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때문에 지금 완전히 비상입니다. 제가 지금 울산사는데 울산도 지금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어제 울산에서 확진환자가 10명 넘어서더니 기어이 현대차 울산공장 근로자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설마했던 우려가 현실이 됐습니다.

 

자동차공장은 다른 산업에 비해 많은 부품을 필요로하고 많은 인력이 필요합니다. 자동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많은 공정에서 인력으로 차를 만들고 있는데요. 이번에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공장은 울산2공장 도장부스라고 하네요.

 

울산2공장은 싼타페, 팰리세이드, GV80, 투싼 등 SUV를 전문으로 만드는 공장입니다. 특히 이들 모델들은 국내외에서 인기가 높아 주문 후 인도받는 대기 기간도 상당히 긴 편입니다. 그래서 1분1초라도 더 많은 자동차를 만들어야 하는데 환자가 발생했으니 이들 차량을 주문한 고객들의 대기기간은 더 길어지게 생겼습니다.

 

자동차는 제작 과정이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 4가지로 구성되는데요. 이번에 환자가 발생한 2공장 도장은 거의 대부분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합니다. 그래서 창문 등이 없어 환기가 용이하지 않다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이런 도장시설에서 근무하게 되면 바이러스에 의해 다른 사람이 감염될 위험도 높아집니다. 

 

그나마 한가지 희망이 있다면 도장은 일정 온도 이상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서 사멸할 확률이 높다는것이죠. 다른 사람들에게 감염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크게 보면 5개의 공장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대규모로 밀집된 공장은 다른 자동차 업체에서도 보기 힘든 규모죠. 그래서 근무인원도 상당히 많은데요. 제가 알기론 3만4000명이 근무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매우 강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방역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다른 근로자가 전염될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현대차는 물론 현대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업체들도 큰 위기를 겪게 됩니다. 최악의 경우 한국자동차산업 자체가 붕괴될 수도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우리나라는 현대기아차 비율이 상당히 높기 때문이죠.

 

더 이상 아무일 없었으면 합니다. 

 

좀 지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기억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한 신형 그랜저 사전계약 대수가 하루 만에 무려 17294대를 기록한 적이 있었습니다. 거의 신기록 수준인데요.

 

이전 YF쏘나타가 사전계약시작 첫날 1827대 계약 대수를 기록했고, 사전계약이 없었던 현대차 트라제XG15342대를 계약했는데 두 모델의 하루 계약 건수를 신형 그랜저가 가뿐히 넘겨 신기록을 기록한 셈이죠.

 

그랜저의 사전계약 대수 신기록은 아주 대단한 겁니다. 그것도 그랜저는 풀모델체인지가 아닌 부분변경 모델입니다. 여기에 세단보다 SUV를 선호하는 자동차시장 특성상 세단 모델인 그랜저의 사전계약 대수 기록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 볼 수 있죠.

 

그리고 40대 이하 젊은 사람들이 사전계약 첫날에 많이 신청했다고 합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연령층은 40대 이상 소득 수준이 중산층 이상 되는 중장년층이 많이 구매했던 그랜저가 지금 구매할 여력만 된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탈 수 있는 라지 패밀리 세단 모델이 됐죠.

 

그런데 사전계약자 젊은층 비중이 많이 높아진건 자동차메이커들의 젊은층을 끌어들이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젊은층들이 처음에 차를 구매할때 목돈을 들이지 않고도 차를 구매 가능한 할부 등 대출상품을 내세우고 있죠.

 

중장년층보다 소득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젊은층의 경우 자신이 보유한 경제력 대비 비싼 차를 사려면 대출 등의 금융거래가 필요한데요. 만약 이러한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하는 경우 카푸어로 전락하게 됩니다.

 

다시 한번 카푸어에 대한 정의를 내리자면 자신이 가진 자산대비 자동차 구매비용 혹은 유지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다른 지출을 제대로 하지 못해 생활이 궁핍한 사람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특히 유예 + 저리금리 등의 대출상품으로 낮은 금액으로도 수입차를 구매할 수 있다는 심리에 혹한 20~30대 젊은층이 수입차 또는 고급 국산차를 할부 등의 대출상품을 이용해 고가의 국산차와 수입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됐는데요.

