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인터넷에서 우리나라가 2018년과 2022년에 잇달아 월드컵 유치신청을 한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2018년 월드컵부터는 대륙별순회개최가 폐지되어서 많은 국가들이 월드컵 유치신청을 내었습니다. 중국은 2018년 월드컵 유치하다가 포기했고 중국이외에도 일본과 호주 인도네시아 카타르, 네덜란드-벨기에, 멕시코-미국의 공동개최등 4개 대륙 14개국-12개 후보지의 경쟁유치국가와 경쟁해야 됩니다.

  결론적으로 제 생각에는 2018년 월드컵 개최는 힘들것이고 2022년이라면 글쎄?라는 의문이 듭니다.

  일단은 2010년, 2014년에 이어 2018년에 연속으로 동계올림픽 유치신청을 한 평창 동계올림픽에 악영향을 끼칠수 있습니다.

  특히 2014년 평창올림픽 유치실패 원인이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중에서 하나가 같은해에 개최되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과 2011년 대구세계육상 선수권대회등 세계적으로 큰 스포츠대회가 2011년 2014년에 잇달아 열리기 때문에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될 경우 한국이 중요한 스포츠대회를 모두 싹쓸이할수 있다는 여론이 일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2018년에 월드컵과 동계올림픽이 서로 양립되기는 아마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즉 2018년 월드컵개최와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둘중에 하나는 대회를 유치하기가 불가능해집니다.

그럼 2022년에 월드컵 유치를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2022년이라도 월드컵 개최하기는 힘듭니다. 일단 예정대로 동계올림픽이 2018년에 개최되었다면 2022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된 후 4년밖에 지나지 않아서 다른국가에서 한국이 잇달아 큰 대회 유치를 독식할 것이다 라는 눈총을 받을것입니다.

  다만 2022년이라면 2018년 보다는 아주 좀더 가능성이 높을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일단 2022년에는 2018년 처럼 월드컵 이외에 국제적인 스포츠대회가 유치가 없습니다. 그리고 경쟁유치국가들이 몰려있는 2018년 월드컵과 달리 2022년 월드컵은 2018년만큼 경쟁해야할 국가들이 많지 않습니다. 

  여튼 2022년에 월드컵 개최를 할려면 일단 2022년에는 월드컵 이외에 다른국제적인 스포츠대회를 유치하지 말아야 합니다.

2018년 월드컵유치는 같은해에 유치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악영향을 줄수밖에 없다.




일본이 유치하니 우리나라도 따라서 유치한다?
 
  과거 우리나라가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 모두 일본이 먼저 유치신청하고 그 뒤에 우리나라가 유치신청을 했습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의 경우 일본의 나고야를 물리치고 서울올림픽을 개최했었고 2002년에는 나중에 한국과 일본이 월드컵을 공동개최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일본과 중국이 앞다투어 2018년 월드컵 유치에 나설때 우리나라는 처음에는 월드컵 유치의사가 없다고 했다가 중국이 2018년 월드컵 유치에 철회되자 우리나라가 유치신청서를 냈습니다.

  즉 일본이 따라하면 우리나라도 같이 따라하는 식의 유치전이 1988년 올림픽과 2002년 한일월드컵에 이어 이번이 벌써 세번째입니다.

  이게 좋은지 안좋은지는 저도 판단할수가 없습니다.

성공적으로 개최할려면 대회후의 구장활용계획도 생각해야 한다.

  또한 이미 우리나라는 2002년에 월드컵공동개최를 경험한 국가입니다. 여러모로 월드컵 개최경력이 있는 국가가 전세계적으로 아직 많지 않은 만큼 2002년 월드컵 경험은 대회유치할때 내세울수 있는 장점입니다.

  하지만 그것뿐입니다. 2002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1650억원의 흑자를 냈다고 하지만 그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등 몇몇곳을 제외하고 나머지 경기장은 큰 적자를 내며 돈먹는 하마로 전락했습니다. 결국 우리나라가 벌어들인 1650억원이 경기장 적자를 메꾸는 비용으로 들어가고 있는 셈이죠.

  2002년에 사용했던 기존의 10개구장을 모두 활용한다 하더라도 나머지 10개구장을 새로 지어야 하는 부담도 있습니다. 

  또한 새로 지어지는 경기장또한 월드컵 이후 큰 활용방안이 없다면 2002년 월드컵 이후 그랬던 것처럼 대부분의 구장들이 적자신세를 면치 못할겁니다.

