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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타고 하루종일 시내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운전하는 이유는 소화물 배달알바 때문이죠^^;


저는 어릴때부터 운전하는걸 좋아했는데 일때문에 계속 운전을 하게 되니 재미는 사라지고 점점 운전이 귀찮아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주말에 배달알바를 쉬고 달콤한 휴식을 취할수 있었습니다. 하도 움직이지 않다가 갑자기 일하느라고 몸을 혹사시키니까 잠이 많이 쏟아지네요 ㅡ.ㅡ;


다름이 아니고 평일에 계속 운전하다 보니까 사고장면도 가끔씩 볼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접촉사고부터 생명이 위태로운 큰 추돌사고까지 말이죠.


지난주 금요일 퇴근하는 도중에 저는 큰 사고를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막히지 않는 도로인데 갑자기 도로가 막혀있고 도로중앙에 싸이렌 불빛이 번쩍이는걸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도로공사 때문인줄 알았는데 가까이 가보니 도로공사가 아니고 교통사고를 처리하기 위해 견인차는 물론 구급차, 심지어 소방차까지 와있었습니다. 꽤나 큰 교통사고였나 봅니다.


버스 뒷편이 크게 찌그러져 있었고 버스 옆에 승용차 한대가 크게 파손되어 있었습니다. 소방차까지 도착한걸 보니 승객석 안에 사람이 있는데 문이 열리지 않아 구조하기 위해 달려온거 같습니다.


문짝을 떼어내고 안에 갇혀있던 부상자를 꺼내고 있습니다.


사고차량을 가까이 보게 되었습니다. 기아의 소형차 아벨라입니다. 왜 사고났는지는 알수 없지만 아마 버스 뒤쪽 모서리 부분을 아벨라가 정면으로 추돌한 사고로 추정됩니다. 앞쪽으로 가보니......


이런 A필러가 크게 손상이 되었습니다. 버스가 높고 아벨라가 낮다보니까 엔진룸이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버스 밑으로 말려들어간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래서 A필러가 버스 범퍼 모서리에 크게 가격당한듯 합니다. 사진을 보면 흰색으로 동그랗게 친 부분이 바로 승용차 A필러입니다. 


승용차 안에 있던 부상자가 구급차로 후송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의식이 있었습니다만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습니다.


자동차 A필러 강성이 중요한 이유는?


위 사고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흰색 승용차가 시내버스 뒷부분을 가격해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그리고 높이차이로 인해 흰색 승용차의 프론트부분이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버스 범퍼 아래로 들어갔으며 승용차의 A필러가 버스 범퍼에 가격당해 A필러가 직각으로 부러졌습니다.


흰색 차량은 보시면 알겠지만 1994년에 데뷔한 기아 아벨라입니다. 기아 아벨라가 나온 당시 승용차의 안전기준은 지금처럼 그리 엄격한 편은 아닙니다. 거의 대부분 정면충돌 테스트만 이루어진 시절이었죠. 그리고 정면충돌테스트 또한 지금처럼 옵셋방식이 아닌 고정된 벽에 충돌하는 방식입니다.


당연히 당시 차량의 안전수준은 지금차와 비교하면 매우 떨어지는게 당연합니다.(그시기에는 에어백도 중 대형차에서 옵션으로만 선택할수 있으며 ABS조차 보편화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당시에는 에어백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다 보니 충돌테스트시 차체가 얼마나 충격에너지를 흡수하느냐에 초첨이 맞추어져 있었습니다.(예를들어 1980년대 후반 1990년대 중반까지 나온 현대의 베스트셀러 엑셀은 차체가 매우 약한 차량이었지만 미국IIHS테스트에서 운전석 별다섯개, 조수석 별네개 라는 높은 안전도를 획득하였지요. 물론 그당시 충돌테스트 기준이었고 지금기준으로 테스트하다면 아마 별 한개도 받지 못할겁니다)


기아 아벨라가 나온 시기에 소형차는 현대 엑센트와 대우 라노스, 중형차는 현대 쏘나타2와 대우 레간자, 기아 콩코드나 크레도스 등이 나왔습니다.


사진이 없지만 기아 아벨라와 같은 시기에 나온 현대 쏘나타2와 대우 레간자 유로앤캡 충돌테스트 사진이 한동안 이슈가 되었는데요. 쏘나타2나 레간자 둘다 정면충돌에서 별한개 또는 POOR 판정을 받았습니다. A필러는 형편없이 구겨졌구요.


이후에 나온 차량들은 안전도가 보강되어 나왔지만 A필러가 거의 온전한 국산차는 현대 NF쏘나타 이후에 나온 차량들이 거의 대부분 온전하게 나왔습니다. A필러의 강성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차량이 전복될때 A필러 강성이 높고 튼튼해야 한번이 아닌 여러번 전복이 되어도 실내공간을 온전하게 보전할수 있습니다.


또한 위 사고사례처럼 승용차가 버스 또는 트럭안으로 말려들어가 A필러와 정면으로 부딪힐때 A필러가 튼튼해야 운전석을 최대한 보전할수 있습니다.


아래사진은 현대 ef소나타 구형 충돌테스트 사진입니다. 구글검색해서 나온 사진인데요. 앞서 나온 유럽차들과 비교시 A필러가 얼마나 손상이 되었나 알수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유럽차들과 비교시 EF소나타 충돌테스트는 처참한 수준입니다. 특히 A필러가 형편없이 구겨져 충돌시 운전석을 크게 침범하였습니다. 그나마 이전에 나온 소나타2, 3시리즈보다는 안전도가 약간 향상이 되긴 했습니다.


2004년에 출시한 기아 모닝의 충돌테스트입니다. A필러가 약간 찌그러지긴 했습니다만 위의 EF소나타에 비하면 A필러 강성이 크게 높아진걸 알수 있습니다.


작년에 나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A필러가 아예 찌그러지지 않았습니다. 승객석이 완벽히 보존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경우 설령 위와같은 사고사례와 같이 버스 범퍼에 A필러가 직격되는 상황이라고 해도 위의기아 아벨라처럼 A필러가 직각으로 끊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예상됩니다.


이처럼 A필러의 강성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요근래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루프강성 테스트를 하고 있는데 이 루프강성 테스트 또한 사실상 A필러 강성 테스트라고 볼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상대적으로 전복사고가 높은 SUV부터 테스트를 하다가 근래에 승용차까지 확대한걸 보면 에어백이나 ABS같은 안전장비도 중요하지만 차량의 기본강성 또한 안전에 대단히 중요하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몸이 튼튼할려면 뼈가 튼튼해야 된다는 조건이 먼저 충족되는 것과 같은 이치죠.


교통사고시 사고차량에 탑승한 사람이 큰 부상을 입지 않을려면 승객석이 최대한 보존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차대강성이 튼튼해야 하죠. 안전옵션이 기본으로 포함되는 것또한 중요하지만 사고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것이 차체인만큼 국산차 업체들이 더욱더 차대강성에 신경을 써주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레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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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op_genius 2010.05.17 0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래서 제가 뉴모닝보다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더 선호합니다.

  2. 폼홀릭 2010.05.17 2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봤습니다.
    부끄럽게도 A필러란 명칭을 처음 알게됐습니다.
    굉장히 중요한 역활을 하는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3. 해일링 2010.05.18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제가 구형 중고차를 산다고 하면 말립니다.
    현재기준으로 안전에 상당히 문제가 있는거죠.
    상세한 내용 잘 봤습니다~ ^^

  4. 스타키츠 2011.03.04 0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나타 구형에 그 이후에 나온 경차모델과 비교하셧네요. 해마다 안전규격이 틀린데..

    그리고 같은 시기에 나온 차량은 고급차량과의 비교를..ㄷㄷ 소나타 안티신가봐요

    • 지나가다 2012.01.13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뭔 헛소리요?
      NF소나타 이전의 차량들
      (현대차 뿐만이 아닌!)
      충돌테스트성적 개판인거 보여주는 자료가 몇억개는
      되겠수다...