 

문제는 차를 구매 후 매달 내는 할부 또는 리스료 그리고 기름값과 소모품 교체비용 등의 유지비를 감당하지 못해 결국 차를 되팔거나 압류당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특히 연봉이 높아도 구매하기가 선뜻 힘든 수입차 국산 고급차를 소유했다가 카푸어로 전락한 분들이 많은 현실에서 고급 대형차 또는 수입차를 소유한 젊은 사람 = 카푸어라는 선입견에 빠지기 쉬운데요.

 

사실 카푸어는 수입과 자산 규모가 사람마다 달라서 단순히 젊은 사람이 비싼차 탄다고 해서 카푸어라고 정의 내릴 수는 없습니다. 부잣집 출신이고 아직 직업이 없는 젊은 사람이면 부모가 차를 대신 구매해주거나 유지비를 보태준다면 그랜저를 유지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겠죠.

 

1990년대 초반만 해도 소형차 또는 준중형차였던 엑셀 엘란트라 등이 가장 많이 판매됐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서 중형차인 쏘나타 그리고 준중형차 아반떼 등이 국민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는 모델이 되더니 2011년 그랜저HG가 출시된 이후 새로운 역사를 기록합니다.

 

바로 20113, 4, 5월 국산차 월별 판매량 1위 타이틀을 그랜저가 차지한 겁니다. 이전에는 아반떼, 쏘나타, 포터 그리고 기아차의 경차 모닝이 번갈아 월별 판매량 1위를 차지했었는데요.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그랜저의 높은 판매실적은 이제 남녀노소 누구나 돈만 있으면 그랜저를 구매할 수 있게 되는 시대가 열렸다고 볼 수 있죠.

 

그리고 이러한 그랜저의 높은 판매량은 더욱더 크고 고급스러운 자동차를 원하는 젊은 운전자들의 구매심리도 작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대차 또한 그랜저의 높은 판매량을 뒷받침한 게 젊은층의 구매력에 있다고 인정하고 있는데요. 현재 사전계약 진행 중인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사전계약 신기록 또한 젊은층의 사전계약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 뵙네요 +_+;;;

사실 그간 포스팅을 위한 자료 수집 때문에 바빴어요
틈틈히 시간 나는 대로 자료 찾느라고요..
이번 포스팅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이번 포스팅에선 ‘우연히 찍힌 세계 속의 국산차’를 살펴볼 거에요.
예를들어…
 
이렇게… 원래 찍고자 했던 차는 중앙의 신형 SL이었겠지요
하지만 우연히 뒤에 주차되어있던 싼타페 CM도 사진에 찍혔네요…
이렇게 우연히 찍힌 국산차들을 찾아보았습니다

대부분의 사진 우측 하단에 보시면 AUTO GESPOT이라는 워터마크가 붙어있는걸 보실 수 있는데요. 이 홈페이지는 유럽, 북미지역에 걸친 다양한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포럼인데요, 특종 차량게시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Spotter가 찍은 슈퍼카 사진을 조회할 수 있는 홈페이지인데요 여기에서 우연히 찍힌 국산차들을 찾아보았습니다.

www.autogespot.com

우선 낮은 난이도의 사진부터 가볼게요

 


가운데 까만 BMW는 5시리즈 투어링입니다. 5시리즈의 웨건 버전인데요, 이 차량은 그냥 5시리즈가 아닙니다. BMW를 주로 튜닝하는 ALPINA에서 튜닝한 5시리즈 웨건, ALPINA B5입니다. 특징으로는 B5란 이름 답게… 바이터보.. 즉 트윈터보.. 터보가 두개인 무서운 녀석…

근데 바로 그 뒤에 익숙한 차가 보이죠?
네 스포티지R 입니다. 사진은 프랑스에서 촬영된 사진인데요 프랑스 뿐만 아니라 유렵 전역에서 스포티지 R을 종종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 사진은 스페인에서 촬영된 사진입니다. 역시 파란 개구리 뒤에 흰 스포티지가 보이네요

 
이 뚜껑 열리는 사륜구동 까레라 뒤에도 스포티지가…

 

 

 
이 5시리즈는 그냥 5시리즈가 아닙니다. //M 마크를 단 M5죠.. 어우..
서울 모터쇼에서 보고왔는데 포스가.. 어우…
M5의 번호판에 NL이라고 써있는걸 보니 네덜란드 촬영 사진인 것 같네요.
하지만 저 동네는 국경의 개념이 우리와는 다르다보니.. 꼭 네덜란드에서 찍은 사진이라 단정지을 순 없겠네요.