2002년 성공적으로 개최된 한일월드컵

골프1.4TSI엔진 다음으로 파사트1.8TSI엔진에도 7단 DSG미션이 장착되었다. 앞으로 2리터급 엔진라인업까지 7단 DSG가 확대되었으면 좋겠다.

  폭스바겐이 4도어 쿠페인 파사트CC에 7단 DSG미션을 새로운 옵션으로 추가하였으며 기존6단 DSG미션에 비해 더 부드러운변속과 빠른가속을 얻었으면서도 연비는 더 높였다고 한다.

  파사트CC에 새로 옵션으로 마련된 7단 DSG미션은 보다 더 가벼워지고 더 간단해진 구조를 가졌으며 기존6단 DSG가 유압식DSG임에 반해 7단 DSG는 건식 DSG구조로 바뀌었다.

  파사트 CC에서는 1.8TSI엔진부터 3.6리터 V6가솔린엔진라인업까지 다양한 엔진라인업이 있지만 이중에서 7단DSG와 궁합을 맞추는 엔진라인업은 160마력 1.8TSI엔진뿐이다.

  1.8TSI 7단 DSG미션의 경우 기존 수동변속기보다 높은연비, 더 빠른 가속능력, 더 낮은 배출가스 세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았다.

  광범위하면서도 촘촘한 기어비와 빠른 변속시간을 자랑하는 7단 DSG의 가속능력은 비약적으로 향상되어 0-100km/도달하는 시간이 8.5초로 수동변속기보다도 0.1초 더 빠르며, 미국에서 측정한 시내+고속연비는 리터당 16.2km로 같은엔진에 수동변속기로 측정한 시내+고속연비 15.8km보다도 더 연비가 높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수동변속기는 178g/km을 배출하는데 반해 7단 DSG는 172g/km으로 더 적게 배출한다.

  파사트 1.8TSI의 가격은 20622유로(우리돈으로 3660만원)부터 시작하면 여기에 7단 DSG미션을 추가하면 1243유로(우리돈으로 220만원)을 추가해야 한다.

  우리나라에 들어올 파사트CC엔진라인업은 1.8TSI엔진이 아닌 2.0TSI엔진 하나뿐이라 아쉽게도 7단 DSG를 맛볼 기회는 당분간 없을 것이다.

  참고로 국내에서는 2월3일에 파사트CC가 런칭된다.


News Release

30 January 2009
MORE CHOICE FOR CUSTOMERS AS VOLKSWAGEN EXPANDS PASSAT CC RANGE

Volkswagen's four-door, four-seat coupe, the Passat CC, is now available to order with a seven-speed DSG gearbox which enhances performance and economy.

The compact and lightweight seven-speed DSG transmission, fitted with a pair of dry clutches, offers a number of benefits over a conventional automatic gearbox. A lower first gear ratio improves acceleration from a standstill to 62 mph to 8.5 seconds (8.6 manual) while the seventh gear has been raised to act as an overdrive function. This, in turn, gives an improved fuel consumption figure on the combined cycle of 38.7 mpg (37.2 manual) and CO2 emissions are reduced to 172 g/km (178 manual).

Available only in standard CC trim, and with the 1.8-litre TSI 160 PS engine, the Passat CC with seven-speed DSG gearbox features an extensive list of standard equipment including 17-inch 'Phoenix' alloy wheels, 2Zone Climatronic air conditioning, touchscreen stereo system with six-disc CD autochanger, driver's six-way electrically adjustable seat, multi-function leather steering wheel, six airbags and Electronic Stabilisation Programme (ESP).

Further innovative systems available as an option on the Passat CC include Adaptive Chassis Control (ACC) which allows the driver to select from comfort, sport and normal modes to define the desired suspension and steering settings for any particular journey, and Park Assist which makes light work of parallel parking manoeuvres.

Prices for the Passat CC start at £20,622 (RRP on the road) for the 1.8-litre TSI 160 PS, while the new DSG gearbox commands a £1,243 premium. Prices for the range rise to £30,492 for the GT 3.6-litre V6 which produces 300 PS.

For more information visit www.volkswagen.co.uk.

