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까지 75000대의 사전계약을 받았던 도요타 프리우스가 지난 월요일인 어제 드디어 프리우스 사전계약이 80000대를 달성했다고 일본의 도요타사가 주장했다.



혼다의 베스트셀러 하이브리드카인 인사이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도요타 프리우스는 지난달까지 혼다에게 빼앗긴 하이브리드카의 1인자자리를 되찾기 위해서 올해초에 3세대 프리우스모델을 발표했고 어제까지 사전계약80000대 달성으로 이제 혼다 인사이트를 추월하는건 시간문제인 셈이다.



3세대프리우스는 이전모델에 비해 한달유지비를 3000달러 절약할수 있다고 도요타 아키오 부사장이직접 설명하였으며 전세계적으로 크게 호평과 관심을 한몸에 집중받았고. 그 결과 어제까지 사전계약 80000대라는 성과를 올렸다. 프리우스가 올해 3월부터 생산시작했으니 약2달만에 8만대라는 기록을 세운셈이다.



당초 도요타는 신형 프리우스의 예상판매량을 한달에 1만대 정도로 예상했었다. 그렇지만 두달만에 8만대의 사전계약성과를 냈으니 그만큼 늦게 주문한 드라이버는 그만큼 대기기간도 길어질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요타는 구형프리우스 모델까지 합쳐서 2010년에만 40만대의 프리우스를 판매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올해초에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도요타의 3세대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를 선보이고나서 지금까지 75000대의 사전계약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하이브리드카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는 혼다 인사이트와 치열한 접전을 의미하기도 한다.



혼다의 새로운 하이브리드카 인사이트는 첫 생산이후 3개월동안 약20000대의 매출기록을 세웠으며 또한 사상 처음으로 도요타 프리우스를 누르고 하이브리드카 판매량1위를 기록하였고 단일 모델로는 처음으로 동급모델의 가솔린승용차보다도 더 많은 판매기록을 경신하였다.



지난 3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86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도요타 자동차는 늦어도 올해6월까지 현재 부사장으로 재직중인 도요타 아키오부사장이 사장으로 승격될 예정이며 도요타 아키오사장체제를 구축한 뒤에는 손실을 내면서 가동되고 있는 미국에 있는 공장을 포함해서 많은 부분의 구조조정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도요타는 전체 임원진중에서 약40%정도에 해당되는 임원들을 교체한다고 발표한 상태이다. 이는 곧 앞으로 다가올  도요타 아키오사장체제를 더욱 굳건히 하고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새로운 도요타 사장선임은 6월23일에 연차 주주총회에서 공식적으로 선임될 것이다.

수입자동차 부스중에서 볼거리가 가장 많았던 부스는 도요타와 혼다자동차였습니다.


두 자동차 회사의 공통점은 하이브리드 차량위주로 전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도요타의 경우 친환경적이면서도 자동차를 편리한 이동수단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이번모터쇼에서 소비자들에게 전시를 하였기 때문에 국내실정에 가장 잘맞는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고 볼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것을 그대로 모터쇼에 보여준 도요타자동차 그들은 어떤 차를 서울모터쇼에 보여주었을까요?

베일에 가려진 도요타 프리우스 올해초에 3세대로 진화하면서 연비는 올라가고 출력도 증강되었다. 특히 이전 2세대까지 가솔린기관이 주동력원이고 모터가 보조동력원 역할을 하였지만 이번에 바뀐 프리우스는 가솔린과 모터 별개로 동작하게 되어 연비가 올라감과 동시에 매연발생량도 크게 줄어들었다.

프레스브리핑때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치기라 타이조 도요타 대표이사 옆에 도요타 1인용 운송수단 아이리얼이 눈에 띈다.


베일을 벗은 3세대 도요타 프리우스

프리우스의 옆모습 전세대 모델에 비해 특히 휠이 커졌으며 세미 해치백 스타일로 설계되었다.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인 도요타 FT-HS V63.5L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되어 높은 연비와 고성능 두마리 토끼를 잡은것이 특징이다.

FT-HS의 강렬한 브레이크캘리퍼와 역동적인 21인치 대구경 휠 285/30/21사이즈의 광폭타이어를 장착하여 주행안전성을 높였다.

FT-HS의 제원표 크기가 필자가 생각했던 것보다 작았다. 승차정원은 4인승이지만 오픈시 2명만 탑승이 가능하다고 한다.

FT-HS의 날카롭고 역동적인 앞모습

이름을 알수 없는 도요타 컨셉카 다른 컨셉카와 달리 이차는 이름이 지어지지 않았다. 이차는 자동차와 함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라는 컨셉을 가졌으며 서울모터쇼 전시차량중 유일하게 사람의 건강을 위한 컨셉카라고 할수있다.

이름없는 컨셉카의 제원

한국도요타가 국내에 판매할 예정인 스포티지급 SUV 도요타 RAV4 2.4L급 가솔린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북미에 주로 수출되는 패밀리세단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제원표이다. 2.4L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되었으며 CVT미션이 탑재되었다.

캠리에 얹혀진 하이브리드시스템

도요타 캠리 트렁크


지난 주말에 유튜브를 중심으로 수위권내에 올라온 닛산의 광고영상이다.

도요타의 프리우스와 현대 아반떼를 소유한 차주들의 신경전 끝에 격분한 아반떼 차주가 프리우스 차주를 총으로 쏴 죽이는걸로 끝나는 이 광고는 얼핏보면 도요타 프리우스를 위한 광고라고 생각되겠지만 실상은 닛산에서 만든 광고이다.

이 광고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프리우스나 아반떼 두 차종의 경제성을 능가하는 닛산의 하이브리드카가 등장을 예고하는 광고다 혹은 경제성이 뛰어난 2010년형 닛산 센트라의 데뷔를 위한 광고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