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상징 모델 N을 발표했습니다.


당시 현대의 N을 상징한 컨셉카는 RM16과 현대 N 2025 비전 그란투리스모를 발표해 개발 방향을 제시했고요.


그리고 2세대 i30 바디에 i30 N 테스트를 오랫동안 하고 내구레이스 등에 출전시키더니 2017년 현대차의 첫 번째 N 모델인 i30 N을 양산시킵니다.


i30 N은 유럽에서 핫해치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금전적인 여유가 많지 않은 젊은층이 선호한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i30 N 기반으로 만든 i30 TCR 레이스카는 첫경기부터 폭스바겐 골프, 혼다 시빅 등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성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8년 올해 처음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두번째 고성능 모델인 벨로스터 N을 발표합니다.


벨로스터 N은 i30 N이 출시되지 않는 한국&북미지역에 판매 예정입니다.


벨로스터 N과 i30 N 두 모델은 컴팩트 해치백에 속합니다. 다만 신형 벨로스터가 i30보다 전고가 낮고 전장이 짧습니다.


1.4~1.6L 가솔린 터보 모델끼리 비교해보면 벨로스터가 i30보다 약 40~80kg 정도 좀더 가벼운데요.


무게만 따지면 벨로스터가 좀더 가볍지만 낮은 전고는 무게중심을 그만큼 낮출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습니다.


벨로스터 N은 i30 N보다 전고가 더 낮아져 안정감 있고 재밌는 드라이빙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고성능 핫해치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3세대 i30이 이제 곧 출시 예정이라고 합니다. i30은 2007년 7월에 처음 공개된 이후 현재 2세대 모델이 판매중이지만 풀모델체인지되는 3세대 모델이 이제 곧 국내 출시됩니다.


현재 사전계약이 진행중인데요. 가격표를 보면 이번 i30은 최하급 트림도 2,000만원부터 시작할 듯 합니다. 차급 자체는 준중형 급이지만  형제차라고 볼 수 있는 현대 아반떼가 1,560만원부터 시작하는 점을 감안하면(6단 오토포함) 가격만 보면 비싸다고 볼 수 있죠.


100% 모든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3세대 i30은 눈에 띌 만한 2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멀티링크 리어 서스펜션 그리고 자연흡기 엔진 없이 모두 터보차저가 적용시켰다는 점입니다.


i30 2세대보다 1세대를 더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i30은 2007년 출시됐습니다. 처음 출시할 때 당시 형제차 세단 모델이었던 아반떼 HD 비교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등을 공유하면서도 크럼블존이 짧은 해치백 특성을 고려해 뒤쪽 강성을 높였고, 더 단단한 서스펜션을 적용했습니다.


그 결과 승차감이 튄다는 불만도 있지만 코너링 특히 숏코너 수준은 아반떼 HD보다 한 수 위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단점도 있었습니다. 바디강성이 높아진 만큼 무게도 증가해 1.6L 감마 가솔린 모델은 기어비가 짧아 1.6L 수동 모델은 100km/h에 3,100rpm 정도였고 1.6L 4단 자동변속기 모델도 2,800rpm 수준이었습니다. 아반떼 HD와 비교시 전반적으로 회전수가 높죠


그래서인지 i30과 아반떼HD는 공인연비 자체는 비슷하지만 실제 주행연비는 가득 주유 기준으로 아반떼HD가 대략 100-150km 주행거리가 더 길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도 MDPS 불만이 있지만 이 당시 현대차 MDPS는 흡사 로지텍 G25를 돌리는 것과 비슷한 느낌일 정도로 스티어링휠 감각이 감각이 좋지 못했죠.(이건 i30만의 문제는 아니었고...)


