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선후보 TV토론 보고 나서 깜짝 놀란 사실은 윤석열 후보가 RE100을 몰랐다는 것이다.

 

뭐 대선후보가 사회와 경제 정치 전반에 대해 모두 알 수는 없겠지만 이재명 후보가 질문한 RE100을 윤석열 후보가 몰랐다는 것은 좀 충격적이라고 본다. 

 

재생에너지 100% 약자인 RE100은 수출국가인 우리나라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제도다. 세계 각국 정부에서 강제한 제도는 아니며, 글로벌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문제는 이 RE100 제도를 유럽과 미국 중심으로 탄소관세로 활용하고 있다는점이다. RE100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제품은 제품 수출할때 제품마다 탄소세를 더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제품경쟁력이 떨어지게될 수밖에 없다. 비슷한 성능과 기능을 갖춘 두 제품이 있는데 그 중 한 제품이 RE100 요건에 충족되지 못해 120원 RE100 요건에 충족된 제품이 100원이면 어떤 제품을 더 선호하겠는가?

 

우리나라에서 매우 중요한 제도인데 이걸 모른다? 아이고 머리야... 질문한 이재명과 곁에 있던 안철수 심상정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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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코로나19 백신 개발 업체 중에서 현재 주가가 가장 많이 하락하면서도 외면당하고 있는 업체는 제넥신이라고 생각될겁니다. 저도 이 회사 투자해서 크게 손해를 보고 있죠.

제넥신은 DNA 방식으로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2020년말 물질 변경 후 뉴클레오캡시드까지 타깃으로 하는 물질을 첨가했습니다. 

뉴클레오캡시드는 바이러스 내부에 존재하는 단백질로 이루어진 셸로 바이러스의 DNA와 RNA 유전자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즉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죠.

이 뉴클레오캡시드는 기존 백신이 목표로 하는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대체할 안정적인 치료 표적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뉴클레오캡시드는 스파이크 단백질보다 변이로 인한 변화가 덜하기 때문에 오미크론 델타 등 변이 코로나도 항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월 27일 한국 코스닥 시장에서 유일하게 상한가 친 종목이 있습니다. 바이오리더스라는 벤처기업인데요.  이 백신은 스파이크 항원과 함께 세포의 표변에 발현하는 뉴클레오캡시드 항원을 동시 발현하는 백신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중화항체가 꽤 높으면서도 T세포 증식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 백신은 바이러스 벡터 이 백신은 인체에 무해한 아데노바이러스 내부에 항원을 넣어 체내로 운반하는 바이러스벡터 방식인데요. 아마도 아데노바이러스 내부에 스파이크단백질 항원과 뉴클레오캡시드 발현 항원까지 주입한듯 합니다.

다만 바이오리더스는 이 기술을 다른 제약회사에 기술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사람에 대한 임상은 좀 늦어질 듯 하네요.

한편 제넥신은 인도네시아에서 부스터샷 임상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예상보다 결과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좀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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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은 여느 대선과 다르다. 최종 경선에서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거나 비주류가 주류 후보를 물리치기도 하고 대통령 후보 2명 모두 비호감도가 상당히 높다. 그리고 여론조사결과도 들쭉날쭉이다.

 

무엇보다도 이번 대선은 후보들의 토론을 보기가 더욱 힘들어졌다. 거대야당 후보가 자꾸 토론을 기피하니 답답하다. 회사를 예로 들면 사장이 직원을 고용하기 위해 직무능력을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면접을 봐야 하는데 면접을 봐야하는 직원이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면접을 기피하고 채용 시켜달라고 요구하는것과 같다.

 

최근 윤석열 후보가 특정한 날인 1월 31일 오후 7시에 토론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왜 하필 1월 31일 오후 7시에 토론하자는 이유가 뭘까?

 

윤석열 후보는 1960년 12월 18일(양력) 미시에 출생했다고 한다. 이 사주는 차가운 기운을 머금은 도끼다. 주변에서 나를 도와주는 하면서도 운이 조금이라도 나빠지면 도움의 손길이 아닌 도둑의 손길이 변화할 수 있다. 이 사주는 겉으로 볼때 상당히 강해 중심이 잡혀 보이더라도 주위 세력에 의해 얼마든지 흔들릴 수 있다.

 

그래도 산전수전 고생하면서 이룰건 거의 다 이뤘다고 볼 수 있다. 운로 자체도 나쁘지 않다. 

 

겨울 태생이니 화(火)용신이다. 그리고 물을 가두는 역할을 하는 무토가 희신이다. 반면 수(水)는 기신이다. 목(木)또한 수생목 역할을 하기 때문에 결코 좋다고 볼 수 없다. 

 

2022년 2월에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임인년은 천간과 지지가 수와 목으로 구성됐다. 그래서 윤석열 사주로 볼때 신축년이나 경자년보다 좋다고 보긴 힘들다.

 

그럼 왜 1월 31일 오후 7시에 토론하자고 주장할까? 만세력으로 도입해보자

 

신축년 신축월 갑신일 계유시이다. 원래는 갑술시인데 한국은 동경 135도 기준에서 조금 서쪽에 치우쳐있기 때문에 서울 기준으로 오후 7시30분까지는 계유시 오후 7시30분 이후는 갑술시이다.

 

윤석열 사주와 올해 1월 31일을 대입해보자. 먼저 연월지지가 축토와 자수가 만나는 자축합이 성립되어 물이 많아진다. 

경금이 갑목을 만나니 충의 관계가 되지만 현재 윤석열 대운은 갑오대운으로 경금에 갑목이 두번 떄린다.(일지의 갑목은 대운의 갑목과 비교하면 매우 초라하다고 보는 역술인도 많지만...)