      님은 소나타 빠돌이인듯?

  5. IIHS 2013.01.05 1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나타 사진이 이상한데요. IIHS에서 한 자료를 보면 목이 부러져 있지 않고 머리가 차 밖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6. pineappl2 2014.01.04 15: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쉐보레는 항상 강성을 중시하니까요

위 사진보면 빨간 원안에 사람이 보이시죠? 그게 접니다 ㅡ.ㅡ;


서킷? 자동차에 관심이 있다면 서킷이라는 단어를 한번이라도 들어보셨을듯 합니다. 서킷은 과연 무엇일까요?


여러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서킷은 법규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주행할수 있는 자동차들의 놀이터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최소한의 룰은 존재하죠. 다른차들이 달리는데 혼자 역주행하면 절대 안되죠ㅡ.ㅡ;)


5월 7일에 열린 GM대우 드라이빙 스쿨행사때 저는 GM대우의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타고 서킷주행을 해보았습니다.


서킷은 흔히 빠른속도로 달리는 수퍼카나 스포츠카 그리고 서스펜션등이 튜닝된 튜닝카들이 달리는 장소라고 하는데 순정차량이라고 달리지 못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오히려 저는 개인적으로 순정차량 상태에서 주행하는것을 권장하는데요.

순정상태에서 차량의 한계를 느끼고 그 차량에 맞는 운전법을 터득한뒤 단점이라고 생각되거나 아쉬운 부분부터 조금씩 튜닝해 나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되었든 저는 GM대우에서 롱텀테스트하라고 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가지고 태백을 달려보았습니다. 아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가지고 태백서킷에 들어간것은 제가 사상 최초인거 같은데(다른 자동차블로그나 동호회 찾아보아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가지고 태백서킷 달려보았다는 분들은 없던거 같더군요. 구형마티즈는 태백서킷을 달려보았다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태백서킷에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로 운전한 경험을 간단히 언급하겠습니다.


가속력은 GM대우 드라이빙스쿨 참가차종중 가장 느린 거북이 하지만......


사실 저는 GM대우 드라이빙스쿨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태백레이싱파크를 주행해 보았습니다. 작년에 문막 서킷에서만 달려본 저로서는 태백서킷이 과연 어떤 느낌을 주는지 사뭇 궁금했었는데요. 이번 드라이빙스쿨을 통해 태백서킷에 대한 궁금증을 풀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느껴본 바로는 태백서킷을 재밌게 즐길려면 최소 200마력 이상, 그리고 직선주로에서 가속력을 제대로 활용하고 싶다면 300마력 이상의 차량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 문막서킷의 경우 출력보다는 핸들링과 코너링안전성 그리고 운전자의 스킬이 중요한 변수이지만 태백서킷의 가장 큰 조건은 출력이라고 생각됩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제원상 출력이 70마력입니다. 거기에 제가 탄 차량은 4단 오토미션이며 리어시트에 폴딩자전거를 적재한 상태였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0-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15초가 넘어가니 자연히 가속력에서 불리합니다. 특히 태백서킷의 긴 직선주로에서는 최고속도가 125km/h가 한계입니다.(수동변속기라면 130km/h 넘을수도.......)


아무튼 제가 두번째로 먼저 출발했는데 두바퀴 도니까 직선주로에서 다른 참가차량들한테 모두 추월당했습니다. 여튼 태백서킷은 저출력 차량에 잘 어울리는 서킷은 아닙니다.


핸들링과 고속안전성이 돋보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하지만 코너에서는 적어도 다른차들과 크게 뒤쳐지지 않고 얼추 따라갈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모든것이 올순정 상태인데요. 휠타이어 사이즈가 15인치에 165/60/15타이어를 장착한 풀옵션 모델입니다.


전고가 높은 경차임에도 불구하고 코너를 돌때 주행안전성이 의외로 좋았습니다. 코너돌때 롤링도 많이 억제되어있는 편이구요. 그리고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특유의 빠른 핸들링이 서킷에서 돋보였는데요. 나중에 라세티프리미어ID와 비교해서 타봤는데 핸들링 만큼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라세티프리미어ID보다 더 좋다고 느꼈습니다.


태백에서 가장 긴 구간의 코너가 있는데 사람들은 자이언트코너라고 합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경우 출력이 낮지만 주행안전성이 좋아서 그런지 자이언트코너 초입부터 끝까지 엑셀레이터 페달을 끝까지 밟고 코너를 돌수 있습니다.(아니 이렇게 달려야 다른차들에게 뒤쳐지지 않습니다)




기록을 재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핸들링과 고속안전성은 경차중에서 제일 훌륭하였습니다.(제일 나중에 나온 모델이니 당연히 그래야겠지만) 특히 차대강성이 지금까지 나온 경차들과 비교해서 한차원 더 높아졌다고 생각됩니다.


브레이크도 순정치고는 괜찮은 수준입니다.


태백서킷을 돌고 나니 제일 불만족스러운 것은 운전석 시트


다만 시트는 약간 불만스러웠는데요. GM대우에서는 프론트시트가 버킷시트 모양이라서 몸을 잘 지지해준다는데 저한테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시트가 그리 잘 맞는편은 아닙니다.(경차는 경차인가 봅니다. 하기사 스포츠카가 아니죠)


제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제일 먼저 튜닝한다면 아마 운전석 시트를 교체할거 같습니다. 출력부분은 둘째치더라도요. 솔직히 그 이상은 바랄거 없습니다. 경차에 퍼포먼스 튜닝 해봤자 스포츠카가 되는건 아니잖아요^^;


이상으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태백서킷 달린 소감을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레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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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레이나도 2010.05.14 0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씨트는 아무래도 모자랄 수 밖에요 ㅎㅎㅎㅎ 올뉴마티즈로 60km에 코너링 간혹 하는데 몸 쏠려서 핸들 놓칠뻔한 적이 있습니다 ㅠㅠ

  2. fleuriste st laurent 2010.05.17 1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도로를 달리는 것보다 더 재밌겠어여



안녕하세요. 레드존입니다. 제가 어제부터 소화물 운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요. 소화물 운반할때 자차를 가진 사람을 환영한다는 업체가 있어 현재 거기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를 보신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저는 현재 GM대우에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롱텀테스트 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4일에 차를 받았으니 현재 차를 받은지 3개월이 약간 넘은 상태입니다.


사실 그전에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보다 다른차들을 많이 시승해서 상대적으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탈 기회가 없었는데요. 어제부터 시작한 소화물 아르바이트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극한 시내주행연비를 테스트 해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제는 사실 처음 아르바이트 한거라서 그리 많이하지는 않았구요.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가지고 많이 뛸 겁니다. 그리고 정확한 시내주행연비를 체크하기 위해 연료를 풀로 채우고 연료가 거의 바닥날떄 다시 같은 주유소가서 연료를 다시 채워 연비를 체크할려고 합니다.


롱텀테스트용으로 맏은 차가 휘발유엔진에 4단 오토미션이 달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인데요. 사실 지금까지 나온 경차들의 경우 시내연비가 그리 좋지 않다는 평들이 많았습니다. 이번에 롱텀테스트하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과연 100% 시내연비가 어느정도 나올지 저도 궁금합니다.


더불어 차량을 테스트하는 가장 극한의 조건이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시내주행입니다. 제가 소화물 택배를 맡은 지역이 가다서다 반복하는 구간이 적지않은데(안산, 시화공단 일대입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과연 그러한 극한주행을 반복하는 상황에서도 어느정도의 내구성을 보여줄지 저도 사뭇 궁금합니다.