위와 같은 단점이 있고, 가격도 아반떼보다 조금 더 비싼 편이지만 i30은 독자적인 해치백 모델 그리고 아반떼HD보다 더 재밌는 운전을 보장하면서 1세대 모델은 나름대로 성공을 거두었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전임 2세대 i30 모델은 실패한 모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아반떼MD와 비슷한 서스펜션 셋팅 등으로 운전재미 등 주행성이 우월한 부분이 없었고 1세대 i30과 아반떼HD 시절보다 2세대 i30과 아반떼 MD 시절 가격 차이가 더 커지면서 판매량이 많지 않았습니다(PYL저주)


아반떼보다 가격이 비싸면서 서스펜션 형식도 토션빔 타입 거기에 플루딕 스컬쳐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아반떼 MD와 디자인이 더욱 유사해지면서 사실상 아반떼 MD 해치백 모델 아니냐?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물론 위에 언급한 1, 2세대 i30에 관한 내용은 개인적인 시승이나 체험 후 개인적으로 생각한 겁니다. 


현대차 모델 최초 전라인업 터보 엔진, 멀티링크로 회귀



2세대 i30이 아반떼보다 가격이 비싸면서도 토션빔 서스펜션을 고수한 점이 옥의 티라고 생각됐는데 3세대는 전 모델이 멀티링크 서스펜션으로 변경됐고, 전 엔진 라인업이 터보차저가 적용됐습니다.


고무적인 것은 제 기억이 맞다면 i30은 현대차 최초 전라인업 터보 엔진이 적용됐다는 점입니다. 저는 그래도 아반떼에 적용되는 1.6L GDI 엔진이 탑재될 줄 알았지만 i30에는 1.6L GDI 대신 1.4L T-GDI 엔진이 탑재됐다는 점입니다.


위 이미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공인연비는 리터당 13km/l 정도로 나쁘진 않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저회전 토크가 부족한 1.6L GDI 엔진의 경우 1,300kg이 넘는 i30 공차중량을 감당하기 쉽지 않은 듯 합니다.



i30의 주력 엔진인 1.4L 가솔린 터보 엔진은 시장 타겟은 다르지만 북미에 판매되는 시빅과 크루즈의 1.4-1.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비교시 출력은 낮지만 최대토크는 가장 높은 24.7kg.m의 힘을 냅니다. 최대토크 수치만 보면 현대기아차 2.4L GDI 엔진과 비슷한 수치입니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등록된 자료를 보면 1,500rpm부터 24.7kg.m에 달하는 힘을 내기 때문에 시내 주행에서도 힘이 넉넉하게 느껴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래 도표는 시빅과 크루즈 i30 주력 파워트레인 비교한 도표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배기량은 가장 낮으면서도 최대토크는 가장 높습니다. 따라서 일상 주행에서는 적어도 힘이 부족하다고는 느껴지지 않을 거라 예상됩니다.



리어 서스펜션이 멀티링크로 돌아온 점도 환영할 만한 정책입니다. 토션빔 서스펜션도 잘 셋팅하면 멀티링크 못지않은 성능과 승차감을 낼 수 있다고 하지만 좌우 독립이 가능한 것과 좌우가 서로 붙어있는 서스펜션은 구조상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멀티링크 서스펜션과 토션빔 서스펜션은 감쇄력이 같은 경우 불규칙한 노면에서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승차감이 더 좋고, 타이어 스키드음을 낼 정도로 코너를 돌 때 안전성이 더 좋습니다. 


신형 i30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되는 만큼 주행성능이나 승차감 모두 2세대 i30대비 더 좋은 평가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제 하루나 이틀 뒤에 신형 i30이 완전히 공개됩니다. 어떤 모습으로 공개될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현재 신형 i30 사전계약을 받고 있죠. 아직 완전히 공개되진 않았지만 대충 감이 잡힙니다^^



편의사양도 현행 i30보다 많아졌는데요. 특히 리어 서스펜션이 토션빔에서 멀티링크로 다시 바뀝니다. 



그리고 최근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신형 i30 연비가 공개됐습니다.



주력 모델인 i30 1.4L T-GDI 모델입니다. 공차중량 1,325kg으로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24.7kg.m의 힘을 냅니다.