Passat CC model line-up and pricing

 Price, £
(RRP OTR)
 CO2 emissions, g/km
 
CC 1.8-litre TSI 160 PS 6 spd manual
 20,622
 178
 
CC 1.8-litre TSI 160 PS 7 spd DSG
 21,865
 172
 
CC 2.0-litre TDI 140 PS 6 spd manual
 21,408
 146
 
CC 2.0-litre TDI 140 PS 6 spd DSG
 22,676
 158
 
  
CC GT 2.0-litre TSI 200 PS 6 spd manual
 22,717
 186
 
CC GT 2.0-litre TSI 200 PS 6 spd auto tiptronic
 23,960
 199
 
CC GT 2.0-litre TDI 140 PS 6 spd manual
 22,289
 146
 
CC GT 2.0-litre TDI 140 PS 6 spd DSG
 23,557
 158
 
CC GT 2.0-litre TDI 170 PS 6 spd manual
 23,170
 146
 
CC GT 2.0-litre TDI 170 170 PS 6 spd DSG
 24,438
 159
 
CC GT 3.6-litre V6 4MOTION 300 PS 6 spd DSG
 30,492
 242


아쉽게도 7단 DSG미션은 당분간 국내에서 맛보기 힘들것이다.


 

  최근에 어떤분이 국산차에 고급휘발유 넣으면 일반휘발유와 별 차이가 없다는 글을 올리셨습니다.

  물론 이말이 완전히 틀린건 아닙니다. 하지만 국산차라고 해서 무조건 고급휘발유 넣어서 차이가 없다라고 단정할수 없습니다. 특히 가속력 측정시 고급휘발유 넣은 국산차는 일반휘발유를 넣은 같은 모델 차량과 비교할때 급가속시 더 부드러우면서도 더 빠른 가속력을 얻을수 있으며 일부모델의 경우 연비도 올라가기도 합니다.

  고급휘발유를 넣어서 큰 차이를 보이는 대표적인 국산차가 벤츠엔진을 거의 그대로 들여온 구형 쌍용체어맨입니다. 비록 쌍용에서 우리나라 휘발유 실정에 맞게 EMS(엔진매니지먼트시스템)프로그램을 수정했다고는 하지만 고출력을 지향하는 유럽차엔진의 특성상 EMS셋팅이 애초부터 최대한의 출력을 끌어올리는 뻑뻑한 셋팅이었기에 벤츠 EMS 셋팅조작에 대한 경험이 부족했던 쌍용의 엔지니어들은 EMS셋팅을 다른 국산차처럼 널널하게 셋팅하지 못했습니다.

국산차중에서 고급휘발유와 일반휘발유 출력차이가 많이 났던 체어맨600S모델



  이외에 기아 엔터프라이즈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처음 들여왔던 sm5 V6모델이 체어맨만큼은 아니지만 고급휘발유 넣을때 약간의 연비상승효과와 부드러운 가속효과를 가져왔습니다.

  특히 sm520V, 525V모델의 경우에는 일본내수용 EMS시스템을 제대로 수정하지 못하고 들여온 탓에 노킹현상이 적지않게 일어났었는데 노킹이 났었던 sm5 V6모델에 고급휘발유를 넣으면 노킹현상이 싹 사라지고 연비가 좋아졌다는 오너들이 적지 않습니다.

  대체로 국내실정에 맞게 EMS프로그램을 조작한 현대/기아차들은 고급휘발유와 일반휘발유 주행질감차이가 거의 없는건 사실입니다.

  다만 최근에 나온 제네시스쿠페의 경우 일반적인 자연흡기 시스템이 아닌 과급시스템이라 연소실 온도가 더 높은데다 더많은 고부하를 받는만큼, 노킹에 더 취약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완전연소조건이 까다로운  제네시스쿠페2.0터보의 경우 급가속을 즐기는 고부하운전시 고급휘발유를 필수적으로 넣어줘야 합니다. 
  
  일단, 옥탄가의 개념에 대해 예기를 하시려면, 엔진의 작동원리부터 알아야 합니다.

  기본으로 갖추어진 하드웨어를 제외한다면, 출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것은 MBT와 LBT입니다.

  공연비는 무조건 희박할수록 연비가 좋아지지만, 언젠가는 노킹에 문제에 직면할수밖에 없고, 점화타이밍역시 진각을 시키면 시킬수록 출력이 올라가지만, 마찬가지로 노킹에 문제에 봉착하게 되지요. 

  간단히 말씀 드리자면, MBT의 지각마진을 좀더 땡겨서 출력을 높일라면 LBT인자를 손해를 보게 되어 연비가 떨어지게 되고, LBT를 좀더 낮춰서 연비를 높이면 MBT인자의 손해가 가기때문에 출력은 떨어지게 됩니다.