보시면 오른쪽에 주차된 녹색 차량.. 익숙하시죠?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또는 쉐보레 스파크입니다.

 
이번엔 미국 사진입니다. 매끈한 벤틀리.. 지붕 너머로 푸른색 쉐보레 스파크가 보이네요..
근데 사실 저 스파크는 미국에서 생산된입니다. 국산차라고 보긴 어렵..겠지만 넣어보았어요.

 

 


역시 네덜란드 번호판을 달고있는 4륜구동 포르쉐입니다. 역시 사진 너머로 쉐보레 스파크가 보이는데요… 스파크 옆에 은색 경차 보이시나요?
수출형은 피칸토로 불리는 기아 모닝..입니다.

 
같은 차량의 사진인데요.. 저 X1넘어서 흐릿하게 아웃포커스로 잡힌 경차.. 피칸토.. 우리 이름으로
모닝인걸 확실히 알 수 있네요

 
우핸들인 것을 보니 아마 영국 사진인 것 같습니다.
마세라티 앞에있는 검은 차는 베르나입니다. 그런데 그냥 베르나가 아니라 3도어 베르나네요.
3도어 베르나는 베르나 스포티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출시된 바가 있습니다.

 

이 사진은 어디에서 찍은지 바로 아시겠죠? 에펠탑을 보니 프랑스 파리입니다.
그런데 벤틀리 번호판이 이상하죠? 아랍 번호판.. 이동네는 흔한 일입니다. 그 뒤로 불판휠을 장착한 K5가 지나가네요.
 


다시 미국사진입니다. 좌회전을 하는 페라리 458 이탈리아 스파이더와 같이 좌회전하는 저 차.. 눈에 익죠?
네. Yf소나타입니다. 미국에선 많이 보이는 국산차 중 하나입니다.

 
역시 미국사진인데요, 동일한 Spotter의 사진입니다. 흰 파나메라 뒤로 쏘울이 보이네요.


사진을 찾아보다보니 유럽이나 미국 각지에 산타페도 종종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유럽의 구형 SM산타페

 
미국의 구형 SM 산타페

 
E63웨건 뒤에 빼꼼히 보이는 CM산타페

 
맨 처음에 예시로 들었던 산타페

 
그리고 최근에 나온 산타페 DM까지!!
안 보이신다구요? 오른쪽 위 구석에 보세요..
낮 익은 차량이 보이실 겁니다.
 
영국에서 촬영된 롤스로이스입니다. 그 뒤로 아반떼 XD보이시죠? 저동네엔 엘란트라에서 E를 란트라로 팔립니다. 로터스 엘란과 이름이 비슷해서 그렇다네요.
로터스 엘란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 기아 엘란 맞습니다.
수출형엔 저런 특이한 후미등이 들어가네요.
 
내수명 아반떼 XD, 현지명 엘란트라는 중국에서 택시나 자가용으로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사진은 중국의 사진입니다. 오른쪽에 은색차량, 그 뒤에있는 택시.. 휠을 보면 낮익은 XD의 휠을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애스턴마틴 DM7입니다. 우측 3차선에 달리는 클릭이 보이네요
 

주차된 벤틀리 뒤 은색 차.. 클릭인거 보이시죠?
 


이상한 휠체어도 자전거도 아닌 웃긴 무언가를 타고계시는 아주머니인데요
그 뒤에는 수출명 론도, 내수명 카렌스가 보이네요.

 

이 사진은 두바이에서 찍힌 사진인데요
마세라티 뒤로 헤벌쭉 웃고있는 차 한대가 있죠?
I40 비슷한 프론트 형상을 가지고 있지만
저 차량은 국내에선 볼 수 없는 현대의 경차 i10입니다.

