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동호회인 M300Club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퍼가도 된다는 허락은 받았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총8가지 색상을 선택할수 있는데 모두 유명한 도시이름이나 국가이름이 앞쪽에 붙은게 특징입니다. 2011년형에는 모나코 핑크라는 색상이 추가되는데 위 사진에 보이는 핑크색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모나코 핑크색을 입힌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입니다.


부산모터쇼에서도 전시된 모나코 핑크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실제로 보니 핑크색 그대로의 색깔이 아니라 약간 은은하고 연한 핑크색입니다. 그래서인지 남성인 제가 봐도 좀 끌리는 색상이더군요.


참고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2011년형 가격이 공개되었는데 아직 확정된 사항이 아니라서 가격표 퍼오지는 않았습니다.

5-10만원 인상된다고 하며 VAN모델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2011년형의 변경사항은 스페어타이어 자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MP3 CDP오디오USB젠더가 변경되는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기존 오디오는 USB단자가 거꾸로 되어있어 별도의 USB케이블을 제공했습니다. 2011년형부터 본래대로 바뀐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2011년형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7월부터 본격적으로 양산된다는게 간만에 경차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줄지 기대됩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롱텀테스트카를 받은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달 반이 지나갔습니다.


돌이켜 보면 하고싶은것을 해서 저의 궁금증이 풀린것도 있었고 계획한것을 미처 실행하지 못한것도 있었습니다. 이제 롱텀테스트 종료시점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았는데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려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6월초에 제가 일이 있어서 대구에 내려간 적이 있었습니다. 대구에 내려갈때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가지고 갔었구요.


대구에 내려간 이유는 개인적이 일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제가 롱텀테스트하고 있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고속도로주행연비를 측정해 보고 싶어서입니다.


물론 2월에 마티즈크리에이티브로 서울-대구 다녀온 적이 있었지만 그때는 1000km도 안뛴 신차라서 그런지 연비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6월초 대구 내려갈때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총주행거리는 7700km정도입니다. 이정도 주행거리면 길들이기가 80%이상 완료되었다고 보면 됩니다(길들이기 기간이 어느정도까지인지는 차종마다 다르고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최소1만km까지는 길들이기 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연비를 측정하기 위해 중부고속도로 입구의 동서울 만남의 광장 주유소에서 가득 주유를 하였습니다.


연료가 2/3정도 차있는 상태여서 휘발유가 그리 많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2번 정도 밀어넣기 했습니다)


휘발유 가득 채움과 동시에 트립을 리셋하였습니다. F선까지 꽉 차있는 연료게이지가 언제봐도 참 든든하네요. 참고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연료통용량은 35L입니다.


고속도로 달리다가 한컷 찍어봤습니다. 시속 110km/h 주행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를 쓩쓩 추월하는 차량들이 적지 않더군요.


그래서 저는 추월상황이 아니면 항상 2차선에서 주행합니다. 일부 운전자분들이 법정제한최고속도인 100-110km/h 달린다는 이유로 1차선 주행을 고집하는 운전자분들이 계시는데 그거 잘못된 운전습관입니다. 1차선은 반드시 추월할때만 써야되는 차선입니다.


GPS속도로 110km/h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즘 네비게이션 단순히 길안내 해주는것을 떠나서 평균속도, 최고속도, 급제동 횟수, 급가속 횟수등까지 표시하고 있네요.(세상 참 좋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계속 내려가다가 장시간 운전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휴게소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구미부근에서 다시 한컷 찍었습니다.


110km/h 주행시 엔진회전수가 3500rpm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무게에 비해 출력이 낮은 경차는 회전수를 높여야 충분한 힘을 발휘합니다.


아 참고로 더운여름이라서 주행중 간간히 에어컨을 작동하였습니다. 출력이 부족한 경차라서 그런지 에어컨 가동하니까 엔진출력이 줄어드는게 적지않게 느껴지더군요.


드디어 초저녁에 수성IC 도착했습니다.


수성IC를 통과후 근처 주유소에 가서 가득 주유를 하였습니다. 주유비용은 30000원, 연료량은 16.97L라고 나왔습니다.


