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 오토바이 사망사고...아직도 믿겨지지 않는 사고입니다. 이 교통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어떻게 됐는지 다들 아실겁니다. 

 

그런데 저는 돌아가신 오토바이 운전자도 안됐지만 뒤에서 받은 트럭운전자도 안됐다고 봅니다. 트럭운전자가 일부러 오토바이를 박았을까요? 아니죠. 이건 명백한 오토바이 과실이며, 따라서 저는 트럭운전자가 무죄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왜 트럭운전자가 무죄인지 올라온 블박영상 캡처하면서 살펴보겠습니다.

 

사고 직전 장면입니다. 동그란 원 안에 희미하게 보이는 오토바이가 사고를 당한 오토바이입니다.(흰색 오토바이 뒤쪽) 

 

보시면 아시겠지만 트럭의 오른쪽으로 슬며시 끼어드는데 트럭운전자 입장에서는 저 오토바이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혹시나 승용차처럼 충분히 보이지 않냐? 라고 생각하실수 있는데요.

 

대형트럭은 운전석 포지션 자체가 매우 높기 때문에 트럭운전자 시야에서 오토바이가 잘 안보입니다. 제가 모자이크 처리했지만 다 큰 성인이 서 있어도 트럭과 가까운 거리에는 머리와 가슴만 보이죠. 

 

그런데 오토바이의 경우 기종마다 다르지만 배달용으로 쓰이는 스쿠터나 CT100 같은 기종에 탑승하면 성인보다 더 작습니다. 그러니 대형트럭 바로 앞에 오토바이가 끼어들면 트럭기사가 모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위 사진은 제가 객실 안쪽에 있는 침대에 앉아 사진을 찍은 건데요. 운전석으로 가면 그나마 보이는 서 있는 사람들의 얼굴이 제대로 안보입니다. 사진 찍은 침대보다 운전석 포지션이 더 낮기 때문이죠. 

 

그리고 사고 직전 장면입니다. 이 장면보고 많은 사람들이 꼬리물기한 BMW 때문에 오토바이가 출발을 못해서 사고났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해당 영상을 반복해서 본 결과 꼬리물기 BMW를 피해 얼마든지 직진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꼬리물기한 BMW에게 교통사고 과실 물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위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고를 당한 오토바이와 같이 신호대기한 오토바이들은 신호 바뀐 후 이미 사거리 중간에 다다른 상태입니다. 직진이 목적이면 진작에 다른 오토바이와 나란히 직진했을겁니다.

 

저는 사고를 당한 오토바이가 직진 목적이라기 보다는 좌회전 혹은 유턴 목적으로 1차선에 정차한 거라 생각됩니다.  안그러면 다른 오토바이가 이미 출발해서 사거리를 건너는 중에 1차선에서 멈춰서 머뭇거릴 이유가 없었죠. 

 

운전석에서 찍은 대형트럭 사진인데요. 계기판에 포커스를 맞춰서 전면유리창이 잘 안보이시겠지만 위 사진을 봐도 대형트럭 바로앞은 잘 안보이겠다라는 생각이 들 겁니다.

 

그래서 보통 대형트럭은 트럭 바로 앞도 관찰할 수 있도록 차량 전면을 비춰주는 볼록거울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이 볼록거울도 시야를 완벽하게 확보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일부 네티즌들이 출발전 볼록거울 미리봤으면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라고 주장하는데 차량 전면을 비춰주는 볼록거울을 보면 전방 시선이 벗어납니다. 그럼 신호등을 보지 말라는 것과 같은 이야기에요. 

 

선릉역 오토바이 사망사고 블박영상 보면 트럭운전자가 손 쓸수 없는 불가항력 사고라고 판단됩니다.

 

오토바이 유가족 분들께는 미안한 말이지만 저는 트럭운전자는 아무런 죄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선릉역오토바이사망사고

#선릉역사고

#대형트럭

#배달오토바이

 

포항노컷뉴스에 올라왔길래 뭔가 했는데...

 

허허 이게 보복운전 아니라고? 트럭운전자 그리고 끌려간 승용차 운전자 둘다 보복운전 아니니 처벌 원치 않는다는데...

 

설령 보복운전이 아니고 트럭이 안보이는 사각지대에 승용차가 밀고 들어와서 충돌했다고 해도 대번 알 수 있다.

 

저걸 모를리가 있나? 타이어가 도로에 끌리는 소리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 크다. 근데 몰랐다? 몰랐다면 저 트럭운전자는 청력에 이상이 있는 것이다.

 

모를 수가 없지...바보도 아니고 혹시나 이글 그리고 위 영상 보신다면 한번 직접 보고 판단해 보세요.

