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G37과 제네시스쿠페 3.8의 뜨거운 비교테스트




미국의 오토블로그라는 곳에서 제네시스쿠페 3.8 vs 인피니티G37에 대한 비교시승기가 공개가 되었습니다.



허접하게나마 짧게 번역해 봤습니다.



현대에서 새로 나온 후륜구동에 2도어 쿠페에 맞는 라이벌은 그 결과 우리는 제네시스쿠페보다 더 강력한 인피니티 G37 선정했다.

3.8리터 V6 제네시스 쿠페 테스트 모델은 미국에서만 판매되는 트랙버전이며 트랙버전이 일반 제네시스쿠페와 비교시 다른점은 트랙세팅에 맞게 더 뻣뻣한 서스펜션이며 슬립이 적은 디퍼런셜 케이스, 브렘보 브레이크와 19인치 알로이휠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제네시스쿠페 3.8 트랙버전은 30375달러(우리돈으로 약4660만원)부터 시작되며 경쟁모델인 G37보다 6625달러(우리돈으로 1020만원)싸다. 하지만 G37은 제네시스쿠페에 없는 스크래치 쉴드 페인트가 있으며 제네시스쿠페보다 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사양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제네시스쿠페는 G37처럼 드라이버가 의도하는대로 원하는 방향으로 달릴수 있는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점은 매우 흥미를 유발한다.



단순한 제원을 살펴보면 엔진출력은 배기량이 적지만 G37이 제네시스쿠페보다 더 우세하다.(330ps vs 306ps) 토크도 G37이 조금더 높으며(270 lb-ft vs 266 lb-ft) 엔진 최고회전수 또한 G37이 제네시스쿠페보다 800rpm을 더 사용할수 있다.(G37 7600rpm vs 제네시스쿠페 6800rpm)

그러나 공차중량은 인피니티 G37이 3709파운드(1682kg)으로 제네시스쿠페의 3500파운드(1587kg)보다  무겁다는 핸디캡을 가지고 있다.

전체적인 드라이빙 느낌은 G37이 제네시스쿠페보다 좀더 나은거 같다. 그러나 트랙에서 제네시스쿠페의 핸들링이 상당히 좋았다.  또한 스키드패드(이게 제동거리를 말하는건지 브레이크패드만을 말하는건지 알수 없네요)부분은 제네시스쿠페가 좀더 우세했다.

그후에 0-60마일 가속력측정과 슬라럼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후 결과



전체적으로 G37이 제네시스쿠페보다 두세수 위에 있다. 그러나 제네시스쿠페 또한 멋지고 놀라운 성능을 보유하고 있기에 제네시스쿠페는 스포츠드라이빙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충분히 인정을 받을 자격이 있다. 제네시스 3.8모델에 이어 2.0터보 모델또한 곧 테스트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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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le we're working on our own shoot-out between the Hyundai Genesis Coupe and a yet-to-be-named contender, the crew at Inside Line put Hyundai's new rear-wheel-drive two-door against one of its strongest opponents: the Infiniti G37.


IL's 3.8-liter V6 Genesis Coupe tester came equipped with the Track pack, which includes a stiffer suspension, limited-slip differential, Brembo brakes and 19-inch wheels, along with the standard six-speed manual. The sticker? $30,375, or $6,625 less than a base model Infiniti G37. For the extra scratch, the Infiniti is a more luxurious package and carries a bit of badge snobbery, but performance and driver engagement are the metrics we're interested in and the Hyundai proved to be a serious contender.


The G is packing more power from less displacement (330 vs. 306 hp), a bit more torque (270 vs. 266 lb-ft) and revs higher (7,600 vs. 6,800 rpm). But it's also packing the pounds. The Infiniti tips the scales at 3,709 pounds, while the Genesis Coupe comes in just under 3,500 pounds.


IL performed its usual battery of tests, along with a dyno run, and deemed the G37 a better vehicle on the road from both a driving and livability standpoint, but gave props to the Genesis for its competence on the track and predictable handling characteristics. Both cars were remarkably close in the performance department, with the Hyundai taking the win on the skid-pad, while falling short on the sprint to 60, quarter-mile time and slalom run.


IL's conclusion: For two-thirds the cost of the Infiniti G37, the Genesis Coupe 3.8 gives you more bang for the buck and deserves a place on any enthusiast's short-list. Look out for our own review – including the 2.0T model – soon, but in the meantime, read IL's full comparo here








 

 






 




2005년 가을에 국내에 첫선을 보인 렉서스 IS250이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으며 꾸준히 국내 수입차

판매량 10위안에 들어오는 수입차 베스트셀러이기도 합니다.


