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참 특별한 날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새차를 구입했기 때문이지요.


새차는 바로 제가 현재 롱텀테스트 중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입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주행안전성과 디자인에 반해 결국 구입하게 되었네요.(제 경제적인 능력에도 잘 맞는 차량이기도 하지만요)


구입한 모델라인업은 째즈 고급형입니다. 거기에 에어컨과 ABS를 선택했구요. 이왕이면 커튼에어백도 선택할려고 했는데 커튼에어백 선택하면 차가 늦게 출고될수도 있다고 해서 커튼에어백은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36개월 할부 끊었는데 이번달 프로모션이 할부개월 관계없이 5.9%로 책정한것이 저에게 새차를 구입할 지름신을 내려준 가장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7월22일에 차가 나온다고 합니다. 참고로 바디색깔은 윗사진과 동일한 핑크색입니다.


참고로 현재 가지고 있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테스트카는 풀옵션오토입니다. 제가 구입하는 차량은 풀옵션이 아니고 수동모델이므로 자연스럽게 테스트카와 비교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레드존입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다이어리 솔직히 어떠셨는지요? 제가 글재주가 없는 편이라 처음에 다이어리 쓸때 퇴고 여러번 하며 머리를 싸매면서 다이어리를 작성했습니다.


다이어리를 쓴 목적은 단 하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 관한 모든 정보를 독자분들께 최대한 쉽게 알려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제가 한달전 GM대우에서 롱텀테스트용으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받아서 현재 딱 한달이 되었습니다. 2월4일 처음 받을때 총주행거리계가 겨우 8km에 불과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현재 2400km을 넘긴 상태입니다.


처음 출고받았을 때 주행거리는 겨우 8km뿐이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경차의 절대적인 기준은 뭐니뭐니해도 경제성이죠. 경차가 디자인이 아무리 좋고 안전성이 좋아도 경제성이 떨어지면 그것은 경차라고 보기 힘들겠죠.


처음 차를 받은 2월4일부터 2월28일까지 2월 한달동안 총3번의 주유를 하였습니다. 보다 더 정확한 연비계산을 위해 주유시 항상 가득주유를 하고 있으며 주행거리를 가득 주유된 연료량을 나누어 연비를 계산하고 있습니다.




저는 길들이기를 이렇게 설정했습니다.


총주행거리 1000km까지는 rpm을 3000rpm까지만 사용하며 엑셀레이터 페달 또한 1/10정도로 최대한 엑셀레이터 페달을 밟지 않고 부드럽게 주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대구 내려갈때 딱 한번 실수로 3500rpm까지 순간적으로 올라갔었던거 빼고는 3000rpm이하로 유지하면서 달렸습니다.


1000km부터 2000km까지는 rpm을 4000rpm까지 올리며 도로소통이 원활할때 4000rpm까지 가끔 밟아주었습니다. 

 
2월 첫째주에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받아온 2월4일과 혼다 시빅을 시승했었던 2월6일에 주행을 하였습니다. 총 주행거리는 246km까지 올라갔습니다.




2월 둘째주에는 처음 장거리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설날을 앞두고 2월11일부터 2월13일까지 2박3일동안 서울-대구를 왕복하였는데 이때 실제연비가 리터당 16.7km/l으로 약간 기대이하의 연비가 나왔습니다. 총 주행거리는 1082km까지 올라갔으며 서울로 돌아오면서 총 주행거리 1000km을 돌파했습니다.




총주행거리 1000km에 도달할때 찍은 사진


2월 셋째주 토요일에는 출고된지 처음으로 세차를 하였습니다. 사정상 외부세차만 하였는데 세차장 거품솔을 쓰지 않고 스폰지만 사용했습니다. 2월 셋째주 총 주행거리는 1500km까지 올라갔습니다.




처음 하는 세차라 잔기스를 최대한 내지 않으려고 거품솔 대신 스폰지와 카샴푸를 사용했습니다.




