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경기가 풀려서 그런지 몰라도 국내 자동차시장은 올한해 수입차 국산차를 막론하고 신차가 무더기로 출시되고 새로운 수입차업체가 국내에 공식적으로 진출하면서 그야말로 신차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소비자입장에서 우후죽순 쏟아지는 신차출시와 새로운 수입차업체의 국내진출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신차들의 춘추전국시대속에서도 패자의 지위를 누리는 차종이 있습니다. 아마 말 안해도 자동차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아실 모델 대한민국 중형차의 스탠다드라고 할수 있는 쏘나타입니다.



9월에 혜성같이 나타나 국내에 출시된 신형쏘나타는 현재 배기량 2000cc 가솔린모델만 존재합니다. 그리고 내년초에 직분사시스템이 적용된 세타GDI엔진을 탑재한 고성능모델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세타 GDI2.4엔진은 최고출력 201마력에 최대토크 25.5kg.m으로 종전의 2400cc 가솔린모델보다 최고출력이 21마력이나 높아지고 토크도 상승했으며 높아진 연소효율성으로 연비도 YF쏘나타 기준으로 리터당 13.3km/l라는 높은 연비를 제공합니다.



이렇게 출력과 연비 두마리의 토끼를 잡은 세타2.4GDI엔진이 YF쏘나타에 장착된다면 0-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8초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 과거 국산 스포츠카의 자존심모델인 투스카니 엘리사와 대동소이한 성능을 낼것으로 예상되어 중형 스포츠모델에 걸맞는 성능을 내보일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렇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GDI(가솔린 직분사 시스템)때문에 국내에서는 실패할 가능성도 배재할수 없습니다.



그럼 왜 YF쏘나타 2.4GDI 모델은 국내시장에서 실패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높아진 압축비로 인한 소음과 진동



GDI시스템의 장점은 높아진 압축비와 연소효율성입니다.



연소효율성 또는 연료효율성에 대해서 아시는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효율성이 높을수록 연비와 출력이 올라갑니다. 특히 고유가 시대를 맞아 세계 각국의 자동차메이커들은 조금이라도 연비를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가지 기술이 나오고 있지만 현재 제일 많이 진화된 기술중에 하나가 바로 실린더내에 연료를 직접분사하는 직분사시스템입니다. 가솔린엔진의 경우 GDI라고도 하며 디젤의 경우 CRDI라고 합니다.



직접분사 가솔린 엔진의 명칭인 GDI엔진은 Gasolinr Direct Injection의 약자입니다. 기존엔진은 인젝션을 통해 연료가 분사되는 시스템인데 GDI엔진의 장점은 기존엔진보다 훨씬 더 높은 압력으로 연료를 내뿜으며 연소실로 직접분사하기 때문에 초희박 연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보통 일반적인 가솔린엔진의 이론상 공연비는 14.7:1입니다. 실제로는 14.7:1의 비율보다 약간 낮으며 고RPM일 수록 엔진온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엔진내부온도를 식히기 위해 연료를 많이 분사하도록 셋팅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엔진마다 틀리지만 일반적으로 4000rpm 이상에서는 공연비 비율이 10:1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GDI엔진은 희박연소가 가능하여 정속주행시 일반엔진보다 공연비를 높여 연비를 높일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GDI의 경우 이론적으로 최고 50:1의 공연비를 실현할수 있습니다. 따라서 압축비를 더 높일수 있어 연소효율이 높아지게 되고 전체적으로 연비와 출력을 높일수 있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그렇지만 압축비가 높아지면 폭발력도 커지게 되어 일반엔진보다 내구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물론 자동차메이커에서는 높아진 압축비에 맞게 보강을 하지만 원가절감에 혈안이 되어있는 현대자동차가 높아진 압축비만큼 보강해줄지는 미지수입니다.





두번째는 국내 휘발유의 옥탄가가 GDI실정에 맞게 셋팅했는지 의심이 갑니다.



GDI엔진의 경우 압축비가 높아지게 되기 때문에 폭발력도 일반엔진보다 더 강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옥탄가가 낮은 휘발유를 넣을때 노킹이나면 일반엔진보다 데미지를 더 많이 입게 됩니다.