 
이 개구리 뒤에도 국산차 한대 숨어있습니다.
그래봤자 저 빨간차밖에 더되?
네. 저 빨간차 국산차입니다.
뭐냐구요?

비스토입니다.

 +_+

 

그리고 대망의… 하이라이트..
착한사람만 보인다는…

 
국산차가 어딘가에 있습니다.
어딘가에 숨어있습니다.

찾으셨나요? 네 스타렉스입니다.

이렇게 끝내긴 허무하니 강력한 후방 사진 하나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공공장소에 계신 분들을 배려하여 매너 미리보기 방지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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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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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국산차 라비타입니다.


그리고
하이힐을 신은 미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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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입니다

돌 날아오는 소리가 들리네요 도망가야겠어요

안녕히~~~~~

  1. 산타페 2013.04.03 08:59

    오~ 오랫만에 포스팅 잘 봤습니다 ^^

    재미있는 사진이 많네요~, 언젠간 우리나라 차도 메인으로 나오겠지요?

 

이 차량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위 사진들의 자동차..
모두 익숙 하시죠? 
차를 좀 안다는 분들은 답을 아실테지요.

 

네 그렇습니다. 위 차량들은 우리나라 시장을 위해 생산된 차량이 아닌 해외 판매용 차량입니다. 대개 개인이 이삿짐으로 해외에서 구매한 자동차를 국내로 반입해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흔히 이러한 차량을 '역수입 차량'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해외 판매용 차량은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겠습니다.

 
첫째는 국내 공장에서 생산하여 저렇게 배로 실어 날라서 해외로 판매하는 경우가 있고요.. 사진은 울산공장인데.. 워메.. 저게 다 차에요

 
또다른 경우는 아예 해외 공장에서 생산된 우리 브랜드 차량의 경우가 있겠습니다. 현대 기아는 알라바마와 조지아에 해외 공장을 두고 있죠.. 유럽엔 체코에 공장이 있고 중국 베이징, 인도, 남미에도 생산기지가 있습니다. 그 외에 더 있는데 말입니다 +_+;;;

사실 국내 기업 중에 해외에 공장을 두고 있는 회사는 현대 기아밖에 없지만요. (쉐보레는 국내 기업이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아니라하기도 애매하고.. 과거 국내 기업이었으나 해외로 넘어가서 생산,수출기지 역할을 하고있..다고 보아야겠지요?)

전자의 경우, 대한민국에서 생산되어 배타고 머나먼 타지에 팔렸는데 다시 배타고 대한민국으로 돌아왔으니 '역수입된 차량이라고 할 수 있지만, 후자의 경우는 그냥 '수입'차량 이라고 해도 무방하나.. 국내 기업에서 생산한 해외 판매용 차량이 국내로 반입된 것이니 이하 '역수입 차량'으로 통칭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자동차는 세계 곳곳으로 수출됩니다.

 
사진은 리비아에서 찍힌 사진인데.. YF소나타가 전투용으로 개조되었네요.. 아마 탈취된 차량 같습니다. 심지어 이런곳까지 수출나간다고 하네요 -_-.. YF소나타 앞에는 산타페CM도 있군요.. 논외지만 저 차 뒷문 어떻게 열죠? 못여나요?ㅋㅋㅋㅋ

 
 
평범한 NF소나타 같죠? 외관상으로도 별 다를점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 NF는 6기통 람다 3.3엔진을 장착한 무서운 녀석입니다. 차를 잘 아시는 분들은 이렇게 말씀하실테죠.
"NF소나타 초기형엔 V33이라고 해서 내수형에도 람다 3.3엔진을 올린 차량이 판매된적이 있다!!"
네 맞아요. 하지만 이녀석은..


여기 출신입니다. 동일 차량은 아니지만… 트렁크에 꼬부랑 글씨.. 아랍어입니다. 아마 '아랍 드리프트'로 유명한 사진속의 저 차량과 동일한 스펙의 차량일테죠...
중동에서 한국까지 이 차를 들여오는데 자그마치 800만원이 들었다고 합니다. 현지 구매비용+운반비용이면 국내에서 똑같은 차량 두대는 사셨을텐데 말이죠..