그럼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극한의 시내연비 기대해주세요^^;


Posted by 레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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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쏘타람다 2010.05.12 0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얼마까지 뽑아낼지 기대할께요 ㅎㅎㅎ

  2. 상준 2010.05.13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주 들르는 나름 애독자(!) 임다. 연비 궁금하네요. 제 차가 08년 프라이드 1.4 오토. 매일 송내역-인하대병원 출퇴근 + 주말에 평균.. 250km 교외로 뛰고 있는데, 15km/L 찍히더군요 (5/9 일요일 주유 기록입니다). 극한연비운전 그런거 없구요. RPM 2500 만 안 넘으면 된다 그러고 타는 거구요 (당근 고속도로는 2800 까지는 오르죠). 경차와 연비 비교가 확~ 궁금해지네요.



봄이 오는거 맞나? 날씨가 이렇게 추워도 되는지 모르겠다^^;


3월26일에는 나의 주인인 레드존이 볼일이 있어 경기도 성남시를 다녀왔어 자동차와 관련된 일이 아니라 레드존 개인적인 일이라서 자세한 것은 생략할께(별로 좋은 일은 아니야) 그리고 다른곳 몇군데도 다녀왔는데 일기에 밝힐 내용이 아니라서 생략할께


성남에서 볼일을 본뒤 다시 경기도 시흥으로 돌아와 셀프주유소 가서 식사를 가득했어




총주행거리 3909km에서 주유했으며 구간주행거리는 371.1km, 주유량은 24.9L라고 나왔네 평균연비는 14.9km/l로 지난번보다는 연비가 약간 올라갔어 요즘 과속을 많이 해서 그런거 같다.




3월26일 주행거리를 보고할게 주행시작거리는 3904km 주행종료거리는 4232km가 되었어




음 시흥으로 오는도중 4000km을 드디어 돌파했더라. 레드존이 기념사진 한방 찍었어


Posted by 레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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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28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만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이상하게도 레드존님 다른글에 비해서.. 이 마티즈 다이어리는 거부감이 많이 듭니다.

    마크리를 사고싶다가도.. 먼가 거리가 느껴지는??

    왜 그런진 모르겠지만, 차라리.. 그냥 오토다이어리 라고 하나요? 그런식으로 이차와 어떻게 했다라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나친 의인화 인거 같기도 하구요 ㅎㅎ

    항상 레드존님 글 잼나게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레드존 2010.03.28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점을 일부러 제가 아닌 마크리 입장으로 설정하고 쓴겁니다^^; 제가 국문학과나 작가전공이 아니라서 시점을 바꾸는게 좀 힘들더군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3월16일에는 나의 주인인 레드존이 컴퓨터 그래픽카드를 구입하러 간다고 해서 용산전자상가를 가게 되었어


그전에 다른곳에서 볼일을 보고 용산전자상가로 가게 되었는데 음 서울시내 한복판이라서 그런지 차가 많더라.....




별다른건 없어 용산전자상가에서 볼일을 보고 난뒤 돌아올때 월곶IC진입로가 상당히 막혔다는거(지금은 정왕IC로 바뀌었지만)


아무튼 주행거리 보고할께


3월16일 주행시작거리는 3330km, 주행종료거리는 3459km가 되었어 음 생각보다 주행거리가 길다.^^



Posted by 레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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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마티즈 다이어리 쓴다^^; 덕분에 3월12일날 써야 될것을 지금에서야 쓰게 되었네......


딴거 없고 3월12일에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촬영하였어


일단 촬영하느라고 세차를 했는데 시간이 없다고 나의 주인인 레드존이 기계세차를 돌렸지 뭐야 우씨~~


덕분에 한동안 내몸이 따갑더라고 ㅜㅜ 근데 뭐 시간이 없다고 했으니 어쩔 수 없네


촬영한 부분은 아마 차후에 공개가 될거야.


그럼 이만 줄일게


3월12일은 촬영하느라고 가혹주행이 심했어 그래서 연비가 별로 좋지 않더라 촬영때문에 계속 가다서다 반복을 해야 했으니 말야


3월12일 하루동안 거리를 보고할께 주행시작거리는 3205km, 주행종료거리는 3330km가 나왔어 그리고......


촬영 도중 기묘한 위장막 쓰고 가는 이차 대체 무슨차일까? 아무튼 내가 속한 GM대우 가문에서 나온 차량은 아닌거 같은데....... 설마 아반떼 MD?




Posted by 레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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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레이나도 2010.03.22 1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진짜 MD인가보네요. 얘랑 똑같이 생긴걸 보면 백프로인듯;;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ar&no=19338

어제 오늘 현대 기아차 중심으로 굵직굵직한 이슈들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떠올랐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트랜스폼 택시 급발진 사고로 크게 이슈가 되었으며 오늘은 기아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K7의 하부 녹문제가 크게 이슈가 되었습니다.


K7 하부 녹 사건이 워낙 많이 퍼져서 아마 사진을 한번씩을 보신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무엇보다도 경악스러운것은 사진에 나온 K7의 주행거리가 겨우 500km에 불과했다는것 그리고 차를 구입한지 두달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그럼 인터넷에서 크게 이슈가 된 기아 K7의 하부사진부터 보겠습니다. 출처는 slrclub과 다음 아고라입니다.





K7의 전체하부사진이 없어서 성급히 결론내리지는 못하지만 일단 사진으로만 보면 K7의 녹은 상당히 심각한 수준인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배기관에 피어난 녹의 경우 뜨거운 배기가스를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배기관의 특성상 녹이 어느정도씩은 나게 되어 있습니다. 설령 녹에 강한 스테인레스 재질로 만들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은 녹이 피어오르게 됩니다.


머플러를 포함한 배기관의 경우 수명이 따로 명기되어 있지않은 반영구적 부품입니다. 차종 그리고 날씨 및 장소에 따라 조금씩 틀리지만 보통 엔드머플러의 경우 6-10만키로 사이를 교환시점으로 잡는 편입니다.(스테인레스의 경우 그보다 좀더 긴편이구요)


그런데 사진으로 볼때 6-10만km는 커녕 주행거리 1만km정도라도 버틸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해당차량만의 문제일지 아니면 차량전체의 문제일지는 판단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출시된지 두달밖에 되지않은 신차가 10년이상된 올드카와 비슷하거나 더 심하게 부식되어가고 있는것은 매우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K7 하부를 보고 문득 제가 롱텀테스트용으로 가지고 있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어떨까? 해서 하부를 들춰본적이 있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현재 주행거리가 3400km를 넘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2월4일에 GM대우 부평공장에서 받았습니다.


3월2일에 엔진오일을 교체한답시고 차를 리프트에 띄우고 엔진오일을 교환한적이 있습니다. 그때 리프트 아래에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하부사진을 몇컷 찍었는데요. 당시 주행거리는 2195km입니다.


이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하부사진을 올리겠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뒤쪽 하부입니다. 경차이지만 언더코팅이 상당히 잘되어 있는게 눈에 띕니다. 


좀더 가까이서 찍어봤습니다.


배기매니폴더와 촉매부분입니다. 기존오일필터와 묵은엔진오일을 빼는 과정에 사진찍어보았습니다. 너클과 타이로드 연결부분이 약간 녹이 슬긴 했지만 k7보다는 양호하다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도 배기라인이 위의 K7과 비교하면 상당히 깨끗한 편입니다.


촉매부분을 좀더 확대해 보았습니다. 뜨거운 배기온으로 인해 촉매 앞쪽 매니폴더가 전체적으로 색이 변했지만 K7에 비하면 양호한 수준입니다.


마지막으로 중통부분입니다. K7은 배기라인을 따라 방열판이 별도로 존재합니다만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방열판이 쭉 이어져 있지 않습니다. 이부분은 좀 아쉽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중통이 포함된 배기라인이 매우 깨끗하다는걸 한눈에 봐도 알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K7 하부를 볼때 제일 큰 차이점이 있는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왠만한 부분은 다 언더코팅처리가 되어있습니다만 럭셔리를 표방하는 K7은 하부 안쪽에 언더코팅처리가 되어 있지 않아보였습니다.


3000-4000만원이나 하는 중대형차가 1000만원대의 경차보다 방청처리가 좋지 않은건 심각한 문제이지 않을까요? K7 전체문제가 아니길 바랄뿐입니다.


