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어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한번주유로 왕복  결과를 올렸어야 하는데 제가 친척집에 가있었던 관계로 아무런 포스팅을 하지 못했습니다.


앞서 밝혔다시피 이번달 서울-대구 한번주유로 왕복주행에 도전할 차종은 GM대우의 차세대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입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서울-대구 한번주유로 왕복주행가능할까(중) 편을 보고 짐작하신 분도 계시겠지만 왕복주행 실패했습니다. 그전날 대구시내에서 시내주행을 많이 한것이 화근이 된거 같았습니다.


지금부터 대구에서-서울로 올라가는 과정을 쭉 나열하겠습니다.




서울로 올라가기 직전에 찍은 구간거리계입니다. 신천IC부근 셀프주유소에서 가득 충전한뒤 404.5km을 주행하였다고 표시되어 있으며 연료는 1/3정도 남은 상태입니다.




올라갈때 싸간 짐들입니다. 조수석 뿐만 아니라......


트렁크에도 있습니다. 왼쪽박스는 잡동사니들을 모아둔 박스이며 오른쪽은 엔진오일 1L 9통이 들어있습니다.(엔진오일이 은근히 무겁더군요. 점도가 있어서 그런가) 총 20kg정도의 짐을 싣고 가는거 같습니다.




제가 보통 서울로 올라갈때 수성IC를 통해 고속도로를 바로 타고 서울로 올라가지만 설날 연휴 첫날이라 그런지 경부고속도로 대구를 통과하는 구간 상하행선 모두 심하게 막힌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달구벌대로를 타고 성서IC까지 시내를 가로지르는것을 택하였습니다. 참고로 달구벌대로가 어디있냐면 위 지도상에 녹색지하철노선 보이시죠? 그 지하철노선 바로 위에 있는 도로가 달구벌대로입니다.




경산에서 대구 진입할때 조금 막힌다 싶더니만......




정작 대구시내는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신호대기도 1번이면 바로 교차로 통과할수 있었습니다.




성서IC입니다. 저는 서울이 목적지이므로 당연히 서울쪽 방향으로 진입해야겠죠.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한뒤 한컷 찍었습니다. 설날 연휴라서 그런지 차가 많았지만 막히지는 않았습니다.




김천분기점 부근에서 사진한방 찍었습니다. 연료는 두칸정도 떨어진 상태군요. 남은연료량으로 주행할수 있는거리는 117km 아무래도 서울까지 가는건 무리고 문경까지는 갈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차들이 많아 김천분기점부터 선산부근까지 지 정체가 반복되었습니다. 

 
선산휴게소에서 쉬어 갈까 하다가 휴게소에 진입하는 차들이 워낙많아 다음 휴게소인 문경까지 가기로 결정하고 문경휴게소를 향해 달리고 있는데




선산휴게소를 지나 첫번째 터널 중간에 연료게이지가 바닥을 치며 연료경고등이 들어왔습니다. 남은연료량으로 주유할수 있는거리는 66km 과연 문경휴게소까지 갈수 있을까요?




가슴을 졸이며 주행한 끝에 문경휴게소에 들어올수 있었습니다. 주행거리는 531.5km 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트립B를 누르니 473.5km 으로 표시되었습니다. 처음 연료경고등 나타날때 트립B에서 표시된 숫자가 433.7km이니 경고등 들어오고 나서 거의40km를 주행한 셈입니다.




문경휴게소에서 가득 주유한 결과(두번 밀어넣기 포함) 연료가 31.8L(소수점 둘째자리 반올림) 들어갔다고 나왔습니다. 신천IC셀프주유소에서 가득넣고 트립리셋한뒤 531.5km를 주행했으니 531.5 / 31.8 = 리터당16.7km/l를 주행하였다는 결과가 나온셈입니다.


다시 연료를 가득 채운 상태입니다. 문경휴게소 도착할때까지 조마조마하다가 꽉 차있는 연료게이지를 보니 마음의 여유를 찾게 되었습니다.