과거 현대 구형에쿠스가 처음 출시되었을때 에쿠스의 탑 엔진라인업인 4.5L엔진은 미쓰비시에서 가져왔는데 처음으로 GDI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당시 세계최초인 GDI엔진은 그러나 자잘한 문제가 돌출되면서 결국 4.5L엔진은 GDI가 아닌 기존의 MPI시스템으로 대체되었습니다.



당시 4.5L GDI엔진이 사장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제일 큰 문제가 4.5L GDI엔진의 경우 옥탄가98이상의 고품질 휘발유를 넣어야 제성능이 나오고 내구성이 보장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공장에서 정제된 석유제품의 품질은 좋은편이지만 고옥탄 휘발유 수요가 많지않아 고옥탄 휘발유를 취급하는 주유소가 별로 없었고 주유소에서 보관하는 동안 주유소 탱크의 불순물과 섞이게 되면서 휘발유 품질이 떨어졌습니다.



과거4.5L GDI엔진의 실패를 거울로 삼았으니 현대가 국내실정에 맞게 옥탄가를 조정했겠지만 그렇다 해도 일반엔진보다는 고품질의 연료를 요구합니다. 이에 대한 대비책을 제대로 마련해 두었는지 궁금합니다.



세번째는 소음입니다.



압축비가 높아지고 폭발력이 세지면 엔진소음도 커지게 됩니다.



GDI엔진의 경우 엔진소음이 커져봐야 일반 가솔린엔진보다 약간 더 엔진음색이 거친편일뿐 디젤엔진보다는 훨씬 조용합니다. 그러나 한국소비자들은 자동차를 편리한 이동수단이라는 개념을 갖고 있고 특히 중형급 이상의 승용차의 경우 편의성과 함께 정숙성을 우선순위로 듭니다. 그리고 쏘나타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중형차의 표준으로 자리잡은 차량이라서 대다수 오너들은 쏘나타에 시끄러운 엔진음이 나는걸 상상조차 하지 않습니다.



얼마전에 캐딜락CTS 3.6L 모델을 신차발표회장에서 시동 걸어본것을 들은적이 있었는데 캐딜락 6기통 엔진의 경우 최근에 직분사시스템(GDI)로 대체되었습니다. 큰 차이는 없지만 공회전에서 엔진음이 좀 거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소음에 민감한 사람들은 캐딜락의 6기통 엔진음이 약간 거슬리다는 느낌도 받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진동 및 소음에서 4기통보다 유리한 6기통이 이런데 4기통엔진인 YF쏘나타 2.4L GDI엔진은 캐딜락 6기통 엔진보다 진동 및 엔진음이 더 크면 더크지 작지는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런면에서 YF쏘나타 2.4L GDI엔진은 우리나라에서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대의 YF쏘나타 2.4L GDI엔진이 좋지 않다는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내년초에 출시될때 바로 구입하기 보다는 1년정도 기간을 두고 구입하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제 생각에 YF 2.4L GDI모델이 나오면 소비자들이 제일 많이 클레임 거는 항목은 소음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생각할때 YF쏘나타 2.4L GDI모델은 정숙성을 추구하는 오너보다는 통쾌한 가속력을 추구하거나 고속도로 주행을 자주하는 오너들이 구입하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어제 한국닛산이 내 외관이 바뀐 신형알티마를 내년1월부터 판매한다고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닛산코리아(대표: 그렉 필립스)는 내달 초 출시 예정인 스포티 패밀리 세단 ‘뉴 알티마’의 가격을 3,390만원(뉴 알티마 2.5), 3,690만원(뉴 알티마 3.5)으로 정하고 금일 2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뉴 알티마 변화의 핵심은 대담해진 프런트 디자인, 한국 소비자의 요구에 맞춘 편의 사양 기본 장착 및 경쟁력 있는 새로운 가격이라고 한국닛산은 주장하였는데요. 실제로 보도자료에 있는 편의사양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외장사양
프런트 후드 디자인, 크롬 프런트 그릴, 제논 헤드램프,