  즉, LBT와 MBT의 적절한 균형이 이루어져야 출력과 연비를 동시에 만족시킬수가 있는것인데, 이걸 제일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이 고급휘발유 입니다.

  안티노크제가 일반유에비해 다량 함유되어 있는만큼, LBT도 낮출수 있으면서, MBT는 좀더 땡겨줄수 있기때문입니다. 지금은 기술이 발전함에 있어서 차량의 EMS가 32비트의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기존의 4/8/16비트 ECU들보다 제곱의 스피드와 양으로 엔진센서들과 통신/제어가 가능해지기때문에 엔진제어가 훨씬 안정적으로 됩니다.  

  때문에 일반유에 EMS가 맵핑이된 차량이더라도, EMS맵핑시 메이커에서는 상황변수를 고려해서 여유마진을 좀더 남겨놓기때문에 노크센서에서 값을 읽어들인 ECU는 점화타이밍을 좀더 지각시키거나, 연료를 좀더 희박하게 분사해냅니다,

  반대로 부하가 걸렸을시나, 엔진이 과열상태라 노킹을 때려버리는 경우에는 반대로 연료량을 좀더 진하게 분사하고, 점화타이밍을 뒤로 지각시키지요. 4/8비트 차량들은 EMS의 통신/제어의 폭과 속도가 좁고 낮기때문에 이런 여유마진폭이 좀더 협소해 질수밖에 없기때문에 체감성능이 그만큼 16/32비트 EMS차량들에 비해서 떨어지는것뿐입니다. 간단히 예기해서 ECU의 처리속도가 얼마 안되어 버리니, 마진폭을 아주 좁게 두었습니다.

  ECU의 판단하에 노킹이 안난다고 해서 점화타이밍을 더 땡겨볼수도, 공연비를 더 희박하게 할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생산되고 있는 차량들은 다릅니다. 

  참고로 국내의 32비트 EMS가 장착된 차량은 몇 없습니다만, 16비트 EMS는 거의 대부분이 채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16비트정도의 EMS성능만 되어도, 고급유로인한 성능향상폭이 생각보단 큽니다. 마지막 8비트 EMS였던 뉴EF/옵티마 리갈 시절 차들이나 효과가 없었지, 최근의 신형차량들은 고급유로인한 성능향상, 분명히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데뷔할 벤츠 SLC쿠페 1952년에 나왔던 벤츠 300SL 걸윙도어형식과 비슷하다



  걸윙을 펼친 새로운 메르세데스 벤츠 스포츠카가 머지않아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줄것이다.

  1950년대에 나왔던 벤츠 300SL걸윙모델이후 벤츠의 최상위 스포츠카 라인업이었던 벤츠 SLR을 제외한 벤츠의 모든라인업에 걸윙도어모델이 한동안 존재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현재 벤츠는 최상위급 스포츠카인 SLR 바로 아랫급 걸윙도어 스포츠카모델인 벤츠 SLC개발하기 시작해 최근에 벤츠 SLC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하였다.

  렌더링 이미지로 공개된 벤츠 SLC는 아랫급 로드스터인 벤츠SLK와 비교해서 걸윙형식으로 도어가 열리는 대신 하드탑 오픈에어링 주행은 불가능하다.(하드탑을 젖히고 오픈에어링이 가능한 SLC로드스터도 선보인다고 한다)

  벤츠 SLC의 경쟁모델은 포르쉐 카이먼S와 아우디TT RS라고 볼수 있으며 정확한 데뷔시기는 아직 잡히지 않았지만 올해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첫선을 보인뒤 빠르면 올해말에 양산을 시작한다고 한다.

  렌더링사진의 SLC이미지는 현행 벤츠 SLK 뉴 제네레이션과 비교할때 근육질이 연상되는 옆라인이 더욱 돋보이며 앞모습은 새로나올 뉴E클래스처럼 날카로운 이미지를 가졌다.

  본넷은 길고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에 있는 벤츠마크를 중심으로 2개의 라인이 본넷을 수직으로 지나가면서 벤츠앰블럼을 더욱 돋보이게 하였다.

  또한 벤츠 SLC는 도어 마운트 부분이 대부분의 승용차처럼 B필러에 붙어있지 않고 루프 중심부 가까이에 붙어있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벤츠 SLC뒷모습 뒷범퍼에 고성능 이미지를 부가시키는 디퓨저가 있고 우람한 옆라인이 눈에 띈다.



