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 휴식이 끝나고 열린 2010 F1 그랑프리는 벨기에 스파-프랑코샹 서킷의 우승자는 루이스 해밀턴선수가 차지했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은 총길이 308.052㎞를 달리는 벨기에의 스파-프랑코샹 서킷을 1시간29분04초268로 완주, 지난 8라운드 캐나다GP 이후 두 달 만에 포디엄을 정복 이로써 그는 올 시즌 터키와 캐나다에 이어 벨기에GP까지 우승하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고 하네요.



일반도로와 전용서킷이 어우러져 어느 서킷보다도 복잡하다는 이 서킷은 원래 루이스 해밀턴에게는 그리 달갑지 않은 서킷이었습니다. 왜냐하면 2008년 1위 피니시에도 불구하고 패널티로 정상의 자리를 내 주었던 아픔이 있었죠. 

 

하지만 벨기에GP 우승으로 25점을 추가하며 드라이버 포인트 총 182점을 기록해 179점의 마크 웨버를 제치고 2010시즌 포뮬러원의 선두를 되찾았지만 그가 속한 팀 맥라렌은 레드불에 1점차로 뒤져 여전히2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에 이어 2위는 마크웨버, 3위는 로버트 쿠비카가 차지했는데요. 승승장구하는 루이스 해밀턴과 달리 팀 동료 젠슨 버튼(맥라렌, 영국)의 부진도 드러났는데 2009시즌 챔피언인 젠슨 버튼은 세바스찬 베텔(레드불 레이싱, 독일)과의 충돌로 리타이어하며 포인트 득점에 다시 한번 실패했습니다.


 

한편, 지난 헝가리GP에서 루벤스 바리첼로와의 블로킹으로 인한 패널티를 받아 21번 째 그리드에서 출발한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GP, 독일)는 7위까지 올라서는 모습을 보이며 선전했으며 F1의 노익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루벤스 바리첼로(윌리엄스, 브라질)는 이날 경기로 그의 300번째 F1 그랑프리 출전 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신형아반떼에 대해서 인터넷 검색하다가 눈에 띄는 글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신형아반떼를 출고한 소비자분의 글을 읽어보세요.




일단 윗글이 아반떼 동호회에서 작성된 걸로 생각되는데 저글의 출처는 네이버 아반떼MD카페 회원이신 MD가진리님께서 쓰신 글이라고 합니다. 위 증상이 사실이라면 핸들 조향할때마다 상당히 불안하실 겁니다. 1000만원이 훌쩍넘는 거금을 들여 구입한 새차가 치명적인 결함을 보인다면 큰 문제이지 않을까요?


현대의 소형차 클릭부터 시작해서 점차 확대 적용된 현대 기아차의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의 경우 계속 핸들을 좌우로 움직일때 순간적으로 핸들이 무거워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2011년형 쏘나타와 K5가 출시될때에는 현대 기아차의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의 단점을 상당부분 개선해서 이번에 나온 신형아반떼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 또한 그러한 단점이 고처졌으리라 생각되는데 치명적인 결함을 호소하는 소비자분의 글을 보니 한번 만나뵙고 싶네요.


아무튼 결함을 호소하는 소비자분의 호소를 현대자동차 측에서 잘 들어주었으면 합니다.



3일전인 8월23일 중국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베르나모델인 신형베르나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1.4L107마력 가솔린엔진과 1.6L123마력 가솔린엔진 두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된 신형베르나는 올해4월말 중국 베이징모터쇼에서 선보인지 약4달만에 발표한 것으로 현대자동차의 디자인컨셉인 플루딕 스컬프쳐가 적용되어 디자인이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신형베르나는 길이 4340mm, 너비1700mm, 높이1460mm로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기존베르나와 비교시 높이를 제외한 길이와 너비가 조금씩 길어지거나 넓어졌습니다.




1.4L가솔린엔진 이외에 고성능이라고 할수 있는 1.6L가솔린엔진을 선택할수 있지만 모델트림은 1.4L 4개, 1.6L 2개로 구성되어 주력엔진이 1.4L임을 알수 있습니다. 또한 1.6L 엔진을 선택할 경우 수동변속기를 선택할수 없다고 하네요 ㅡ.ㅡ; 음 중국도 수동변속기가 점점 사장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공차중량은 모델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최소1035kg부터 최대1080kg까지 다양한 편입니다.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기존베르나 모델과 비교시 거의 비슷한 공차중량이지만 기존베르나보다 차체가 조금씩 더 커진걸 감안하면 현대자동차가 경량화에 상당히 신경을 썼다고 생각됩니다.