문경휴게소에서 서울까지 올라가는 과정까지 작성할까 하다가 별로 의미가 없을거 같아서 이번 도전! 에코드라이빙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리터당 16.7km/l라는 실연비결과는 저에게 불만족스러운 연비수치입니다. 물론 길들이기가 안된 새차라는 점이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했고 둘째날 대구시내주행이 적지않은점도 한몫했지만 그래도 공인연비가 리터당 17km/l를 인증받은 경차인 점을 감안하면 개인적으로 불만족스러운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이번달 도전! 에코드라이빙 서울-대구 한번주유로 왕복운행 미션을 실패하면서 느낀점


작년10월부터 새롭게 마련한 도전! 에코드라이빙을 수행한 차종은 이번에 도전한 마티즈크리에티티브를 비롯하여 구형프라이드1.3수동, 라세티프리미어1.8, 포르테쿱2.0수동이 있으며 프라이드1.3수동의 경우 아깝게도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부근에서 연료가 바닥나 중간에 멈춰 서울-대구 왕복운행에 실패하였습니다.




반면에 포르테쿱2.0수동과 라세티프리미어1.8모델은 비교적 여유롭게 서울-대구 왕복에 성공할수 있었습니다. 특히 두차종 모두 앞서 테스트한 프라이드 1.3보다 중간에 시내주행 및 와인딩주행거리 더 많았음에도 평균연비가 높은 편이었으니 현재 판매되고 있는 1800-2000cc급 준중형차의 경우 배기량은 중형못지않게 크지만 중형차보다 가벼운 바디 및 효율성으로 인해 연비가 좋다는걸 입증한 셈입니다.(물론 해당차종들의 연료탱크 용량이 큰것도 한몫합니다)


마티즈 뿐만 아니라 기아 모닝에도 해당되지만 이전에 나왔던 800cc경차 뿐만 아니라 1000cc 경차또한 고속주행능력은 여전히 아쉬운 편입니다. 물론 800cc 경차들에 비교시 현재 나온 1000cc경차들의 주행성능 및 안전성이 월등히 향상된건 사실이지만 여전히 경차는 시티커뮤터 즉 도심주행에 특화된 차종입니다.


고속주행시 차체무게에 비해 출력과 배기량이 떨어지는 경차특성상 기어비를 높일수 밖에 없기때문에 경차의 연비가 나빠질수밖에 없습니다. 프라이드의 경우 소형차에 속하지만 크기는 거의 경차만할정도로 차체크기가 작은편입니다 하지만 경차보다 더 가벼우면서 넉넉한 출력과 토크를 내는 1300cc엔진 그리고 동력손실이 거의없는 수동변속기가 조합되어서 그런지 서울-대구 왕복주행시 리터당 22km/l의 연비가 나왔었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수동변속기에 기대를 건다.


기본적으로 1000cc경차는 차량무게에 비해 출력이 낮아 기어비가 가속형으로 셋팅되어 있습니다. 특히 경차오토의 경우 변속시점rpm도 높은편이라 시내주행시 다른차들과 뒤쳐지지않고 가속할려면 엔진rpm이 적어도 2500rpm이상 띄워야 합니다. 그래서 같은경차모델이라도 변속시점을 운전자가 임의로 바꿀수 있는 수동과 그렇지 못한 오토의 공인연비차이가 상당히 큰편입니다.




조만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수동이 나온다고 합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처음 나올때 오토미션 모델만 우선적으로 선보여서 조금 의아했었는데 이제 진정한 경차라고 할수 있는 수동미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나온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진정한 경차는 오토가 아닌 수동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모닝수동도 잠시 타보았는데 연비는 체크하지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가속력은 의외로 좋은 편이었습니다.









안녕 이번 일기는 원래 이틀전에 공개했어야 하는데 좀 바빠서 2월15일인 오늘에서야 쓰게 되었어


2월12일은 설날 연휴 바로 전날~ 그래서인지 상업지구를 중심으로 자동차반 사람반으로 혼잡했었어




이날은 나의 주인인 레드존이 대구시내에 볼일이 많아서 대구시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게 되었는데 때마침 설날 전날이라 생각보다 지체된 도심구간이 많더라고 길이 막혀 짜증날 때도 있었지만 설 전날 거리풍경을 볼수 있어서 나쁘진 않다고 생각해


음 그리고 요즘 내가 가속할때 조금씩 뭔가 달라진다는것이 느껴져 말로는 다 표현못하지만 가속할때 좀더 가뿐하다라고 할까? 아무튼 가볍다는 느낌이 자꾸 들더라고




그런데 말야 나의 주인 레드존이 복잡한 시내를 벗어나 내관지라는 저수지로 갔었을때 겪은 일인데 내관지라는 저수지를 갈려면 저수지를 막은 보 위를 올라가는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가야 하거든


그런데 2단으로 올라가기가 벅차서 내가 스스로 1단으로 변속했는데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충격이 느껴진거야. 왜 이런충격이 생겼는지 나도 모르겠다.