배기량이 낮아졌지만 터보차저 덕택에 최고출력은 감마 1.6 GDI 엔진 수준까지 높이고 24.7kg.m에 달하는 최대토크는 1,500rpm부터 냅니다. 최대토크 수치 자체는 2.4L GDI 엔진과 맞먹습니다.


최대토크가 1,500rpm부터 나오는 점을 고려해 보면 1.4 T-GDI 엔진은 상당히 물건인가 봅니다.


스펙 자체는 상당히 좋다고 생각됩니다만 출시 후 몇년 검증해봐야 알 수 있겠죠. 과거 벨로스터 터보 출시할 때도 스펙은 좋았지만 냉각 문제 등을 노출했었죠. 


아무튼 이 엔진 향후 아반떼의 1.6L GDI 엔진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1.6L T-GDI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도 출시하네요. 이미 아반떼 스포츠에 탑재된 이 엔진은 벨로스터 터보나 K3 쿱에 노출된 냉각 문제로 인한 출력저하를 해결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위 연비표는 현행 i30 2.0 GDI 엔진 연비 수치입니다. 신형 i30 1.6 T-GDI 모델이 위 모델을 대체하게 됩니다. 



현재 판매되는 1.6L 디젤 모델 연비입니다. 




그리고 위 이미지는 신형 i30 디젤 모델 연비인데요. 엔진이 동일하고 변속기는 비슷할 거라 예상되기 때문에 연비 자체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공차중량은 살짝 무거운데요. 아마도 편의사양이 더 추가되면서 무게도 더 늘어난 듯 합니다.


i30이 이제 곧 국내에 공개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해치백은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아직도 4도어 세단이 강세인 우리나라에서 i30이 해치백 몰이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PYL브랜드에 관해 언급했었지만 PYL브랜드에 속한 i30이나 i40 그리고 벨로스터 세차종 모두 합한 판매량이 현대자동차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쏘나타, 그랜저HG, 아반떼등의 단일차종도 넘지못했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PYL브랜드 부진에 관한 포스팅을 작성했었는데요. 부진원인중에 하나가 바로 가격입니다. i30의 경우 제일 하위트림도 1845만원이나 하였죠.

 

그래서일까요? 이번 2013년형 i30 i40가격은 이전연식대비 가격을 더 낮추거나, 비슷한가격에 옵션을 더 많이 포함하여 상품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제가 볼때 아직 미흡한 점이 있지만(수동변속기 없는것과 가격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부담스러운 가격) 이정도면 그래도 괜찮다고 봅니다.(특히 최근에 발표된 쉐보레 트랙스 가격과 비교해보면 i30, i40, 벨로스터등 PYL브랜드가격이 도리어 싸게 느껴지는 착시현상까지.......)

 

2013년형 i30, i40 낮아진 가격과 강화된 편의사양 만큼 판매량도 더 늘어날까요? 3월 판매량이 문득 궁금해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보도자료를 보시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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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주)는 PYL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상품 트림 및 선택사양을 새롭게 구성한 i40(아이포티) 2013과 i30(아이써티) 2013을 11일(월)부터 출시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i40 2013과 i30 2013은 ‘PYL(Premium Younique Lifestyle)’만의 공통적인 속성을 공유할 수 있도록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 중심으로 상품을 재구성해 기본형 모델의 가격은 낮추고, 고객의 취향에 따라 패키지 옵션을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 i40 2013

‘i40 2013’은 천연 가죽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듀얼 풀오토 에어컨, 운전석 전동시트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한 ‘PYL’트림을 선보여 가격 경쟁력을 대폭 높였다.