 

그렇다면 왜 굳이 비싼 운송료 지불해가며 복잡한 절차를 거쳐가며 해외 수출용 모델을 굳이 대한민국으로 들여오려는 걸까요?

그 해답으로.... 위 사례와는 반대로 역수입해서 들여오는게 오히려 수지타산에 더 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북미지역이지요.

북미지역은 지구상에서 자동차 시장이 가장 활성화 되있고 메이커들의 경쟁이 치열한 시장입니다. 그만큼 차량의 가격이 싸지요.. 운반 비용을 감안해도 현지에서 되팔고 다시 국내에 들어와 구매를 하는 것보다 메리트 있기에 역수입을 해오게 되는겁니다. 그리고 보증기간은  구매한 곳(북미)의 보증기간과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그동네는 차값도 싸고 보증기간도 길고.. 차 자체도 좋아요..

앞서 보신 중동의 사례처럼.. 다른 지역에선 비싼 운반 비용을 지불하고 국내에 들여올 만큼 차 값이 저렴하지 않아요. 심지어 한화로 환산시 내수형 모델보다 더 비싼 경우도 비일비재하니.. 그러므로 대개 역수입차량이라고 하면 북미에서 국내로 들어온 차량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네. 이제 본격적으로 본론으로 들어가봅시다.

역수입 차량은 아무래도 해외 수출용으로 만들어진 모델이기 때문에 국내 사양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현지의 도로 사정과 문화나 법규에 따라서 내수 사양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게 되는것이지요.

1.다른 이름!!
수출형과 내수형은 이름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상표권 등록을 할때 드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 그대로 이전 세대 이름을 가져다 쓰는 경우가 많지요.

아반떼 - 해외에선 엘란트라
포르테,K3 - 해외에선 리오
K5 - 해외에선 옵티마

꼭 기존 이름을 가져다 쓰지 않고 새로운 상표 등록 할 떄 국내와는 차별화를 두는 경우도 있지요

TG, HG그랜져 - 해외에선 아제라 (XG그랜져는 수출형 이름이 그냥 XG입니다.)
오피러스 - 해외에선 아만티
카렌스 - 론도
모하비 - 보레고

하지만.. 이름만으론 구분할 수 없는 차종들도 적지 않죠 (기준은 북미)
소나타
벨로스터
제네시스 (중국형은 '로헨스'라는 이름으로 수출)
베라크루즈
i30
소울

그래서 이름만으론 구분이 애매모호 한 녀석들이 적지 않습니다.

2.호박등, 차폭등

이건 북미 기준이라서 북미 이외의 수출 국가엔 적용 안되는 경우가 있겠습니다만.. 대부분의 역수입 차량은 북미에서 들여온 차량이기에 씁니다. 북미 법엔 '호박색 차폭등'이 법규로 지정되어있어 차량 측면에 주황색으로 점등되는 등화 장치를 구비해야합니다.
 
  

   

또는 호박색 리플렉터를 헤드라이트 측면에 구비하도록 되어있지요.


최근엔 범퍼에 붙어있는 전자의 것보단 헤드램프에 붙어있는 후자의 경우가 더 많네요.
하지만 북미 이외의 지역에서 들여온 역수입 차량은 구분해 낼 수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수출형 부품을 구해서.. 이렇게 장착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3.싸구려 옵션
화려한 옵션을 좋아하는 대한민국 사람, 반면 실용적이면서도 경제적인 면을 최우선으로 삼는 외국인, 뭐가 좋다 뭐가 나쁘다 할 문제는 아닙니다.  문화적 차이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수출용 차량은 대개 옵션이 빈약한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안개등 없는 경우는 예삿일이구요..
깡통휠(스틸휠)+휠커버에.....

 
그리고 심지어
헐....
차량은 베르나MC입니다

 

4. 차대번호 (VIN) 확인
사실 이 방법 하나면 모든게 해결됩니다. 차대번호에는 차량의 디테일한 생산 정보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어느 공장에서 몇년 몇번째주에 생산된..이니..
하지만 남의 차 보닛 열어서 차대번호 볼 수도 없고,,... 저 차가 그랜져인지 짝퉁 아제라인지.. 알 수가 없거든요.

