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한달 수입차 판매량이 제일 많았던 브랜드 1위는 BMW였으며 그중에서도 판매량 1위 모델은 바로 BMW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6기통 세단 BMW528i입니다.



7월 한달동안 254대가 판매가 된 BMW528i 수많은 BMW모델중에서도 왜 528i가 제일 많이 팔리는것일까요?



1, 강력한 성능과 부드러운 주행성을 겸비했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



프리미엄 자동차브랜드인 BMW는 고속도로가 거미줄처럼 연결되어있는 독일에서 오래된 자동차 역사를 짊어진 기업답게 BMW에서 내놓은 모든 차량들은 빠른 주행성능과 고속주행안전성이 돋보였습니다.



BMW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담당하는 엔진은 모두 명품엔진들이지만 그중에서도 BMW의 전통이라 할수 있는 직렬6기통 3000cc급 가솔린엔진이야말로 BMW가 자랑하는 엔진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BMW만의 전매특허기술인 더블바노스와 밸브트로닉 기술이 녹아들어 있습니다.



더블바노스는 캠타이밍을 조절하며 밸브트로닉의 엔진의 밸브를 조절하는 기술입니다. 그래서 토크곡선이 거의 일정해 어떠한 엔진영역에서도 파워풀한 가속력을 느낄수 있으며 효율성도 뛰어나 연비도 경쟁사인 벤츠E280, 아우디 A6 3.0TFSI보다 더 좋습니다. 바로 이 엔진이 바로 528i에 장착되는 엔진이며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27.6kg.m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강력한 가속성능을 느낄수 있고 연비도 뛰어납니다.




이번에 BMW에서 내놓은 528i스페셜모델은 기존 528i과 비교시 더욱 과감해진 익스테리어와 더 커지고 더 넓어진 휠타이어로 변경되어 고성능 이미지를 더욱 각인시켜 주었으며 80GB의 넉넉한 하드디스크 및 메모리용량이 포함된 2세대 I-drive, 더 향상된 DSC(주행안전장치), 펑크나도 시속80km/h까지 주행이 가능한 런플랫타이어를 그대로 적용시키면서도 가격은 6890만원으로 벤츠 E280보다 약1000만원 정도 가격이 더 저렴합니다.



이런 이유로 7월 수입차 판매량 단일모델부문에서 1위 자리를 다시 탈환하였습니다.

 
2, 스크린 누르지 말고 편하게 돌리자 BMW I-drive





BMW I-drive는 2001년 BMW 7시리즈가 처음 발표될 때부터 채용되었으며 당시 다른 프리미엄브랜드에서 흔히 사용하던 터치스크린 방식의 인터페이스에 비해 상당히 진보된 컨트롤 유닛입니다.



터치스크린 방식의 경우 6-10인치 정도의 스크린을 통해 보여주는 버튼을 일일이 눌러 오디오 및 공조장치등을 조작하는 방식인데 터치스크린 방식이 결코 나쁘다고 볼수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팔을 쭉 뻗어 스크린을 터치해야 하며 특히 차종에 따라서 몸을 앞으로 숙여서 스크린을 눌러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지상태에서는 상관없지만 주행중 몸을 숙이면서 터치스크린을 누르면 운전에만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 집중력이 분산되어 사고위험이 높아질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BMW의 I-drive는 몸을 숙이긴 커녕 팔을 쭉 뻗지 않아도 원형 조그다이얼을 통해서 오디오 조작 및 네비게이션 등을 컨트롤 할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그만큼 운전중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할수 있는 매우 유용한 장비라고 생각됩니다. 2001년 BMW 7시리즈를 시작으로 3시리즈를 제외한 나머지 모델에 I-drive가 내장되어 있으며 528i스페셜에디션에는 더욱 진보된 2세대 I-drive가 들어가 있어 주행중 어느때나 편리하고 빠르게 오디오 및 네비게이션을 조작할수 있습니다.