내장사양
DMB + 내비게이션 + 후방카메라 연동스크린시스템, 아이팟 전용 컨트롤러, USB 단자, 푸시 버튼 스타트, 인텔리전트 키, 보스(Bose®) 프리미엄 오디오
 

효율성
고유가 시대에 대비하여 뉴 알티마는 기존모델보다 연비를 높여 동급 최고의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유지비 절감도 실현했다고 합니다. 뉴 알티마 3.5 모델의 경우 국내에 인증된 공인연비가 10.3km/l로 고객들의 유지비 부담을 줄이고 경제성을 향상시킨것이 특징입니다. (뉴 알티마 2.5, 11.6km/l로 알티마와 동일)


한국닛산 그렉 필립스 대표는 “뉴 알티마는 업그레이드 된 성능 및 품질과 각각 300만원 정도 낮아진 가격 및 연비 향상으로 경제성까지 잡았다”며 “북미에서 J.D파워가 실시한 IQS(초기품질만족도)에서 동급 경쟁 모델을 압도했듯이, 국내에서도 최고의 중형 세단으로 고객들에게 인정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전성
알티마는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2009 Top safety Performers”에 선정되었으며,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위원회(NHTSA)의 정면·측면 충돌테스트에서 “5-스타”를 기록하는 등 각종 안전 테스트의 최고 기준을 충족시키는 등 뛰어난 안전성을 자랑합니다.


뉴 알티마 예약 판매는 전국 5개 닛산 전시장을 통해 실시하며, 예약 고객들은 내달 초부터 시승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닛산 홈페이지(www.nissan.co.kr) 또는 고객지원센터(080-010-2323)를 통해 문의하면 됩니다.


원조 알티마가 아류 르노삼성의 SM7보다 더 경쟁력이 높다.


토요타가 국내공식진출로 인한 부수효과일까요?


내년1월부터 나오는 신형알티마는 기존알티마보다 가격이 더 저렴한 3690만원으로 책정되었는데(3.5기준) 현재 르노삼성의 SM7 최상위라인업이 3730만원이고 여기에 DVD네비게이션이나 INS-700시스템을 적용시킬려면 각각 200만원, 450만원을 추가로 지불해야 합니다. 즉 SM7의 풀옵션 가격을 적용하면 4000만원이 넘어갑니다.


그렇지만 SM7또한 풀모델체인지를 앞두고 있어 가격할인폭이 상당히 크다고 하니 최신기술의 원조차량인 알티마를 구입하는지 아니면 구형 파워트레인이 들어가 있지만 라인업이 다양하고 우리나라에 좀더 적합하게 설계된 SM7을 구입하는지는 소비자의 판단에 달려있다고 생각됩니다.


소비자로서는 매우 행복한 선택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2000cc 중형차의 일인자 쏘나타의 아성을 무너뜨릴 르노삼성의 NewSM5가 어제 그 모습을 드러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2월 1일,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와 디자인센터에서 기자단을 위한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 및 디자인센터 오프닝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내년 초 출시 예정인 SM5 후속 모델 <뉴 SM5>를 전격 공개했다.


제 3세대 SM5인 <뉴 SM5>는 국내 및 해외시장을 목표로 르노삼성자동차가 디자인, 개발 및 제조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담당한 첫 글로벌 프로젝트로서, 총 36개월의 개발 기간과 약 4천억 원의 개발비가 투자되었으며,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첨단 기술이 반영된 플랫폼과 닛산의 파워트레인 기술이 적용되는 동급 최고의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다.


강인함과 세련미가 한 데 균형 있게 어우러진 <뉴 SM5>의 이미지는 르노삼성자동차의 브랜드 정체성이 잘 엿보인다. <뉴 SM5>는 전세계적인 웰빙 추세를 반영하는 선도 모델로서, 국내 동급 최초로 <운전석 전동조절 마사지시트>, <퍼퓸 디퓨저>, <2 모드 삼성 플라즈마 이오나이저>, <뒷좌석 독립 풀오토 에어컨> 및 <보스 사운드 시스템 및 알카미스 입체 음향> 등 첨단사양을 과감히 적용하여 고객에게 진정한 웰빙의 가치를 전달한다. 또한, <바이-제논 어댑티브 헤드램프> 그리고 부드러운 고급재질의 슬러쉬 타입 실내 인테리어 적용으로 실내의 안락함과 운전의 편의성을 한층 더해준다.