 

그런데 갑목이 2개 만나 반대 기운인 경금을 끌어당기면? 윤석열의 일간이 더 강해진다. 여기에 일지 신금이 시지의 유금이 윤석열 자신의 경금에 힘을 북돋아 토론 싸움에서 더욱 강하게 상대를 누를 수 있는 힘을 갖추게 된다.

 

토론이 시작되고 30분 후 계유시에서 갑술시로 바뀌면 갑목이 2개에서 3개로 늘어나고 술토가 지지의 자축합을 진정시키고 진술충으로 신자진 수국을 말려 상대방과의 토론에 더욱 유리한 입지를 점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1월 31일 오후 7시를 강하게 요구한 것은 그때가 윤석열 후보에게 가장 강한 운과 힘을 갖출 수 있는 시기라고 판단해 날짜를 잡은게 아닐까? 1월 31일이 손없는 날이라고 하는데 손없는날과 사주는 크게 연관성 없는걸로 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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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494353&m=1 

 

고소미 먹었습니다. | 보배드림 베스트글

아침 10시경 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서 전화가 왔네요. 2020년 9월 25일 베스트글에 올라온 “조선일보 근황”이라는 글에 댓글을 달았는데 (욕했음)

www.bobaedream.co.kr

 

자동차 커뮤니티 사이트 보배드림 보다가 흥미로운글이 있어서 보았다.

 

어떤 내용이냐면 2020년 9월 25일 베스트글에 올라온 “조선일보 근황”이라는 글에 댓글을 달았는데 이 댓글에 기자 욕을 했다고 한다.

조선일보 언론사에서 단체로 고소한건지 기자가 개인적으로 고소한건지 자세히 알 수 없지만 댓글 단 보배드림 유저들을 단체 고소 했다고 하는데 저 보배드림 회원은 변호사 사서 싸워버린다고 고민한다고 하는데...

 

그런데 이런걸로 변호사 사서 싸우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일단 범죄 혐의가 입증된 경우 변호사를 구하는건 조사를 받고 처벌 수위가 정해진 후에나 가능하다. 

인터넷신문의 무서운 점은 기자의 기명이 노출되어 있다는 점이다. 기자라는 직업은 2000년대 들어 크게 떨어졌고 '기자'와 '쓰레기'의 합성어 '기레기'라고 욕하는건 기본이요. 그보다 더 한 욕을 하기도 한다.

 

문제는 기사 대부분은 기명기사라는점이다. 자신의 이름으로 작성한 기사를 뜻하는 기명기사는 기사로 인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기사를 작성한 기자가 책임을 지겠다는 일종의 서약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기사가 마음에 들지 않다고 기사를 쓴 기자를 욕하는 순간 범법자될 확률이 높아진다. 기명기사는 기자의 이름이 노출되는데 이 경우 댓글로 욕하면 바로 명예훼손죄가 성립될 수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나 다음카카오 등 언론사 포털이 심한 욕설을 한 네티즌의 댓글 작성 정지 등의 징계를 네티즌에게 부과하기도 한다.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표현의 자유 박탈 혹은 언론 및 네티즌 길들이기라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포털에서 자정 작용을 하지 않으면 포털도 법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고소당했다고 해서 피고소인이 모두 혐의가 있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 초범이나 단순한 명예훼손 등은 무혐의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고소자들은 보통 법을 모르니 무조건 처벌된다고 생각해서 고소하거나 처벌 안될거란걸 알면서 혹시나 또는 귀찮게하고 신경쓰이게 하고싶어서 또는 다중을 고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피고소인들이 경찰서에 가서 진술할 때 기자에게 직접 욕했다고 진술하면 거의 대부분 처벌받게 된다.

 

그런데 고소를 당해 처벌 받든 무혐의를 받든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욕설을 안하는 것이다. 욕설 안하면서 비판하는 경우 처벌받을 일은 없다. 이걸 모르고 댓글에 욕부터 다는 사람들이 많은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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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현대 아이파크 공사장 붕괴사고 보면서 느낀점은 아파트 건설현장의 오랜 문제점이 아주 일부분 드러났다는 점이다. 

 

다른 산업도 그렇지만 특히 건설현장은 하청과 하도급이 심한 편이다. 무자격자들이 콘크리트를 타설했다는 뉴스가 보도될 정도인데 그래도 다른 건설사들은 넘지 말아야할 선은 넘지 않는 수준인데 현대아이파크는 그 정도가 심했다고 한다.

 

이미 완공되서 입주한 아이파크의 경우에도 하자가 빈번한 수준이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아이파크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보배드림에서 퍼온건데

 

이런거 보면 지금까지 완공된 아이파크 아파트들 대부분 하자들이 적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사진에 나온 아이파크 단지 외에 다른 아이파크단지는 하자가 전혀 없다고 단정지을 수 없겠지

 

이런 하자는 대부분 입주 초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아파트는 절대로 일시불로 구매할 수 없는 비싼 부동산인거 감안하면 입주민들이 얼마나 속 터지겠나?

 

그래서 결론은 후분양이 답이다. 적어도 미리 지어진 아파트를 직접 보고 입주를 결정하면 저런 하자는 눈으로 볼 가능성이 높으니까 말이다.

 

참고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아파트 현장에서 일한다는 이유로 또는 주52시간 때문이라는 이유로 아파트 부실공사가 이뤄졌다고 하는데 공사 진행과 감독은 어차피 원청사의 권한이라 두 가지 모두 해당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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