3, 나는 주행중에 절대 한눈팔지 않는다 그 비결은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528i 스페셜에디션에는 HUD(헤드업 디스플레이)가 들어가 있습니다.



HUD는 차량주행시 필요한 정보들이 계기판 이외에 전면유리창에 보여주는 장치이며 운전자의 시야를 벗어나지 않고도 편하게 차량속도 및 기타정보를 볼수 있는 장비입니다.



HUD는 본래 헬리콥터나 항공기에 쓰인 기술인데 자동차로서는 최초로 2003년 BMW가 현재의 5시리즈 모델을 양산하면서부터 적용되었습니다.

현재 자동차의 속도계는 대쉬보드 운전석에 수직으로 장착되어 있는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주행중 차량속도 및 엔진회전수를 볼려면 전방의 시야를 벗어나 아래로 내려다보아야 하는 불편함이 생기며 순간적으로 전방시야를 놓치게 됩니다. 그로인해 사고가 날 확률은 극히 낮지만 그 전방시야를 놓치고 속도계로 눈을 돌리는 순간에 앞차가 급제동하거나 앞서 달리던 트럭에서 적재함이 떨어질때 운전자가 보고 대처할수 있는 반응시간이 늦어지거나 못보고 사고가 날수 있는 확률은 얼마든지 존재합니다.

그래서 일부 미니밴이나 소형차의 경우 계기판 각도가 약간 누워 있거나 운전석이 아닌 센터페시아 위쪽으로 옮긴 센터클러스터 계기판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두 경우 익숙해지면 전방시야를 벗어나지 않고도 운전을 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BMW가 최초로 적용된 HUD는 아직 다른 자동차메이커에서 HUD를 개발하지 못한 BMW만의 고유기술입니다. HUD와 비슷한 것으로 자동차 애프터마켓에서 판매하는 데피게이지 VSD가 있습니다만 차량정보가 BMW HUD만큼 정확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고 일부 VSD의 경우 운전자 시야를 오히려 방해한다는 문제점도 있었습니다.




편의장비가 보강되고 더욱 다이나믹한 외관으로 변경된 프리미엄 스포츠세단 528i스페셜에디션



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으면서 18인치휠 광폭타이어 M5룩의 공격적인 익스테리어등 풍부한 옵션이 적용된 BMW528i 스페셜에디션 특히 다이얼 하나로 모든기능을 컨트롤할수 있는 I-drive, 주행중 속도계로 시야를 옮기지 않고도 편리하게 차량정보를 확인할수 있는 HUD를 포함시킨 528i 스페셜에디션은 성능과, 편리함 그리고 안전 세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고 생각됩니다.




 




어제 현대자동차에서 연비를 높이고 안전사양을 보강한 2010년형 뉴클릭을 출시했습니다.


2010년형 뉴클릭의 경우 엔진과 변속기를 최적화하여 연비를 높이고 안전사양을 기본모델에도 확대 적용했다고 합니다.


2002년에 출시된 현대 클릭은 2005년에 한번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지금까지 왔으며 현대가 월드카 프로젝트를 목적으로 양산한 차량입니다.


수출전략차종인 클릭의 품질과 성능은 처음 나올 당시에 상당한 호평을 받았으며 이로인해 클릭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가 생겼을 정도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차종입니다.


