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이제 막바지로 접어들었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밤잠을 설칠정도로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는데 최근 폭우가 쏟아지면서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바뀌는듯 합니다.

 

지난 7월21일에 열린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4전 경기는 국내 최초로 한밤중에 경기가 열린 나이트레이스입니다. 경기 내용 및 결과에 관한 포스팅은 다음에 할 예정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본선경기가 열리기전에 진행된 그리드 워크 이벤트에 관한 짤막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먼저 윗 영상은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4전 그리드워크 이벤트 풍경 영상입니다.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의 가장 큰 팀이라고 할수 있는 EXR TEAM 106 왼쪽에 슈트를 입은 선수는 고명진, 정연일선수 오른쪽에 있는 선수는 류시원 감독 겸 선수, 그리고 무한도전과 걸기어에 출연했던 유경욱선수입니다.

 

참고로 미리 언급하자면 이번 경기에서 N9000클래스에 출전하는 고명진 선수는 4번의 도전끝에 본선경기에서 완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작년까지 6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쉐보레 레이싱팀 엑스타GT클래스에서 EXR TEAM 106과 양강대결구도를 펼치고 있습니다.

 

참고로 쉐보레 레이싱팀의 크루즈 레이스카가 자꾸 2.0터보라고 하는데 크루즈 레이스카는 2.0터보가 아닌 1.8가솔린터보입니다.

 

벤투스 클래스에 출전하는 선수들입니다. 그레디 레이싱팀과 가레트 레이싱팀 두팀으로 양분되어 있는 클래스입니다.

 

N9000클래스에 출전하는 바보몰 레이싱팀 슈트입고 의자에 앉은선수는 슈퍼루키인 오한솔선수 그리고 권봄이선수입니다. 두 선수 앞에서 폼잡고 있는 사람은 두 선수를 가르치는 조성민 선수입니다.

 

지난 경기때 원투피니시 우승을 달성한 인치바이인치 이동훈 정회원선수 그리고 오른쪽에 앉은 사람은 인치바이인치 감독 겸 선수인 박용희 선수입니다.

 

마지막으로 CJ레이싱팀 사진입니다.

 

 

지난 7월15일 장맛비가 오락가락했던 구질구질한 날씨에 진행된 제1회 SK엔카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가 열렸습니다. 총 100대의 차량이 참가신청을 하고 대부분의 참가자가 참석하였습니다. 차종도 다양해서 20년이상된 오래된 올드카부터 최신차량 1000cc미만 경차부터 5000cc이상 대배기량 슈퍼카까지 다양한 차량들이 참가했습니다.

 

SK엔카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의 참가자들이 운영본부 천막앞에서 대기하는 모습입니다. 비가 오는 관계로 참가자들이 대거 불참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있었는데 다행히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이번 연비대회에 참가했다고 합니다.

 

연비대회에 참가하는 차량들이 용인시청 주차장에서 주차하는 장면

 

이번 SK엔카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 진행과정은 대부분 영상으로 촬영 및 편집하였습니다. 대회진행 및 시상식 장면은 아래영상 클릭하면 나옵니다.

 

아래이미지는 제 1회 SK엔카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 최종결과표입니다. 닛산 큐브가 실제연비 52.0556km/l를 달성하여 1등을 차지했는데요. 밑에 있는 아반떼MD는 실제연비가 큐브보다 더 좋음에도 왜 1등이 되지 않았냐? 라는 질문이 있을거라 생각되어 미리 답하면 이번 등수선정 기준은 공인연비대비 실제연비가 잘나오면 잘나올수록 1등으로 올라갈 확률도 높아집니다.

 

실제로 큐브는 연비상승률이 256.5455%나 되지만 아반떼MD는 실제연비가 더 높음에도 공인연비가 큐브보다 높아서 공인연비대비 실제연비상승률이 240%정도로 큐브보다 연비상승률은 낮은 편입니다. 자세한건 아래도표 보시면 됩니다.

 

 

지난주말을 이용해서 한국타이어 신제품 타이어체험 떄문에 서울에서 영암까지 왕복주행을 했었습니다. 저는 앙프랑 에코를 체험했는데 체험후기는 일단 다음에 작성할 예정이구요. 마침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아마추어 레이서들의 축제장이라 할수 있는 DDGT에도 구경하러 갔었습니다.

 

그런데 상설피트에 특이한 레이스카가 있어서 가까이 가서 보게 되었는데요. 맨 윗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벨로스터 터보 레이스카입니다. 처음에는 세이프티카 데칼이 입혀져 있어서 KSF세이프티카인줄 알았는데 직접 보니까 레이스카이더군요.

