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하반기 국내에서부터 시작하여 유럽과 중국 그리고 곧 미국에서도 판매가 시작될 시보레 크루즈(GM대우 라세티프리미어)가 시보레 홈페이지(http://www.chevrolet.com) 전면에 등장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라세티프리미어는 유럽과 우리나라와 달리 1.4 가솔린 터보엔진과 1.8가솔린엔진 두가지로 판매되며 가격은 16275달러(약1900만원)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시보레 크루즈 홈페이지를 보면 400만마일 이상 테스트주행을 했다고 하며 동급최대의 10개의 에어백과 연비 10년5만마일 보증 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가속력 수치도 나오는데 1.4터보모델의 경우 0-60마일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9.2초 라고 명시되어 있네요. 1.4터보엔진 우리나라에도 출시되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휴 간만에 포스팅 합니다.^^; 요즘 뜸한 이유는 9월2일부터 3일까지 제주도에서 GM대우 준대형차 알페온 런칭행사 다녀왔고 곧이어 4일부터 5일까지 전남 영암에서 열린 F1서킷런 행사 다녀와서 지금 막 도착했습니다.


제주도에서 런칭한 알페온 시승기는 내일이나 모레쯤 공개할 예정이구요.(차량 특징 요약만 하고 시승기는 아직 한줄도 못썼습니다.)




그리고 F1 서킷런 행사 솔직히 말해서 실망한 부분이 꽤 많더군요. 특히 블로거들 뿐만 아니라 서킷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비싼 기름값 투자하면서 먼길 달려온 서킷매니아분들은 더욱 실망을 많이 하셨을겁니다.


당장 올해 F1 경기를 치를수 있을지 몰라도 내년에 계속 열릴수 있을지 의구심이 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바로 이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내일부터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데 그때는 별다른 스케쥴이 없는 관계로 대리운전에 대한 포스팅을 다시 해볼까? 합니다. 먹고살기 참 힘드네요. 특히 지난달부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스틱을 구입하면서 36개월 할부금 내는것도 만만치 않더군요^^;


영암에 가기전에 대리운전 세콜 뛰었는데요. 막판에 오지? 에 떨어져서 빠져나오는데 힘들었네요. 그래서인지 글쓰는 지금도 은근히 피곤합니다. 낮과 밤 바꾸는거 참 힘드네요. 대한민국 야근근무자 분들이 새삼이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라세티프리미어 세단형이 나온지 거진 2년 가까이 다되어가는 현재 프랑스 파리 모터쇼에 공개할 라세티프리미어 해치백모델이 드디어 지금 공개되었습니다.


구형 라세티 해치백 즉 라세티EX의 경우 앞모습과 뒷모습 이미지가 세단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지만 라세티프리미어 해치백의 경우 뒷모습만 다르고 앞모습은 비슷한 편인데요. 사실 라세티프리미어 형제차라고 볼수 있는 오펠 아스트라 해치백이 현재 존재하고 있는 시점에서 라세티프리미어 해치백모델이 별도로 공개된 걸 보면 모델 가지치기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롱루프 스타일 해치백의 경우 루프가 뒤쪽 끝까지 오다가 뚝 떨어지는 디자인입니다. 기아자동차의 세라토 해치백이나 씨드 현대자동차의 i30등이 이에 해당되었구요. 오펠 아스트라도 롱루프 해치백이라고 볼수 있는데 라세티프리미어는 오펠 아스트라와의 차별을 두기 위해서인지 과거 구형 라세티와 비슷한 쿠페형 스타일을 선택하였습니다.


라세티프리미어 해치백은 6:4 폴딩시트가 적용되며 트렁크공간이 무려 400L라고 합니다. 그동안 해치백모델이 트렁크공간이 협소한게 단점이었는데 넓은 트렁크공간으로 인해 이러한 단점을 극복할걸로 생각됩니다.




라세티프리미어 해치백은 9월30일에 열리는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뒤 2011년 중반 유럽에서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유럽에서 판매되는 라세티프리미어 세단이 우리나라에서 조립하고 있는만큼 국내에서도 이와 비슷한 시기에 라세티프리미어 해치백5도어를 선보이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현대자동차 아반떼MD가 출시되면서 다른브랜드들 또한 신형아반떼의 신차공세로부터 시장을 지키기 위해 연식변경모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아자동차의 경우 i30과 경쟁할 포르테 해치백을 준비하면서 신형아반떼의 파워트레인과 동일한 140마력 1.6GDI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시키고 있으며 이어서 포르테 세단모델과 포르테쿱에도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적용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르노삼성의 경우 NewSM3의 연식변경모델 출시 계획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지만 상반기 부산모터쇼에서 NewSM3 2.0모델을 출시하면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다양화 하겠다는 의도롤 볼수 있습니다.


그러하면 GM대우 라세티프리미어는 어떨까요? 사실 아반떼, 포르테, NewSM3, 라세티프리미어중 판매량이 가장 낮았던 모델이 라세티프리미어인데요. 다행히 2011년형 모델이 곧 출시된다고 합니다만 옵션과 가격을 보니 아쉬운 생각이 먼저 듭니다.


2011년형에서 크게 바뀐 부분이 있다면 베이지색이 추가되고 가죽시트에 스티치라인이 추가되었으며 뒷좌석 암레스트가 적용된것이 눈에 띕니다. 그리고 준중형최초로 크루즈컨트롤이 적용되었다고 하는데 저는 그다지 필요없는 옵션이지만 고속도로 주행이 많다면 크루즈컨트롤은 더없이 편리한 옵션입니다. 그리고 립스타일의 리어스포일러도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현재 판매되는 라세티프리미어의 경우 분리형 헤드레스트가 없었는데 2011년형은 분리형 헤드레스트가 적용되었습니다.