혹시나 다른분들이 이런 질문 올릴수도 있을겁니다.


"날씨 좋은 날에만 주행해서 녹이 덜 난거 아닌가요?"


답변을 드리자면 물론 맑은 날에도 탔지만 비오거나 눈온날에도 마크리를 타고 운전했습니다.


1000km까지는 길들이기 한답시고 급가속 급출발은 안했지만 눈비 오는날 주행이 많았습니다. 올겨울 날씨 아마 다들 아시겠지만 유난히 기온변화가 심하고 눈비가 잦은편이란걸 아실겁니다.


설날연휴 이전 대구 내려갈때도 눈이 많이 내렸는데 쌓이진 않았지만 제설차들이 염화칼슘을 상당히 많이 뿌려댔습니다. 그리고 세차도 바로 하지 않았구요.


그리고 2월말과 3월초 강원영동지역에 눈이 많이 올때도 역시 달렸습니다 ㅡ.ㅡ; 저는 개인적으로 맑은날보다 비오거나 눈오는날 차끌고 나가는걸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로 눈오는 날 달린 영상입니다. 혹시나해서 사람들이 믿지 않을까 대비해서 인증샷 개념으로 올린겁니다.


아무튼 기아자동차는 지금부터라도 방청에 좀더 신경을 써주었으면 합니다. 배기관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언더코팅조차 되지않아 철판이 휑하게 드러난 건 좀 심한 처사 아닐까요?



Posted by 레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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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엉큼 2010.03.18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마티즈보다 못한 k7;

    • 레드존 2010.03.18 2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7년 이전모델은 그래도 하부코팅이 어느정도 되어있는 편인데 요즘나오는 현대 기아차들은 영 아니더군요^^;

  2. 비달 2010.03.18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비싼k7이 언더코팅도 안되어있다는게 정말 웃깁니다... 마크리에도 되어있는데 말이죠.. 원가절감차원에서 생략한거 같은데.. 참 어이없는 현기찹니다..
    아마도 수출형에는 언더코팅이 되어있을겁니다.. 분명히

    • 레드존 2010.03.18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수출형 특히 눈올때 소금을 엄청 뿌려대는 북미에서는 신경을 많이 써야겠죠(아마 내수형 K7에 미국에서 굴러다니면^^; 으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3. 두고보자 2010.03.18 1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7 저런 식으로 만들어놓고 프리미엄급 외제차를 눌렀다는 언플질에 낯이 뜨거워지네요...
    수입자동차업체 관련자들도 이러한 사실들을 늘 모니터링할텐데 얼마나 속으로 웃었을까요???
    언젠가는 피눈물을 흘리겠지요.

  4. 맛스타 2010.03.18 1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에 탁송중인 그랜져와 nf소나타의 하부를 본적이 있습니다. 탁송중인 신차주제에 녹이 상당히 많다고 생각했는데, k7은 더 심하군요.....

    • 레드존 2010.03.18 2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NF나 그랜져TG는 그나마 괜찮은 수준이었습니다. 제네시스는 그래도 럭셔리라고 선전해서 그런지 하부코팅이 꽤 꼼꼼하더군요.

  5. 난 마티즈 2010.03.18 1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부 코팅은 현기차의 신차들의 원가절감 입니다. 소나타 NF도 하부 코팅이 일부분만 되어 있습니다. 이럴경우 해안지방에서 운행하는 차나 눈길을 달린차는 타격이 무척 큽니다. 눈길을 달차는 반드시 비싼돈 주고 하부세차를 하여야 합니다. 아님 녹이 쓸어 떨어지도록 방치하던가요.

  6. TORI 2010.03.18 1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잘 봤습니다 ^^

    16만킬로 넘어가는 제 마티즈도 K7 만큼은 아닐 것 같네요. 아직까지 중간 머플러는 멀쩡하니 말입니다.
    (12만킬로 즈음에서 엔드머플러 교환했는데 그것도 용접 부위가 떨어져 나갔지 통에 구멍난 것도 아니었고)

    아참, 한가지 바로잡자면, 카탈릭 컨버터는 배기매니폴드에서 배기관이 연결되는 지점에 바로 붙어있어서 차량 하부에서 보이지는 않습니다. 본문에서 언급한 부위는 배기관 진동 흡수부위인데 정확히 뭐라 부르는지는 모르겠네요.

  7. kiss 2010.03.18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티즈가 값이 3배나 비싼 YF쏘나타보다 언더코팅이 훨씬 잘 되어있네요.

    • 레드존 2010.03.18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GM대우 르노삼성이 기본 하나는 잘 지키는 편이죠. 사실 잘 지키는게 아니고 당연히 그렇게 처리해야 하는데 현대 기아차는 당연히 해야될것을 안한다는게 문제입니다.

  8. 카앤드라이빙 2010.03.18 1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 마크리 하체사진은 언제 찍었냐~ ㅋㅋ;;;

  9. 배스메냐 2010.03.18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 링크좀 걸게요 ㅎ

  10. 2010.03.18 2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겉만 뻔쩍하게 해서 팔아먹을 궁리를 하다니...

    오래 장사하기 싫은가 봅니다. 나중에 다 댓가를 치를텐데...

  11. 스피드지존 2010.03.22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BD-ABS 장착 하셨나요? 전 abs가 없어서 눈길 주행이 꿈만같아요...

  12. 역시.,현기 2011.01.09 1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기차가 뭐 그렇죠 왜 하부코팅을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대형차들은 어떨런지 모르겠군요..



안녕하세요 레드존입니다.


아마 제 블로그 조금이라도 관심있게 보신다면 제가 GM대우에서 제공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가지고 롱텀테스트를 하시는걸 아실수 있을겁니다.


2월4일 처음으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받고 설레는 마음으로 주행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달하고도 보름 가까이 되었습니다.


처음 인도받을때 겨우 8km이었던 총주행거리가 지금은 3400km을 훌쩍 넘었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타면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모든것을 경차에 관심있는 독자분들에게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부족한점이 많습니다^^; 이점 양해해 주세요.


다름이 아니고 오늘 하고 싶은말은 만약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포함한 국내자동차 업체의 경차라인업에 출력이 월등히 높은 터보차져 패키지가 들어간다면 여러분들께서 구입할 의향이 있으신지요?




왜 이러한 질문을 올리는지 아마 지금 경차를 타고 계신 분들이라면 아주 잘 알고 계실겁니다.


경차는 작고 가벼우며 경제적이어야 합니다. 만일 경제적이지 못하면 그건 경차라고 할수 없지요. 또한 경차의 성격 특성상 복잡한 도심에서 잘 달려야 합니다. 그래서 경차를 흔히 시티 커뮤터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경차는 시티 커뮤터에 특화된 차종이며 우리나라의 경우 경차의 엔진배기량 규제때문에 배기량이 작은 편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가속성능이 아무래도 윗급 소형차나 준중형차보다 떨어지는 편입니다.


이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시원한 가속력을 선호한다면 경차보다는 윗급 소형차 이상을 구매해야 합니다.


국내 최초의 첫 경차터보모델 아토스 터보, 비스토 터보


1990년대를 경차시장을 주름잡았던 마티즈시리즈



자 과거로 잠시 여행할 준비가 되셨습니까? 지금부터 국내경차의 과거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시간은 19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98년 외환위기로 IMF가 터지면서 온 국민이 고통을 겪을때 국내자동차시장은 크게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금리가 치솟으면서 경기불황이 심해지고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또한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와중에 경제성이 부각된 경차의 판매량은 반대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당시 경차는 대우자동차의 티코가 독점하고 있었지만 IMF가 터지면서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경차 아토스를 선보였고 대우자동차도 이에 질세라 초대 마티즈 그러니까 마티즈1을 데뷔시켰습니다.