르노삼성자동차 CEO 장 마리 위르띠제는 “<뉴 SM5>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변하지 않는 품질과 가치를 계승했다”며 “<뉴 SM5>가 동급 최고의 프리미엄 중형 세단으로서, <뉴 SM3>에 이은 또 하나의 돌풍을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으킬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SM5는 지난 10여 년 동안 총 1번의 풀 모델 체인지와 3번의 부분변경을 거친 모델로 1998년 국내 중형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돌풍을 몰고 온 1세대 모델 이후, 2005년 2세대 모델로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 중형차 시장의 스테디 셀러이다. 또한, 단일 차종으로 올해 11월 말까지 총 70만대라는 경이적인 판매 기록을 세운 르노삼성자동차의 대표 차종이다.


<뉴 SM5> 주요 사양 설명


운전석 전동조절 마사지시트
동급 최초로 적용된 <운전석 전동조절 마사지시트>는 5개의 에어 튜브가 운전자의 허리 아래쪽부터 어깨까지 폭넓은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어 혈액 순환 및 피로 회복을 도와준다. 기존의 모터나 바이브레이터가 장착된 마사지 시트와 달리 에어 튜브를 적용하여 소음이 적고 부드러운 마사지를 제공하여 조용하고 편안하게 운전을 즐길 수 있다.


2 모드 삼성 플라즈마 이오나이저
신개념 공기 청정기능을 가진 <2 모드 삼성 플라즈마 이오나이저>는 공조장치 내부에 마이크로 플라즈마를 방전시켜 활성수소(H)와 산소이온(O-2)을 생성하여 공조장치 내부와 차량 실내의 곰팡이, 바이러스 균을 제거하고, 음이온을 발생시켜 운전자와 탑승자들에게 쾌적한 운전환경을 제공해주는 최첨단 시스템으로 필터가 없어 관리가 매우 편리하다. 또한 <뉴 SM5>에 적용된 2가지 모드 (클린 모드, 릴랙스 모드)는 국내 최초로 적용된 신 사양이다:
1) 클린 모드 기능: 활성화 수소와 음이온을 방출시켜 바이러스, 세균, 알레르기 유발 물질, 곰팡이 등 공기중의 유해물질을 제거해 주며 또한 피부 노화 및 피부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 (OH-radical)를 중화시켜 주어 차량 탑승자의 건강을 지켜준다.
2) 릴랙스 모드 기능: 음이온을 방출하여 차량 내부의 쾌적한 운전환경을 제공해 준다.


바이-제논 어댑티브 헤드램프
<뉴 SM5>에 적용된 <바이-제논 어댑티브 헤드램프>는 하향등에만 작동하는 일반적인 제논 램프와 달리 하향과 상향 모두 작동하여 폭넓은 시야 확보를 통해서 편의성 및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야간 코너 주행시 스티어링 휠의 조향각도에 따라 헤드램프의 조사각도가 자동으로 제어되어 주행안정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보스 사운드 시스템 & 알카미스 입체 음향
원음에 가까운 생생한 사운드를 전해주는 프리미엄 <보스 사운드 시스템>은 각각의 음역 별로 세분화된 9개의 스피커가 적재적소에 배치 및 튜닝되어 운전석, 조수석 및 뒷좌석 등 위치에 관계없이 실내 어디에서나 최상의 사운드를 전달해 준다. 모든 영역에서 깨끗한 음질로 음악 장르에 관계없이 원음에 가까운 생생한 소리를 전달해주는 보스 사운드 시스템은 차 안에서 듣는 즐거움을 한 차원 높여준다.