그렇지만 경쟁사인 GM대우에서 소형해치백인 젠트라X를 선보였으며 현대, 기아자동차의 베르나, 뉴프라이드의 등장으로 클릭의 판매량은 저조해지기 시작해 현재는 월1000대도 팔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 연비를 높이고 안전사양을 확대적용한 2010년형 클릭이 나왔다 하더라도 클릭의 판매량은 크게 늘것으로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나온지 5년이 훨씬 넘었고 모델경쟁력 또한 뉴프라이드 베르나에 비해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것은 2010년형 뉴클릭 연비입니다. 얼마전에 발표한 베르나, 뉴프라이드 2010년형 모델의 경우 전모델이 리터당 15km/l이상의 1등급 연비를 획득하였는데 뉴클릭의 경우는 1.6DOHC 오토모델의 연비가 1등급이 아닌 2등급이며 리터당 13km/l수준에 불과합니다. 뉴클릭 1.6DOHC 오토모델 또한 소비자들의 선택이 많은 모델중 하나입니다.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형차에서 동급경쟁모델에 비해 연비가 2km/l이상 떨어지는것은 모델 상품성의 가치가 그만큼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 생각에는 뉴클릭은 2010년형 이후 모델체인지 없이 쭉 이어가다가 단종될거라고 생각이 되며 뉴클릭 단종이후 클릭후속모델인 i20에게 바톤을 넘기거나 아니면 뉴클릭 후속모델없이 베르나, 뉴프라이드가 소형차 라인업을 쭉 전담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i20은 국내에 들어올 계획없나?





유럽시장을 겨냥하여 만든 현대의 차세대 소형해치백 i20이 발표되고 나서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 뉴클릭을 단종시키고 i20이 우리나라에도 들어왔으면 어떨까?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i20은 국내시장에 판매할 계획이 없다고 하니 소형해치백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많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i20의 경우 78마력 1.2L가솔린엔진부터 126마력 1.6L감마엔진까지 다양한 엔진라인업이 있는데 특히 저는 126마력의 고출력을 내는 1.6L감마엔진이 장착된 i20이 국내에 출시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었습니다.   


현재로서는 i20이 들어올 계획이 없다고 하니 많이 아쉬울 뿐입니다.

불과 10년전까지만 해도 수입차들은 거의 대부분 각 메이커를 대표하는 기함급 럭셔리 대형세단이 국내 수입차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했었습니다. 또한 수입차시장 파이 자체도 작았으며 차종또한 지금에 비하면 매우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많은 수입차업체들이 국내에 들어와 수입차를 소개하면서 수입차시장 파이가 커졌고 그 효과로 딱딱한 세단위주의 수입차시장또한 다양하게 바뀌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실용성을 중시하면서도 실내가 넓고 경제적이며 험로를 달릴수 있는 컴팩트 프리미엄 SUV시장이 커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제가 얼마전에 볼보XC60을 시승했었는데 이번에는 볼보XC60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또다른 프리미엄 컴팩트 SUV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1) 다이나믹한 주행성을 보장한다 BMW X3



BMW는 예나 지금이나 생각나는것이 바로 주행성능입니다.



특히나 BMW의 기함급 럭셔리 대형세단 BMW 7시리즈의 승차감 또한 결코 무르다고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BMW는 전체 차량 라인업이 주행성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BMW의 컴팩트 SUV인 X3 또한 강력한 주행성능을 잃지 않았는데요.



X3에 탑재된 전자장비들 대부분은 안전장비라기 보다는 주행성능을 더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장치라고 봐야 할것입니다.



예를 들어 X3 2.0d에 장착되는 코너링 브레이크 컨트롤(CBC)은 브레이크 사용시 압력이 떨어지면서 차량이 코너 안쪽에서 벗어나는 부작용을 억제해주는 장치로 빠른주행성능을 위한 장비로 봐야 합니다.



X3 또한 프리미엄 컴팩트 SUV답게 호화로운 장비를 아낌없이 넣었습니다. 특히 X3 내부의 DVD시스템은 후석 시트에 착석한 승객들이 천정에 달린 스크린을 통해 DVD를 감상할수 있는 시스템이며 컴팩트 프리미엄 SUV에서는 유일하게 X3에만 탑재되어 있습니다.



BMW X3 2.0d는 4기통 2000cc디젤엔진이며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내며 6단 자동변속기와 매칭됩니다. 가격은 6050만원입니다.



