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오토쇼가 내일 본격적으로 개막예정인데요. 그동안 우리나라와 유럽 남미등 다른 곳에서 많이 판매되었던 GM의 글로벌경차 쉐보레 스파크가 내년에 미국에서도 출시된다고 합니다.


다만 미국에서 출시되는 스파크는 내 외관디자인이 약간 달리집니다. 그리고 1.2L엔진 한가지만 출시되구요. 아무래도 넉넉한 힘을 선호하는 미국인들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빈약한 1.0L엔진보다는 1.2L엔진이 스파크에 잘 맞을거라는 예상은 했었습니다.


윗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미국에서 출시되는 2013년형 스파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계기판입니다. 기존 계기판보다 좀더 세련되었는데요. 특히 연료게이지와 타코미터 시계를 표시하는 숫자액정배치를 바꾼게 특징입니다. 다만 계기판이 장착된 위치는 기존처럼 스티어링휠 컬럼 윗부분에 붙은듯 합니다.


그리고 센터페시아 중간에 7인치 터치스크린이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오디오나 네비게이션등을 조작할수 있을듯 하네요. 미국에서는 7인치 터치스크린을 포함해서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2013년형 스파크에 탑재되는 1.2L DOHC엔진은 얼핏 기존 1.2L엔진과 똑같다고 생각될지 모르겠지만 배기량이 아주조금더 높은 1249cc 엔진입니다(기존1.2L엔진은 1206cc) 따라서 블럭뿐 아니라 캠이나 피스톤등 엔진부품 변경이 이뤄진듯 합니다. 특히 기존 스파크의 압축비가 9.8:1인데 반해 신형엔진의 압축비는 10.5:1 까지 끌어올려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배기량이 좀더 늘어난만큼 2013년형 스파크의 최고출력은 종전 1.2L엔진의 81마력에서 86마력, 최대토크는 기존과 같은 11.3kg.m정도의 파워를 냅니다. 최대토크 수치는 비슷하지만 배기량이 늘어난 만큼 토크곡선이 좀더 완만해지고 두터워졌을거라 생각됩니다. 공인연비는 아직 미정이네요.


이외에도 주행거리 10만마일까지 보증하는 스파크플러그 및 케이블이 장착되고 10개의 에어백이 장착되었습니다. 그리고 신형엔진이 장착되어 출력이 늘어나서인지 기본타이어 사이즈가 185/55/15로 상당히 큰 초광폭타이어에 15인치휠이 적용되었습니다.


장수명 스파크플러그와 케이블 10개의 에어백과 휠타이어 무엇보다도 신형엔진이 너무나 마음에 드는데요. 국내에서는 경차배기량이 1000cc를 초과하면 안되니 구입할수 없겠죠(미국에 출시되면 역수입을 해야하는지 ㅎㅎ)


아무튼 간만에 쉐보레 스파크에 관한 뉴스를 써봤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앞모습은 기존스파크가 나은듯 해요. 여러분들은 어케 생각하시나요?

 



말리부가 정식 출시된지 좀 되었지만 여전히 심장병 논란이 적지않은데요. 얼마전에 카앤드라이빙님이 측정한 가속영상을 링크걸어두었지만 여전히 못믿으시는 분들이 있는거 같아서 제가 직접 쉐보레 말리부 가속력 측정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가속력 측정한 장소는 의정부IC에서 별내IC방향 수락산터널 구간이며 3-4년전부터 제가 예전부터 측정한 차량들 가속영상을 함께 링크해서 간접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최근에 측정한 쉐보레 말리부 가속력 영상입니다. 141마력 18.8kg.m의 파워를 내뿜는데요. 일단 제원상 가장 낮은 최고출력과 토크를 냅니다. 주행거리는 2000km대 후반정도 됩니다. 수락산터널 끝지점까지 시속 195km/h를 냅니다.