3가지 사운드 모드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알카미스 입체음향> 기능은 유럽의 유명한 사운드 스튜디오인 알카미스 (Arkamys)의 튜닝으로 풍부한 중저음대 영역의 사운드 및 입체음향 (3D 사운드)을 구현하여 듣는 즐거움을 극대화 시켜준다. 차량 탑승자의 자리 배치 및 상황에 맞는 최적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세가지 사운드 모드를 제공한다.


퍼퓸 디퓨저 (Perfume Diffuser)
차 안에서 퍼지는 은은한 향기가 만드는 상쾌한 운전을 경험하게 해 주는 <퍼퓸 디퓨저>는 일부 수입차에만 적용되던 기능을 국내 최초로 적용하여 탑승자에게 상쾌하고 쾌적한 운전환경을 제공한다.
<퍼퓸 디퓨저>는 탑승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2 종류의 향수를 제공하고, 최적화된 향수 분사기능을 할 수 있도록 2 단계로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작동버튼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대쉬 보드 상단에 위치하여 탑승자가 손쉽게 조작할 수 있고, 작동되는 향기와 강도를 쉽게 확인 할 수 있어 조작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뒷좌석 독립 풀오토 에어컨
동급 최초로 적용된 <뒷좌석 독립 풀오토 에어컨>은 운전석, 조수석뿐만 아니라 뒷좌석의 온도를 개별적으로 설정, 조작하여 어느 좌석이나 쾌적한 상태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공조시스템이다.


이건 2008년 3월에 작성했었던 시승기입니다.

비록 소나타 트랜스폼은 엔진출력이 올라가면서 공명음이 크게 들리는 결함이 생겨서 많은 소비자들이 불만을 가졌음에도 중형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구매조건에 제일 잘 맞은 중형차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소나타 트랜스폼은 올해 중반까지만 생산되고 그 후속인 YF쏘나타가 바통을 넘겨받았습니다.


그럼 NF쏘나타 시승기 시작합니다.

사실적인 전달을 위해서 평어체를 사용하겠습니다.

편의상 반말로 쓰겠습니다. 실내인테리어 익스테리어 실내공간은 주관적인 요소가 강하므로 제외하겠습니다.

작년초가을에 나온 소나타 트랜스폼은 내 외관만 바꾼 단순 페이스리프트를 넘어 엔진출력을 업그레이드한 마이너체인지에 가까운 모 델로 탈바꿈하였다.

기존 144마력 19.2토크의 세타엔진에 배기vvt를 더해 6200rpm163마력 4500rpm에서20.1토크를 내뿜어 한층 더 강력한 심장을 달았다.

성능이 올라가면 보통 연비는 떨어지기 마련인데 현대가 엔진제작 노하우를 쌓았는지 연비또한 기존의 공인연비가 리터당10.7km에서 11.5km로 0.8km증가했다. 수치상으로 미미할지 모르지만 요즘같이 기름값=금값인 시대에는 체감할수 있을정도의 연비향상이다.

자 이제 소나타를 렌트했다.

렌트한 소나타를 받을때 갓1672킬로미터를 주행한 따끈따끈한 새차다. 차량색깔은 검은색 내장또한 블랙내장이다. 옵션사양은 자세한 건 모르지만 n20엘레강스 네비를 제외한 모델로 추정된다.

휠타이어는 구형nf와 비슷한 215/60/16 타이어는 연비위주로 셋팅된 실리카타이어이다. 마찰력을 줄인 타이어라 접지력에서는 불리한 타이어이다. 아마 공인연비가 약간 올라간 이유도 실리카타이어가 한몫 했으리라 생각된다.

