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경차수요가 급증하면서 1000cc이하급 경차 판매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경차는 힘이 없고 주행성능이 부실하며 연비가 기대이하이고 또한 불편하고 좁아서 국내소비자들이 그리 많이 찾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008년 이전까지의 경차규격은 배기량800cc이하였으며 크기도 지금규격보다 더 작은편이죠.


그렇게 몇년전까지 찬밥신세를 면치 못했던 경차가 배기량이 높아지고 차체가 커진 기아 모닝이 1000cc이하 경차 세그먼트에 편입되면서 경차판매량이 크게 치솟았습니다.


GM대우도 이에 질세라 기아 모닝에 대항할 새로운 글로벌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였습니다.


앞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다이어리 에서 밝혔지만 저는 6개월동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타고 롱텀테스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타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등급이 가장높고 옵션이 가장 많은 Groove스타 풀옵션 모델이며 차량가격은 모든옵션 포함해서 1378만원입니다.


지난번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ID 1.8모델과 기아 포르테쿱2.0수동의 경우 한번 주유로 서울-대구 왕복주행 성공했습니다.

  
이번에 GM대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가지고 서울-대구 왕복주행하는 과정을 블로그를 통해 서술할 것입니다.(정확히는 경기도 시흥시에서 경상북도 경산시입니다)


참고로 저는 경기도 시흥시에 사는데 시흥시 신천IC부근 셀프주유소에서 가득 주유를 한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고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 가서 잠시 볼일을 본뒤 본격적으로 대구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경산까지 가는 루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중부고속도로 -> 영동고속도로 -> 중부내륙고속도로 -> 경부고속도로 -> 대구 부산간 고속도로 -> 수성IC에서 내려 경산까지 가는 루트입니다.


지금 저는 경산에 내려와 있습니다. 그럼 경기도 시흥에서 경산까지 온 과정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함께하는 도전! 에코드라이빙은 앞서 했었던 라세티프리미어ID나 포르테쿱2.0과 마찬가지로(상)(중)(하)로 나눌 예정입니다.


GM대우 롱텀테스트용으로 받은 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입니다. 아이슬란드 블루에 모든 풀옵션이 적용된 모델이죠.


첫 주유하기 직전에 찍은 계기판 사진입니다. 총 주행거리는 보시다시피 겨우 259km 길들이기가 되지도 않은 따끈따끈한 새차입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신천IC부근에 있는 셀프주유소에서 기름 가득 넣고 한컷 찍었습니다.

연료게이지가 절반에서 약간 더 떨어진 상태에서 가득 주유하니(밀어넣기 세번 했습니다) 연료량은 20.7L 금액은 34000원이 나왔습니다.


가득 주유하니 남은 주유량으로 주행할수 있는 거리가 겨우 476km이라고 뜨네요. 갑자기 걱정됩니다. 이러다 한번 주유로 서울 대구 왕복을 할수 있을지......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잠시 볼일을 본후 본격적으로 대구로 내려가기 위해 남쪽을 향해 달렸습니다. 아래사진은 동서울TG 진입전에 한컷 찍은 사진입니다.


호법분기점에 도착해서 영동고속도로로 갈아타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으로 쭉 주행한 후 여주분기점에서 김천방향으로 가는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고 남쪽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괴산휴게소에서 잠시 쉬다가 사진한방 찍어봤습니다.


김천분기점에서 대구방향으로 가는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동대구분기점에서 대구부산간고속도로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수성TG에 진입하기전에 한컷 찍어봤습니다.


원래 동서울TG에서 수성TG까지 일반승용차 통행요금이 13300원인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경차라서 6650원이라는 저렴한 통행요금만 지불했습니다. 이럴때는 경차의 매력을 새삼 크게 느낍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신천IC부근 셀프주유소에서 경상북도 경산시 목적지까지 오는데 사용한 연료는 게이지상으로 딱 절반 사용하였습니다. 주행거리는 335.3km을 주행하였다고 나옵니다.


오후에 잠시 동생데리고 가까운 곳에 드라이브를 하려고 합니다. 드라이브를 통한 주행과정 및 연료량 변화는 다음 포스팅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서울-대구 한번 주유로 왕복주행가능할까?(중) 을 통해 밝히겠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쏘나타2.4GDI에 대한 홍보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거 같습니다. 특히 쏘나타2.4의 가장 큰 라이벌모델로 지목되고 있는 캠리에 대한 노골적인 비교홍보에 집중하고 있는 듯 합니다. CF부터 기자들을 상대로한 비교시승회까지 항상 상대가 되는 차는 캠리2.5가 나와주었습니다.