수입차를 처음 경험하는 사람들이 주로 구입하는 IS250은 가격이 4000만원대 후반에 책정되어 윗급의 7000만워대

의 GS, 1억원이 넘는LS에 비해 월등히 저렴한 가격으로 런칭되어 렉서스 시리즈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며

또한 14스피커 마크레빈슨 오디오, 3개까지 시트설정 기억할수 있는 프론트파워 메모리시트, 전동식 리어커튼등

의 편의장비와 패들시프트등 펀투드라이빙 요소를 충족시키는 다재다능한 수입차량입니다.


렉서스는 IS250외에 상위그레이드인 IS350과 스포츠버전 그레이드인 BMW M3, RS4와 경쟁하는 V8 5000cc엔진인

IS-F가 있는데 아쉽게도 IS350과 IS-F는 국내에 들여올 계획이 없습니다.


IS250은 작년8월에 외관을 살짝 다듬고 기존 프리미엄에디션 이외에 젊은 사람들의 취향에 맞춘 스타일에디션이

출시되었는데 필자가 시승할 차량이 바로 IS250 스타일에디션 차량입니다.


매혹적인 LED리어램프와 새로 장만한 18인치 5스포크휠

IS250 스타일에디션에서 제일 크게 바뀐 부분이 바로 LED타입 리어램프입니다.


기존 IS250의 경우 리어램프가 전구타입인 데다 방향지시등 또한 클리어가 아닌 황색이라서 고급스럽고 날카

로운 앞모습과 조금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IS250스타일에디션은 리어램프가 LED타입으로 교체되어 시인성이 좋아졌으면 특히 밤에는 은은한 느낌과 함께 사람들

의 눈길을 유혹합니다.


그외에 새로 장착된 5스포크18인치 휠은 IS250의 외관을 더욱 스포티한 이미지로 보여주었으며 전동접이식 아웃

사이드미러에는 사이드리피터가 장착되어 더욱 고급스러움을 연출한 전동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가 추가되었으며

전면 그릴의 개수가 적어지고 대신에 더 굵어진 특징을 가졌습니다.

기존IS250에서 바뀐부분중에서 필자가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 리어램프


고급스러운 우드그레인 대신 젊고 스포티한 분위기의 메탈그레인 인테리어


스타일에디션의 실내를 들여다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것이 대쉬보드와 도어 상단부분을 둘러주는 메탈그레인입

니다. 기존IS250과 프리미엄에디션에는 고급스럽지만 고전적인 우드그레인으로 장식되어 있다면 IS250 스타일에

디션은 젊으면서도 진취적인 메탈그레인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또한 시트등 가죽 인테리어 마감부위에는 화이

트스티치를 적용시켜 프리미엄에디션과 차이를두었습니다.


또한 스포티한 이미지의 알루미늄 스포츠페달이 장착되었으며 그 이외에는 기존 IS250과 비슷합니다. 렉서스 특

유의 옵테트론 계기판과 14스피커 마크레빈슨 오디오, 3스포크 텔레스코픽 스티어링휠은 기존과 같습니다.

기존IS250의 우드그레인 대신 메탈그레인으로 두른 IS250실내. 고급스럽다기 보다는 깔끔하다


앞좌석은 렉서스답게 편안합니다. 다만 필자의 경우 엉덩이가 큰편이고 다리도 굵은편인데 그래서인지 엉덩이 시

트가 큰 차량을 선호합니다. IS250의 경우 엉덩이를 받쳐주는 시트가 그리 크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점이

좀 아쉽더군요.


그리고 말이 많은 뒷좌석도 시승해 봤는데 뭐 생각보다 좁진 않았습니다. 특히 앞좌석 시트를 안쪽으로 파서 레

그룸이 확보되어 있어서 그런지 무릎공간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후륜플랫폼의 특성상 구

동축이 차체바닥 중앙을 지나가게 되어서 그런지 대부분이 전륜구동인 국산차 뒷좌석보다는 좁아보이는건 사실입

니다.


필자의 생각으로 준중형차량인 아반떼, i30, 라세티보다는 좀더 좁았고 뉴프라이드 뉴베르나와 비교시 비슷하거

나 약간더 넓은 수준입니다.


오디오 작동해봤는데 오디오cd가 없어서 그런지 자세히는 모르겠고 라디오 들어봤는데 좋더군요. 예전에 뉴에셈

임프레션 가스차 렌트해서 타고 라디오 작동해봤는데 정말 완전히 80-90년대 카세트 테잎 라디오 음질과 똑같더

군요.(깡통 기본형모델이라서 그럴수도 있지만) 그거에 비하면 IS250오디오는 완전 빵빵한 극장수준입니다.


실내공간을 생각해서인지 트렁크공간은 생각보다 좁았습니다. 뒷좌석 팔걸이를 제끼면 트렁크에서 뒷좌석공간까

지 연결되어 있어 스키같이 부피가 작지만 길다란 짐을 실을수 있습니다.

생각했던것보다 좁지는 않지만 그래도 국산 준중형이상급 차량과 비교시 뒷좌석 좁고 갑갑한건 어쩔수 없다.


