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정보는 위 영상을 보시면 나옵니다.


BMW 2.0 디젤 엔진은 참 대단합니다. 엔트리 해치백 모델인 1 시리즈부터 5 시리즈까지 폭넓게 탑재되고 있으니까요. 여기에 SAV 모델들까지 합치면 BMW 2.0 디젤 엔진이 탑재된 모델은 더욱 늘어납니다.


BMW 2.0 디젤 엔진이 탑재된 320d 모델의 경우 높은 연비와 함께 0-100km/h까지 걸리는데 7.3초에 불과한 강력한 성능을 내는 베스트셀러 세단입니다.


그런데 이 엔진이 BMW 6시리즈 GT 모델에도 탑재될 예정이며 정식 명칭은 620d 입니다.



6 시리즈는 앞모습만 보면 5 시리즈 형제 모델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상은 7시리즈와 같은 플랫폼으로 휠베이스가 동일해 실내공간이 넓고 인테리어 부품도 많은 부분을 공유해 사실상 대형급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7시리즈는 아직 2.0 디젤 엔진이 탑재되지 않았기 때문에 확실할 수 없지만 크기가 7 시리즈와 거의 동일하니 공차중량도 7 시리즈와 비슷하리라 생각됩니다.


크고 무거운 6시리즈에 2.0 디젤 엔진이 탑재됐음에도 제로백 수치는 7.9초입니다.


620d 모델이 생산되면 국내에서도 많은 판매실적으로 거둘 것으로 생각됩니다. 620d 모델 전신인 5 GT 모델에도 2.0 디젤 엔진이 탑재 판매된 적이 있으니까요


지난 3월 판매량을 보면 630d 모델이 62대, 640i 모델이 104대 판매됐습니다. 


620d는 경제성과 함께 크고 넓은 실내공간을 원하는 고객들이 선택할 거라 생각됩니다.



제 블로그와 유튜브 네이버tv 영상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쌍용 티볼리, I40 화재사건 등을 취재해서 올렸었습니다. 자동차 화재 사건들을 보면서 화재 초기진압의 중요성을 알게 됐는데요.


화재사고를 당한 차주분들 중에서 완전히 전소된 차량의 경우 대부분 불에 타서 아무런 흔적을 찾을 수 없습니다.



반면 티볼리 가솔린을 소유했던 한 분은 범퍼와 배선 일부만 불에 탔는데요 범퍼 일부와 배선 에어컨라인을 제외한 나머지는 불에 타지 않았고 심지어 엔진과 미션도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그렇다면 티볼리 가솔린 차량은 범퍼와 배선 일부만 타고 나머진 멀쩡했을까요?    


그것은 바로 화재를 초기에 진입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티볼리 가솔린 차주분은 목적지인 펜션에 도착하자마자 화재가 발생했는데 차주분은 펜션에서 소화기를 빌려 사용했고, 화재 진압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티볼리 디젤 오너 두 분은 주행도중 화재가 발생했는데  다른 운전자의 도움을 받아 소화기를 사용했지만 이미 화재가 크게 발생했거나 아예 소화기가 없어 차가 불에 탈 때까지 바라만 보는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현행법으로는 7인승 이상 SUV, RV 차량이면 소화기가 설치되어야 하는데 저는 승용차는 물론 저속전기차에도 소화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탑승자의 생명을 지키면서도 차량을 온전하게 보전할 수 있는데요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진압 성공하면 그만큼 화재원인도 밝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진압에 실패하면 화재원인을 밝힐 확률이 그만큼 낮아지죠 국과수나 소방서 등에서 화재원인이 원인불명으로 밝혀지면 설령 블랙박스 주행영상이 남아있어도 대부분의 완성차 업체들은 "우리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최소한 발화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라도 제가 모든 자동차에 소화기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겁니다.



최근 출시된 기아 준중형차 신형 K3가 국내 판매량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신형 K3의 가장 큰 변화는 말 많은 기존 감마 GDI 엔진을 버리고 대신 스마트 스트림 이라는 열효율을 높인 엔진을 신규 탑재했습니다.


