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드존입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다이어리 솔직히 어떠셨는지요? 제가 글재주가 없는 편이라 처음에 다이어리 쓸때 퇴고 여러번 하며 머리를 싸매면서 다이어리를 작성했습니다.


다이어리를 쓴 목적은 단 하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 관한 모든 정보를 독자분들께 최대한 쉽게 알려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제가 한달전 GM대우에서 롱텀테스트용으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받아서 현재 딱 한달이 되었습니다. 2월4일 처음 받을때 총주행거리계가 겨우 8km에 불과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현재 2400km을 넘긴 상태입니다.


처음 출고받았을 때 주행거리는 겨우 8km뿐이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경차의 절대적인 기준은 뭐니뭐니해도 경제성이죠. 경차가 디자인이 아무리 좋고 안전성이 좋아도 경제성이 떨어지면 그것은 경차라고 보기 힘들겠죠.


처음 차를 받은 2월4일부터 2월28일까지 2월 한달동안 총3번의 주유를 하였습니다. 보다 더 정확한 연비계산을 위해 주유시 항상 가득주유를 하고 있으며 주행거리를 가득 주유된 연료량을 나누어 연비를 계산하고 있습니다.




저는 길들이기를 이렇게 설정했습니다.


총주행거리 1000km까지는 rpm을 3000rpm까지만 사용하며 엑셀레이터 페달 또한 1/10정도로 최대한 엑셀레이터 페달을 밟지 않고 부드럽게 주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대구 내려갈때 딱 한번 실수로 3500rpm까지 순간적으로 올라갔었던거 빼고는 3000rpm이하로 유지하면서 달렸습니다.


1000km부터 2000km까지는 rpm을 4000rpm까지 올리며 도로소통이 원활할때 4000rpm까지 가끔 밟아주었습니다. 

 
2월 첫째주에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받아온 2월4일과 혼다 시빅을 시승했었던 2월6일에 주행을 하였습니다. 총 주행거리는 246km까지 올라갔습니다.




2월 둘째주에는 처음 장거리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설날을 앞두고 2월11일부터 2월13일까지 2박3일동안 서울-대구를 왕복하였는데 이때 실제연비가 리터당 16.7km/l으로 약간 기대이하의 연비가 나왔습니다. 총 주행거리는 1082km까지 올라갔으며 서울로 돌아오면서 총 주행거리 1000km을 돌파했습니다.




총주행거리 1000km에 도달할때 찍은 사진


2월 셋째주 토요일에는 출고된지 처음으로 세차를 하였습니다. 사정상 외부세차만 하였는데 세차장 거품솔을 쓰지 않고 스폰지만 사용했습니다. 2월 셋째주 총 주행거리는 1500km까지 올라갔습니다.




처음 하는 세차라 잔기스를 최대한 내지 않으려고 거품솔 대신 스폰지와 카샴푸를 사용했습니다.




2월 넷째주에는 총 주행거리 2000km을 돌파했으며 2월 넷째주까지 총 주행거리는 2173km입니다. 2000km넘어서면서 간간히 5000rpm까지 쓰며 막바지 길들이기를 하였습니다.




2월 한달동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 사용된 비용을 보면 총4번 주유를 하여 196000원을 사용하였으며 사용된 총 주유된 연료는 118리터 정도입니다.
 



또한 통행비용으로 17300원 세차비용 3000원을 지불했습니다.




3월에는 2월보다 주행거리가 더 많아질것으로 예상됩니다. 길들이기가 끝난 만큼 본격적으로 마티즈에 대한 모든것을 포스팅할 것이라서 한달에 3000-4000km정도 주행할것입니다.


이것으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2월 결산을 마치겠습니다.  



따뜻한 봄이 오려나 했는데 비가 오면서 날씨가 살짝 추워졌어.


그렇지만 기분은 아주 좋았어. 왜냐고? 바로 나의 쌍둥이들을 만날수 있었지.