중국의 경우 우리나라와 달리 시내연비와 고속연비로 나누어져 있는데 시내연비는 100km거리를 주행시 6.1L - 6.6L의 연료을 소모한걸로 나타나며 고속연비는 4.7L - 4.9L의 연료를 소모한다고 나옵니다. 우리나라 연비기준으로는 최소 21.3km/l에서 최대 15.2km/l까지 연비를 나타낸다고 보면 됩니다.


북경모터쇼에서 신형베르나 실내도 볼수 있었는데 일단 실내 퀼리티가 조금씩 올라간게 느껴지긴 합니다. 특히 현대차의 경우 3시9시 방향으로 스티어링휠을 잡으면서 스티어링휠 리모콘버튼 조작이 불편했는데 중국형 신형베르나모델은 그런 불편함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중국형 베르나가 출시된 뒤 러시아의 모스크바 모터쇼에서는 또다른 신형베르나가 발표되었다고 하는데요. 앞모습이 중국형 베르나와 약간 다를뿐 나머지는 거의 비슷합니다. 아마 우리나라에는 모스크바 모터쇼에서 발표한 베르나가 시판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위 제원표는 중국 북경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서 퍼왔는데요. 중국어로 표기되어 있어 조금 혼동스럽겠지만 자동차제원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아마 어느정도 아실겁니다. 경쟁력이 기존베르나보다 많이 향상된거 같습니다.


소형차는 윗급 준중형차와 비교시 같은 파워트레인이 적용되었지만 더 작고 가벼워 도심주행이 편리하고 경제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지만 준중형차들이 계속 진화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는 소형차의 경쟁력이 준중형차보다 떨어지는 기현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신형베르나를 필두로 내년초에 선보이는 GM대우 아베오RS, 기아 프라이드 후속모델이 어떻게 나올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중국형 베르나 계기판 사진입니다. 붉은색 좋아하는 중국인들의 취향을 잘 반영한 계기판이라고 볼수 있네요.



요즘은 신차 출시될때마다 자동차메이커에서는 언론인이나 블로거 그리고 고객들을 위해 시승차들을 돌리고 있습니다.
시승차들을 보면 대부분 풀옵션 모델이며 필수적으로 오토미션이 적용되어 있죠. 물론 풀옵션이 적용되지 않은 시승차도 있지만요.


그러나 수동트림이 따로 적용된 자동차모델의 경우 수동차량을 따로 시승차로 돌린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소비자들중 90% 이상이 오토차량을 구입하지만 그래도 수동차량을 여전히 원하는 소수의 소비자들도 존재합니다. 점점 오토미션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수동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지만 그래도 2000cc미만 중소형 차량과 일부SUV에서는 수동트림이 엄연히 존재합니다.


오늘 저
에게 메일이 한통 왔는데 이번에 출시된 신형아반떼 시승기중에서 수동차량 시승기는 혹시 못보았냐고 문의한 분이 계시더군요. 저는 못봤다고 답변 보냈습니다. 왜냐구요? 신형아반떼 수동차량 시승기를 저도 아직 찾지못해 못보았으니까요




저도 이번에 출시된 신형아반떼가 6단 수동변속기로 바뀌었다고 해서 수동변속기 모델 시승기 찾고 있는데 오토차량 시승기는 인터넷에서 넘치고 넘쳤지만 수동차량 시승기는 단 하나도 찾을수 없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저도 신형아반떼 수동모델 관심이 있습니다만 아직 본격적으로 출고가 안되어서 그런걸까요? 좀더 기다려봐야 할듯 합니다.


아마 신형아반떼가 본격적으로 출고되기 시작하면 수동차량을 계약한 오너분들 중심으로 시승기가 조금씩은 올라올겁니다만 검색해서 원하는 답을 얻는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겁니다. 