일부에서는 너무 지나친거 아니냐? 라는 말까지 들릴정도인데요. 제 생각에는 보기 드문 공격적인 CF긴 하지만 현대가 크게 잃을것 없는 마케팅이라고 생각됩니다. 쏘나타와 캠리가 가장 치열하게 맞붙을 미국시장은 물론 국내자동차시장또한 작년말 토요타의 국내진출로 캠리가 수입차 베스트셀러로 단숨에 등극하면서 현대자동차가 바싹 경쟁하고 있죠. 쏘나타2.4GDI가격이 예상보다 낮은 이유또한 저렴한 캠리의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음 잠시 글이 길어졌는데요. 요즘 쏘나타와 캠리의 드래그레이스 CF동영상때문에 크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동영상속의 드래그레이스의 승자는 쏘나타가 되었구요. 고속으로 갈수록 캠리와의 격차를 점점더 벌리고 있습니다.


아래 쏘나타2.4와 캠리2.5의 드래그동영상 잠시보시죠.





그런데 영상에서 한가지 의문점이 발생하게 될겁니다.


제원상 출력과 토크가 높고 공차중량도 더 가벼운 쏘나타 2.4가 캠리 2.5와의 드래그레이스에서 초반에 뒤쳐지는 장면이 보이실겁니다. 중반에 캠리를 따라잡아 서서히 치고나가기 시작하더니 후반에 6.35m의 차이로 캠리를 따돌리고 먼저 골인합니다.


도대체 왜? 무게도 더 가볍고 출력과 토크가 더 높은 쏘나타2.4가 캠리 2.5와의 드래그레이스에서 초반에 밀리는 것일까요?


자동차의 가속력을 결정하는 요소는 엔진출력이 가장 크게 결정합니다만 기어비를 어떻게 셋팅하느냐에 따라 가속력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아래표는 쏘나타2.4와 토요타 캠리의 6단 기어비입니다.


   현대 쏘나타 2.4 토요타 캠리 2.5
 배기량 2359cc  2494cc 
 최고출력 / 최대토크  201마력 / 25.5kg.m  175마력 / 23.6kg.m
 1단 기어비 4.21 3.30
 2단    " 2.94 1.90
 3단    " 1.80 1.42
 4단    " 1.39  1.00 
 5단    " 1.00 0.713 
 6단    " 0.77  0.608
 최종감속비 2.89  3.815


이 기어비와 순정타이어 사이즈를 토대로 각단기어비가 커버하는 속도를 계산해보니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로 쏘나타2.4의 순정타이어 사이즈는 225/45/18, 캠리의 순정사이즈는 215/60/16입니다.


어떻습니까? 두 차의 기어비는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정확히 따지면 캠리의 2단, 4단, 5단 기어비가 쏘나타보다 약간 더 긴편이며 그 외에는 비슷하거나 쏘나타의 기어비가 약간 더 깁니다.

 
처음 출발할때 쏘나타가 캠리에게 가속력이 뒤쳐지는걸 보고 혹시 캠리의 기어비가 상당히 타이트하게 설계되었나?라고 추측했는데 데이터를 보니 기어비 차이는 아닌거 같습니다. 




참고로 위의 왼쪽 검은색 데이터는 현대 쏘나타의 기어비 및 타이어사이즈 오른쪽 붉은색 데이터는 토요타 캠리 기어비 및 타이어사이즈입니다.


위에서 밝인 토요타 캠리 기어비는 미국에서 수출되는 2010년형 캠리입니다. 우리나라에 수출되는 캠리는 일본내수용과 동일하다고 하니 메커니즘이 약간 다를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생각한것이 전자식 스로틀과 케이블식 스로틀의 차이일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쏘나타는 전자식 스로틀 시스템이며 캠리의 경우 미국수출형은 전자식이지만 일본내수형과 우리나라는 케이블식 스로틀이라고 합니다.


메이커마다 어떻게 셋팅하느냐에 따라 틀리지만 엑셀레이터 페달을 밟는 반응속도를 비교할때 대체로 전자식 스로틀을 탑재한 차량이 케이블식 스로틀보다 느린편입니다(람보르기니 무르시나 가야르도 같은 일부 수퍼카 및 스포츠카의 경우에는 전자식 스로틀임에도 엑셀레이터 반응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제가 볼때는 두번째 경우가 제일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위의 드래그동영상만으로 판단할수 없지만 드래그레이스할때 스톨스타트(스타트 직전 브레이크 페달을 꽉 밟은 상태에서 엑셀레이터 페달을 꽉 밟아 rpm을 최대한 띄워 출발하는 방식)가 아닌 신호등이 바뀌자마자 엑셀레이터 페달을 꾹 밟는 식으로 드래그레이스를 진행한거 같습니다.


이외에도 최대토크가 터지는 시점도 생각해 볼수 있지만 제원상으로는 쏘나타나 캠리나 최대토크 터지는 시점이 4000rpm이 약간 넘을때 발생합니다.


