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016년 7월 자동차 판매량 국내 4만7,879대를 판매했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달 판매량 6만9970대 국내 판매실적대비 크게 감소한 수치인데요.


아마도 개별소비세 인하가 7월부터 종료되면서 6월달에 차를 구매한 사람들이 몰려 7월에는 차량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적어진 듯 합니다. 7월달에 상품성 강화한 부분변경 모델(17년형 쏘나타 등)이 잇따라 출시됐지만 판매량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인 듯 합니다. 

 

여기에 현대차는 최근 파업 때문에 생산차질까지 빚기도 했고 7월 중순이후 본격적인 휴가철인 점도 판매량 하락 요인이 된 듯 합니다.


휴가철이 보통 8월 중순까지 이어지는데요. 보통 완성차 업계 8월 판매량이 다른 달보다 유난히 낮습니다. 따라서 이번 8월 자동차 판매량도 7월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승기이긴 한데 그냥 주행소감 위주로만 작성한거라 일반적인 시승기처럼 인, 익스테리어 디자인 등 장황한 설명은 생략하고 평어체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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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 리뷰어가 렉서스 IS200t에 대해 혹평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리뷰 영상 자체는 안봤고 누군가 요약해서 보배드림에 올려놓은 걸 보았다. 


요약본에서 그 리뷰어가 꼽은 단점은 다음과 같다. 코너링 안좋다, 브레이크밀린다, 고속에서 뒤가 털린다 등인데 반정도는 공감하고 반정도는 글쎼?? 라고 생각된다. 나 또한 렉서스 IS200t를 작년 초겨울쯤 시승해봤기 때문에 IS200t가 어떤 성능을 갖추고 있는지 어느 정도 알기 떄문이다.


그가 지적한 단점 중에서 가장 공감하는 부분은 제동성능이다. IS200t 제동성능은 실제로 좋지 않다. 브레이크 자체 문제라기 보다 그가 지적한 대로 타이어 문제가 맞다. 내 기억에 IS200t는 브리지스톤 투란자 EL400 타이어를 적용한 걸로 알고 있다. 


그가 지적한 이 타이어는 저소음에 내구성 좋은 타이어로 렉서스 IS 뿐만 아니라 구형 말리부, 캠리 , 어코드 심지어 구형 캐딜락 CTS 3.0 등 일부 럭셔리 브랜드 세단에도 두루 적용했다. 한마디로 스포츠성향과는 거리가 먼 타이어이다.


스포츠모델이라고 볼 수 있는 IS200t에 이 타이어가 적용된 건 안맞을 수도 있다. 그런데 같은 타이어가 탑재된 타사 모델에서는 제동성능이 크게 문제되진 않는다. 그렇다면 왜 유독 렉서스 IS에서만 제동성능이 유독 문제되는 것일까?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차체 무게대비 타이어 사이즈가 좀 작은 것이 문제라고 생각된다. 렉서스 IS200t는 공차중량이 무려 1,670kg이다. 차체는 중형급인 쏘나타보다 작고 아반떼보다 살짝 큰 D 세그먼트 세단의 공차중량이 유난히 무거운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전륜에 흔히 적용되는 맥퍼슨이 아닌 더블위시본으로 설계해 무거워졌다는 이유가 있다.(근데 더블위시본으로 만든 EF, NF 쏘나타는 공차중량이 왤케 가벼워...)


경쟁 모델이라고 볼 수 있는 아우디 A4, BMW 3 시리즈 볼보 S60 등과 비교해 렉서스 IS200t가 가장 무겁다. 그러면서도 타이어는 225/40/18로 작다. 


무게는 높은데 타이어폭이 225mm로 좁고 거기에 컴포트와 내구성을 고려한 타이어에 타이어 사이즈도 작으니 하중지수가 그만큼 여유가 없다. 그러니 브레이크가 안밀리는것이 이상한거다. 


렉서스 IS200t 순정타이어 사이즈인 225/40/18 사이즈는 현재 판매되는 아반떼 스포츠 그리고 향후 출시될 신형 크루즈 순정타이어 사이즈인데 이들 공차중량은 아무리 무거워봐야 1,400kg을 넘지 않는다. 타이어를 한 치수 더 키우든지 아니면 리뷰어 말대로 접지력이 조금 특화된 UHP 타이어를 장착하면 이런 단점은 어느 정도 상쇄될 것이다.


아무튼... 렉서스 IS에 탑재되는 브리지스톤 투란자 타이어는 렉서스의 본연 성능을 갉아먹는 것이 맞다. 가장 좋은 건 역시 UHP 타이어로 바꾸는 것이겠지... 참고하자면 IS200t 이전에 출시된 IS250에서도 동일한 제동성능 저하 문제가 있다. 


그럼 렉서스는 장점이 없을까? 아니다 장점도 분명히 있다. 다만 평소 독일차 특히 서스펜션이 단단한 독일 스포츠모델을 소유한 사람이면 IS200t 서스펜션에 실망할 수도 있겠다. 