2월25일은 내가 태어난 GM대우에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LPGI모델과 수동변속기 모델을 출시했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LPGI모델은 청정연료인 LPG를 연료로 사용한다는 것이고 수동변속기는 다 똑같은데 한가지 다른게 있다면 미션이 오토가 아닌 수동이 탑재되었다는 것이지




사실 내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오토이긴 하지만 효율성면에서는 떨어진것이 사실이야. 비록 길들이기가 되지 않았지만 서울-대구 왕복하면서 연비도 기대이하로 나오기도 했고. 하지만 편하다 라는 장점이 있잖아. 비록 효율성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말이지^^


나의 주인 레드존은 26일 오전에 BMW행사에 참석하고 난뒤 낮에 왔어 내가 서있는곳이 낯선 곳이고 차량및 사람통행도 거의 없어서 밤새 좀 무서웠는데 레드존이 옆에 있으니 크게 안심이 된다^^


레드존이 나를 위해 특별한 곳에 간다고 했는데 처음에는 어딘지 몰랐다가 나중에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간다는거야


월드컵경기장 서문 주차장으로 가니까 세상에~~ 나의 쌍둥이 형제들이 주루룩 모여있었어^^;


아 너무 방갑고 기뻐 비록 짧은 시간동안이지만 나의 쌍둥이 형제들과 만날수 있는건 만으로도 참 행복해


아 그나저나 쌍둥이 형제들을 소개시켜줘야겠지? 레드존은 일단 수동모델만 시승했으니 수동모델중 산토리니 블루 바디색을 가진 녀석을 소개시켜 줄께




이 녀석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수동모델이야 시승행사때 14호차라고 붙어있으니 이녀석을 14호차라고 부를께


14호차가 나하고 다른부분이 있다면 나는 전자식 4단 오토 트랜스미션이지만 14호차는 수동모델이야 그래서 그녀석의 페달은 2개가 아닌 3개가 붙어있지


그녀석이 가진 최고의 장점은 뛰어난 효율성과 재빠른 가속력 아닐까? 레드존이 그러는데 기어비가 지금까지 나온 국내경차들중 가장 낮은 기어비를 가지고 있데


자세한 부분은 레드존이 따로 시승기를 쓸거니까 그걸 참고해서 보라고^^;


조금 뒤 레드존이 14호차 타고 파주로 가는동안 나는 썰렁한 주차장에서 남아있는 마티즈 및 라세티프리미어 형님과 즐거운 수다를 떨었지




그러나 그 즐거움은 오래가지 않았어 시승나간 차들이 속속 돌아오면서 벌써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온것이지


남아있는 차들 이외에 시승나간 차들과 대화도 못해는데 벌써 헤어지다니 너무 슬프다 ㅜㅜ




하지만 어쩔수 없지 이것이 나의 운명인 것을 나는 그저 주인을 태우고 달리기 위해 태어난 존재. 그것이 바로 자동차이며 특히 경제성을 부각해야 하는 경차이기도 하지


나의 쌍둥이 형제들이여 부디 좋은 주인을 만나길 바래~


그럼 오늘 일기는 이만 줄일게


아참 오늘의 주행거리를 보고해야겠지 2월25일 주행시작거리는 2093km 주행종료거리는 2173km로 표시되었어.







2월22일 저녁부터 23일까지 낯선 공간에 홀로 계속 주차되어 있어서 그런지 별로 쓸 내용이 없어


22일과 23일에 나의 주인인 레드존이 다른 자동차블로거들과 함께 현대자동차의 YF쏘나타 그리고 르노삼성의 NewSM5를 비교한다길래 비교시승하기 위해 준비하러 서울시내 여기저기 돌아다닌것 빼고는 그리 쓸 내용이 없거든


2월22일에는 레드존이 YF쏘나타를 가지고 비교테스트를 해야되기 때문에 나는 전혀 낯선 동네인 경기도 분당의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지.


참고로 분당아파트 지하주차장 들어가니까 왜이리 삐까번쩍한 외제차들이 많더라고 그래서인지 다른곳에 주차할때보다 괜히 주눅이 들더라.