레드존도 충격을 느꼈는지 잠시 의아한 표정을 짓더라고 변속충격이 생기기 시작한 건 총주행거리가 650km쯤 되면서 부터인데 벌써부터 이런 충격이 생기다니 조금 겁이 나기도 해 이거 잘못하다가 리프트에 올려진채 수술받아야 되는거 아닌가? 하는 무서운 상상을 하기도 해


늦은밤까지 계속 돌아다녔고 그다음날 바로 서울로 올라갔기에 결국 그날바로 일기를 못쓰고 오늘에야 쓰게 되었어


2월12일 오전부터 늦은밤까지 주행한거리는 69km 주행시작거리는 594km, 최종적으로 운행을 마친 총주행거리는 663km가 되었어 이번에는 내가 총 주행거리 트립이 아닌 TripA 라는 구간거리계 트립을 놓고 찍었기 때문에 사진으론 약간 혼동이 있을거야 이점 이해해줘. 


6세대 골프가 출시하면서 관련 튜닝 파츠 및 튜닝 프로그램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폭스바겐 및 아우디차량을 전문으로 튜닝하는 독일튜너 MTM 골프의 고성능 모델 GTI와 GTD를 위한 튜닝 패키지를 선보였다.


최고출력 310마력을 내뿜는 골프GTI




골프GTI튜닝 프로그램은 270마력 터보패키지와 310마력 터보패키지를 고를 수 있으며 310마력 터보패키지 구성품으로는 자체수정한 ECU와 배기매니폴드와 4개의 머플러를 제공하며, 고출력에 맞게 설계된 MTM터보차져 새로 장착한다.


또한 고출력 시스템에 맞는 역동적인 휠과 타이어도 준비했는데 9스포크디자인의 19인치휠과 타이어를 마련했으며 380mm로 크기를 늘린 브레이크 디스크가 제공된다. 특히 서스펜션을 새로 설계해 최저지상고를 30mm 낮춰 운동성능을 향상시켰다.


MTM에서 튜닝한 310마력 골프GTI는 독일 호그하임이라는 지역에 있는 작은 서킷에서 1분16초의 레코드타임을 기록하였으며 0-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5.7초밖에 되지 않는다.

 
270마력 터보패키지 튜닝 프로그램또한  업그레이드 항목은 위와 같다. 다만 18인치 휠타이어가 장착되는점이 다르다. 


위 터보패키지는 2698유로(우리돈으로430만원)부터 시작한다.


205마력의 넉넉한 출력과 폭발적인 토크를 내뿜는 골프GTD 튜닝프로그램




310마력의 골프GTI 튜닝프로그램에 이어 보다 강력한 성능을 원하는 골프GTD오너들을 위한 튜닝프로그램도 마련하였다.


ECU를 다시 맵핑하여 출력을 올리는 이 프로그램은  순정GTD출력보다 35마력이 오른 최고출력 205마력 최대토크 37.8kg.m의 강력한 파워를 내뿜는것이 특징이며 0-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7.1초로 순정기준 7.8초에 비해 더 빠른 가속력을 자랑한다.


늘어난 출력에 맞춰 배기시스템을 새로 손질했는데 직경80mm 크기의 배기관을 4개 마련하였으며 MTM에서 손질한, 서스펜션과 스포츠림휠, 브레이크 시스템을 오너가 개별적으로 장착할수 있다.


ECU맵핑을 통해 골프GTD의 출력을 올리는 비용은 800유로(130만원)부터 시작한다.


이번 포스팅은 시내주행을 많이 하였고 목적지도 많은 편이라 저번과 달리 간단하게 설명정도만 하고 끝내겠습니다.


2월11일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타고 대구를 향해 출발한 저는 2월12일 깜깜한 새벽이 되어서야 도착하였습니다.


2월12일이 설날 연휴 전날이지만 아직 이른 새벽이라 그런지 고속도로 정체구간은 없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한뒤 연료게이지는 보시다시피 딱 중간에 걸려있습니다.