동서울 만남의 광장에서 수성IC근처 주유소까지 트립컴퓨터상으로 276.1km를 주행하였다고 표시되었습니다.


총 주행거리는 8041km라고 나왔네요.


이제 연비계산을 해보겠습니다. 


동서울 만남의광장에서 수성IC근처 주유소까지 276.1km를 주행하였다고 나왔습니다. 여기에 수성IC근처 주유소에서 가득 충전된 연료량 16.97L를 나누면


276.1 / 16.97 = 리터당 16.3km/l


위와 같은 실제연비가 나오게 됩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공인연비가 리터당 17.0km/l 임을 감안할때 실제 고속도로 주행연비 리터당 16.3km/l는 사실 그리 높다고 볼수 없습니다.


확실한 것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또한 경차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겁니다. 제가 서울에서 대구로 내려오면서 시속100-110km/h로 속도를 유지하며 달렸는데 이때 엔진회전수가 3000rpm을 훌쩍 넘깁니다.


경차는 기본적으로 부족한 힘을 만회하기 위해 엔진회전수를 높일수밖에 없습니다. 엔진회전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연료소모량은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예전에 TV방송에서 경차로 시속100km/h 이상 주행할경우 윗급 소형차 및 중형차보다 고속도로연비가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 연구결과가 맞다고 생각됩니다. 경차는 복잡한 도심에 최적화된 시티 커뮤터이지 고속도로 주행에 적합한 차종은 아니거든요. 그나마 경차의 경우 고속도로 통행료가 반값이라서 그러한 혜택이 위안이 됩니다.


이상으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시속 100-110km/h 주행시 고속도연비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레드존입니다.


이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롱텀테스트를 시작한지도 벌써 3개월이 훌쩍 넘었습니다. 제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2월4일에 받았으니까요 따끈따끈한 신차를 받은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석달이 훨씬 지났습니다.


현재 주행거리는 7700km쯤 됩니다. 본래 15000km를 넘게 주행하는걸 목표로 삼고 있었는데 다른 시승차들을 많이 타게 되었고 제가 금전적인 여유가 많이 없어서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주행거리가 짧았습니다.


경차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경제성입니다. 경차는 차량구입가격도 싸야되고 세금도 적게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연비가 좋아야겠죠^^; 


지난4월과 5월 두달동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 주유한 차계부 기록입니다.




지난 4월과 5월 주행한 거리는 대략 3000km정도 되며 평균연비는 보시다시피 최소평균연비13km/l 후반부터 최대평균연비16km/l초반까지 기록했습니다.


리터당 15km/l정도를 주행한 셈인데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공인연비가 리터당17km/l임을 감안하면 약간 기대에 못미치는 결과입니다.


왜 연비가 저조했을까?




사실 제가 연비주행을 많이 하지만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경우 첫 엔진오일 교환한 2200km시점 이후에는 원활한 길들이기를 위해 여러번 급가속 주행을 반복했습니다.


위의 차계부를 보시면 5월9일에 리터당 13.7km/l의 평균연비가 나왔을때에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서킷주행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킷주행을 해보신분들은 아마 아시겠지만 급가속 급브레이크를 많이 쓸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거의 100% 시내주행을 적도 있었고 무엇보다도 빨리 추월하기 위해 급가속을 자주 사용하기도 했었습니다.


 경차는 경제성을 위해 엔진이 작아야 합니다. 하지만 엔진이 작아 무게에 비해 출력이 낮아 가속시 엑셀레이터 페달을 더 많이 밟게 됩니다.


동력을 기계적으로 직접 전달하는 경차 수동의 경우 그나마 시내연비가 나쁘지 않지만 동력손실이 존재하는 오토의 경우 같은속도를 가속하더라도 동력손실로 인해 가속페달을 더 밟게 됩니다. 페달을 더 밟게 되면 연료소모량이 증가하게 되고 이것이 연비가 나빠지는 원인입니다.


개인적으로 경차는 오토보다는 수동을 권하고 싶습니다. 번거롭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연비차이는 크게 날것으로 생각됩니다.(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경우 오토와 수동간의 연비차이가 1리터에 무려 4km/l 나 나는 편이죠)


이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연비결과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다음에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로 100% 시내주행을 한 과정과 결과를 동영상으로 간단히 만들어 보겠습니다.