참고로 2월22일에 주행하다가 연료경고등이 뜨길래 주유소에서 배불리 식사했지




주행거리는 451.1km에 총 주유량은 32L이니 연비는 14.1km/l 라는 결과가 나왔네




2월22일 주행시작거리는 1708km, 2월23일 주행종료거리는 1996km가 되었어 아직 한달도 채 되지 않았는데 벌써 2000km를 주행했으니 주행거리가 많은편인가......








 



2월21일은 나의 주인 레드존에게 매우 특별한 날이지


대구에 계신 레드존의 어머니와 동생이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기로 한 날이라고 해


레드존은 아침 일찍부터 내 바디에 붙은 먼지를 말끔히 제거하더니 시흥에서 출발해서 서울역으로 마중나가기로 했어


11시20분에 열차가 서울역에 도착한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길이 많이 막혀서 약10분이 지난 11시30분이 되서야 서울역에 도착할수 있었어 


레드존의 어머니와 동생을 태운뒤 레드존은 상계동쪽으로 향했어 그리고 거기서 레드존이 어머니, 동생과 함께 식당에 식사하러 갔어 나는 주차타워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지.  


그리고 나서 레드존은 가족을 태운채 서울 강북구에 있는 삼각산 도선사라는 절에 갔는데......




위에 사진상에서는 잘 모를수도 있지만 도선사로 올라가는 도로가 엄청 가파른 편이야 나는 가득이나 심장이 작은데 가파른 언덕길로 향해 올라가니까 숨이 너무 차더라고 그래서인지 기어가 1단에 물려있지 않은 이상 올라갈수가 없었어


우여곡절 끝에 올라오긴 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주차장도 꽉 찼고 사람도 엄청 많더라 결국 도선사 입구로 들어가는데만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어 버렸네




도선사를 충분히 구경한 레드존과 그의 가족은 다시 탑승한뒤 반대로 내려가기 시작했지


올라갈때 힘들었으니 내려갈때는 상대적으로 편할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건데 천만에 완만한 내리막이면 몰라도 삼각산 도선사의 내리막길은 경악 그 자체야


그나마 2월21일 날씨가 좋은편이어서 노면이 좋은편이라 다행이지 눈이나 비가 오는날에는 꽤나 무서운 길이지. 못믿겠으면 삼각산 도선사 한번 가보는것도 좋을거야


도선사를 나온후 레드존은 그의 어머니와 가족들에게 서울구경 시켜준다고 서울시내 이곳저곳 돌아다녔어 고궁에도 가보고 청와대 근처에도 가보고 말이지




그리고 남산에 갔는데 남산정상으로 향하는 도로도 오르막이긴 하지만 삼각산 도선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더라 남산의 겨울숲에 둘러싸인 도로를 천천히 달리며 나와 레드존은 자연의 청취를 흠뻑 감상했지




남산 정상에서 레드존과 그의 가족은 차에서 나왔고 나는 잠산 정상 주차장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어




그런데 도선사 올라갔다 오고 나니까 내 몸이 약간 변화되었다는걸 느낄수 있었어 도선사에 다 올라왔을때 레드존이 오일 타는 냄새가 약간 난다고 하더라고 큰 이상은 아니라고 하는데 왠지 너무 무리한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




남산구경을 다 마치고 레드존과 그의 어머니 여동생은 다시 차에 탔어 그리고 다시 지방으로 내려가기 위해 서울역으로 갔어


서울역 주차장에 나는 홀로 남겨졌고 레드존은 가족과 함께 서울역에 갔지 그리고 근처 마트에서 생필품 몇가지 구입한뒤 나에게 왔어


하루종일 서울시내 돌아다녀서 그런지 많이 피곤해 2월21일 일기는 이만 줄여야겠다.