올란도 LPGI 6단 오토입니다. 최고출력 141마력 18.8kg.m으로 동일하지만 공차중량이 훨씬 더 무거워서 그런지 전체적인 가속력은 말리부보다 떨어집니다. 기어비도 올란도 LPGI가 말리부보다 좀더 타이트하게 설정했는데 말이죠.


 
올란도 LPGI의 경우는 낮에 촬영해서 통행량이 많아 터널 중간에 가속페달을 놓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1세대 SM5LPG 4단 오토입니다. 제원상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7.2kg.m으로 반응이 변속속도가 아주빠른 아이신미션이 적용되었지만 출력이 낮아서 그런지 시속 180km/h를 못넘겼습니다.  
 


제작년에 시승했었던 쏘렌토R 2.2디젤입니다. 최고출력200마력 최대토크 44.1kg.m라서 그런지 여기에 나온 차들중 가장 빠르지만 안전상을 이유를 
들어 시속 190km/h리밋이 걸려있습니다. 
 


YF쏘나타 이전 NF쏘나타 트랜스폼 2.0가솔린입니다. 시속 190km/h까지는 나가지만 4단 오토라는 한계로 인해 4단에서 가속이 거의 안됩니다. 


라세티 2.0디젤왜건 렌트카입니다. 121마력 28.6kg.m의 성능을 내는 2000cc WGT디젤엔진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2.0L디젤에 공차중량이 가벼워 그런지 잘나갑니다. 
 


쏘나타 디젤 4단 오토 렌트카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1800rpm부터 32kg.m이라는 넉넉한 파워를 내뿜지만 4단 오토라는 한계로 인해 시속 190km/h이상 나가지 못하네요. 
 


토스카 6단 오토 차량(이때는 동승자포함 두명이 탑승한 상태입니다) 144마력 19.2kg.m의 성능을 내뿜는데요. 제원상 말리부보다 공차중량이 좀더 가볍고 엔진출력도 더 높지만 시속 190km/h를 넘지 못합니다(아 성인2명이 타서 그런걸까요?) 
 


간만에 지금까지 수락산터널에서 측정한 가속영상을 많이 링크해 봤습니다. 다 보신 소감 어떠신지요? 이래뵈도 말리부가 심장병이라고 할만큼 아주 빈약한 엔진이라고 생각되시는지요? 오히려 말리부 공차중량이 지금까지 나온 중형차중 가장 무겁고 타이어또한 245/45/18 사이즈인걸 감안하면 저는 개인적으로 말리부 파워트레인 아주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가속력뿐만 아니고 연비도 의외로 좋거든요.


참고로 말리부 최고급형에서 선택할수 있는 245/45/18 타이어 사이즈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 윗 사진을 보면 나와있습니다. 경쟁모델 중형차인 쏘나타, K5, NewSM5는 보통 225/45/18 혹은 225/50/17 사이즈가 주로 적용됩니다.


이상으로 이번 포스팅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정통 후륜구동 스포츠카인 제네시스쿠페의 페이스리프트격인 신형제네시스쿠페가 11월12일 F1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리는 전라남도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윗 사진은 레이싱슈트를 입고 사회를 진행하고 있는 김연아선수입니다. 실제로 보니 레이싱슈트가 참 잘어울린다! 라는 감탄사가 나올정도로 슈트가 잘 어울렸습니다. 김연아선수 혹시 피겨스케이트 완전히 은퇴한뒤 카레이서로 활동하실 생각 없으신지요?^^;
 

이번 신형 제네시스쿠페 런칭행사는 KSF 마지막전이 열린 전라남도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치뤄졌다는점과 신차가 나오고 레이싱모델등이 포즈를 취하는 전형적인 신차발표회가 아닌 드리프트등을 보여주는 퍼포먼스 신차발표회라는점 마지막으로 피겨여왕 김연아선수가 등장했다는점에서 차별화가 부각되었습니다.