반면에 기아자동차는 97년에 소형차인 프라이드의 경제형 모델 프라이드영(young)을 선보이면서 아랫급 경차들과 경쟁을 시도했지만 경차가 아니라는 이유로 소비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졌습니다(프라이드영 꽤 좋은차인데 단지 타코미터가 없을뿐...... 이때 기아자동차가 부도가 났죠 ㅜㅜ)


그후 기아자동차는 현대에 흡수되면서 이듬해인 1999년 5월에 아토스 차체를 활용한 비스토라는 새로운 경차를 출시시켰습니다. 비스토는 아토스보다 전고를 낮추고 앞뒤 디자인을 달리한 경차 모델입니다.


비스토 터보모델은 최고출력70마력에 최대토크 10.5kg.m으로 당시 나온 경차출력 치고는 매우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었다.



1000cc경차인 기아 모닝이 나오기전 아토스와 비스토 마티즈1, 2 시절만 해도 경차배기량은 800cc를 넘기지 못했기 때문에 2000년대 초반까지 나온 경차들은 출력이 부족했으며 출력이 부족한것을 만회하기 위해 기어비를 상당히 짧게 설계했습니다.


본래 아토스나 비스토의 경우 전고가 높아 경쟁모델인 마티즈1, 마티즈2보다 공차중량이 무겁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두 차종의 경우 개발컨셉 자체가 1000cc를 두고 개발한거지만 우리나라의 경차배기량 규제로 인해 어쩔수 없이 800cc 배기량으로 묶일수 밖에 없었으며 그 결과 상대적으로 공차중량이 가벼운 마티즈1, 마티즈2와 비교해 가속성능이나 연비면에서 불리했습니다.


그때문인지 초반가속력은 나쁘지 않지만 기어비가 짧은 관계로 시속100km/h이상의 고속주행시 연비가 좋지않게 되는 단점을 가져왔습니다. 


가속성능, 연비 두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비장의 무기 터보-인터쿨러 엔진


터보 인터쿨러 시스템의 공기흐름을 보여주는 그림 압축된 공기를 식혀주기 위해 연소실에 들어가기전 인터쿨러를 거쳐 온도를 80도 정도로 냉각시킨 후 연소실로 들어간다.



한정된 배기량에 훨씬 더 높은 출력과 토크를 얻을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엔진에 과급기를 설치해 더 많은 공기를 엔진연소실에 유입시키고 그에 맞춰 연료인젝터도 더 많이 내뿜어주어야 합니다. 한마디로 터보차져엔진으로 개조해야 한다는 것이죠.(수퍼차져도 있지만 소배기량에는 수퍼차져가 대체로 맞지 않는 편입니다)


현대와 기아자동차의 아토스와 비스토의 기존모델이 마티즈1, 마티즈2에게 동력성능과 연비가 떨어지는 편이었는데 이를 만회하기 위해  800cc경차인 아토스와 비스토라인업에 한때 출력을 70마력까지 끌어올린 터보패키지를 시판하기도 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당시 아토스나 비스토 터보라인업의 경우 제작단가에 비해 차 가격이 낮은 몇 안되는 차량입니다. 한마디로 팔면 팔수록 손해보는 차종들이죠. 왜냐하면 경차의 특성상 경제성이 부각되어야 하기때문에 마진율까지 고려해서 가격을 책정하면 차값이 상당히 많이 올라가게 됩니다. 마치 기아의 엘란처럼 말이죠.


손해를 보면서도 국내시장에 선보인 이유가 당초 현대 기아는 아토스 비스토 터보차져모델의 수요가 거의 없을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워낙 부족한 경차의 출력해소를 갈망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보니 아토스와 비스토 터보모델은 날개돋친듯 팔려나갔고 현대 기아차는 울지도 웃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아토스 터보는 아토스가 2002년 단종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졌고 비스토 터보 또한 비슷한 시기에 단종되었습니다.(비스토의 나머지모델은 2004년까지 생산되었습니다)


비록 판매기간은 2년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아토스와 비스토 터보모델은 당시 국내 자동차업계에 큰 획을 그은 모델로 평가받았습니다.


국내 자동차메이커에서 생산한 승용차중 터보엔진을 최초로 양산한 모델은 스쿠프 터보입니다. 그리고 아토스와 비스토 터보모델은 국내 최초로 인터쿨러가 포함되어 압축된 공기가 일정온도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효율성을 유지해줍니다.


그렇지만 당시 아토스-비스토 터보모델을 구입한 국내소비자들은 터보엔진을 거의 접해보지 않아서 관리적인 측면에서 일반 모델에 비해 손해를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터보차에 필수라고 할수 있는 예열과 후열을 제대로 지킨 운전자는 아마 별로 없었을 겁니다)


아토스와 비스토가 단종된 뒤 기아자동차는 2005년 모닝이라는 새로운 규격의 경차를 선보였습니다. 모닝이 나올때 아직 경차규격이 바뀌기전이라 모닝은 경차가 아닌 소형차 세그먼트가 되었지만 판매량은 비교적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다가 2008년 경차규격이 바뀌면서 모닝이 마티즈를 밀어내고 경차의 왕좌를 차지하게 되었고 작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나오면서 모닝을 바싹 추격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2008년 경차규격이 조금씩 커졌지만 배기량 또한 커지면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닝과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가속성능이나 주행성은 확실히 이전 경차모델에 비해 좀더 여유로워진건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아토스나 비스토 터보가 선사해준 순간적인 가속력을 잊을정도로 가속성능이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모닝이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 터보패키지를 선보인다면 구입하실겁니까? 

 
만약에 GM대우의 마티즈크리에이티브나 기아 모닝에 고출력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따로 터보차져를 장착한 터보패키지를 국내자동차시장에 선보인다면 이글을 읽는 독자분들께서는 터보패키지까지 구입하실것인지 저는 궁금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시원한 가속력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저는 경차를 구입할때 터보패키지가 존재한다면 반드시 터보패키지를 포함할겁니다. 하지만 터보패키지로 인해 고출력을 얻는 대가는 존재합니다.


일본의 IHI사에서 선보인 RHF4 터빈사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모닝의 경우 한단계 낮은 RHF3 터빈이 알맞다고 생각됩니다. 경차에는 RHF3 터빈이 맞는데왜 RHF4터빈사진을 올렸냐고 물으시는 분들도 계실까봐 답변드리자면 RHF3터빈사진이 마땅한게 없어서입니다^^



첫번째는 구입비용입니다. 아무래도 터보엔진은 일반엔진보다 단가가 훨씬 더 많이 들어갑니다.


비스토 터보의 경우 일반모델에 45만원만 추가하면 터보엔진을 선택할수 있었지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비스토 터보의 경우 차량원가에 비해 판매가격이 낮은 케이스로 자동차메이커가 손해를 보면서 판매한 모델입니다.


제 생각에 자동차메이커가 손해보지 않고 터보패키지를 판매한다면 최소한 100만원 플러스 알파의 비용이 더 추가되리라 생각됩니다. 


즉 지금 판매되고 있는 일반경차의 가격이 1000만원이면 터보모델의 가격은 1100만원 수준이 될수도 있다는 겁니다.


두번째 아무래도 터보엔진은 유지 보수 측면에서 기존엔진보다는 좀더 많이 들어갑니다. 그 점도 감안해야 됩니다.


이렇게 더 많은 비용과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경차에 터보엔진모델이 나온다면 구입할 생각이 있으신가요? 이글을 보신다면 댓글로 답변좀 남겨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앞서 밝힌바와 같이 터보엔진 모델을 구입할겁니다.


Posted by 레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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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나가다 2010.03.17 0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라리... 라기엔 뭐하지만 1.0 GDi 쪽이 훨씬 현실성 있는 출력 증강 솔루션 아닐까요?

    • 레드존 2010.03.17 0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GDI시스템도 원가상승이 불가피한 시스템입니다. 언젠가는 GDI로 넘어가겠지만요^^

    • 돌아온지나가다 2010.03.19 0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GDi가 현실성 있다... 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GDi쪽이 배기가스 규제에 대해 여러모로 대응하기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일본 경차에 비해서는 지금도 충분히 파워풀합니다만, 거기에 터보라면, 소형차는 흔적도 없이 쓸려갈 것 같습니다.

