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현대, 기아자동차가 북미, 유럽, 아시아등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모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모델은 현대자동차의 유럽전략형 중형웨건모델인 i40CW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일찌감치 유럽형 모델에는 별도의 네임을 부여하지 않고 i시리즈에 숫자를 추가하는 식으로 네임을 붙인다고 했었는데요. 이미 i20, i30, ix35, ix55등의 차량을 선보였습니다.


i20은 소형, i30은 준중형이니 그리고 i40은 중형이겠죠. 실제로 현대자동차 블로그에서는 i40CW는 쏘나타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참고로 i40세단은 쏘나타를 그대로 들여오는것이 아니고 유럽현지에 맞는 모델을 따로 변형해서 선보인다고 합니다. i40CW를 보면 유럽에 판매되는 쏘나타의 이미지 또한 어느정도 상상할수 있겠죠.




그런데 이미지에 있는 i40CW 음 저만의 착각일지 모르겠지만 왠지 쏘나타보다는 아반떼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현대자동차에서는 i40CW의 디자인 컨셉을 Stand Out From The Crowd(남다르게 돋보이는) 컨셉이라고 합니다. 음 근데 제 생각에는 작년에 출시한 YF쏘나타부터 그랬었던거 같네요.


i40CW는 내년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이게 되며 엔트리모델은 140마력의 출력을 제공하며 이미 아반떼, 엑센트에서 선보인 1.6L GDI 엔진이 장착됩니다. 그리고 177마력 2.0L 가솔린엔진과 115 -136마력의 출력을 제공하는 1.7L 디젤엔진, 최상위 모델의 경우 177마력 2.0L R엔진이 적용됩니다.
 



특히 i40CW의 특징은 모든엔진에 듀얼클러치 미션(DSG)를 선택할수 있다고 합니다. 현대자동차에서 그동안 듀얼클러치 미션 개발했었지만 국내에서는 빠른변속으로 인한 변속충격을 싫어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서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출시안했는데 편안함보다는 경제성을 중시하는 유럽에서는 듀얼클러치 미션을 출시하나 봅니다.


i30CW도 그랬지만 i40CW또한 세단형보다 전고가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CW약자가 크로스웨건인데요 i30CW가 i30해치백보다 높이가 10cm정도 가까이 높았던걸 감안하면 i40CW도 전고가 약간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올해 전라남도 영암에 있는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국내최초로 F1 그랑프리 레이스 경기가 열리면서 국내에서도 포뮬러원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TV나 인터넷에서만 보다가 직접 F1엔진음을 들어보니 말로 표현할수 없는듯한 희열이 느껴지더군요. V8형식의 2.4L엔진은 최대 18000rpm까지 쥐어짜내며 750마력이라는 어마어마한 파워를 제공합니다.


그런데 F1에 쓰이는 V8 2.4L엔진이 2012년까지만 사용되고 2013년부터는 4기통 1.6L터보엔진으로 변경된다고 합니다. 회전수도 18000rpm에서 12000rpm으로 제한한다고 하네요.


지구온난화 문제 그리고 고갈되는 화석자원으로 인해 양산차메이커에서는 일찌감찌 다운사이징 터보나 하이브리드, 에너지 재생시스템등을 투입하며 자동차연비올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F1에서는 이미 KERS라는 에너지 재생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는데요. 엄밀히 말해서 친환경을 염두했다기 보다는 순간추월을 목적으로 만든 장치입니다. 브레이크 제동시 에너지를 축척하고 앞차를 추월하기 위해 사용하는 시스템이죠.




KERS를 응용한 레이스카가 최근에 발표한 포르쉐 911 GT3 R 하이브리드 모델에 채용되었으니 앞으로 양산차 특히 고성능을 요하는 스포츠카에서 KERS와 비슷한 시스템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F1에 1.6L 가솔린 터보엔진이 채용되었고 인디500의 경우 3.5L 8기통 혼다엔진에서 2.4L 6기통 터보로 변경된다고 합니다. 모터스포츠업계에서 잇따라 친환경 기술 및 엔진배기량을 다운사이징 하고 있으니 앞으로 양산차 또한 다운사이징 친환경 기술이 계속 도입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GM대우의 소형차를 담당하는 젠트라 후속모델이 북미에서 시보레 소닉이란 이름을 새로 달았습니다.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젠트라 후속모델은 1.2L, 1.4L, 1.6L가솔린엔진과 1.3L디젤엔진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1.4L터보엔진이 적용되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개명된 시보레 소닉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만 적용되며 유럽이나 아시아에서도 소닉이라는 이름을 적용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시보레의 소형차라인업을 담당할 시보레 소닉은 내년에 미국 미시간주 오리온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제 포르테쿱 2.0수동 순정을 시승하고 돌아오는 길에 내부순환로 홍은램프에 진입하기 위해 램프에 진입하는 순간 진입로 앞쪽이 화재가 났다고 생각될 정도로 지독한 연기가 피어오르더군요.


처음에 화재가 난줄 알았지만 자세히 보니 앞에서 가는 5톤 트럭에서 나오는 매연이었습니다.