시동을 걸었다. 소나타답게 조용하다. 엑셀을 밟아 3000rpm까지 살짝 워밍업 주행해보았다. 확실히 기존소나타보다 엔진음유입이 조금 더 많이 유입된다. 적어도 2000rpm이상에서는 기존nf보다 좀더 엔진음이 유입되는걸 확인할수 있다.

bsm모듈이 빠져서 엔진음이 증가되었는지 아니면 원가절감명목으로 방음재를 부실하게 붙였는지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엔진소음이 더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나중에 추정해봤는데 엔진음자체보다는 엔진커버떨림으로 인한 공명음으로 추정된다)

사실 지금 나오는 트랜스폼 소나타 엔진음으로 인해서 소비자들이 리콜을 요구할 정도로 꽤 크게 들린다고 한다. 개인의 차이는 있겠 지만 그렇다고 내 귀에는 아주 크게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다.(소나타 엔진음이 크다고 하면 내가 타는 에셈은 쓰레기통에 가따버려야 할 정도니까)

일단 가속테스트 해보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ic->별내ic사이에 있는 수락산터널이다. 평지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평 지가 아니다. 생각외로 오르막 경사가 큰편이다.

비교를 위해 동영상 세개를 더 준비했다. 필자 생각에는 확실히 5000rpm이후로는 기존소나타2.0보다는 쭉 밀어주는 힘이 더 좋았다. bsm모듈이 빠져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확실한것은 163마력이라는 수치가 생각외로 뻥수치는 아닌거 같다. 다만 토크증가가 미미한 탓에 일상적인 가속은 기존소나타와 별 차이 없다. 고로 2.4구형nf소나타보단 전체적인 가속력은 약간 떨어지는 느낌이다.



소나타 2.0 트랜스폼 렌트카 약1800킬로 주행(엔진오일도 안간 새차) 제원 : 듀얼 vvt 세타2 엔진(163마력 20.1토크)



라세티 2.0디젤웨건 렌트카 약15000킬로 주행 제원 : VCDI VM모토리 2.0디젤엔진(121마력 28.6토크)



소나타 디젤 2.0 디젤렌트카 약33000킬로 주행 제원 : VGT VM모도리 2.0디젤엔진(143마력 32토크)

04년식 SM5 lpg가스차 약42000킬로 주행 제원 : sr lpg 엔진 (120마력 17.2토크)

06년식 스테이츠맨 3.6(258마력 34.7토크) 약 30000킬로정도 주행

한가지 흥미로운 것을 발견할수 있었는데

제로백을 재봤는데 제로백은 상대적으로 중량이 가볍고 컴팩트하면서 2000cc디젤엔진으로 토크가 풍부하고 아이신5단미션으로 인해 기 어비가 비교적 타이트한 라세티디젤이 제일 좋았다.

하지만 120-180킬로의 가속력을 측정해 본 결과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라세티디젤 38-39초

소나타디젤35-36초

트랜스폼23초

스테이츠맨3.6 16초

사실 내 생각에 스테이츠맨을 제외하면 소나타디젤이 토크가 풍부해서 제일 잘나갈줄 알았지만 의외였다. 고속으로 갈수록 토크보다는 마력이 더 중요한것일까? 정답은 필자도 모른다. 하지만 중요한건 비교결과 트랜스폼가솔린이 소나타디젤에 비해 120-180영역에서는 확실히 앞선다는 것이다.

하지만 트랜스폼의 경우 4단기어비의 한계로 인해 4단에서는 거의 가속이 되지 않는다. 반면 소나타디젤 라세티디젤은 180킬로이후 힘 겹게 가속이 되지만 트랜스폼보다는 좀더 속도증가가 눈에 띈다. 갠적으로 트랜스폼2.0미션이 5단미션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든다.

자세한 건 동영상 비교해 보기 바란다.

그리고 보다 정확한 드래그 비교를 위해 i30 1.6순정 디젤스틱과 드래그 해보았다.



드래그는 차량상태 그리고 운전자 스킬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수도 있다 그러니 이 동영상보고 단정짓지는 말았으면 한다.

트랜스폼이 지긴 했지만 생각외로 큰차이가 나지 않았다. 만약 오너가 제대로 길들이고 고급합성유 먹인 상태였다면 비슷하게 나갈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는 연비체크다. .

사실 렌트카 이용하면서 주행거리 1000키로대의 신차는 처음 받아봤다. 한 2-3만키로씩 뛴 차 받다가 이런차 받으니까 가혹하게 달리 는게 좀 망설여 지긴 했다. 더군다나 신차라서 아직 제대로 길들여지지 못해서 연비나 출력이 제성능 나오지 못해서 혹여나 예상보다 성능이 떨어지지 않을까? 라는 조바심도 좀 났었다.