스마트 스트림은 GDI가 아닌 MPI 방식 엔진입니다. 부하에 따라 분사량이 달라지는 인젝터 2개를 적용하고, 통합 열효율 관리 시스템 등 열효율을 높이는데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하반기 새로운 스마트 스트림 엔진 정보를 일부 공개하고 최근 기아의 준중형차 2세대 K3에 스마트 스트림 엔진을 처음 탑재했습니다.



신형 K3도 시승해 봤는데요. 정숙성과 함께 출력과 토크가 낮아졌음에도 힘이 딸린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자세한건 차후 올라올 시승영상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위 영상은 신형 K3에 탑재되는 스마트 스트림 MPI 엔진에 대한 장점과 감마 GDI 엔진 문제점을 다루고 있습니다.


참고로 스마트 스트림 엔진은 신형 K3에 이어 오는 8월부터 공개되는 현대 아반떼 AD 페리 모델에도 적용된다고 하니 만약 아반떼를 구매하신다면 차라리 8월 이후 페리 모델을 구매하시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물론 스마트 스트림 엔진도 문제가 없다고 단정지을수는 없습니다. 최소 3년은 지나봐야 알겠죠. 그래도 감마 GDI 엔진 단점 사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으니 스마트 스트림 엔진은 감마 GDI 문제점을 보완했을거라 예상합니다.



A 클래스 5도어 해치백 모델이 유럽에서 공개된 후 4도어 세단 모델이 공개됐습니다. 이 모델은 중국에서만 판매되는 중국전용 모델로 2018 베이징모터쇼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벤츠 A-클래스 4도어 세단 모델은 5도어 해치백보다 휠베이스가 6cm 더 길어졌습니다. 5도어 해치백 휠베이스2,729mm인데 세단은 2,789mm...상당히 넓은 수준입니다.


여기에 S 클래스 수준의 편의사양을 더했으며, 특히 MBUX 인포테인먼트를 적용했습니다. MBUX는 표준어인 북경어는 물론 광둥어, 사천어 등 각 지역의 방언도 인식합니다.


A-클래스 세단은 다임러와 BAIC 모터스 합작회사 베이징 벤츠에서 독점 생산하고 있습니다.




조금 지난 주제입니다만 기아차의 플래그십 세단 THE K9 가격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마 전에  기아 더 K9을 탑승해볼수 있었습니다.


서울 압구정에 있는 기아 비트360에 더 K9 2대 전시될걸 탑승해볼 수 있었는데요. 운전석 스티어링휠이 3스포크에서 4스포크로 변경됐고 센터페시아 중앙에는 12.3인치 와이드 터치스크린이 있습니다. 이전에 구형 K9은 터치스크린이 안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전시차량 2대 모두 최상위트림이 아님에도 소재가 상당히 고급스럽고 터치감도 좋은데요. 풀컬러 슈퍼비전 클러스터는 화려하면서도 눈에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드라이브모드는 4가지 선택할 수 있는데 계기판 디자인도 모드에 따라 변경됩니다.


센터페시아 중앙에 있는 와이드 터치스크린은 보기 편하며 BMW 벤츠 등 수입차와 다르게 스크린을 직접 터치해 조작할 수 있습니다.


모리스 마크로와 시계로 알고 있는데 시계 하나만 보면 EQ900보다 나아 보이네요 센터페시아 버튼의 터치감각도 나무랄데 없다고 생각됩니다.


대형세단 답게 뒷좌석은 편하며, 센터 암레스트 리모콘버튼 조작감도 좋고요, 뒷좌석 VIP를 위한 조수석 워크인 디바이스는 당연히 기본 적용됩니다. 레스트 모드로 설정하면 조수석이 앞으로 젖혀지면서 더 편안하게 시트가 설정됩니다.


기아 K9 하부는 제네시스 EQ900과 거의 비슷하지만 언더커버 형상이 약간 다릅니다. 자세한 모양은 영상을 보면 나옵니다.


참고로 뒷좌석 시트는 구형과 다르게 4:2:4 분할폴딩으로 스키스루 기능을 갖췄습니다. 구형 K9은 6:4 폴딩만 가능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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