.




도요타는 FT-HS컨셉트카로 하여금 차기 고성능 FR쿠페모델은 고성능과 친환경기술을 결합하여 어떤 자동차에서도 시도


하지 못한 분야를 개척할려고 하고 있다. 그 결과물로 도요타는 FT-HS베이스로 한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를 올해말이나 내


년초쯤에 양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친환경 스포츠쿠페에 대해서 도요타가 독점적이고 우월한 기술력이라고 칭하기엔 힘들것이다.




벤츠의 경우 블루제로 E-Cell 컨셉을 통해 차기 걸윙도어 스포츠카인 SLC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인다고 하였고 혼


다 또한 아직 하이브리드 스포츠쿠페모델을 내놓지 않았지만 혼다가 내놓은 하이브리드카인 인사이트를 통해 도요타의 하


이브리드 기술을 바싹 쫓고 있는 형국이다.

이외에 다른 전세계 자동차메이커또한 디트로이트 및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그들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마당에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어떻게 수성할지 기대된다.


 

9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쭉 연재되고 있는 스트리트 레이서 만화 이니셜D를 모르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것이다.


이니셜D를 본 독자들은 알겠지만 이니셜D의 내용이 대부분 주인공 후지와라 타쿠미가 150마력의 엔진을 장착한 AE-86이

라는 소형차로 그당시 최신의 스포츠카인 마쯔다 RX-7과 GTR-32등의 300마력이 넘는 차량들을 테크닉으로 이기는 장면

이 많다.


만화에 이어 TV애니메이션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선보였고 2005년에는 홍콩에서 주걸륜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실사판 영화

까지 제작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이니셜D의 주인공 후지와라 타쿠미가 타고다니는 AE86이 단종된지 20년이 지난 지금 서서히 부활의 조짐이 보이

고 있다.


차기 도요타 회장인 도요타 아키오가 스바루 메이커를 통해 엔트리레벨FR스포츠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작년부터 시작된 전세계 경제불황으로 처음으로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도요타는 그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작년부터 개

발하는 엔트리급 FR스포츠카의 개발을 계속 진행시키고 있다. 차기 회장인 도요타 아키오는 지난해의 적자를 만회하고 도

요타의 전성기를 되찾기 위해 신차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첫 발판이 작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FR엔트리급 스포츠카라고 언급했다.

작년4월에 일본에서 공개된 086A렌더링이미지 AE-86의 후예임을 내세운듯 뒤쪽에 86레빈 모델이 보인다.


이니셜D로 유명해진 도요타의 소형차 AE-86이 다시 새옷을 갈아입고 재탄생된다는 의미로 프로젝트명 086A로 명명한 이

스포츠카는 도요타가 아닌 도요타의 자회사 스바루 메이커에서 생산되며 렉서스에서 주로 쓰이는 D-4S 직분사기술이 들

어가고 거기에 스바루 고유의 수평대향엔진인 4기통 박서엔진이 탑재된다고 한다. 또한 086A의 양산시점은 2012년 3월부

터라고 한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086A의 일본내수가격은 200만엔대부터 시작한다고 하며 도요타 스포츠카 라인업에서 엔트리 레

벨로 들어갈 것이라고 한다.

올해 다시 스케치된 086A 스케치 이미지




예정대로 프로젝트명 086A가 양산되고 이니셜D가 그때까지도 연재된다면 아마 타쿠미는 그때쯤 낡은 Ae-86의 옷을 벗고

새로 마련한 086A 스포츠카로 갈아탈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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