  2. 아니면.. 2010.03.17 1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면 터보, 직분사 시스템을 갖추고 소형차 가격 정도에 판매하면 어느정도 팔릴지도 모릅니다.
    경차 핫해치로 말이죠...^^

    일반적인 경우로 말한다면 터보 시스템을 갖추고 올라간 가격이 연비에서 커버가 된다면 일반 사용자들도
    많이 구매할 수 있을겁니다.

    • 레드존 2010.03.17 1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아니면 님의 의견과 생각이 같습니다.

      다만 그렇게 되면 경차값이 장난아니게 뛸거 같은데 그렇게 되면 대다수 사람들로부터 "그돈주고 소형차나 준중형차 사는게 낫겠다." 라는 태끌이 많이 들어올듯 합니다.

      영국의 애스턴마틴이라는 럭셔리 브랜드가 시그넷이라는 럭셔리 경차를 선보이기도 했죠.(차대는 토요타IQ에서 납품받는다고 합니다)


      배기량1300cc 수퍼차져엔진이 들어갈거라는데 진정한 포켓 로켓이라고 할수 있겠죠^^;

  3. 프라우스 2010.03.17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마크리 타고 있습죠^^
    터보 패키지나 지금이라도 대우에서 애프터 마켓으로 준비를해서
    100만원 안짝으로 판매장착을 한다면 내일이라도 달러갑니다.
    사실 사제로 달기에는 내구성이나 안정감이 미덥지가 않아서^^

    강강추!!!!!!!!!!!!!!!!!!!!!!!!!

  4. WOWpc 2010.03.17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인 견해로, 가솔린 터보보다는 왠지 디젤 터보가 더 매력이 있을 듯 싶네요.
    실제로, 모닝의 경우, 900cc 디젤 터보모델로 외국에는 판매되고 있습니다.
    (배출가스 문제로 국내에는 시판되지 않았지만요)

    • 레드존 2010.03.17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CRDI엔진 좋죠^^; 허나 좁은 경차엔진룸과 부피가 큰 디젤엔진 특성상 거기에 맞는 오토미션을 설계하기 쉽지 않다는것이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합니다(오토미션 설치할수는 있는데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봐야하죠)

  5. 666 2010.03.17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같으면 그냥 차를 바꾸겠네요
    지금도 절대 싼가격이 아닌대
    터보추가한답시고 돈 올리고 그러면 경차의 의미가 없죠
    사실 지금도 세금을 안낼뿐이지 경차 살돈이면
    정말 아반떼 사는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 레드존 2010.03.17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약 터보패키지 추가되고 옵션이 좀 붙으면 왠만한 소형차 가격과 같거나 더 비싸질 가능성도 있죠^^

  6. 처음처럼 2010.03.17 1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차와 소형차 운전자들 중에 '터보차져'란 말에
    흥분을 금치 못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출력에 대한 갈망은 누구나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경차를 사야 되는 상황이고, '터보차져'옵션이 있다면
    많은 고민을 하게 되겠죠... 연비, 성능, 타차(소.중형)와의 가격 차, 안전부분....
    선택은 현실에 직면해봐야 가능할 것 같구요...

    차가 달리기와 힘만 업 된다면...
    운전자의 안전도는 그만큼 낮아지겠죠...

    터보차져가 달려서 힘과 달리기 능력이 좋아지면
    그에 맞는 서스펜션이나 브레이크 시스템, 타이어 성능 또한 반영되어야되지 않을까요..

    결국 생산원가는 높아질 것이고, 판매가 상승은 고객에게 돌려지겠죠...

    가끔 경차를 튜닝해 다니시는 분들이 계신데,
    경차면서 튜닝을 즐기는 마니아층의 경우에는
    공장에서 일률적으로 찍어내는 옵션선택보다는
    사제 용품을 좋아하지 않을까요?

    • 레드존 2010.03.17 1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점 아주 잘 지적하셨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출력도 출력이지만 그보다는 브레이크와 서스펜션이 뒷받침 되고나서 출력을 올리는건 그다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모닝은 짧게 타보기만 해서 제가 언급할수는 없지만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경우 기본기가 상당히 훌륭한 편이어서 출력을 크게 높이지 않는한 왠만해서는 별다른 보강을 하지 않아도 될듯합니다


      그리고 아직도 터보차져라는 말만 들으면 마치 가속력이 끝내주고 과격한 주행을 할수 있다라고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적지않더군요.

      제가 생각하는 터보차져는 현재 서유럽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다운사이징 터보개념으로 나와주었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폭스바겐 1.4L 가솔린엔진의 경우 논터보엔진은 75마력에 불과했지만 다운사이징 터보가 적용된 1.4L엔진은 출력이 122마력까지 상승했습니다.

      그럼에도 연비는 논터보엔진과 비교시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좋아졌죠.

      개인적으로 저는 마티즈크리에이티브 터보모델이 나온다면 제원상 출력으로 100마력 내외가 딱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자동차를 튜닝했다고 해서 튜닝한 모든 사람이 사제용품을 더 좋아하다는 말씀은 약간 잘못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왜냐면 사제로 나온 부품은 순정으로는 나오지 않는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때문에 사제로 나온 부품은 안전성 검증을 받지 못하는게 가장 큰 단점이겠죠^^;(튜닝오너분중에 사제부품이 좋다고 맹신한 사람은 저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최근에는 자동차메이커에서도 개성을 중시하는 오너들을 위해 바디킷, 루프랙, 사이드미러커버정도는 악세사리로 따로 팔기도 합니다.

  7. 1퍼센트 2010.03.17 1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저라면 옵션이 있다면 구매할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 98년식 아토스 운행중인데요.. 좋은 차이긴 하지만 출력 부분은 확실히 부족하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터보차져가 관리 문제와 초기비용문제가 있긴 할테지만 조금만 신경쓰면 문제가 없을 듯 하구요.. 저의 경우는 큰 배기량의 육중한 차보다는 옵션 선택으로 저배기량이라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차량이 더 끌릴 듯 합니다.. ㅎ

  8. 이승민 2010.03.17 1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솔린 터보는 우리나라에선 아직 시기상조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솔린 터보에는 아직 국내 기술이 의심이 드는게..

    마땅히 가솔린에 터보 들어간 차가 시판된 것도 없거니와.. (옛날 스쿠프는 이야기하지 말아주심이..^^)

    제가 경차 동호회에 있어본 바로는 비스토, 아토즈 터보 같은 경우엔 터빈 베어링이 너무도 쉽게 나가서 골치아파 하는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결국엔 내구성 문제겠지요...

    아토즈, 비스토 터보가 얼마나 팔렸는지 알길은 없지만, 경차 동호회 내에서도 레어차종으로 분류되는데 경차=싸고, 연비좋고, 가볍고.... 라는 이미지와 얼마나 부합하는지 의구심이 드네요.. 그리고 그런 컨셉이 배기량은 작은데 덩치만 큰차 좋아하는 우리나라 정서에서 먹힐지도.. ㅎ

    일본이야 땅값도 비싸고 주차장 문제도 있다 보니 경차에 대해서 다양성이 생겼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직 그렇지 않은거 같아요.. 그냥 경차는 경차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듯.. 오버스펙으로 달아봐야 티코는 티코.. ㅎㅎ

    물론 저는 경차 터보 나오면 삽니다... ㅋ

    • 레드존 2010.03.17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제작년에 G2X를 탔었는데 그차가 고압터보 직분사엔진입니다.

      다른걸 떠나서 효율성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정속주행시에는 상당히 연비가 좋은게 기억이 납니다만 쏘고 다닐때는 기름게이지가 뚝뚝 떨어지는게 보이더군요^^

      좋은 의견 잘보았습니다.