내가 타본 차는 IS200t F 스포츠 모델이어서 서스펜션이 좀더 단단한 퍼포먼스 댐퍼가 적용되어 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부드러움은 유지하는 편이다. 타이어 편평비가 얇아 요철 구간에서는 승차감이 튄다는 느낌이 있지만 허리나 엉덩이에 부담줄 정도는 아니다.


페이퍼스펙 245마력에 걸맞지 않는 주행성능...



좀 충격적인 이야기를 해보겠다. IS200t는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했다.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5.7kg.m... 넘치진 않지만 그래도 부족한 성능은 절대로 아니다. 


내가 시승한 차량은 비록 일반유로 관리된 차량이다. 주행거리는 9000km 조금 넘은 상태라서 길들이기는 어느 정도 끝났다고 볼 수 있다. 245마력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기 때문에 가속성능에 대한 기대를 품었다.


2.0L 가솔린 터보 엔진에 245마력이라는 페이퍼 스펙은 자동차에 관심 있다면 상당히 익숙한 숫자이다. 어느 순간부터 메르세데스-벤츠, BMW, 볼보 등 유럽 프리미엄급 브랜드들이 담합이나 한듯 똑같이 맞추고 있고, 최근에는 현대기아차 LF 쏘나타, 2세대 K5 탑재되는 2.0L 가솔린 엔진 출력도 245마력으로 맞췄다. 


예전에 245마력 2.0L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428i를 시승했었는데 박력 넘치는 순간 펀치력과 시속 200km/h 이후에도 지치지 않는 가속력이 일품이었다. IS200t도 얼추 비슷하게 나가겠지.. 하고 기대를 품었다.


그런데 가속시 뭔가 치고 나가는 느낌 보다는 그냥 한없이 부드럽고 스무스하다. 그리고 엣킨슨 사이클이 적용된 엔진이라서 그런지 변속 포인트가 빠르다. 변속 시점이 딱 5,800rpm이다. 제원표를 보니 오호라... 5,800rpm에서 최고출력이 나온다. 최고출력 나오는 시점에 맞춰 변속되도록 설계했나보다...


최고출력 나오는 회전수가 낮은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엣킨슨 사이클 방식 엔진 때문이 아닐까? 싶다. 엣킨슨 사이클이 무슨 엔진인지는 인터넷 검색하면 나오니 검색해서 볼것... 



위 영상은 렉서스 IS200t 가속영상이다. 지난해 촬영한 건데 오호라... 빠르다. 8단 자동변속기는 마치 피아노건반의 도레미파솔라시도 를 차례대로 누르는 것처럼 다음단으로 신속하게 변속된다.


자... 이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하겠다. 간접적인 가속성능을 비교해보기 위해 내차 아반떼 쿠페 수동과 60-200키로 롤케잌 썰어봤다. 아 근데... 결과는 충격적이다. 예상을 뒤엎고 아방쿱이 약 3대 차이로 이겼다. 솔직히 충격이다.


아무리 일반유만 주유했다고 해도 아반떼 쿠페한테 가속력에서 밀리다니 솔직히 좀 어안이 벙벙했다. 참고로 최근에 내차 아반떼 쿠페하고 아반떼 스포츠 6단 수동하고 롤케익 썰어볼 때 아반떼 스포츠 수동이 아반떼 쿠페 수동보다 약 3대 더 빨랐다. 그렇다면 단순 계산으로 IS200t는 아반떼 스포츠보다 6대 이상 차이난다는 건가...


IS200t는 고급휘발유를 권장하기 때문에 고급유를 주유하면 성능은 더 나아질거라 생각된다. 근데 더 나아진다고 해서 175마력 21.3kg.m 파워를 지닌 내차를 쩜 시킬 정도로 크게 따돌릴 수 있을 정도로 빨라지는지 솔직히 의문이다. 


대신 연비는 기대 이상으로 좋다. 딱히 정속주행을 안하고 시내 주행이 많았음에도 트립 기준으로 연비가 리터당 10km/l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다. 발컨만 잘하면 연비는 기대 이상으로 잘 나올것이고 고급유로 길들였다면 더더욱 연비 좋아질 거라 생각된다.


렉서스 IS200t 대체 어떤 장점이 있나?



이 차는 시각적 청각적인 정보를 포함한 감성이 장점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확실히 조용하고 정숙하다. 그리고 이 차의 엔진 사운드와 진동 억제능력 수준이 참 만족스럽다.(퍼포먼스 성능 제외)


지금까지 타본 4기통 2.0L 가솔린 엔진 중에서 가장 부드럽고 미끄럽다. 좀 야한 이야기를 곁들여본다면 피스톤질할때 타사 엔진이 윤활액이 100정도 라고 가정하면 IS200t에 탑재된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은 120 수준으로 더 매끄럽게 올라가고 5,000rpm 이상 고회전에서도 상당히 정숙하다. 


이게 대체 4기통 엔진이 맞나? 싶을 정도로 렉서스의 4기통 터보 엔진은 회전질감과 정숙성이 끝내주게 좋다. 퍼포먼스 측면이 열세긴 하지만... 신은 공평하다. 라는 말이 있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고 인간들이 모여 조직한 회사도 완벽하지 않다. 그들이 만든 물건도 100% 완벽하지 않고 반드시 단점이 있다. 렉서스도 잔고장 없고 품질이 좋지만 퍼포먼스 측면에서는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없다. 성능에 대한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IS200t는 만족할만하다.