2011년형 라세티프리미어의 1600cc가솔린엔진 출력과 토크가 조금씩 상승하였습니다. 기존보다 9마력 상승했고 토크가 0.2kg.m 증가했는데 기어비가 기존과 같다고 가정하면 아마 언덕길이나 추월할때에는 조금 더 빠른 가속을 느낄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2011년형에서 미션이 변경되었다고 하니 기어비가 기존과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6:4폴딩시트도 적용된 점도 마음에 드네요.


2011년형에는 새롭게 설계한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는데요. 아마 기존 6단미션의 고객불만사항을 반영한 듯 합니다. 슬림해지고 경량화되었다니 아마 공차중량도 조금은 가벼워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2011년형 라세티 프리미어 가격표입니다. 제일 상위급 모델인 CDX 아이덴티티 고급형의 경우 종전과 가격이 동일하고 나머지 트림에서 7-20만원 정도 가격이 상승했는데요. 20만원 상승된 트림의 경우 크루즈컨트롤이 포함된 걸 고려한듯 합니다.


하지만 제일 상위급 모델의 가격이 동결된 걸 보니 최상위 등급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배려라고 보아야 할까요? 음 보는 사람에 따라서 긍정과 부정의 평가를 내릴거 같습니다.


상품성 좋아진 2011년형 라세티프리미어 그러나 신형아반떼를 견제하기에는 역부족


2011년형 라세티프리미어의 가격과 옵션표를 보니 기존의 부족한 상품성을 어느정도 보완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긴 합니다. 그러나 위의 옵션과 가격표로는 신형아반떼의 아성을 꺾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기본형가격이 신형아반떼가 2011년형 라세티프리미어보다 약 40만원정도 비싸지만 신형아반떼의 경우 기본형모델인 디럭스부터 사이드 커튼&에어백이 적용되어 있으며 리어디스크 브레이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1년형 라세티프리미어 기본형 모델의 경우 기본형모델인 SE에는 사이드 커튼&에어백을 옵션조차 선택할수 없으며 리어브레이크 또한 드럼타입입니다. 사실 뭐 드럼타입이라도 일상적으로 운전하는데 지장은 없지만 가혹주행할때는 디스크 브레이크와 제동력 차이를 보이게 되는건 사실입니다.


크루즈컨트롤 리어스포일러 다 좋습니다. 그러나 정작 필요한 안전사양은 여전히 기본형부터 포함하지 않았거나 일정트림 이상에서만 옵션으로 포함된 점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도 경제성을 중시하는 준중형모델에 수동은 고작 기본형 트림인 SE에서만 선택할수 있다는점은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3일전 제가 인터넷에서 신형아반떼 핸들잠김결함이 있다는 글을 인터넷에서 본뒤 제 블로그에 포스팅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함을 눈으로 확인해 보고 싶고 그리고 현대자동차 측 대응이 어떠했는지 궁금해서 어제 약속장소를 잡고 그분과 만나뵈어 잠깐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다행히 처음 신형아반떼 결함을 호소한 차주분의 경우 임시넘버를 장착한 상태에서 결함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차주가 인수거부 할수 있었고 현대자동차 측에서 MDPS모듈을 교환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교환받은 차량에서는 그런 이상증상이 없다고 하며 신형아반떼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혹시라도 신차출고를 받을 예정이라면 가능하면 임시넘버가 붙은 상태에서 최대한 운행한 뒤 차량이상이 없을때 정식넘버로 등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시넘버가 붙은상태에서는 차량교환하기 쉬운 편입니다.


다만 이러한 결함이 제가 만난 차주뿐 아니라 다른분들이 인수한 신형아반떼에서도 안일어난다는 단정지을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그 차주분과 얘기를 해보았는데 신형아반떼에 적용되는 전동식 파워스티어링휠 시스템(MDPS)의 경우 2006년부터 출시하여 최근에 단종된 아반떼HD와 해치백모델인 i30등에 적용되는데 아반뗴HD와 신형아반떼 스티어링휠 시스템이 동일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신형아반떼 또한 제가 만났던 오너분 이외에 다른 오너분들에게도 언제든지 핸들잠김결함이 나올수 있다는 얘기겠죠.


일부에서는 자동차안에 전자부품이 많이 이식되고 핸들시스템까지 전자부품이 적용되어 트러블이 날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으므로 유압식 파워스티어링휠을 그대로 적용하는게 더 좋을것이다라고 하는데요. 사실 전자식 파워스티어링도 설계가 잘되어 있다면 유압식 파워스티어링휠 만큼 안전합니다.




현대자동차의 MDPS는 C-EPS라는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고 라세티프리미어의 EPS는 R-EPS라는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는데 두 시스템의 차이를 보고 싶다면 유명한 자동차블로거이신 카앤드라이빙님이 쓰신 글 아반떼 핸들은 잠기는데 왜 라프는 안잠겨요? <-- 클릭하면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예전부터 국내 완성차업체 특히 현대 기아차의 가격상승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은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가격이 오른만큼 품지리 좋다면 가격인상은 납득할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어차피 기업은 최대의 이윤을 창출하는게 목적이 있으니까요. 그러나 가격이 상승되는데 품질이 제자리라면 욕먹을만 하겠죠.


P.S : 정정합니다. 차를 교환한게 아니고 MDPS모듈을 교체하였으며 벌어진 단차를 재조립했다고 하네요. 제가 MDPS 교환을 차량교환으로 잘못 들었습니다. 차주분께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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