  그러나 디자인 만큼 우리를 더욱 놀라게 한것이 있었으니 바로 고성능 스포츠카 이면서 친환경성을 부가했다는 것이다.

  우리가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스포츠카는 엔진배기량은 크고 파워는 세지만 연비가 떨어지고 배기가스 배출량도 많다는 상식을 가졌을 것이다.

  하지만 벤츠 SLC하이브리드 모델은 우리가 알고있던 스포츠카에 대한 상식을 수정해야 할지도 모른다. 주로 친환경차량에 주로 쓰이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벤츠 SLC모델 라인업에도 추가된다는것이다.

  이달 중순에 미국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벤츠는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얹은 SLK 블루제로 E-Cell컨셉을 선보인바 있다.

  벤츠 SLC또한 SLK블루제로 E-Cell컨셉카에서 가져온 V6 3.5엔진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추가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인다고 하며 리튬이온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된 상태에서 엔진동력 도움을 받지않고 최고 120마일(약200km)의 항속거리를 달릴수 있다.

  이러한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에 V6 3.5리터 가솔린엔진과 결합되어 효율성을 극대화 하였으며 브레이킹시 동력에너지 손실을 막으면서 배터리에 에너지를 충전시키고 또한 정지하면 엔진이 멈추고 엑셀을 밟으면 시동이 걸리는 스톱-고 시스템까지 추가되어 시내+고속 연비가 40mpg(리터당 10.5km/l)를 보여준다. 

  또한 지구온난환 주범인 co2배출량을 4기통 배기량 1.6리터 소형차 co2 배출량에 맞먹는 150g/km으로 억제시켰다.

  연비와 배출가스는 줄였지만 출력은 오히려 늘어나 v6가솔린 하이브리드모델의 경우 V8 4000cc급 엔진에 맞먹는 출력과 토크를 내뿜는다. 또한 0-60mph 측정시간이 5초 이내이며 최고속도는 속도제한에 걸리는 155mph까지 도달한다.

  벤츠 SLC는 V6엔진+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 이외에 550마력의 출력을 내뿜는 배기량6.2리터의 V8 AMG엔진이 먼저 선보인다. 0-60mph까지 걸리는 시간은 겨우3.8초밖에 되지 않으며 예상가격은12만유로(우리돈으로 2억2천만원정도)이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먼저 첫선을 보인뒤 빠르면 연말에 양산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진출처는 AutoExpress입니다.

벤츠 SLC 전면부 본넷안에는 AMG에서 손질한 550마력 V8 6.2리터 엔진과 V6 3.5리터엔진+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두개의 라인업이 있다.


  오펠 인시그니아의 고성능 톱모델인 인시그니아 VXR이 마침내 그 위용을 드러냈다.

  인시그니아 VXR은 전면에 범퍼일체형 에어댐이 장착되며 더 많은 공기를 빨아들이기 위해서 그릴 주위에 수직으로 찢어진 거대한 에어홀을 마련하였고 전면그릴도 일반모델과 다른 모양으로 수정했다.

  이번에 드러난 인시그니아 VXR은 순백색에 5도어 해치백버전이며 4도어 노치백버전 VXR모델이 나올지는 미지수라고 한다.

  인시그니아 VXR은 고성능 뿐만 아니고 넓은 거주공간을 가진 패밀리카 성격을 지니고 있는 다목적카 성격을 지니고 있다.

  GM대우 토스카 후속모델의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기도 했던 인시그니아는 2007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오펠 GTC 쿠페컨셉 디자인을 거의 대부분 채용해서 인시그니아로 양산했으며 엔진라인업도 다양해서 1.6 4기통 가솔린엔진부터 2.8리터 v6 터보엔진까지 다양한 엔진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공개된 인시그니아 고성능 톱모델인 VXR은 V6 가솔린 터보엔진에 320마력의 고출력 성능을 가지고 있어 리터당 100마력 이상의 성능을 실현했다.
 
   또한 고성능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고속안전성을 구현하기 위해 255/35/20타이어와 20인치 휠을 장착했다.

  인시그니아 VXR모델은 2009년3월에 런칭되며 제네바모터쇼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320마력의 V6 터보엔진에 20인치 휠을 장착한 오펠 인시그니아 VX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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