개인적인 바램이지만 앞으로 자동차메이커에서 언론인이나 블로거들을 상대로 시승행사를 할때 수동 시승차량을 1-2대라도 돌려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오토차량 선택비율이 늘어나고 있어 언젠가 먼 미래에는 모든 국산차에 수동미션이 없어질 날도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미래에 자동차메이커의 고객이 될수도 있는 수동차량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수동 시승차량을 돌리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오토미션의 발전속도가 비약적으로 향상되면서 이제는 연비도 수동과 차이를 줄이고 있는 실정이고 가속력은 수동을 따라잡거나 오히려 오토가 더 빠르기도 하지만 경제성 측면에서는 아직까지 수동이 오토보다 더 우위에 있습니다. 일단 초기비용에서 수동이 오토보다 유리하죠. 오토는 수동보다 100여만원 이상 더 투자해야 하니까요.




GM대우는 그래서인지 올해초 10.5형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모델을 출시할때 경제성을 중시하는 경차라는 점을 감안해서 약20여대의 시승차들중 수동차량 3대가 따로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외에 국내자동차메이커가 언론인이나 블로거들을 시승행사때 수동차량을 따로 비치했다는 걸 들은적이 없습니다. 각 판매지점마다 배치된 시승차 또한 수동차량이 따로 있는 경우는 없었죠.


수입차의 경우 예전에 아우디RS4가 10여대를 들여오면서 수동 시승차를 제한적으로 운영했다고 하는데 확실한지는 알수 없습니다.(아우디RS4는 차량특성상 모두 수동모델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시승차를 운영하더라도 수동모델밖에 없죠) 그외에 수입차업체에서 수동시승차를 따로 운영했다는 얘기는 들어본적이 없네요.


제가 큰 욕심을 바라는 걸까요? 물론 다수의 고객도 중요하지만 특별한 옵션을 위한 소수의 고객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오늘 신형아반떼 수동차량 시승기 유무에 대한 메일을 받아보면서 마음같아서는 당장 신형아반떼 수동모델을 계약하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같더군요. 솔직히 저도 신형아반떼 수동 한번 구입해서 테스트해보고 싶은 마음에 많습니다. 그리고 예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만약 제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구입하지 않았다면 신형아반떼 수동을 구입했을 겁니다. 그런데 경제적인 여건상 마크리를 구입하는게 저에게 더 현실적이었습니다. 오늘은 이쯤에서 마칠까 합니다.
차를 소유해 본 분이라면 시중에서 파는 연료첨가제(세녹스나 엘피파워를 가장한 가짜휘발유 혹은 신나 이런거 말고) 한번씩을 써봤을겁니다.


옛날에 주유소에서 흔히 팔던 연료첨가제는 주유할때마다 항상 넣어줘야 했지만 2000년대 접어들면서 한번 첨가로 5000km이상 효과를 보장하는 첨가제들이 대거 등장하여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습니다. 


저도 제가 탔던 차량들(거의 다 휘발유 차량들입니다)에게 연료첨가제 한두종류씩 넣어보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첨가제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첨가제도 있어죠.


지난주 수요일에 록타이트 연료첨가제를 차량에 투입했는데요. 그동안 제가 휘발유차량에만 첨가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디젤차량용을 신청해서 디젤차량에 넣어보았습니다.




대상 차량은 베라크루즈인데요. 4륜 풀옵션 모델입니다. 2007년초에 구입하여 제가 가끔 업무용으로 타고다니는데 록타이트 연료첨가제를 투입하고 주유하기 위해 주유소에 도착할때 주행거리는 48298km입니다. 연료게이지가 중간에서 약간 아래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유하기전에 록타이트 연료첨가제를 투입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록타이트 연료첨가제는 300ml의 첨가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록타이트 연료첨가제와 경유를 혼합한 정량기준은 경유50L에 록타이트 첨가제 한병 투입하는 것입니다.


베라크루즈의 연료통용량이 제가 알기로 70L정도 되는데 그걸 감안해서 연료를 가득 채우지 않고 3/4정도만 채웠습니다.


 

사용소감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정차시 인젝터 소음이 약간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그외에는 아직 특별한 변화를 찾기 힘드네요.


보통 연료첨가제의 주요목적이 연소실에 낀 카본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만큼 록타이트 연료첨가제도 그와 비슷한 역할을 하리라 생각됩니다.


현재 연비체크도 하고 있는데 첨가제 투입후 연비체크 리뷰는 나중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첨가제 넣기 전 베라크루즈의 실제 평균연비가 약 10km/l 정도 되는데 어느정도 연비가 향상될지 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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