2월 넷째주에는 총 주행거리 2000km을 돌파했으며 2월 넷째주까지 총 주행거리는 2173km입니다. 2000km넘어서면서 간간히 5000rpm까지 쓰며 막바지 길들이기를 하였습니다.




2월 한달동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 사용된 비용을 보면 총4번 주유를 하여 196000원을 사용하였으며 사용된 총 주유된 연료는 118리터 정도입니다.
 



또한 통행비용으로 17300원 세차비용 3000원을 지불했습니다.




3월에는 2월보다 주행거리가 더 많아질것으로 예상됩니다. 길들이기가 끝난 만큼 본격적으로 마티즈에 대한 모든것을 포스팅할 것이라서 한달에 3000-4000km정도 주행할것입니다.


이것으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2월 결산을 마치겠습니다.  



따뜻한 봄이 오려나 했는데 비가 오면서 날씨가 살짝 추워졌어.


그렇지만 기분은 아주 좋았어. 왜냐고? 바로 나의 쌍둥이들을 만날수 있었지.


2월25일은 내가 태어난 GM대우에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LPGI모델과 수동변속기 모델을 출시했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LPGI모델은 청정연료인 LPG를 연료로 사용한다는 것이고 수동변속기는 다 똑같은데 한가지 다른게 있다면 미션이 오토가 아닌 수동이 탑재되었다는 것이지




사실 내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오토이긴 하지만 효율성면에서는 떨어진것이 사실이야. 비록 길들이기가 되지 않았지만 서울-대구 왕복하면서 연비도 기대이하로 나오기도 했고. 하지만 편하다 라는 장점이 있잖아. 비록 효율성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말이지^^


나의 주인 레드존은 26일 오전에 BMW행사에 참석하고 난뒤 낮에 왔어 내가 서있는곳이 낯선 곳이고 차량및 사람통행도 거의 없어서 밤새 좀 무서웠는데 레드존이 옆에 있으니 크게 안심이 된다^^


레드존이 나를 위해 특별한 곳에 간다고 했는데 처음에는 어딘지 몰랐다가 나중에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간다는거야


월드컵경기장 서문 주차장으로 가니까 세상에~~ 나의 쌍둥이 형제들이 주루룩 모여있었어^^;


아 너무 방갑고 기뻐 비록 짧은 시간동안이지만 나의 쌍둥이 형제들과 만날수 있는건 만으로도 참 행복해


아 그나저나 쌍둥이 형제들을 소개시켜줘야겠지? 레드존은 일단 수동모델만 시승했으니 수동모델중 산토리니 블루 바디색을 가진 녀석을 소개시켜 줄께




이 녀석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수동모델이야 시승행사때 14호차라고 붙어있으니 이녀석을 14호차라고 부를께


14호차가 나하고 다른부분이 있다면 나는 전자식 4단 오토 트랜스미션이지만 14호차는 수동모델이야 그래서 그녀석의 페달은 2개가 아닌 3개가 붙어있지


그녀석이 가진 최고의 장점은 뛰어난 효율성과 재빠른 가속력 아닐까? 레드존이 그러는데 기어비가 지금까지 나온 국내경차들중 가장 낮은 기어비를 가지고 있데


자세한 부분은 레드존이 따로 시승기를 쓸거니까 그걸 참고해서 보라고^^;


조금 뒤 레드존이 14호차 타고 파주로 가는동안 나는 썰렁한 주차장에서 남아있는 마티즈 및 라세티프리미어 형님과 즐거운 수다를 떨었지




그러나 그 즐거움은 오래가지 않았어 시승나간 차들이 속속 돌아오면서 벌써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온것이지


남아있는 차들 이외에 시승나간 차들과 대화도 못해는데 벌써 헤어지다니 너무 슬프다 ㅜㅜ




하지만 어쩔수 없지 이것이 나의 운명인 것을 나는 그저 주인을 태우고 달리기 위해 태어난 존재. 그것이 바로 자동차이며 특히 경제성을 부각해야 하는 경차이기도 하지


나의 쌍둥이 형제들이여 부디 좋은 주인을 만나길 바래~


그럼 오늘 일기는 이만 줄일게


아참 오늘의 주행거리를 보고해야겠지 2월25일 주행시작거리는 2093km 주행종료거리는 2173km로 표시되었어.