달리는 즐거움에 중점을 둔 BMW 벤츠와 다르게 렉서스는 일상 생활에서 탑승자가 최대한 만족할 수 있도록 신경쓴 흔적들을 찾을 수 있다. 인테리어 소재가 아주 좋은 건 아니지만 고급스럽게 보이도록 노력했고, BMW 3 시리즈 단점이라고 볼 수 있던 오디오 또한 아주 훌륭하지 않지만 기대 이상으로 괜찮았다.(내가 시승한 모델에 탑재된 오디오는 마크레빈슨도 아니었다)


센터페시아는 화려한듯 하면서도 조작 편의성이 좋고 계기판이 화려하다. 고성능 모델이라고 볼 수 없지만 포르쉐처럼 rpm 게이지를 큼지막하게 한가운데 셋팅한 건 참 마음에 든다. 기어 변속할 때마다 피아노건반을 누르는 것과 같은 그래픽도 운전할 때 참 즐겁다.


물론 이런 감성적인 부분은 개인 주관이기 떄문에 다른 사람은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알았으면 좋겠다.


IS200t 시승 소감은 여기까지...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박동훈)가 올 여름을 겨냥해 선보인 QM3 칸느 블루 스페셜 에디션에 이어, 18일 ‘QM3 스페셜 에디션 스포츠팩(Sports Pack)’을 100대 한정 판매한다고 합니다.

 

QM3 스페셜 에디션 스포츠팩은 미쉐린 타이어, 실버 스키드, 브러시드 실버 사이드 미러 캡, 스트라이프 데칼 등 4가지로 구성됐다고 합니다. QM3 RE 트림 중 카본 그레이 바디와 블랙 루프 색상에 장착됩니다.


르노삼성은 130만원 상당의 QM3 스포츠팩을 50만원에 100대 한정 판매해 고객 혜택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소장 가치를 더했다고 하는데요.


근데 개인적으로 스페셜 모델이면 좀더 독특한 아이템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좀 우려먹는 느낌이 있네요. 흠...



서울 그 중에서 강남 중심으로 BMW 5 시리즈가 많이 돌아다닌걸 보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대부분의 5 시리즈 엔진룸에서 경운기 비스무리한 큰 소리를 들었을 겁니다.


5 시리즈 비하하는건 아니고 BMW 5 시리즈 포함한 2.0L 디젤 엔진 사운드가 좀 큰 편입니다. 외부 뿐만 아니고 내부에서 유입되는 엔진음도 큰 편이고 특히 정차시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고 출발할 때 시동이 걸리는 오토스톱앤고 시스템이 활성화된 경우 진동도 크게 느껴질 겁니다.


5 시리즈는 정숙성은 별로지만 연비가 매우 뛰어납니다. 외곽도로에서 연비 신경 안써도 리터당 20km/l이상 나오기도 합니다.


BMW 520d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4,903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수입차 전체 모델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전체 5시리즈는 7,319대를 판매했다고 하네요.


많이 팔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올해 상반기 520d 판매량은 5 시리즈가 수입차 판매량 월별 1위를 항상 차지했던 2013년과 비교하면 조금 줄어든 수치입니다. 2013년 상반기 520d 판매량은 5041대입니다. 


제가 알기론 2014년과 2015년 520d 판매량도 2013년 대비 더 높으면 더 높지 낮지는 않은걸로 기억합니다.


520d 판매량이 2013년 대비 줄어든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터진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이슈가 직접적인 원인이라 생각됩니다. 


이 외에도 수입차 시장이 확대됐고 SUV 판매량 증대로 세단 모델인 520d 입지가 조금 좁아진 듯 합니다. 경쟁 모델인 E 클래스 신형 모델이 출시됐기 때문에 올해는 520d 포함해 BMW 5 시리즈가 고전하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긍정적인 변수가 있습니다. 아우디/폭스바겐에게는 불행한 일이지만 두 브랜드 수입차 판매 중단된다고 합니다. 5 시리즈와 경쟁하는 아우디 A6가 판매 중단되면 BMW 5 시리즈가 수혜를 입을 듯 하네요.

오호… QM3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하네요.


르노삼성이 카셰어링 서비스 업체 쏘카와 함께 QM3 무료 드라이브 쿠폰, 글램핑 기회를 제공하는 ‘QM3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7월 11일부터 2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 중 400명을 추첨해 휴가철 QM3를 6시간 이용할 수 있는 무료 드라이브 쿠폰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당첨자는 7월 26일 르노삼성자동차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고 당첨된 드라이브 쿠폰은 7월 27일부터 9월 25일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7월 27일부터 9월 25일까지 쏘카로 QM3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럭셔리 글램핑 이벤트 참여 기회가 주어지고 이 기간 중 쏘카를 통해 QM3를 이용한 고객은 이벤트 페이지에 QM3가 노출된 인증샷과 댓글을 남기면 응모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건 르노삼성 홈페이지에 나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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