특히, ‘PYL’트림 가격은 기존 주력 트림이었던 ‘모던’ 대비 세단과 왜건이 각각 155만원, 135만원 낮아져 보다 저렴한 가격에 높은 만족도의 편의사양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차별화된 외관 사양으로 구성된 ‘스타일 패키지’, 세심한 부분까지 운전자를 케어해주는 사양으로 구성된 ‘컨비니언스 패키지’, 장시간의 운전에도 쾌적함을 유지해주는 사양으로 구성된 ‘컴포트 패키지’ 등 고객의 취향·취미·라이프 스타일 기호에 따라 옵션 구성을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또한, 일부 사양 조정으로 기존 기본형 모델이었던 ‘스마트(Smart)’트림 대비 가격을 5~25만원 더 낮춘 ‘유니크(Younique)’ 트림을 추가해 보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i40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보다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과 ‘아우토반’에서 현지 시험을 통해 유럽 메이커를 넘어서는 주행성능을 확보한‘D spec’을 선보인다.

i40 ‘D spec’은 스프링, 쇽업쇼버, 스태빌라이저 바 튜닝 등의 서스펜션 튜닝과 고속 주행에 걸맞은 스티어링 휠 최적화, 스포츠 버켓시트와 패들쉬프트 적용을 통해 다이나믹한 주행성능을 구현했다.

‘i40 2013’의 가격은 세단 모델의 경우 ▲유니크 2,500만원 ▲PYL 2,600만원 ▲D-spec 2,950만원, 왜건 모델의 경우 ▲유니크 2,600만원 ▲PYL 2,700만원 ▲D-spec 3,030만원이다(가솔린 모델 기준, 디젤모델은 170만원 추가).

■ i30 2013

‘i30 2013’은 고객 요구가 높은 열선 스티어링 휠을 새롭게 적용하고 천연 가죽시트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 중심으로 구성해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PYL’ 트림을 선보였다.

여기에 통풍시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 경쟁차종 대비 우수한 편의사양들을 소비자들의 기호 별로 다양하게 구성,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췄다.

또한, 기존 기본형 모델인 ‘유니크(Unique)’ 모델의 사양 조정을 통해 가격을 25만원 낮춰 경제성을 높인 ‘유니크(Younique)’ 모델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i30 2013’은 신규 외장칼라 1종(머쉬룸)을 추가 투입하고, 현대차의 커스터마이징 브랜드인 ‘튜익스(TUIX)’를 새롭게 적용해 고객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i30 2013’은 아웃사이드 미러, 그릴, 리어 스포일러 등 주요 부위에 대해 바디칼라와 다른 8가지 칼라를 선택할 수 있는 튜익스 ‘크레용(Crayon)’을 운영해 9가지 바디칼라와의 조합을 통해 72가지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블랙 칼라킷에 세계적인 휠 브랜드인 ‘레이즈(Rays)’사의 17인치 휠과 HID, LED 사양을 장착한 튜익스 ‘블랙 라이트(Black Light)’도 선보여 강인하면서도 스타일을 갖춘 i30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튜닝 모델도 함께 구성했다.

i30 2013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의 경우 ▲유니크 1,820만원 ▲PYL 1,895만원, 디젤 모델의 경우 ▲유니크 2,020만원 ▲PYL 2,095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i40와 i30 2013은 고객들의 선호 사양을 보다 합리적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개성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PYL 고객층에 맞게 스타일부터 첨단사양까지 고객의 기호에 맞게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며, “PYL에 대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치면서도 각 차종의 개성을 강조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PYL 차종 구매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9가지 칼라조합으로 자신만의 72가지 스타일을 나타낼 수 있는 ‘i30 2013’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재료로 색다른 맛을 선사하는 칵테일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현대차는 i30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i30 칵테일 이벤트 페이스북’(
www.facebook.com/i30cocktail)에 사연을 응모한 고객 중 10명을 선정해 개인당 25만원 상당의 T.G.I.프라이데이스 외식상품권과 ‘i30 칵테일 무료음료권’ 100잔을 제공하는 ‘i30 오너가 쏘는 칵테일 파티’를 실시한다.

홍대, 인사동 쌈지길 등 주요 밀집지역에는 칵테일바 컨셉의 이동식 트레일러를 제작, 현장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 무료 ‘i30 칵테일’을 제공할 계획이며,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 T.G.I.프라이데이스와 제휴해 i30 세트메뉴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또한, ‘i30 칵테일 이벤트 페이스북’에 i30 튜익스 대표 모델과 가장 잘 어울리는i30 칵테일 닉네임 공모전을 실시, 9명의 고객을 선정해 20만원 상당의 T.G.I.프라이데이스 외식상품권을 증정하며,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i30 칵테일 무료 음료권’을 100명(1인 1매)에게 제공한다.