 

이 차량은 지난주말에 열린 DDGT경기 ST200클래스에 참가하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영상 클릭하면 나옵니다. 참고로 아래 영상안에서 벨로스터 터보 레이스카 랩타임과 경기장면도 나옵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맵핑조차 하지 않은 순정이며 다만 배기의 경우 피코사운드 가변배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서스펜션은 일체형 서스펜션이고 브레이크는 전륜은 브렘보 4피스톤 캘리퍼와 모노블럭 타공 브레이크 디스크, 후륜은 순정 그대로라고 합니다. 타이어는 225/45/17 벤투스 RS-3이며 휠은 17인치 휠 그리고 내부의 시트 및 내장재를 탈거하고 6점식 롤케이지가 장착되어 있다고 합니다.

 

벨로스터 터보 레이스카를 운전한 주진완 선수는 작년 CJ슈퍼레이스 N9000클래스에서 종합1위의 성적을 달성한 선수입니다. 올해는 경기에 참가하지 않다가 이번에 벨로스터 터보 레이스카를 운전하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나온 벨로스터 터보의 단점인 발열문제가 레이스에서도 여지없이 노출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속시 ECU에서 출력을 계속 제어한다고 하네요. 결선경기때에는 본넷위에 고무로 덮인 에어덕트 이미테이션 떼고 그대로 노출시키기도 했지만 그걸 뗀다고 해서 열이 더 빨리 방출되는것 같지는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대부분 핵심정보가 영상에 있으니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슈퍼6000 클래스, 엑스타GT 클래스에 이어 N9000클래스에 경기결과 및 관전소감에 관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N9000클래스의 경우 엑스타GT나 슈퍼6000 클래스와 달리 참가차량이 많아서 상당히 박진감이 넘쳤습니다. 또한 3전의 경우 비까지 내려서 코스이탈 사고등의 볼거리도 많았습니다.

 

3전에서는 인치바이인치 레이싱팀데이라고 할수 있을정도로 인치바이인치 소속 이동훈, 정회원선수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1전과 2전에서 우승한 SL모터스포츠 윤광수선수의 독주체제를 끌어내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음경기가 매우 기대됩니다. 다른선수들도 잘해주면서 경쟁해야 보는사람 입장에서는 재밌거든요. 

 

 

윗영상은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N9000 클래스 연습 및 결선경기영상입니다. N9000 클래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가차량이 많은데다가 비가 오락가락 했었던 N9000클래스에서는 보기드문 장면들이 많이 연출되었습니다. 코너에서 코스이탈하거나 미끄러지면서 다른차에 부딪히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는데요. N9000클래스만큼 엑스타GT나 슈퍼6000클래스에도 참가차량이 많았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인치바이인치 감독이면서 N9000 클래스 현역으로도 활동하시는 박용희 감독 레이스초반 리타이어로 피트로 복귀후 긴장된 표정으로 모니터를 통해 팀원들의 주행을 지켜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역시나 불의의 사고로 리타이어하여 일찍 피트로 복귀한 SL모터스포츠 윤광수선수는 오른쪽에 있는 신영학 감독에게 리타이어 경위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아래영상은 N9000 클래스 포디움에 오른 선수들의 인터뷰입니다.

 

지난 6월24일에 열렸던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3전 경기에서 비가 내리면서 예상치 못한 볼거리를 연출했습니다. 앞서 포스팅한 엑스타GT클래스에서도 쉐보레 레이싱팀의 김진표 선수가 두대의 제네시스쿠페 레이스카를 추월하며 준우승하는 장면도 있었구요. 그리고 이번에 포스팅할 슈퍼6000클래스에서는 황진우 선수가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황진우 선수가 소속된 발보린레이싱팀은 처음 출전할때 다른팀에 비해 독특한점이 있었습니다. 일단 발보린레이싱팀 감독이 황진우선수 아버지인 황운기 감독인데요. 비슷한 경우는 인제오토피아 레이싱팀의 김정수감독과 김동은선수의 사례도 있었지만 발보린레이싱팀의 경우 과거 카레이스를 했었던 원로 카레이서들이 팀원을 이뤄 스톡카 정비 및 셋팅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다른팀에서는 볼수없는 장면이죠.

 

자세한 부분은 윗 영상을 클릭하면 나옵니다.

 

그리고 윗 영상은 시상식후 슈퍼6000클래스 포디움 올라간 선수들의 인터뷰 영상입니다. 경기소감 들어보고 싶으시다면 윗 영상 재생하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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