서서히 베일이 벗겨지는 신형제네시스쿠페 정열을 상징하는 붉은색 신형 제네시스쿠페와


믿음과 신뢰를 상징하는 푸른색의 신형제네시스쿠페가 등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제네시스쿠페는 붉은색보단 푸른색이 더 나은듯 합니다. 



신형제네시스쿠페에 적용된 신기술과 구형대비 바뀐점을 설명한뒤 드리프트쇼가 펼쳐졌습니다. 레이싱을 상징하는 데칼을 붙인 제네시스쿠페가 맹렬히 질주하면서


드리프트와 원돌이를 합니다.


계속 드리프트를 하고 있는 신형제네시스쿠페 음..... 근데 예전에 제네시스쿠페를 탔을때 완전순정상태에서는 VDC를 꺼도 드리프트가 잘 안되었는데(특히 오토모델) 이번 런칭행사에 나온 신형 제네시스쿠페는 너무나 쉽게 드리프트와 원돌이가 되더라구요. 실제 양산되는 순정차량도 쉽게 드리프트를 할수 있는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드리프트쇼를 끝내고 관중들에게 인사하는 현대자동차 연구소 신차 드라이버들입니다. 저는 처음에 프로레이서 선수들이 맡았나? 생각했지만 신차시승 연구원들이라고 하더군요.


자세한 제네시스쿠페 런칭행사 및 드리프트 시연회등 영상을 찍어서 편집해 봤습니다. 아래영상 클릭하면 나옵니다.


 


요즘 일본차들 보면 안팎으로 어려움에 처한듯 합니다. 일본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었고 글로벌 경제불안으로 엔고현상으로 인해 가격경쟁력도 떨어졌으며 최근에는 태국홍수로 인해 일본차량에 들어갈 부품공급에 차질을 빚기도 하고 말이죠.


올해는 혼다가 우리나라에서 정식으로 진출한지 딱10주년이 되었습니다. 맨 처음 어코드, CR-V등을 선보이며 우리나라에서 좋은 평을 받은 혼다가 최근 신형 시빅을 발표했는데요. 신형 시빅은 기존 시빅의 2.0L엔진라인업을 없애고 대신 1.8L가솔린엔진 2개트림과 하이브리드라고 할수 있는 시빅IIMA 1개트림을 선보여 국내시장을 공략한다고 합니다.


일단 위에 있는 시빅 오프닝 영상과 신형 시빅에 접목된 기술해설을 영상으로 편집 찍어봤습니다. 먼저 영상부터 보시는게 신형 시빅을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이번 신형시빅 발표회에는 혼다의 국내진출 10주년을 기념을 겸해서 그런지 혼다CEO인 이토 타카노부사장 등 일본측 임원진들이 많이 왔었습니다. 신형시빅 앞에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람중 오른쪽은 혼다CEO인 이토 타카노부 사장이며 좌측은 혼다코리아 정우영대표입니다.


일본에서온 임원들은 우리나라의 발전이 놀랍고 특히 과거 한국소비자들이 주로 세단을 구입했다면 현재는 세단 이외에 해치백이나 미니밴등 스타일이 다양한 차들이 우리나라에서 많이 돌아다녀 변화를 느꼈다고 합니다.


위 엔진은 시빅에 탑재되는 1.8L 자연흡기엔진 사진입니다. 기존의 시빅에 탑재된 엔진을 개량했다고 합니다.


시빅 1.8의 공인연비는 리터당 14.5km/l라고 합니다.


그리고 시빅 하이브리드라고 할수 있는 시빅IMA모델의 엔진룸 사진입니다. 기존 1.3L엔진대신 1.5L로 배기량을 늘리고 모터출력도 27마력으로 약간 상승했는데요.