참고로 2월21일 주행시작거리는 1500km 주행종료거리는 1708km가 되었어 시내주행이 대부분이고 언덕길주행이 많아힘을 너무많이 써서 그런지 연비가 그리 좋지 않은건 좀 아쉽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청정연료인 LPG를 사용하는 LPGI모델과 동력손실이 거의없고 연비가 높은 수동변속기모델을 추가하였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경차는 물론 중형급 이하에서 국산차 최초로 운전석, 동승석, 사이드에어백을 기본사양에 공통으로 적용된다고 합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810만원부터 시작된다고 하며 오토는 130만원이 추가되어 940만원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편의사양 옵션 몇가지가 기본 혹은 선택사양으로 확대적용된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마크리 모델이 906만원부터 시작되니 정확히 34만원이 인상되었습니다


아래는 GM대우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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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가 24일 친환경 LPGi 엔진과 가솔린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차세대 글로벌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출시 및 시승행사를 개최, 3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GM DAEWOO 판매·A/S·마케팅 부문 릭 라벨(Rick LaBelle) 부사장은 “LPGi 및 가솔린 수동변속기 모델 출시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소비자에게 보다 넓은 선택의 폭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게 됐다”며,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뿐 아니라 더욱 강화된 안전성, 다양한 라인업까지 갖춰 기존 경차에 대한 관념을 뛰어넘는 국내 대표 경차의 위상을 한 층 높일 수 있을 것” 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위해 개발된 경차 전용 LPGi 엔진은 낮은 압력의 기체 상태 분사방식을 사용하는 첨단 엔진으로 자체 충전 압력 또는 연료펌프를 통해 공급된 액체가스를 기체 상태로 전환, 인젝터로 분사해 안전성, 성능뿐만 아니라 연비 향상과 배기가스 저감까지 실현했다.



이러한 동급 최초 LPGi 시스템을 적용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LPGi 모델은 뛰어난 연비(13.6km/ℓ, 자동변속기 기준)는 물론, 가솔린 차량과 동등한 수준의 출력 및 토크,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또 KULEV(Korea Ultra Low Emission Vehicle) 국내 배기가스 기준을 충분히 충족시킬 정도로 배기가스 배출을 현저히 줄였다.



이번에 LPGi 모델과 함께 3월에 출시 예정인 가솔린 수동변속기 모델 역시 탁월한 연비(21km/ℓ)와 경차 이상의 우수한 주행성능을 갖췄다.


이와 함께 GM DAEWOO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LPGi 및 가솔린 수동변속기 모델 출시에 맞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전 트림(Trim)의 편의 사양을 대폭 향상시켰다.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팝(Pop)은 파워 스티어링, 재즈(Jazz)는 MP3 CD 플레이어, 뒷좌석 파워 윈도우, 전동식 열선내장 아웃사이드 미러, 그루브(Groove)는 MP3 CD 플레이어 등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던 편의사양을 차량에 기본 장착했다.



특히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키워드는 ‘수퍼 세이프티’(Super Safety). 모든 트림에 운전석 에어백 이외에도 보통 고급 차량에 기본으로 적용되는 동반석, 사이드 에어백을 기본사양으로 채택, 유로(Euro) NCAP 별 4개(★★★★)를 받아 입증된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 동급 이상의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차량 가격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LPGi 모델(자동변속기 기준)이 1,040만원~1,226만원, 가솔린(수동변속기 기준) 모델이 810만원~996만원으로 가솔린 모델의 경우 자동변속기 선택시 130만원이 추가된다.



한편, GM DAEWOO는 이 날 시승 행사에 SBS TV 인기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글로벌 경차 개발을 담당하는 자동차 회사 직원으로 출연하는 탤런트 정경호, 이민정 씨를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명예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로 선정, 명예직원 위촉식을 가졌다.



GM DAEWOO의 명예 직원으로 선정된 정경호, 이민정 씨는 이 날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1대를 각각 제공받았다. 이민정씨는 “드라마에서 경차 개발 진행 과정을 촬영하다 보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애착이 생겼다”며 “명예 직원으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실제 운전할 생각을 하니 무척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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