성능 및 파워트레인


렉서스 IS250스타일에디션에 장착되는 엔진은 기존IS250과 같은 207마력에 25.5kg.m의 풍부한 토크를 냅니다. 미

션도 기존과 같은 ECT 6단 오토미션이며 차이점이 있다면 기존 IS250에는 차체자세제어장치인 VSC만 있던데 반해

서 IS250 스타일에디션은 VSC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VDIM이 기본으로 장착되었습니다.


이제 시승해 봅니다. 시승코스는 문막 발보린모터파크 트랙입니다. 서킷구간이 짧아서 고속테스트는 할수 없지만

중저속 가속력과 타이트한 커브가 많은 서킷이라 차량출력보다는 단단한 서스펜션과 핸들링이 빠른차가 유리한

코스입니다.


럭셔리 컴팩트 고급세단이지만 엑셀반응이 생각했던것보다 빨라서 코너중간중간에 가속하기가 한결 수월했습니다

. 또한 폭발적으로 나가는 느낌은 없지만 저속 중속 할거없이 일정하면서 꾸준한 가속력이 인상깊었습니다. (고

속테스트는 해보지 못했습니다)


시승차의 IS250스타일에디션은 6단 ECT오토미션이 장착되어 있는데 미션변속속도가 비교적 빠른 편이고 변속충격

도 거의 느끼지 못했습니다. 또한 시속 20-30킬로에서 급작스럽게 출발할때 일부 국산차에서 rpm이 순간적으로

레드존까지 올라가며 변속이 지연되어 가속이 순간적으로 안되는 변속 히스테릭 현상이 나타나는 차가 있었지만

IS250에는 변속히스테릭 현상이 전혀 없었습니다.
 

브레이크는 크게 민감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둔하지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런셋팅을 좋아합니다.

렉서스IS는 스포츠지향 세단이지만 고급 럭셔리세단요소도 포함되어있기에 서스펜션을 무작정 단단하게 셋팅하지

않고 적당히 단단한 승차감으로 셋팅하였습니다.


따라서 문막의 타이트한 코너를 돌때 생각했던것보다 롤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코너링이 나쁘다거나 그

런느낌은 없었습니다.

운동성능을 잃지않았으면서도 승차감과 타협한 IS250스타일에디션 서스펜션


제자리에서 핸들을 끝에서 끝까지 돌릴때의 록투록 회전수는 2.8-2.9회전정도로 추정되며 핸들링이 크게 민감하

다고 느껴지진 않지만 그렇다고 부족한 편도 아니었습니다.


렉서스차량의 차체자세제어장치 개입이 빠르다고 하는데 필자가 타본 IS250 스타일에디션 또한 차체자세제어장치

개입이 상당히 빠릅니다. 하지만 국산차들의 VDC개입이 비교적 거칠고 좀 딱딱한 느낌인데 반해 IS250은 부드럽

게 개입이 되어서 필자인 저는 트랙션컨트롤 경고등이 깜빡거리는걸 보고서야 VDIM이 개입된다는걸 알수있을정도

로 필자는 VDIM개입에 대해 육감적으로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개입이 너무나 자연스럽더군요.


VDIM은 3단계로 개입조절 할수 있는데 단순히 VDIM OFF버튼을 누르면 트랙션 컨트롤만 꺼지고 5초이상 누르면

VDIM이 완전히 꺼집니다. 또한 VDIM이 완전히 꺼진상태에서 시동을 끄고 다시 시동을 걸면 VDIM이 정상적으로 켜

집니다.


저는 VDIM을 완전히 끄고 주행하지 않았고 VDIM ON상태하고 트랙션컨트롤만 OFF했는데 사실 별차이 못느꼈습니다

. 제가 너무 둔감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마무리


IS250스타일에디션을 타보고 나서 왜 수입차시장에서 수입차판매량 10위안에 꾸준히 들었는지 이해가 갑니다.

동급의 BMW3시리즈나 벤츠C클래스보다 더 싼 이유도 있겠지만 스포츠성을 지향하는 오너와 편안함을 지향하는 오

너들 두 부류를 모두 만족시키는 차인거 같습니다. 만일 완전한 스포츠성을 지향하는 사람은 IS-F나 BMW M3, RS4

같이 스포츠주행에 특화된 차량이나 퓨어스포츠카를 구입하는게 낫겠죠. 또한 IS보다 더 푹신한 승차감을 원한다

면 렉서스 최상급의 LS시리즈를 구입하거나 국산 대형차를 사는게 나을겁니다. 거기에도 만족못하신다면? 흠 저

는 할말이 없습니다.


혹자 다른분들이 IS250을 보고 개성이 없는 밋밋한 차량이라고도 혹평할수도 있지만 제 생각에는 다중적인 성격

을 가진 좋은 차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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