사실 그런걱정은 기우였다. 수락산터널 의정부 별내구간에서는 2000cc차량중에서 제일 폭발적인 가속을 보여주었고 연비또한 생각보다 잘 나와주었다.

지금까지 달린구간이

가산디지털단지(시내주행 지체 서행)->광명시(시내주행 비교적 원활)->외곽순환고속도로(원활)->학의분기점(원활)->과천의
왕간 고속화도로(약간서행)->우면산터널(원활)->예술의전당-반포대교구간(시내주행 비교적 원활)->강변북로-동부간선도로
(지체 서행)->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동부간선도로 노원교(녹천교까지 서행, 그 이후 원활)->노원교-의정부ic(비교적 원
활)->의정부ic-상일ic(원활)->상일ic-판교ic(원활)->판교ic-도깨비도로(원활)->도깨비도로-대공원(원활)->대공원-과천의왕
간 고속도로(원활)->과천의왕간고속도로-39번국도 아산 신창면(원활)->아산신창-발안(원활)->발안-매송(심한지체)->매송-
군포ic(지체 서행)->군포ic-서서울톨게이트(서행)->서서울톨게이트 금천(심한지체)->금천->가산디지털단지(시내주행 지체
서행)
이렇게 총 416킬로미터를 주행하고 기름을 가득넣은 결과........


렌트카 처음 인도받은 상태 게이지가 풀에 걸려있다.


온갖 가혹조건을 이겨내고 아산하숙방에서 찍은 상태 301킬로미터 달린상태인데 게이지 중간에 걸쳐있다.


반납하기 직전에 찍은 계기판 총 416킬로미터를 뛰었다.



416킬로미터주행에 41.763리터의 휘발유가 들어갔다. 정확히 리터당 10킬로 아주 약간 안된다.

사실 주행조건이 절반이상이 악조건이었고 거기에 와인딩4회 드래그5번 최고속테스트1번씩 했으며 거기에 키로수가 적어서 제대로 길 들여지지 않은점을 감안하면 리터당 10킬로는 잘나온 수치라고 볼수 있겠다. (공인연비 11.5킬로미터)

오너가 정성들여 길들이고 저점도 5w20합성유쓴 상태에서 정속주행 및 고속주행 위주였다면 적어도 리터당15킬로정도까지는 나와주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 그리고 생각치 못한 이상증상이 있다.



반납하기 직전에 발견한 증상인데 엑셀을 밟지 않았음에도 D에서 N으로 놓으면 알피엠이 저절로 2000rpm부근까지 올라간다. 그러다 d에 놓으면 rpm은 정상적으로 내려간다(다 그런건 아니다 가끔 이렇다)

이거외에도 파워핸들돌릴때 파워스티어링 소음도 좀 크다고 느껴졌는데 내 생각엔 차량뽑기가 실패한 차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어차피 렌트카로 돌릴거니까 렌트카업체에서 잘 수리하겠지만......

핸들링은 기존소나타보다도 아주약간 더 빠르다 현대가 트랜스폼으로 체인지하면서 핸들기어비가 더 작은 부품을 넣었다고 했는데 그거때문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트랜스폼은 요즘들어 판매량1위를 차지하는 베스트셀러카가 되었다. 특히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부모가 트랜스폼의 주 고객층이지 않을까 생각하지 싶다. 트랜스폼은 이러한 고객의 요구를 비교적 충실히 반영한 차이지 싶다.



최근 2010년형모델인 라세티프리미어ID가 나오면서 1600cc가솔린라인업과 2000cc 디젤라인업 이외에 1800cc가솔린라인업이 추가되었습니다.


라세티프리미어 1800cc모델은 1600cc의 부드러운 주행성과 2000cc의 폭발적인 파워를 겸비하였으며 전자식스티어링시스템(EPS)를 적용하여 보다 더 정교한 핸들링을 얻는 동시에 동력손실을 줄였으며 파워트레인 최적화로 연비가 1600cc가솔린모델보다 0.3km/l 늘어난 13.3km/l의 공인연비를 획득하였습니다.