(2) 콰트로의 기술을 품에 안고 달리는 아우디 Q5



아우디 A4의 플랫폼을 활용한 아우디의 컴팩트 SUV Q5가 2008년말에 발표되었으며 국내에는 2009년초에 소개되었습니다.



현재 아우디하면 바로 떠오르는것이 첫번째는 콰드로 두번째는 아우디 고유의 싱글 프레임 그릴입니다.



아우디 콰드로는 자동차에 조금이라도 관심있으신 분들이라면 한번씩 들어봤을 법한 단어입니다. 1980년 3월에 제네바에서 열린 제네바모터쇼에서 아우디는 세계최초로 기계식 상시4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한 스포츠쿠페 아우디 콰드로(Audi quattro)가 모습을 드러내었으며 그후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우승 및 상위권에 입상하며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아우디 콰드로의 시초이며 역사입니다.



아우디의 컴팩트 SUV인 Q5또한 콰드로 4륜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으며 온로드 오프로드 가릴거 없이 어떠한 지형에서도 손쉽게 운전을 할수 있습니다



또한 아우디의 고유 디자인인 싱글 프레임 그릴이 적용되었으며 날렵하고 유연한 Q5의 익스테리어로 인해 싱글 프레임 그릴은 더욱 돋보입니다.



아우디 Q5 경우 세모델중 유일하게 7단 S트로닉 미션이 탑재되어 있으며 7단 S트로닉 미션은 배기량 2000cc 4기통의 강력한 TDI디젤엔진과 짝을 이룹니다. Q5에 장착되는 2000cc TDI엔진은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kg.m입니다.



아우디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주행모드를 세가지로 설정할수 있으며(Comfort, Auto, Dynamic)세가지 주행모드 이외에도 드라이버가 원하는 취향대로 센터페시아 위쪽에 위치한 터치스크린을 통해 주행설정을 할수가 있습니다.



아우디 Q5는 프리미엄 컴팩트 SUV답게 편의장비에도 신경을 많이 썼는데 특히 MMI 터치스크린 네비게이션 + DVD시스템은 센터페시아 위쪽에 위치한 터치스크린을 통해 네비게이션 및 오디오, DVD플레이어들을 제어할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후방카메라를 통한 첨단 주차 시스템, 태양광에 감응하여 최적의 온도를 설정하는 일광 감응식 에어컨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아우디 Q5의 차량가격은 일반모델은 5870만원, 다이나믹모델은 6360만원입니다.



(3) 안전과 타협은 없다. 볼보 XC60



많은 사람들이 볼보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것은 바로 안전입니다.



실제로 volvo for life 라는 문구를 해석하면 '평생 볼보와 함께'라고 해석을 할수 있으며 이는 볼보의 안전제일주의가 어느정도인지 알수 있는 슬로건이기도 합니다.



올해 상반기에 우리나라에 데뷔한 볼보의 프리미엄 SUV XC60은 안전의 볼보답게 수많은 안전장비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알아서 스스로 서는차" 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XC60의 핵심 안전장비인 시티세이프티는 복잡한 도심주행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매우 유용한 장비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XC60의 경우 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옵션이 마련되어 있는데 ISOFIX규격 유아용카시트 부착장치 제공은 물론 2열시트에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어린이용 부스터 쿠션까지 마련되어 있어 어느것하나 안전에 소홀해하지 않는 볼보의 안전철학을 볼수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경추보호 시스템(WHIPS), 차선이탈 경고시스템(LDW), 알코올 섭취량이 0.2g를 넘을경우 시동이 걸리지 않게하여 음주운전을 예방하는 알코올가드등 수많은 안전옵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XC60의 파워트레인은 BMW X3, 아우디 Q5와 달리 2.4L 5기통 디젤엔진이 탑재됩니다. 즉 배기량에서 400cc더 여유가 있습니다.