 

#보복운전

#사각지대

#보복운전형사처벌

#포항보복운전

 

보배에서 퍼온건데...난 저 고통 호소하는 할리 탑승자들보다도 차량운전자가 정상주행중 날벼락 맞은데 대해 더 걱정된다.

 

저게 뭐하는 짓이냐...

 

저 교통사고가 일어난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바이크 한대가 코너에서 정상 주행하는 차량 앞으로 슬립하면서 넘어짐
2. 차량운전자 놀래서 급정거
3. 뒤따라오던 바이크가 차량 회피하려다 사고
4. 그 뒤따라오던 바이크가 넘어진 바이크와 라이더 충돌

 

커브에서 속도 높여 달리든 낮춰 달리든 교통사고를 내지 않는게 중요하지

 

이런데도 오토바이 고속도로 통행? 단독사고면 모를까... 죄없는 승용차운전까지 저게 뭔짓이냐?

 

아 오토바이 앞쪽에 번호판 달면 되겠군 그럼 뭐 고속도로 통행허용 찬성한다. 근데 라이더들이 수긍할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촬영하고 올렸던 영상입니다. 이번 영상은 자막이 없고 대본도 소실된 상태여서 글로 적지 못했네요.

 

영상 보시면 나옵니다. 

 

참고로 현대차 MPI 엔진의 경우 세타 MPI 뿐만 아니라 일부 감마 엔진과 누우 엔진도 문제 많습니다. 감마 MPI 엔진의 경우 별다른 트러블이 없어 문제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GDI 보다 덜할 뿐이지 스커핑 소착 현상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누우 MPI 엔진으로 알려진 CVVL 엔진도 GDI 엔진만큼 문제 많습니다. 세타엔진은 말할 필요도 없고요.

 

#현대차엔진결함

#기아차엔진결함

#GDI엔진결함

 

우리는 보통 국산 차의 내수형과 수출형에 대한 차이를 이렇게 알고 있을 겁니다. 내수형은 화려하고 편의사양이 많다. 대신 부식을 방지하는 방청은 상대적으로 소홀하다. 수출형은 내수형과 반대다. 라고 말이죠.

실제로 틀린 말은 아닙니다. 아래 사진은 NF쏘나타 내수형과 수출형을 비교한 건데요. 한눈에 봐도 수출형은 하부에 검은 언더코팅이 두텁게 도포되어 있죠. 반면 내수형은 언더코팅이 드문드문 되어 있는데요. 참 너무하죠.

 

지금은 수출형과 동일하지만, 현대기아차 기준으로 2007년 이전에는 수출형 차량은 철판에 아연도금이 되어 있었는데, 반해 내수형은 철판에 아연도금이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생산 판매됐던  NF쏘나타의 경우 2006년식까지는 4륜의 타이어를 감싸는 펜더 중심으로 부식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2007년 이후 제작된 모델은 부식되는 사례가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수출형 차량에 꼼꼼히 도포하는 공정이 있습니다. 바로 이너왁스 공정이죠. 이너왁스는 프레임 또는 언더플로어, 도어, 트렁크 등 차체 안쪽에 도포하는 왁스로 부식을 방지하는 방청 역할을 합니다.

그럼 국산차 내수형이 아닌 수출형 차량에도 이너왁스를 도포할까요? 합니다. 약 10년 전 중고차 회사에서 근무할 때 미국 수출형 NF쏘나타 매물을 본 적이 있는데요. 도어 하단 배수구에 이너왁스가 흐른 흔적이 있었죠. 반면 내수형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완성차 업체 공장에서 근무할 때 출고 후 선적을 기다리던 수출 차량 대상으로 이너왁스 시공하는 걸 직접 보기도 했었고요.

 

그렇다면 현대기아차가 아닌 쌍용차, 한국지엠, 르노삼성도 내수형은 이너왁슬 도포 안 할까요? 차체 바닥 즉 언더플로어는 직접 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도어 아래쪽의 경우 이들 브랜드 차량에서도 이너왁스가 뿌려진 흔적은 찾지 못했습니다.

특히 르노삼성의 경우 언더플로어쪽은 이너왁스를 도포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막상 도어 쪽은 이너왁스가 흘러내린 흔적이 없더군요. 아마도 언더플로어쪽만 도포하나 봅니다. 조금 아쉽습니다.

 


사실 이너왁스가 도포되어 있지 않더라도 아연도금이 잘 되어 있다면 부식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왕이면 뿌려주는 게 국내 소비자 입장에선 좋겠죠. 아직 내수 고객 차별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적지 않으니까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자동차부식

#언더코팅

#이너왁스

#내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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