사진으로 찍어봐도 연기때문에 잘 보이지 않죠. 좀더 가까이 가서 찍어봤습니다.


아마 배기장치에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요.


무엇보다도 앞에가는 트럭이 너무 느리게 가서 가뜩이나 홍은에서 정릉사이 구간이 지 정체가 잦은 구간인데 저 트럭들때문에 어제 지정체가 더 심했을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알기론 내부순환도로 최저속도 법규가 시속40km/h로 알고있는데 저 트럭은 시속 30km/h밖에 안되더군요.


가까운 정비소가 없다면 견인차량 불러서 가면되지 왜 굳이 다른사람들에게 민폐 끼치면서 꾸역꾸역 가는지 모르겠네요. 뭐 운송업자들 대부분이 영세한 편이니 그건 이해하겠지만 그래도 저건 아니지 않나요? 대기오염 시키는것도 모자라 교통정체까지 유발하는.......
 


미국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시보레 크루즈(GM대우 라세티프리미어)가 미국에서 올해의 도시형차로 선정되는 등 큰 호평을 받고있는 가운데 시보레 크루즈에 장착되는 1.4L 직분사 터보엔진의 ECU를 튜닝하여 다이나모 구동측정 프로그램에서 순정보다 30마력 이상 증가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가 요즘 대세라고 볼수 있는 직분사엔진 거기에 배기량을 낮추고 대신 터보등의 과급기를 올려 출력은 높이고 이산화탄소등의 배출가스를 낮추는 직분사터보엔진에 관심이 많습니다. 요즘은 벤츠도 AMG 6.3L자연흡기엔진 대신 배기량을 800cc 낮추고 터보를 장착하여 강력한 성능 뿐 아니라 연비까지 크게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북미형 라세티프리미어 즉 시보레크루즈에만 적용되는 1.4L터보엔진에 많은 관심이 있어 시보레 크루즈 포럼을 찾아다니면서 보고 있는데요. 혹시나 해서 1.4L튜닝 프로그램이 출시되어 있는지 이곳저곳 검색하다가 칩튠만으로 30마력이상의 출력을 끌어올린 다이나모 그래프를 찾았습니다.


아래에 보이는 그래프가 바로 순정 1.4터보엔진을 칩튠만으로 끌어올린 다이나모그래프 결과물입니다.




대부분 다 아시겠지만 혹시라도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드리자면 푸른색 그래프가 순정상태 출력을 나타내는 그래프이고 붉은색 그래프가 칩튠후 출력을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시보레 크루즈중에서도 최상급 라인업인 LTZ모델로 측정했다고 하는데 현재 북미에서 LTZ모델이 6단 오토만 판매된다고 합니다. 아마 다이나모 측정차량 또한 6단 오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가지 특이한 사항이 있다면 최고출력이 6000rpm내외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가솔린엔진과 달리 GM제 1.4터보엔진은 5000rpm도 채 안되어 최고출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1.4L터보엔진이 제원상 4900rpm에서 최고출력을 낸다고 표기되어 있던데 다이나모 그래프를 보니 일단 제원상의 출력과 동일하게 설정되어 있는듯 합니다.


순정상태에서 116마력에 불과한 1.4L터보엔진은 칩튠후 152마력이나 올라갔고 순정상태의 최대토크는 139.16lb-ft(19.2kg.m)이지만 칩튠후에는 193.61lb-ft(26.8kg.m)이나 토크가 상승했습니다. 아래는 GM에서 공개한 1.4터보엔진 애니메이션 영상입니다.


 
시보레 크루즈에 장착되는 1.4L터보엔진의 경우 터빈을 식힐때 오일냉각과 별도로 수냉식라인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일명 수냉식터빈이라고 하는데요. 수냉식터빈의 가장 큰 장점은 별도로 예열과 후열에 대한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겁니다. 터보엔진으로 유명한 사브나 볼보가 수냉식터보를 적용해서 예열과 후열을 그리 까다롭게 지키지 않다고 된다고 하더군요.



또한 수냉식터보의 장점이 부스트가 빨리 붙는다는 점입니다. 정확한 원리는 저도 잘 모르는데요. 아무튼 빠른 부스트업 때문에 터보래그가 거의 없어 운전이 편하고 그만큼 저rpm부터 높은 토크가 나오기 때문에 실용영역에서 가속력이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음 부스트압력을 높이기가 힘들다는게 단점이라고 하네요.


제가 요즘 마티즈크리에이티브를 타면서 느낀게 부족한 출력을 어떻게든 해결해보고 싶다는겁니다. 정확히 재보지는 못했지만 제가 예전에 제로백 재본 바로는 계기판 기준으로 16초나 걸리더라구요. 튜닝샾가서 터보로 개조하고 싶지만 터보로 개조한 차량들 또한 가속력이 생각만큼 빠르지 못하더라구요. 여윳돈이 많이 모인다면 1.4터보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 스왑할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GM대우에서 1.4L터보엔진을 하루빨리 양산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현대가 요즘 직분사엔진으로 높은연비는 물론 고성능이미지를 굳혀가고 있는데 GM대우도 현대에 뒤쳐지지 않을려면 하루빨리 1.4L 터보엔진 양산이 시급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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