배기량이 높은만큼 출력과 토크도 더 높습니다. 최고출력 185마력, 최대토크 40.8kg.m이며 특히 최대토크의 경우 경쟁모델보다 5kg.m정도 더 높아 더욱 파워풀하고 넉넉하며 여유로운 주행을 할수 있습니다. 이 엔진과 짝을 이루는 미션은 아이신에서 가져온 6단 오토미션입니다.



XC60은 프리미엄 SUV답게 편의장비도 신경을 썼는데 볼보의 프리미엄 오디오시스템인 다인오디오가 탑재되어 있으며 센터페시아 위쪽 디스플레이창에는 XC60전용 네비게이션이 들어가 있습니다.



XC60의 가격은 6290만원입니다.



세모델중 과연 어떤 SUV를 고를것인가?



세 차종 모두 어떤 차종이 특출나게 더 좋다라고 단정짓기 힘들정도로 상당히 잘나왔으며 프리미엄SUV답게 인테리어 재질, 운전자 및 탑승자에 대한 편의와 안전에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입니다.



BMW X3의 경우에는 주행성능에 특화된 자동차기업인 BMW에서 나온 차량답게 주행성능이 뛰어납니다. 또한 공인연비가 13.9km/l로 세모델중 가장 높은 연비를 획득하였습니다.



아우디 Q5의 경우 센터페시아 위쪽에 위치한 터치스크린을 통해 주행모드를 변경할수 있으며 특히 차량특성을 오너의 취향대로 바꿀수 있는점은 다른 두모델에서 맛볼수 없는 요소입니다. 특히 Q5는 경쟁모델보다 단수가 더 많은 7단 S트로닉 미션이 장착되어 7단 탑기어 고속주행시 RPM을 낮추어 연비를 높이고 정숙성을 더욱 도모할수 있습니다.



볼보XC60의 경우 경쟁모델과 비교시 월등히 많은 안전옵션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경쟁모델에 비해 400cc 더 큰 배기량으로 인해 보다 강력하면서도 보다 넉넉한 주행을 즐길수 있다는것이 장점입니다.



유럽산 프리미엄 컴팩트 SUV 3인방을 전격 비교해 보았는데요. 사람들마다 선택이 다르겠지만 저라면 볼보XC60을 선택할거 같습니다.



사실 경제성 및 연비효율은 경쟁모델대비 제일 낮은 편입니다. 그러나 연비차이는 크게 차이나는것도 아니며 특히 사고예방 및 사고시 최대한 탑승자보호를 위해 안전옵션을 아낌없이 설치하였기 때문에 제가 프리미엄 컴팩트 SUV를 구입한다면 주저없이 볼보XC60을 구입할거 같습니다.



물론 주행성능, 경제성면에서 특출나는 부분은 없겠지만 사실 SUV를 구입하는 목적이 바로 다목적입니다. 따라서 실내공간도 커야겠지만 오프로드도 달릴수 있어야 하고 특히 SUV의 경우 무게중심이 높아 전복될 확률이 승용차보다 높기때문에 어떻게 보면 안전에 제일 신경써야될 차종이 바로 SUV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저는 어떠한 것보다도 안전옵션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그래서 안전옵션이 압도적으로 많은 XC60이 저와 잘 부합된다고 생각됩니다.


 

 


 

LPG차량교육은 무엇일까?

아마 LPG차량을 타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LPG차를 소유한 사람 혹은 LPG차를 운전해야 될 사람은 평생에 딱 한번은 LPG차량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즉 LPG차를 자기가 직접 소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LPG차를 타거나 혹은 렌터카 회사를 통해 LPG차를 렌트한 경우라도 LPG차량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제가 3년전에 LPG차량교육을 이수하여 받은 이수증 앞면입니다.



이 교육은 평생에 단 한번 받으면 되며 이 교육을 받은 운전자는 어떠한 LPG차량이든 합법적으로 차를 운전할수 있는 자격이 생깁니다.