일부에서는 현대 쏘나타의 2.4GDI 엔진 토크곡선이 높고 험준한 산봉우리모양처럼 최대토크가 터지는 시점을 중심으로 몰려있어 저rpm에서는 캠리보다 토크가 부족할것이다 라고 언급합니다만 최근 VVT 메커니즘이 접목되면서 엔진의 토크곡선이 거의 대부분 플랫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볼때 이 가설은 맞지않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가장 정확한것은 쏘나타2.4를 보유한 오너와 캠리를 보유한 오너들끼리 드래그레이스를 펼치는것이 가장 정확하고 객관적인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GM계열사 산하브랜드이며 독일 자동차메이커인 오펠(Opel) / 복스홀(Vaxhall)은 스스로 회생하기 위한 방안으로 근로자 8300명을 감원한다고 공시했다.


감원되는 직원중 약4000여명의 근로자가 독일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구조조정의 이후 2012년까지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체 자동차 라인업중 80%를 갱신하여 자동차라인업을 줄일 계획이며 그 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오펠의 소형 및 MPV라인업인 코르사, 메리바, 아스트라 웨건 스포트 등 8개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오펠의 CEO인 닉 라일리는 "앞선 독일의 자동차 공학을 기반으로 매력적이고 품질이 뛰어난 차종을 생산하여 유럽자동시장을 선도할 것이다" 라고 언급하였다.


한편 오펠은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벨기에에 있는 오펠 SUV조립공장을 폐쇄한다고 앞서 밝혔으며 독일정부 및 유럽각국에 총27억유로(약 4300억원)의 자금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한해 동안 서킷을 뜨겁게 달궜던 레이싱카와 선수들의 성적을 총 결산하는 모임인 '2009 CJ 오 슈퍼레이스 종합 시상식'에 다녀왔습니다.(장소는 수원 이비스 엠베서더 호텔입니다)


워낙 행사규모가 크고 사진이 많아 간단히 사진만 포스팅하는걸로 하겠습니다.


호텔 정문에서 바로 눈에 띄었던 것은 스톡카 앞에서 포즈를 취한 레이싱걸입니다. 보기좋죠?^^;


슈퍼6000클래스에 출전하는 캐딜락 스톡카 껍데기만 캐딜락이지 속은 완전히 다른차입니다.


스톡카 옆모습


현재 활동하고 있는 현역 레이싱걸들입니다.


이번 '2009 CJ 오 슈퍼레이스 종합 시상식'에서 사회를 맡으신 분들입니다.


'2009 CJ 오 슈퍼레이스'를 후원하는 기업대표분들입니다.




신인 레이싱걸 콘테스트 대회입니다.


'2009 CJ 오 슈퍼레이스'를 설명하는 프리젠테이션입니다.




주목할 만한것은 올해 열리는 '2010 CJ 오 슈퍼레이스'에는 사상 최초로 일본에서도 열린다고 합니다.


카트 부문 우승자들입니다.


역시 카트부문 우승자


이분들도 카트부문 우승자분들이죠.


슈퍼 1600클래스에서 입상한 선수들입니다.


슈퍼 2000클래스에서 우승한 선수들입니다.


슈퍼 6000클래스에서 우승한 선수들입니다.


모든 입상자분들이 모여서 기념사진촬영 하고 있습니다.


4월부터 열리는 '2010 CJ 오 슈퍼레이스'에는 더욱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는 경기를 통해 우리나라 모터스포츠 문화가 더 활성화 되었으면 합니다.



 


BMW의 SAV(Sports Activity Vehicle)모델인 X5가 2011년형부터 외관을 바꾸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놓을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 뉴욕모터쇼에서 선보일 예정인 2011년형 BMW X5의 가장 큰 특징은 전모델 공통으로 8단 자동변속기를 선택할수 있다는 것이며 전자제어 멀티 디스크 방식의 클러치를 통해 동력을 전달하는 인텔리전트 AWD시스템이, 그리고 주행속도에 따라 스티어링휠 기어비가 달라지는 ZF서보트로닉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되었다.




2011년형 BMW X5는 4종류의 엔진을 선택할수 있는데 퍼포먼스가 가장 뛰어난 xDrive50i의 경우 최고출력이 무려 407마력이나 되며 0-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5초만 걸릴뿐이다. 반면 연비가 가장 높은 xDrive30d는 연료1리터당 13.5km/l를 주행할수 있는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95g/km에 불과하다.




2011년형 BMW X5는 DSC가 기본으로 장착되었고 고강성 바디구조로 설계되어 충돌시 탑승자를 최대한 보호하며 전륜385mm크기의 브레이크 디스크가 내장된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19~20인치 고성능 광폭타이어등의 첨단장비들이 대거 탑재되었다.




특히 X5에서만 접할수 있는 ConnectedDrive 어시스턴스 시스템의 탑재로 드라이버는 어느상황에서든지 편리하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할수 있으며 더 편리한 드라이빙을 보장한다고 한다.


2011년형 BMW X5의 가격은 독일 현지기준으로 54200유로(우리돈으로 약8700만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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