  9. trek 2010.03.17 1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일반인이 볼 때 경차급에 터보는 어울리지 않는 궁합이라고 봅니다.
    배기량은 늘지 않는 대신 출력은 높아지고 연료소모는 증가하는 게 터보이고
    그렇다보니 튜닝이나 고출력 스포츠카에나 어울리는 장치인데
    기름값, 유지비에 민감한 경차 사용자가 필요성을 느낄지 의문입니다.

    경차혜택이 엄청나게 크다면 고려해볼 여지는 있겠지만 그런것도 아니고
    비싼 구입비용, 높은 유지비를 감수해가며
    가다서다 반복하는 시내주행에는 별 필요도 없는 장치로 차무게만 늘리는
    애물단지 되지 않을까 싶네요.

    • 레드존 2010.03.17 2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터보차져엔진이 달린 경차는 아무래도 유지비가 일반엔진에 비해 좀더 늘어날것으로 예상은 하고있습니다.

    • 터보차저 2010.08.07 2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완전 출력 2~3배로 뻥튀기 하는 고압터보가 아닌이상
      정속주행이라면 오히려 연비를 상승시키는게 터보차저죠..

  10. 즐겨찾기 한사람 2010.03.18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경차는 너무 선택의 폭이 좁다는 생각을 평소에 하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차량 구매할때 선택할수 있는 경우의 수가 늘어난다면
    구매자도 늘어날테고..물론 메이커 입장에서는 안팔린다면 문제가 되겠죠..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경차를(마티즈1) 타고있지만 저라면 터보차로 구매 하겠습니다. 부산은 언덕이 많아서 RPM 장난아니게 올려야 올라가는 언덕이 많거든요 ㅎㅎ

    • 레드존 2010.03.18 2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요즘 국내 경차시장도 과거에 비해 파이가 커진거 같으니 좀더 다양한 모델이 나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아는 모닝후속과 크로스오버 경차 한종류를 더 추가시켜 경차라인업을 다양화한다고 합니다.

  11. 레드존 2010.03.18 1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은 닉을 쓰는군요..ㅎㅎㅎ
    출력 및 효율등의 문제로 일본은 오래전부터 터보경차가 나왔죠..
    터버패키지가 출시된다면 저 같으면 터보차 구매하겠네요...

    경차의 출력이 딸리는 문제는 오래 전에 이미 느낀 터라.....

    • 레드존 2010.03.18 2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헉 반갑습니다^^; 같은닉을 쓰시는분이 계실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저도 출력을 많이 갈망하는 편이어서 터보패키지 추가된다면 터보차 구매할거 같아요.

  12. 내칭구보거스(울산) 2010.03.24 1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아토스 터보 최초 출시때 새차를 출고했던 사람입니다
    그당시 아토스 터보 모델이 현대자동차 영업점 전산을 확인해본결과
    전국에 제가 53번째로 구매하는거더군요
    그만큼 그 당시에는 아주 획기적인 궁합이었으며
    반대로 아직 경차는 싼차라는 공식때문에 터보라는 시스템을 잘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저는 차에 워낙에 관심이 많았고 터보인터쿨러치고 약 50만원의 비용을 내고
    터보 모델의 경우 14인치 알루미늄휠에 디스크브레이크와 가죽 패키지로
    그때당시에는 정말 획기적인 옵션이라 바로 구매했었지요
    저야 당연히 예열 후열을 확실히 지켜가며 그렇게 140,000 키로를 주행하고
    3년전쯤 팔았었지요..........
    그때나 지금이나 가장 그리운 차가 아토스 터보인데...................그 차 환상이었습니다
    몰지 않아본 사람은 모릅니다
    제가 울산에 사는데 제차 울산에서 유명했습니다
    제 주위 사람들 제차 성능이 어떠한지 다 알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터보 터지면서 튀어나가는게 장난 아닙니다
    차는 작지.................출력과 토크빨 좋지....................
    시원하게 나가줍니다...................
    게다가 저는 오토기어지만 수동스텝식으로 RPM 조작하며 달렸기에
    그당시 거짓말 안하고 EF 쏘나타 밑으로는 제차랑 순정 상태로 드래그하면 다 제꼈습니다
    제차 제로백이 9초대였으니 2001~2002년 그때당시로는 엄청난 수치였습니다
    다들 경차라고 얕잡아 보다가 신호대기후 출발할때 뒷바퀴에 휠스핀 일으키며 달려나갔으니 말입니다
    제가 그때 당시 경차 동호회에서조차도 신기한 차로 취급 받았었지요...........
    단점이 있다면 너무 판매 기간이 짧았다는거지요..........
    현대에서 판매에 대한 이윤보다 사실 숨겨진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열과 후열을 제대로하지않아 일명 엔진 찐빠 현상이 상당히 일어났었죠
    그러다보니 보증기간 3년 6만키로 이내에 엔진과 미션이 맛탱이가 가다보니
    매번 무상 보증수리 해주다보니 이거 경차 한대 팔아서 배보다 배꼽이 더큰 격으로 적자가 생겨서
    바로 판매 중단한겁니다
    전 오토였지만 아토스터보로 고속도로에서 최고 많이 밟아본게 그때당시 183까지 찍었네요..........
    동호회에 수동 비스토 터보 오너가 187까지 밟았던데...............
    하여간 지금도 잊혀지지않는 그 터보 터질때의 박진감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지금도 만약 경차에 터보가 나온다면 아마 고민이 많을것 같습니다.............
    그때당시 그 경차에 순정 터보 자체가 현대에서 엄청난 노하우가 있었습니다
    주변 터보 관련 인터쿨러관련 브레이크관련 스로틀관련 모든 부분에 내구성까지 신경썼으니 말이죠..........
    참고로 그때당시 순정 경차와 터보 경차의 출력차이는 30%정도 이상이었으니
    경차에서 30%이상의 출력을 업그레이드한다는건 기술력이 상당했습니다................
    지금은 저도 3년전 아토스터보를 팔고 신형 아방이 HD를 타고 다니지만
    여전히 킥다운 맛보다는 아토스 터보때의 터보 부스터 터지는 그 발끝의 맛과.........
    경차에서 느껴지는 뒤로 젖혀지는 머리......................
    그리고 흡배기시 내뱉는 공기흡입 소리는 정말 잊혀지지 않습니다...............
    내년말에 현대에서 다시 800cc 경차를 국내에 판매한다고 하는군요......................
    이제는 배기량이 1000cc라 소형차 라인과의 간섭때문에 터보 모델이 나오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한가지 재밌는 사실은????
    그때당시 아토스 터보의 토크빨이 소형차 베르나 하위그레이드와 별 차이가 없었다는겁니다..........
    지금의 경차 1000cc 출력과 동일했으니.................
    약 8년전 현대기아차의 터보 경차는 정말 대단한 역사였습니다.............

    문제는.......................
    아직도 지나가는 중고 아토스터보와 비스토터보를 보면
    사람들이 순정인줄 모른다는거.........ㅡ.ㅡ..........
    경차에 왜 본넷 뚫어놨냐라고 말하는거 볼때면 참...................아쉬운 마음 뿐입니다.................^^

  13. 벤치 2010.04.11 1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환영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크기가 작은 차가 좋습니다. 경차에서 준중형까지. 그런데 우리나라 자동차는 크기와
    성능이 비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고요. 작은 차는 그만큼 성능도 떨어지더군요. 매우 아쉽네요.
    조금 더 비싸지더라도 터보엔진을 가진 차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경차를 넘어 소형.준중형까지 바라본다면
    디젤 터보까지 나오면 정말 환상이겠죠. VW의 골프가 한국버전으로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_+

  14. 현수식모노레일 2010.04.30 2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보에 4륜구동이라면 좋겠네요

  15. 김성회 2010.06.14 1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월 11일 마크리 처음 인도 받아서 오늘 14일 오전까지 150Km 까지 주행해 본 소감입니다.
    일단 NF 소나타가 한대 더 있는데 와이프 차로 세컨으로 장만했습니다.
    역시 같은 불만인데요. 배기량과 마력수는 절반인데 무게는 절반이 아니라 역시 출발시와 언덕길에서 힘이 딸리다는게 피부로 느껴집니다.
    오늘 한남대교 넘어서 강남대로부터 세곡동길까지 모든 신호에 다 걸리더군요.
    아무래도 한템포 늦으니 그런것 같습니다.
    평소 NF 같았으면 신호에 한번도 안걸리는 길입니다.
    그러다 보니 최종적으로 한 10 ~ 15분정도 손해본것 같습니다.