예전에 김한용기자님과 함께 기존 시빅 하이브리드를 같이 시승한적 있었는데 그때 가파른 언덕길을 잘 올라가지 못했던 단점이 있었습니다.(아마 영상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때 시빅 하이브리드 운전한 사람이 접니다) 배기량이 늘어나고 전기모터출력이 높아졌으니 아마 기존시빅보다 등판능력이 향상되었을거라 생각되지만 실제로 시승해봐야 알겠죠


 
신형 시빅IMA는 리터당 24.7km/l로 구형대비 연비가 더 좋아졌습니다.


새로 출시한 9세대 시빅은 출력상승보다는 연비상승이 눈에 띄는데요. 특히 운전자가 연비운전을 유도할수 있도록 미터클러스터등에 변화를 주어 자연스럽게 연비운전을 하도록 유도한 부분이 눈에 띕니다.


신형 시빅 하이브리드라고 볼수 있는 IMA의 익스테리어입니다. 신형 시빅 1.8L모델과 비교시 어떤변화를 주었는지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신형 시빅IMA는 연비뿐만 아니라 출력과 토크곡선이 높고 두터워졌습니다 따라서 구형모델대비 언덕주행시 엑셀레이터 페달을 덜 밟으면서도 충분히 잘 치고 올라갈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신형 시빅 IMA에 탑재되는 1.5L엔진은 마찰감소와 밸브타이밍을 최적화했다고 하며


기존 시빅 하이브리드의 니켈 망간 배터리대신 부피가 작고 무게를 경감하면서도 출력이 높고 효율성이 뛰어난 신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택했다고 합니다.


신형 시빅 IMA는 차체 하부에 언더패널을 붙이고 프론트 그릴 공기흡입구를 줄이고 리어 스포일러 장착 및 전고를 5mm 낮춰 공기저항을 줄였다고 합니다.


신형 시빅IMA는 주행흐름에 따라 적절히 모터로 동력을 어시스트하고 배터리를 충전하며


하이브리드 전용모델인 인사이트보다 가속력 및 응답성을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혹시 카앤드라이빙님 블로그나 네이버 카르시안 블로그 보시면 아시겠지만 드디어 드이어 북미에서만 생산되는 아베오 1.4터보모델을 목격했습니다.


국내에 출시되는지는 아직 알수 없지만 북미가 아닌 국내에서 임시번호판 달고 돌아댕기는걸 볼때 국내에서도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아베오는 차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경쟁모델대비 파워트레인이 크게 열세인데다 우리나라의 경우 상대적으로 소형차시장이 위축되어 있기 때문에 아베오 판매량은 크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월500대도 판매되지 않는 경우도 많죠) 따라서 현재 1.6L자연흡기 이외에 출력 혹은 연비에서 특출난 엔진라인업도 추가해야 된다고 생각했으며 그중 하나가 1.4터보엔진입니다.


겉보기엔 기존 아베오와 동일하지만 전면부 범퍼 인테이크 하단에 공기를 식혀주는 인터쿨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직접보니까 인터쿨러 크기가 생각외로 큰편이더군요( 만약 아베오 1.4T가 국내에서 출시된다면 저배기량 터보로 개조하시는분들 아베오 인터쿨러 많이 애용할듯요)


휠은 5홀휠입니다. 국내형 아베오의 경우 ABS가 있으면 4홀 없으면 5홀인데 왜 이런 차이를 두는지 알수 없지만 당시 질문답변에서는 아베오 휠의 홀수는 프론트 엑슬에 걸리는 부하량에 따라 홀수가 결정된다고 하는데...... 아무튼 저희가 본 1.4T모델은 5홀 휠입니다.


어찌되었든 국내에 등장한 아베오1.4터보 그냥 단순히 국내에서만 테스트하지말고 제발 좀 출시해줬으면 합니다. 주행성향이나 방청수준은 상당한데 현재 판매량은 좀 안타깝더라구요 참고로 아베오나 크루즈 터보엔진에 적용되는 터빈은 냉각수가 직접 터빈을 돌아 냉각하는 방식이라 예열 후열도 필요없다고 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