새벽에 목적지에 도착한 저는 잠시 눈좀 붙인뒤 오후에 대구에 볼일이 있어 대구시내를 한동안 돌아다녔습니다.


대구시내는 명절 전날이라 그런지 차가 많아 혼잡한 편이었습니다(시내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한 구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시내연비가 생각외로 좋지 않았습니다.




대구월드컵 경기장 뒤쪽에 있는 내관지라는 저수지도 다녀왔습니다. 저수지 위쪽에 청계사라는 절이 있는데 중간에 비포장도로인데다 눈이 쌓여있어 청계사까지는 가지못하고 중간에 내려왔습니다.




참고로 윗사진에서 보이는 저수지 이름은 내관지라고 합니다. 내관지로 올라오는 도로를 보면 중간에 가파른 언덕길이 있습니다. 돌아서 내려갈때에는 기어레버를 L레인지에 두어 엔진브레이크를 걸고 내려왔습니다




상식중 상식이지만 가파른 내리막 내려갈때에는 브레이크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저단으로 내려가야 한다는 사실 잊고계시진 않으셨겠죠^^




대구시내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연료게이지가 꽤 떨어졌습니다. 현재 연료로 재주유없이 서울로 올라가는건 불가능할거 같습니다. 오늘 오전에 다시 서울로 올라가는데 그 과정은 내일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서울-대구 한번 주유로 왕복주행가능할까?(하)편을 통해 그 과정을 밝히겠습니다.


안녕 생애 처음으로 지방에 내려와서 일기를 쓰고 있어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 나의 첫 주인인 레드존은 나에게 장거리 여행을 가자고 제안했어.


2월6일 이후 계속 주차장에서 서있었던 나는 하늘에서 계속 내리는 비와 눈으로 인해 계속 춥게 느껴졌어 특히 어제 내린 눈으로 인해 내 눈이 잘 보이지 않았었지




다행히 레드존이 내 눈과 머리부분에 쌓인 눈을 치워주고 운행을 한 덕분에 기분이 그리 나쁘지는 않았어.


아 맞다 어제 내가 태어난뒤 생애 두번째로 맛있는 식사를 할수 있었어 서서히 배가 고파질려고 했는데 때마침 레드존이 근처 주유소로 가서 내 식사를 제공해 주었지 식사가 뭐냐고? 뭐긴 당연히 휘발유지(그럼 경유를 먹니? ㅋㅋㅋ)


자 여기서 잠시 나의 식사장면을 공개할께^^




아래사진은 나의 식사량과 식사비용인데 식사량은 휘발유 20.7L 식사비용은 34000원이 지불되었어 어때? 나 생각외로 소식하는 편이지?^^


아참 레드존은 나에 대한 연비를 체크하기 위해 별도의 보고서를 블로그에 작성한다고 하니까 나의 연비에 대해서 궁금하면 나중에 잘 봐둬^^


아래 유량이 가득찬 게이지 보이지? 밥을 배부르게 먹으니까 힘이 막막 솟구치는거 있지 계속 이상태라면 대구가 아니라 지구끝까지라도 갈수 있을거 같어^^ 


참고로 신천IC부근 주유소에서 경상북도 경산의 목적지까지 도달하는데 트립으로 보니까 정확히 4시간57분이 걸렸더라고 태어나서 처음 장거리 여행을 해서 그런지 좀 피곤하기도 했고 대구 인근에서는 염화칼슘 뿌리는 트럭때문에 내 얼굴이 따갑기도 했지만 지쳐 쓰러질 정도는 아니야. 


아랫사진은 동서울TG에서 수성TG까지 나온 톨게이트 비용이야 남들은 보통 13300원을 지불해야 되지만 나는 6650원만 내면 되(나말고 나의 영원한 라이벌 기아 모닝도 같은 값내지만) 어때 꽤 매력있지?


아무튼 나는 현재 경산에 있는 목적지 부근 주차장에 있는데 피곤해서 잠시 쉬어야겠어. 그럼 다음날을 기약하며...... 


아 맞다 주행거리 보고할것이 있지


2월11일 저녁부터 2월12일 새벽까지 상당히 긴 주행시간이었지 주행시작거리는 아래사진에 보는바와 같이 246km부터 시작해서 최종적으로 운행을 마칠때 총 주행거리는 594km가 되었어 무려 348km이나 뛰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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