5.실내 계기판 마일 단위 –

 

위 수출형 아래 내수형

북미형 차량의 계기판은 눈금이 두개로 나누어져있는데요 대개 바깥 원이 마일을 , 안쪽의 작은 원이 km 단위를 나타냅니다. 북미는 마일 단위를 사용하고 있구요 대한민국은 km 단위를 사용하고 있어서 그렇게 배열되어있답니다.
그래서 1킬로미터*1.6=1마일 이구요. 이 말은 곧 마일 단위로 된 계기판이 100을 가르키고 있다면.. km단위로 환산했을떄는 160km입니다


외관적인 면에선 위와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하.
지.
만.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내수형과 외수형 차량은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내부에 보이지 않는 안전 사양가지고 차별을 두는데요..

사진부터 보시죠

 
 

문짝 속에 들어있는 '임팩트바'라는 녀석인데요.. 측면 충돌사고시에 탑승자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 녀석인데.. 내수형은 1개, 수출형은 2개네요?
 
교통사고시에 승객을 보호하는 에어백.
에어백에서도 내수형과 수출형에선 차이가 납니다.
내수형에서는 2세대 디파워드 에어백을, 수출형은 3세대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릎 보호대입니다.
추돌 및 충돌사고시 운전자의 다리는 전면 핸들 아랫부분에 부딫히게 되는데요 이떄 발생할 수 있는 상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고마운 녀석인데... 내수형에선 찾아볼 수 없습니다.
충돌테스트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랍니다.
충돌테스트 별점 한개 더 받기 위해 추가로 보강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체 왜 수출형 사양에선 넣어주고 국내형 내수 사양엔 없는걸까요?

현대 왈, "법규가 달라서 그래요 고갱님~"

법규 때문이랍니다. 북미지역은 커다란 픽업 트럭이 많이 돌아댕겨서  임팩트바 두개 넣어주고 대한민국엔 스파크나 모닝같은 경차들만 돌아다녀서 임팩트빔 한개 넣어 준답니까?
물론 내수형과 외수형에는 필연적으로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차이가 차별이 되면 안되지요.

 
현대기아 차가 낮은 브랜드가치를 극복하고 승승장구하는 데에는 기업 자체의 노력도 있었지만 기업을 믿고 국산품을 애용해주었던 자국민 소비자들도 한몫했습니다.  하지만 수출용 차와 내수용 차에서 보이지 않는 부분을 줄여나가며 원가절감을 한다는 사실은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네요. 물론 기업의 목적은 이윤추구라곤 하지만.. 이젠 잘나가는 현대-기아.. 국민께 좋은 품질의 차량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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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포스팅은 제가 쓴게 아니고 제 블로그필진인 iPod님이 쓰신글입니다. 제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아니 이미 다르네요 포스팅내용 보니 ㅎㅎ)

 

  1. 산타페 2013.03.21 13:24

    "등잔 밑이 어둡다"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지요...

  2. 난 SM5 2013.03.21 17:16

    수출용과 내수용은 부품에 질도 다른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건 추측이아닌 현기 차동차 하청업 다니는 사람이 이야기 한것이구요~ 만약 푸품을 1cm 로 깍는다면 수출용은 정확이 내수용은 약간틀려도 통과 머 이런식으로 구분한다고 하내요~ 그것뿐이 아니죠 판금 코팅 철판 이모든것이 차이가 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가격은 내수용이 더비싸다는 현실 현기의 70% 독과점이 불러온 현기아님 어떻할건대 배째라식 경영과 미국소비자는 왕 국내소비자는 호구 이것이 지금 현실입니다!

    • 레드존 2013.03.22 09:06 신고

      다르긴 한데 각 국가의 법규에 맞춰서 부품이 다른경우가 많습니다.

  3. ㅇㄴ 2013.03.21 19:11

    수출차가 더 좋은건 다 아는 사실이지만...최소한 녹은 안 쓸면 좋겠네요.
    집에 기아 봉고3가 있는데 완전 녹이 엄청 쓸었어요.
    진짜 볼때마다 한심하고 안타깝습니다.
    차가 녹 안쓸길 바라는게 큰건지...