제가 3년전에 LPG차량교육을 이수하여 받은 이수증 뒷면입니다.



이 교육을 받지않고 LPG차량을 운전하면 적발시 20만원의 벌금을 물어야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솔직히 말해서 LPG차량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운전자가 LPG차량 운전을 하다 적발된 사례는 제가 알기론 거의 없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이 교육을 3년전에 이수했는데 그때 LPG교육을 담당하던 분께서 충전소에서 불시에 단속한다고 말했는데 제 경험상 아직 그런경우를 겪은적은 단 한번도 없었고 LPG차를 타는 주위 사람들중에서도 단 한번이라도 단속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LPG차량  교육은 메이커에서 순정으로 나온 LPG전용차, 가솔린 혹은 디젤엔진차량을 LPG로 개조한 차량 모두 해당됩니다.

LPG교육을 이수하면 안전관리 책을 한권 줍니다. 생각외로 볼만한 내용들이 많습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LPG교육대상차량일까?

최근에 현대자동차에서 세계 최초로 LPG연료를 하이브리드차량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시판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최근 사전계약대수가 1000대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차량을 소유한 소유주 및 드라이버들은 LPG차량교육을 받아야 할까요?

이에 대해 현대자동차측과 한국가스안전공사측은 엇갈린 대답을 내놓았습니다.

현대자동차측에서는 LPG차량교육을 받지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일단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LPG가스를 사용하지만 일반적인 가스차량보다 더욱 안전한 구조인데다 하이브리드 시스템까지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LPG차량교육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가 한국가스안전공사측에 똑같은 질문을 던진결과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차량 또한 예외없이 LPG차량교육을 이수해야 된다고 합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또한 엄연히 LPG연료를 사용하는 LPG차량이며 하이브리드라고 해서 교육을 면제받는 경우는 없다. 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차량을 소유한 드라이버들은 LPG차량교육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두고 현대자동차와 한국가스공사는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정확한 해답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6월19일 볼보XC60 기자단 시승회를 다녀왔습니다.


스웨덴의 볼보자동차는 추돌사고의 90%이상이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되며 전체사고의 1/3 후방추돌사고라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후방추돌사고중 절반이상이 드라이버가 전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다고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볼보의 컴팩트 크로스오버모델 XC60에는 세계최초로 인공지능적으로 알아서 멈추는 기능 '시티세이프티'가 탑재되어 있는데시티세이프티란 아마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시속 30km/h이하에서 앞차가 갑자기 급정지할때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당황한 나머지 브레이크를 제대로 밟지못해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티세이프티 기능을 담당하는 전방 레이더




탄천에서 열린 볼보XC60 런칭행사때 시티세이프티를 체험할수 있었는데 조수석에 안전요원이 탄 상태에서 볼보XC60 운전석에 앉았고 그 앞에 자동차 모양의 애드벌룬이 앞서갔는데 애드벌룬이 멈추자 제가 탔었던 XC60또한 충돌하기 일보직전에 시티세 이프티 기능이 작동되면서 차가 스스로 멈추었습니다.


특히 제 생각에 교통정체가 심한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시티세이프티기능이 상당히 유용하리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안전운전교육을 받으면 이런사고를 대부분 예방할수 있지만 우리나라같이 안전운전교육이 거의 전무하다시피한 나라에서 볼보의 시티 세이프티는 필수적으로 장착해야 할 안 전장비라고 생각됩니다.


아래 동영상은 보배드림이라는 사이트에서 퍼온건데 시티세이프티기능이 없는 국산차가 운전중에 한눈을 판 사이에 앞차를 추돌한 동영상입니다. 시티세이프티가 장착된 볼보XC60이었다면 추돌사고는 면했을거라 생각 됩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카앤드라이빙님을 포함한 다른블로거 2명과 함께 볼보XC60을 타고 전국일주를 합니다. 다음주에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