어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동호회 들어갔다가 알게 된 내용입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2011년형이 7월부터 출시된다고 합니다. 2011년형 주문은 6월부터 접수받는다고 하네요. 


2011년형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가장 큰 특징은 가솔린연료가 아닌 LPG를 사용하는 LPGI모델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는데 LPGI수동과 오토 둘다 출시된다고 합니다.


사실 10.5형 모델에서 LPGI모델을 출시하기로 했었는데 무슨이유 때문인지 몰라도 출시되지 않았더군요. 2011년형에서 본격적으로 양산 및 출고가 이루어진다고 하니 경제성을 중시하는 분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실듯 합니다.


두번째로 바디칼라에 핑크색을 추가한다고 합니다. 윗사진이 바로 지난 부산모터쇼에서 전시한 바디킷 입힌 핑크색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입니다. 저 모델이 2011년형으로 나오는거 같다는 예상이 드네요.


가격이 오른다는 얘기도 들리는데 그 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암튼 2011년형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7월 이후 양산된다고 하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구입할 분들은 참고하세요.



5월12일, 5월13일에 이어 5월14일 5월17일에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로 소화물 배달 아르바이트 하고 온 레드존입니다.


5월12일에 주유를 가득한 상태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온뒤 게이지가 전혀 움직이지 않아서 놀랬었는데요. 하지만 그후에 연료게이지가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어제는 연료게이지가 상당히 많이 떨어졌습니다 ㅡ.ㅡ;


참고로 소화물 배달 아르바이트는 별거 없습니다. 가벼운 짐 30-40개 정도 들고나가 배달하는 끝이죠. ㅡ.ㅡ; 근데 이게 생각보다 힘드네요. 특히 저는 공단지역을 돌기 때문에 짐 하나 가따주는데 2-3km주행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2000년대 중반까지 생산된 국산차들이 연비가 좋다는것을 눈속임하기 위해 연료게이지가 F에서 쉽게 떨어지지 않게끔 셋팅한 경우가 많은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또한 그렇게 셋팅된거 같았습니다. 이점이 너무 아쉬워요(경쟁차인 기아 모닝은 그래도 연료게이지가 비율에 맞게 떨어지는 편인데 쩝.......)


이제 조금있다가 소화물 배달하러 나가봐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 일끝내고 주유소에 들러 연료를 가득 채운뒤 연비계산을 할 예정입니다. 확실하지 않지만 제 생각에 리터당 15km/l정도 나올거 같네요.(음 생각보다 저조하네요)


혹시나 잘 모르시겠지만 5월12일 가득 주유할때 트립A를 리셋했습니다. 그리고 주유 한 뒤 5월12일에 105km, 5월13일에 95.5km를 주행했었습니다.(트립A기준) 트립B는 5월12일에 시동걸고 출발할때 트립을 리셋한 기준입니다. 즉 한마디로 주유하기전 저희집에서 주유소까지 가는 거리가 포함된 거리라고 보면 됩니다. 

5월14일 금요일에는 가득 주유한뒤 300.2km의 거리를 주행했다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계산해보니 14일 하루동안 99.7km을 거리를 주행하였다고 나왔네요. 연료게이지가 아직 중간위에 걸쳐있긴 합니다.




그리고 어제 5월17일에는 트립A의 주행거리가 387.2km를 기록했습니다. 5월14일에 300.2km를 주행했으니 5월17일에는 정확히 87km의 거리를 주행한 셈입니다.


연료게이지는 1/3정도 남았는데요. 조금있다가 배달다녀온 뒤 주유소에서 가득 주유한 후 연비를 체크해 보겠습니다.


이 아르바이트 하다보니 택배직원들의 어려움과 애환을 어느정도 이해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나마 전부 가벼운 짐들뿐이라서 그리 힘들지는 않지만 택배직원들은 때로 20kg이 넘는 무거운 화물도 직접 날라야 하는 어려움도 있죠.


오늘 포스팅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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