    경제성과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는 트레이드 오프가 있지만 충분히 터보에 공감합니다.

  16. 터보차저 2010.08.07 2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보차저에 들어가는돈은 아깝지 않다고 봅니다.
    연비+출력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기회니깐요..


    에프터마켓 저압터보차저를 옵션으로 100만원단위에에 내놓는다면 대찬성입니다.
    아니 그만큼 엔진보강도 필요하니까 150만원 정도 될까 모르겠네요..

  17. 김태훈 2010.12.08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찬성 터보 완전 좋아라 합니다.

  18. 텁오 2011.10.05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보찬성입니다.
    가솔린이든 디젤이든 터보가 들어가면 무조건 찬성~
    가격인상요인 100만원이하라면 경쟁력도 있고

  19. car0203 2013.01.12 2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시다시피 요즘 들어 터보 경차가 다시 라인업에 들어왔습니다.
    이름하여 '기아 레이 터보'입니다.



3월9일 화요일은 참 대단한 추억을 남겼던 하루였어


어떤 대단한 추억을 남겼냐고? 3월 만물이 피어나고 날씨가 따뜻해지는 초봄에 나는 레드존과 함께 한겨울 설경속으로 들어갔지


또한 3월9일에는 주행거리가 많아서 하루에 두번이나 주유를 하게 되었어 그만큼 주행거리가 많았지


먼저 레드존이 볼일이 있어 계양구청에 들렀다가 강원도 용평에 볼일이 있어 고속도로를 타고 강원도를 가게 되었어 계양구청을 나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타고 동쪽으로 끝까지 간뒤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 잠시 들러 주유를 하게 되었지




만남의 광장 주유소에서 55000원어치 식사비용이 나왔어 이제 연비체크를 해볼께




총 주행거리 2657km에서 연료를 충전했으며 구간주행거리는 453.2km 식사한 연료량은 32L라고 나왔어 1리터당 단가는 1718원이라고 나왔네




453.2km / 32L = 리터당 14.2km/l 아무래도 저번에 와인딩테스트 및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테스트로 인해 가혹주행이 많아서 연비가 그리 좋지 않은거 같아.

 
만남의 광장을 나온뒤 용평을 향해 쭉쭉 달렸지




강원도 영동지방에 눈이 온다고 해서 걱정했었는데 여주까지는 흐리기만 할뿐 비나 눈은 오지 않았어


강원도 들어서면서 비하고 진눈깨비가 조금씩 날렸는데 원주를 지나면서 갑자기 눈이 많이 쏟아지더라 그런데 제때 제설작업이 이루어져서 그런지 눈이 쌓이진 않았어




눈이 많이 오긴 했지만 그래도 진부IC까지는 원활하게 달릴수 있었지


문제는 용평에 들러 볼일을 본뒤부터인데 횡계부터는 도로에 눈이 많이 쌓여서 나도 긴장되었고 나를 운전하는 레드존또한 긴장해서 그런지 핸들이 손힘이 꽉 들어가더라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정상에 다오니 눈이 상당히 많이 쌓였네. 




이건 여담인데 강릉방향으로 올라가는 인터체인지 램프에 기아자동차 출신의 포르테 한대가 헛발질만 하고 올라가지 못했는데 레드존이 일부러 포르테가 못올라간 도로로 진입했어


거기서 일부러 멈추고 다시 출발했는데 처음에는 타이어가 막 미끌렸지만 이네 접지력을 찾으니까 무리없이 올라가더라 레드존이 그후에 날 너무 칭찬해줬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니가 눈길 최강이야!" 라고..... 훗 나도 기분이 좋네


눈이 많이 내리는데 기온이 -5도 녹을새도 없이 바로바로 눈이 쌓이는 온도지


아래 영상은 레드존이 대관령 옛길도로를 주행한 영상이야 그냥 봐둬 참고로 스노우타이어 체인, 그런거 없이 달린거야


대관령을 나와 평창휴게소에서 잠시 쉰뒤 다시 서울로 올라갔어




평창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달리고 달려 마침내 서울에 도착했지. 근데 서울에 오니까 강한 바람과 함께 강풍과 눈보라가 엄청나게 몰아치더라. 와 솔직히 무서웠다.


나의 주인인 레드존이 서울 신촌에서 볼일을 본다고해서 신촌에 잠시 들른뒤 경기도 시흥으로 갔어


경기도로 진입하니까 눈이 엄청 쌓여있었어. 


그 와중에 레드존은 집으로 가다가 중간에 있는 공터에서 눈길장난 친다고 해서 시간좀 잡아먹었지


집으로 들어가기 직전 근처 셀프주유소에서 너무 배고파 다시 식사를 했어




총 주행거리 3167km에서 연료를 충전했으며 구간주행거리는 509.8km 식사한 연료량은 33.4L라고 나왔어 1리터당 단가는 1679원이라고 나왔네




509.8km / 33.4L = 리터당 15.3km/l 고속도로 주행이 많았지만 눈길 및 악천후 주행도 많아 연비향상이 그리 눈에 띄진 못했어


쓰다보니까 글이 길어졌네 아마 이미지 및 동영상도 많이 첨부될거야. 이때까지 쓴 다이어리중에서 제일 길게 쓴거 같다


그럼 오늘 일기는 이만 줄일께


오늘의 주행시작거리는 2530km, 주행종료거리는 3205km으로 표시되었어 3월9일 하루에만 총 675km을 주행한 셈이네. 아마 하루치 주행으로는 가장 많은 거리를 달린듯 싶다.


Posted by 레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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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제는 약간 무거워 나는 전자제어시스템이 그나마 덜 들어갔으니 약간은 안심되지만


나는 잘 모르지만 나의 주인인 레드존이 그러는데 최근 자동차의 전자제어시스템 오류로 전자제어시스템이 탑재된 몇몇차량에서 급발진 사고사례가 일어나고 있다고 해(특히 일본의 토요타차량)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전자제어시스템 급발진오류를 컨트롤하는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시스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수입차종은 물론 몇몇 국산차종에서도 이 시스템이 탑재되었다고 하더라(그런데 국내최대의 자동차가문인 현대의 모 차종의 경우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시스템이 탑재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불완전하게 작동한다더라......)


오늘의 주제는 바로 브레이크오버라이드 시스템이야


3월6일에는 2차선 국도에서 레드존과 함께 와인딩을 즐겼고 3월7일에는 이 브레이크오버라이드 시스템을 테스트했지


결론을 말하자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는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아 그렇지만 나와 같이 테스트한 라세티프리미어 형님은 의외로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시스템이 존재하더라(정확히 말해서 엑셀레이터를 꾹 밟은 상태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반복적으로 밟아 브레이크 페달을 진공상태로 만든뒤 급브레이크를 꾹 밟으면 1초뒤에 작동된다)


그동안 GM대우차는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시스템이 없다고 알려졌는데 의외로 라세티프리미어 형님에게 이 시스템이 존재한다고 하니 나 또한 놀랍게 생각한다.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시스템 테스트한거와 와인딩 달린거 빼고는 별로 쓸말이 없어 이만 줄일께. 이틀에 걸쳐 많이 돌아다니긴 했지만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시스템을 제외하면 딱히 쓸말이 없네


3월6일 주행시작거리는 2276km, 3월7일 주행종료거리는 2530km라고 트립에 기록되었다.





Posted by 레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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