  4. ㅈㅂㅇ 2013.03.21 19:58

    수촐용과 내수용의 결정적 차이는 차보단 해당 나라에서 하는 AS 수준 이라고 봄. 외국의 경우 문제 생기면 즉시 무상수리, 환불, 차량 교체, 손해 배상의 절차를 거치지만 한국은..... 운전자가 스스로 열받아서 고치거나 중고차 시장에 내다 판다.

  5. 에어백 2013.03.22 03:34

    수출용 에어백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미국용과 유럽용은 다르다고 하던데 사실인지?

    • 레드존 2013.03.22 09:05 신고

      유럽형과 북미형 모두 탑승자 무게를 감지하고 2단계로 에어백 팽창압력 조절하는 스마트에어백인데요. 북미형은 여기서 안전벨트 유무까지 고려해서 팽창압력 조절하는 4세대 에어백을 요구합니다. 현행국산차는 대부분 2세대 디파워드 에어백인데 일부 국산차량은 3세대 스마트에어백이나 4세대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장착하는 경우도 있죠.

  6. 동안미인 2013.03.22 07:35

    제가 자동차 업계에서 8년 정도 일했는데요.
    내수용과 수출용 차량이 다른 이유는 현대측에서 말하는 법규가 다르기 때문이 맞고요.
    해외 규정이 더 엄격하기 때문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그 규정에 맞춰야 하죠.
    최근 몇년 사이에 미국에서 현대차의 인지도가 많이 상승 했기 때문에
    그에 따라 차 가격도 그에 상응하는 만큼 상승 했어요.
    미국인들도 더 이상 가격이 싸기 때문에 현대차 탄다고는 생각하지 않죠.
    어찌 됐건, 현대 자동차는 국내 대표 자동차 기업이고 수익의 많은 부분을 국내 판매에서 얻고 있으니
    우리 국민들에게 좀 더 혜택을 베푸는 것이 장기적인 경영 관점에서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7. 유머조아 2013.03.22 09:27 신고

    그럼 국내 법규도 외국처럼 상향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해요..

  8. 딸랑 2016.03.02 08:25

    역시 내수형은 쑤레기인가?

  9. 필명 2017.06.12 20:36

    정확히 하고갑시다 내수용 외수용 그나라 특성 대로만들었습니다. 물론 내수용이좀 허접하긴 하지만 내수용운 한국사람이 맞게 탈수있게 만든차입니다. 그렇게꼬우면 외수용 원하신다면 역으로 들어오세요. 그럼외 한국 국적은 왜 가지고계신가요?? 외국나가서 살지?? 대한민국도 한국에사는 시민 무시합니다.

    • 뭐여 이건 2017.06.16 19:22

      이 댓글은 뭐지? 차 구매후 몇년지나 부식 발생하는것도 한국사람이 맞게 탈 수 있게 만들어서 그런거야?

    • 웃겨 2020.03.12 04:02

      외국인은 임팩트빔이 두개 있어야 되고 한국사람은 임팩트빔이 하나만 있어도 측면충돌에 잘 버티나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10. 송지호 2019.04.22 17:57

    포르테는 리플렉터가 전부 호박색인데요?

우리나라가 2005년 이후 지금까지 세계5위의 자동차생산량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총생산대수는 456만대로 글로벌 자동차생산량중 5.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1위는1927만대를 생산한 중국, 2위는 1033만대를 생산한 미국, 3위는 994만대를 생산한 일본, 4위는 565만대를 생산한 독일이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생산량이 많은 나라가 대한민국이죠.

 

그런데 글로벌 탑5에 랭킹되어서 자랑스러울법도 한데....... 1위부터 4위까지 차지한 나라들의 경우 내수위주거나 수출이 많아도 내수가 비교적 탄탄한 나라입니다. 인구가 가장 적은 독일만 해도 우리나라인구보다 훨씬 많은 8200만명이 넘거든요. 일본은 1억3천만명 약간 안됩니다. 당연히 우리나라보다는 내수비중이 큽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현대기아차그룹이 80%이상 국내자동차시장을 독점하고 있는데 르노삼성, 한국지엠의 내수실적이 영 기대에 못미치고 있습니다. 르노삼성과 한국지엠이 좀 공격적으로 나서야 경쟁이 되는데 이들브랜드는 경쟁은 커녕 오히려 현대기아차의 들러리를 자청하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의 경우 SM3, SM5에서 가격올리면서 있던옵션을 뺴거나 상위트림으로 올리는 짓을 지금도 하고 있고 한국지엠 또한 호시탐탐 가격을 올리고 있죠.