아울러, i30 튜익스와 칵테일을 주제로 한 바이럴 영상을 제작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선보이는 등 온라인을 통한 마케팅도 강화할 예정이다.

i40 역시 자동차 블로거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시승행사를 펼쳐 유럽 스타일의 우수한 주행 성능을 강조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12일부터 14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i30를 전시하고,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 사탕, 머그컵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자동차가 20-30대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해 야심차게 런칭한 PYL브랜드 처음 PYL브랜드 출시할때 PYL의 약자는(Premium Youth Lab)이었습니다. 2011년 벨로스터부터 시작하여 중형급차량 i40과, 준중형해치백i30을 잇따라 출시하며 젊은층의 이목을 끌기 위해 현대자동차는 PYL에 관련된 마케팅을 줄기차게 했지만 판매량에서 여의치 않았습니다.

 

그후 작년 하반기에 PYL의 약자를(Premium Younique Lifestyle)로 바꾸고 서울 센트럴파크에서 PYL브랜드 런칭쇼를 선보이면서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해 사활을 내걸었지만 PYL브랜드 판매량은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PYL브랜드의 경우 다른 현대차들과 비교시 가격이 비싸 가격경쟁력에서도 열세입니다.

 

최근에 PYL브랜드 판매량에 관한 뉴스기사가 나왔는데 자세한 건 아래링크 클릭하면 나옵니다. 아래 기사를 보신후 이 포스팅을 읽는게 도움이 될겁니다.

 

http://media.daum.net/economic/autos/newsview?newsid=20130213172440211

 

보시면 아시겠지만 뉴스기사에서 PYL브랜드가 신통치 않은 문제점의 원인은 바로 가격과 메세지입니다. 저 또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윗 기사에서도 PYL이 신통치 않은 원인은 있지만 정확한 해답은 내놓지 못했습니다.

 

사실 저 또한 PYL브랜드의 판매량을 확 올릴수 있는 해답은 전혀 알지 못합니다. 다만 저는 PYL브랜드 판매량을 올리려면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투자와 안목이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어제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들어가보니까 PYL에 대한 문구는 해당차종인 i30, i40, 벨로스터 차종을 클릭해야 볼수 있을정도로 거의 비중이 없더라구요.(작년에는 PYL브랜드차량 따로 분류라도 했었는데......) 

 

현대자동차는 어떻게 해야 PYL브랜드를 성공시킬수 있을까요?

 

첫번째 PYL이 뭐야?

 

 

사진에 왜 뜬금없는 하츠네 미쿠사진이 올라왔냐?라고 의문을 가지고 계시죠? 하츠네 미쿠는 일본에서는 대부분 젊은층이 알고있을정도로 유명한 보컬로이드 캐릭터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접하거나 일본문화에 관심있는 사람 아니면 우리나라 젊은층에서도 대부분 모릅니다. 다만 워낙 일본에서 유명하니 한두번씩은 들어봤을 겁니다.

 

설령 하츠네 미쿠를 안다고 하면 오덕후 취급을 받죠. 그런데 PYL브랜드가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에서 하츠네 미쿠와 닮은 구석이 많습니다. 이름은 듣긴했는데 정작 소비자들은 뭔지 모른다는 것이죠. 이게 문제입니다. PYL이 뭐냐? 어디서 굴러들어온 단어냐? 심지어 현대자동차 영업소에서조차 별도로 PYL을 홍보하는 공간조차 없습니다. 젊은층에서조차 잘 모르니 우리가 흔히 접하는 아반떼나 쏘나타등에 관심을 가지게 되겠죠.

 

두번째 젊은층이 타기에는 뭔가 어중간하다.