그에 비해 최고출력은 142마력 최대토크 17.8kg.m의 파워를 겸비하고 있으며 이는 1600cc엔진보다 27마력이나 높으며 배기량이 200cc높은 디젤엔진과 비교시 불과 8마력정도 낮은 수치입니다. 

 
지난번에는 라세티프리미어 1800cc차량을 가지고 서울-대구 왕복하여 실제연비 14.8km/l의 결과를 기록하여 연비를 입증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라세티프리미어 성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직진가속력을 살펴보겠습니다. 측정장소는 수락산터널 의정부 둔내방면이며 객관적인 수치를 비교하기 위해 같은구간에서 달린 다른차와 비교해보겠습니다.



라세티프리미어 1.8 휘발유모델 약5600km주행 오토미션  142마력 17.8토크  


 
i30 2.0휘발유모델 약500km주행 오토미션 143마력 19토크


 
쏘나타 트랜스폼 약1800km주행 오토미션 163마력 20.1토크



라세티프리미어 2.0디젤 오토미션 150마력 32토크


비교를 해보면 아시겠지만 라세티프리미어1.8모델은 배기량이 200cc가 부족하지만  2.0준중형 혹은 중형차종과 비교시 대등한 수준의 가속성능을 보여주었으며 최고속은 오히려 i30 2.0오토보다 더 빨랐습니다.


물론 계기판 오차등을 감안하면 실제속도는 계기판속도보다 낮겠지만 대부분의 국산차가 계기판과 실제속도가 오차가 있는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정확한 비교라고 생각됩니다.


탄탄한 섀시가 일품인 라세티프리미어1.8 매우 뛰어난 코너링성능


라세티프리미어는 월드카 프로젝트로 탄생한 차량이라 그런지 기본적으로 섀시가 상당히 탄탄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라세티프리미어는 출시부터 지금까지 탄탄한 서스펜션과 섀시가 뒷받침되어 코너링성능이 상당히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저는 라세티프리미어ID가 출시된 9월에 시승행사를 통해 라세티프리미어1.8을 타본 경험도 있지만 라세티프리미어ID의 경우 이전 라세티프리미어보다 서스펜션이 아주 약간 부드러워졌습니다.


서스펜션이 조금 더 부드러워 졌음에도 뛰어난 코너링성능은 여전했습니다. 


특히 시승차에 장착된 17인치 휠과 215/50/17타이어사이즈는 현재 윗급인 2000cc 중형차에서도 쓰이는 타이어사이즈로 시각적으로 보아도 듬직해보이지만 중형차보다 가벼운 바디로 인해 코너링시 한계접지력 또한 더 높아집니다.


아래는 경기도 가평에서 양평방향으로 향하는 중미산에서 다운힐 테스트를 하여 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영상이라고 해봤자 15프레임 디카라 화질이 엄청 구립니다)



힐클라임과 다운힐 한번씩 해본 소감을 말하자면 국산차중에서 이렇게 뛰어난 운동성능을 가진 차는 별로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른차였으면 푸싱언더 나서 앞으로 쭉 미끄러지는 속도를 라세티프리미어는 타이어가 미끄러지는 소리만 허용한채 롤러코스터처럼 빠르게 코너링을 통과할수 있었습니다.


라세티프리미어1800cc야말로 이상적인 준중형차




2010년형 라세티프리미어ID가 나오면서 생긴 라세티프리미어1800cc라인업은 9월부터 현재까지 국내에서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하여 전체 라세티프리미어의 약 4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모기업인 GM대우에서조차 예상하지 못했던 것으로 경쟁사 또한 자극을 받을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경쟁사에서도 1800cc 혹은 2000cc이상의 고성능 준중형차 모델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아질것으로 생각됩니다.


과거의 준중형차는 1600cc의 배기량에서 벗어나지 못해 경제성만을 추구하였지만 라세티프리미어1800cc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공적인 데뷔로 앞으로 준중형차에서도 경제성뿐만 아니라 스포츠성능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날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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