2월22일 저녁부터 23일까지 낯선 공간에 홀로 계속 주차되어 있어서 그런지 별로 쓸 내용이 없어


22일과 23일에 나의 주인인 레드존이 다른 자동차블로거들과 함께 현대자동차의 YF쏘나타 그리고 르노삼성의 NewSM5를 비교한다길래 비교시승하기 위해 준비하러 서울시내 여기저기 돌아다닌것 빼고는 그리 쓸 내용이 없거든


2월22일에는 레드존이 YF쏘나타를 가지고 비교테스트를 해야되기 때문에 나는 전혀 낯선 동네인 경기도 분당의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지.


참고로 분당아파트 지하주차장 들어가니까 왜이리 삐까번쩍한 외제차들이 많더라고 그래서인지 다른곳에 주차할때보다 괜히 주눅이 들더라.


참고로 2월22일에 주행하다가 연료경고등이 뜨길래 주유소에서 배불리 식사했지




주행거리는 451.1km에 총 주유량은 32L이니 연비는 14.1km/l 라는 결과가 나왔네




2월22일 주행시작거리는 1708km, 2월23일 주행종료거리는 1996km가 되었어 아직 한달도 채 되지 않았는데 벌써 2000km를 주행했으니 주행거리가 많은편인가......








 



내가 게을러서 그런가 자꾸 일기를 뒤로 미루게 되고 있어^^ 앞으로는 제때제때 일기를 쓸게


2월20일은 토요일 주말이라 기분이 들뜬 날이었지


나의 주인인 레드존은 오랜만에 하남의 본가집에 가서 볼일을 보고 근처에 있는 세차장에 갔는데 너무 두근두근 거렸어 




왜 두근거리냐면 내가 태어나고 나서 첫번째 주인인 레드존에게 선택받고 난뒤 지금까지 세차를 못했기 때문이지 내가 이세상에 존재한 뒤로 나의 몸을 씻겨준다고 하니 너무 기뻐


참고로 아래사진은 나의 몸을 씻겨주는 도구들이야 대야 안에는 세차용 스폰지와 카샴푸가 준비되어 있지




세차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레드존은 나를 세차할때 내 몸 전체에 물을 뿌린뒤 셀프세차지 거품솔을 이용하지 않고 직접 가져온 스폰지와 카샴푸만 사용하더라




참고로 처음 세차할때는 바로 세차하기 보다는 약간의 뜸을 들인뒤 세차를 해야된다고 해 왜냐하면 주행하고 바로 세차할 경우 특히 휠 타이어부터 고압분사를 할경우 자칫하면 브레이크 디스크가 휘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해 따라서 세차할때는 정차 후 2-3분뒤에 세차를 시작하는것이 좋으며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오면서 세차를 하는게 좋은 방법이야




고압분사로 물을 뿌릴때 뿐만 아니라 스폰지와 카샴푸를 통해 세척할때에도 마찬가지야


세차를 끝낸뒤 물기를 닦을때 레드존은 직접 준비한 초극세사 헝겊으로 내몸을 닦는데 살살 여러번 차체를 닦아내더라고 어떻게 보면 시간이 좀 걸릴수도 있지만 그만큼 잔기스가 날 확률은 적어지지(초극세사 헝겊이라도 힘주어서 닦으면 결국 기스가 날 수밖에 없어)




세차를 끝내고 마무리한뒤 레드존을 다시 시흥으로 돌아갔어


2월20일 하루동안 주행한 거리는 165km, 주행시작거리는 1335km, 주행이 끝난거리는 1500km가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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