 

토요타에서 북미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해 런칭한 싸이언브랜드입니다. 위 홈페이지는 캐나다 토요타싸이언 홈페이지인데요. 이미지 상단에 싸이언브랜드로 런칭된 차들을 보세요. 2인승 초소형급 차량인 토요타IQ부터 쿠페모델인 싸이언TC와 싸이언 FR-S, 그리고 박스카인 xB와 박스카디자인에 가까운 해치백 xD를 런칭했습니다.

 

위 차량들의 공통점은 차가 작고 기동성이 좋으며 스포츠드라이빙을 원하는 젊은층부터 탁트인시야와 편리한 운전을 원하는 젊은층까지 폭넓은 선택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PYL이라고 런칭한 차량들을 보면 라인업이 싸이언처럼 폭넓지 않습니다. 그리고 i40의 경우 젊은층이 혼자서 혹은 둘이서 타기엔 크기가 너무 큽니다. i40은 가격도 쏘나타보다 비싸죠. 어떻게 보면 i40은 PYL범주에 포함되지 말아야 합니다.

 

디자인 또한 토요타 싸이언처럼 PYL브랜드 차량들이 개성있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그나마 벨로스터는 좌우비대칭 도어 적용이 되어 개성이 있는 디자인이라고 볼수 있지만 i30이나 i40은 디자인이 평범한 편이죠. 그리고 가격도 비쌉니다. i40은 그랜저급 가격이고 i30이나 벨로스터는 아반떼보다 비싸고 쏘나타에 근접하거나 비슷한 수준의 가격입니다.

 

우리나라 젊은층 특히 20대의 경우 부모의 도움없이 차를 자력으로 구매할수 있는 소비자가 많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경기불황으로 젊은층은 제대로 된 직장에서 취업하는게 쉽지 않죠 차를 구매해도 먼저 직장을 잡은후 자리가 안정되야 차를 구매한다고 해도 좀더 비싼가격의 차를 구매할수 있을까 말까인데 2000-3000만원대가 주력인 PYL브랜드를 젊은층들이 구매할까요?

 

세번째 PYL해당 차종 오너뿐만 아니고 다른차 오너나 차없는 사람들에게도 PYL을 접할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윗 링크 기사를 보시면아시겠지만 현대자동차가 PYL을 내놓은 이유가 수입차 업계에서 컴팩트한 중 소형차에 대한 대응용도로 런칭했다고 합니다. 수입차중에서도 PYL이 주로 겨냥하는 브랜드가 아마도 BMW와 미니일건데요.

 

BMW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벤츠와 어꺠를 나란히 하는 수입차 브랜드라고 인식되면서도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추구하는 브랜드로 인식되었습니다. 제가 중 고등학교때만해도 벤츠는 달리는 궁전이라면 BMW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밟고 다니는 차량이다 라고 알고있을 정도니까요.

 

미니의 경우 독특한 외관도 한몫했지만 BMW가 미니 출시때부터 꾸준히 미니를 알리기 위한 마케팅을 위해 미니 클럽맨과 컨트리맨등의 파생모델등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런칭할때마다 기존미니고객들을 초청하여 즐길수 있는 런칭파티등의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만들었습니다. 

 

국내에서도 PYL브랜드 홍보를 위해 PYL브랜드 런칭 이벤트나 헬로윈 파티개최 등 오프라인 이벤트는 물론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PYL차량을 위한 노래제작등도 심혈을 기울였지만 판매량은 신통치 않았습니다. 그리고 PYL을 위한 음반은 저도 최근에야 알았을정도로 이런노래가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젊은층이 훨씬 많습니다.

 

왜 이럴까요? 위의 이벤트들은 대부분 PYL차종을 소유한 오너들 위주로만 알고있는거지 PYL을 소유하지 않은 오너들은 거의 접할 기회가 없는 이벤트들입니다. 온라인 홍보라고 해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죠.

 

PYL브랜드 런칭쇼를 시작한 작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판매량면에서 큰 성과가 없었던 현대자동차 아마 지금쯤 PYL브랜드모델 관련담당자들은 꽤 속이 타들어갈 겁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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