 

이렇게 내수가 경쟁구도가 안되고 현대기아차 독과점 구조가 되니 차량가격은 한없이 올라 수입차와의 차이가 많이 좁혀졌는데요. 그래서일까요? 요즘 수입차 판매량이 해가갈수록 늘어나고 있네요. 제작년에 정몽구회장이었나? 절대 수입차가 한해10만대 이상 팔려선 안된다라고 언급했었는데 결국 제작년부터 수입차판매량이 한해 10만대 이상 판매된걸로 알고있습니다.

 

맨위에 PYL이미지를 삽입한것은 그나마 나름 개성이 있는(이걸 인정안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나마 국산차 중에서는 개성있고 차 자체도 나쁘지 않습니다)위 세차종이 좀 많이 팔렸으면 합니다. 맨날 아반떼, 그랜저, 쏘나타, 포터가 번갈아가면서 1위 하는거 보니 참...... 뭐 우리나라가 다수의 유행에 많이 따라가고 소수의 개성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보시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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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해 세계 자동차생산 자료(해외생산은 현지국가에 포함)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는 456만대로 8년 연속 세계 5위를 기록하였으며, 세계 생산비중의 5.4%를 차지하였다고 밝혔다.

- 내수는 경기둔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고유가 등으로 전년대비 4.3% 감소한 141만대를 기록
- 수출은 신흥시장의 수요 회복세와 국산차의 지속적인 품질 및 신뢰도 향상 등으로 전년대비 0.6% 증가한 317만대로 사상최대치를 기록

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글로벌 경기둔화와 일부 대도시의 등록제한 조치 등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4.6% 증가한 1,927만대(세계 생산비중 22.8%)를 생산하여 4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하였으며, 미국은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와 폭스바겐과 기아의 신공장의 본격 가동 등으로 전년대비 19.3% 증가한 1,033만대로 2007년 금융위기 이후 5년만에 1천만대 수준을 회복해 2위를 유지했다.

일본은 동일본 대지진과 태국 홍수 등의 영향에서 벗어나 정부의 친환경차 보조금 지급 등으로 수요가 회복되면서 전년대비 18.4% 증가한 994만대로 3위를 유지했으며, 독일은 서유럽시장의 침체로 전년대비 10.5% 감소한 565만대로 4위를 유지했다.

이밖에 인도가 6위, 브라질이 7위, 멕시코가 8위, 캐나다가 9위, 태국이 10위를 차지하였다.

태국은 2011년 9월에 도입한 내수진작책과 홍수피해로 인한 수몰차량에 대한 대체수요가 발생해 전년대비 68.3% 증가한 245만대를 기록하여 처음으로 10대 생산국에 진입하였으며, 스페인과 프랑스는 유럽 재정 위기에 따른 전반적인 수요위축으로 10대 생산국에서 제외되었다.

한편, 지난해 전세계 자동차 생산은 유럽재정 위기로 인한 서유럽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일본시장 회복과 신흥시장의 수요증가로 전년비 4.9% 증가한 8,470만대를 기록하였다.

- 상위 10개국의 세계 자동차 생산비중 : 76.9%(’07년 : 74.2%)
- 상위 5개국의 세계 자동차 생산비중 : 58.7%(’07년 : 55.8%)

  1. fluteer 2013.03.03 14:12

    가격을 올리는 것은 좋으나 그에 합당한 가치를 소비자가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여전히 수출용과 내수용의 옵션구성이나 안전장치는 수준의 차이를 보이고 있고, 가격 또한 수출용이 오히려 싼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은 이해하기 어렵죠. 볼륨 자체가 작은 내수시장 때문에 수출시장에 치중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은 이해합니다만 그들 회사를 지금까지 키워준 게 자국민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될텐데요... 그런 점이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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