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 뵙네요 +_+;;;

사실 그간 포스팅을 위한 자료 수집 때문에 바빴어요
틈틈히 시간 나는 대로 자료 찾느라고요..
이번 포스팅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이번 포스팅에선 ‘우연히 찍힌 세계 속의 국산차’를 살펴볼 거에요.
예를들어…
 
이렇게… 원래 찍고자 했던 차는 중앙의 신형 SL이었겠지요
하지만 우연히 뒤에 주차되어있던 싼타페 CM도 사진에 찍혔네요…
이렇게 우연히 찍힌 국산차들을 찾아보았습니다

대부분의 사진 우측 하단에 보시면 AUTO GESPOT이라는 워터마크가 붙어있는걸 보실 수 있는데요. 이 홈페이지는 유럽, 북미지역에 걸친 다양한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포럼인데요, 특종 차량게시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Spotter가 찍은 슈퍼카 사진을 조회할 수 있는 홈페이지인데요 여기에서 우연히 찍힌 국산차들을 찾아보았습니다.

www.autogespot.com

우선 낮은 난이도의 사진부터 가볼게요

 


가운데 까만 BMW는 5시리즈 투어링입니다. 5시리즈의 웨건 버전인데요, 이 차량은 그냥 5시리즈가 아닙니다. BMW를 주로 튜닝하는 ALPINA에서 튜닝한 5시리즈 웨건, ALPINA B5입니다. 특징으로는 B5란 이름 답게… 바이터보.. 즉 트윈터보.. 터보가 두개인 무서운 녀석…

근데 바로 그 뒤에 익숙한 차가 보이죠?
네 스포티지R 입니다. 사진은 프랑스에서 촬영된 사진인데요 프랑스 뿐만 아니라 유렵 전역에서 스포티지 R을 종종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 사진은 스페인에서 촬영된 사진입니다. 역시 파란 개구리 뒤에 흰 스포티지가 보이네요

 
이 뚜껑 열리는 사륜구동 까레라 뒤에도 스포티지가…

 

 

 
이 5시리즈는 그냥 5시리즈가 아닙니다. //M 마크를 단 M5죠.. 어우..
서울 모터쇼에서 보고왔는데 포스가.. 어우…
M5의 번호판에 NL이라고 써있는걸 보니 네덜란드 촬영 사진인 것 같네요.
하지만 저 동네는 국경의 개념이 우리와는 다르다보니.. 꼭 네덜란드에서 찍은 사진이라 단정지을 순 없겠네요.

보시면 오른쪽에 주차된 녹색 차량.. 익숙하시죠?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또는 쉐보레 스파크입니다.

 
이번엔 미국 사진입니다. 매끈한 벤틀리.. 지붕 너머로 푸른색 쉐보레 스파크가 보이네요..
근데 사실 저 스파크는 미국에서 생산된입니다. 국산차라고 보긴 어렵..겠지만 넣어보았어요.

 

 


역시 네덜란드 번호판을 달고있는 4륜구동 포르쉐입니다. 역시 사진 너머로 쉐보레 스파크가 보이는데요… 스파크 옆에 은색 경차 보이시나요?
수출형은 피칸토로 불리는 기아 모닝..입니다.

 
같은 차량의 사진인데요.. 저 X1넘어서 흐릿하게 아웃포커스로 잡힌 경차.. 피칸토.. 우리 이름으로
모닝인걸 확실히 알 수 있네요

 
우핸들인 것을 보니 아마 영국 사진인 것 같습니다.
마세라티 앞에있는 검은 차는 베르나입니다. 그런데 그냥 베르나가 아니라 3도어 베르나네요.
3도어 베르나는 베르나 스포티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출시된 바가 있습니다.

 

이 사진은 어디에서 찍은지 바로 아시겠죠? 에펠탑을 보니 프랑스 파리입니다.
그런데 벤틀리 번호판이 이상하죠? 아랍 번호판.. 이동네는 흔한 일입니다. 그 뒤로 불판휠을 장착한 K5가 지나가네요.
 


다시 미국사진입니다. 좌회전을 하는 페라리 458 이탈리아 스파이더와 같이 좌회전하는 저 차.. 눈에 익죠?
네. Yf소나타입니다. 미국에선 많이 보이는 국산차 중 하나입니다.

 
역시 미국사진인데요, 동일한 Spotter의 사진입니다. 흰 파나메라 뒤로 쏘울이 보이네요.


사진을 찾아보다보니 유럽이나 미국 각지에 산타페도 종종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유럽의 구형 SM산타페

 
미국의 구형 SM 산타페

 
E63웨건 뒤에 빼꼼히 보이는 CM산타페

 
맨 처음에 예시로 들었던 산타페

 
그리고 최근에 나온 산타페 DM까지!!
안 보이신다구요? 오른쪽 위 구석에 보세요..
낮 익은 차량이 보이실 겁니다.
 
영국에서 촬영된 롤스로이스입니다. 그 뒤로 아반떼 XD보이시죠? 저동네엔 엘란트라에서 E를 란트라로 팔립니다. 로터스 엘란과 이름이 비슷해서 그렇다네요.
로터스 엘란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 기아 엘란 맞습니다.
수출형엔 저런 특이한 후미등이 들어가네요.
 
내수명 아반떼 XD, 현지명 엘란트라는 중국에서 택시나 자가용으로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사진은 중국의 사진입니다. 오른쪽에 은색차량, 그 뒤에있는 택시.. 휠을 보면 낮익은 XD의 휠을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애스턴마틴 DM7입니다. 우측 3차선에 달리는 클릭이 보이네요
 

주차된 벤틀리 뒤 은색 차.. 클릭인거 보이시죠?
 


이상한 휠체어도 자전거도 아닌 웃긴 무언가를 타고계시는 아주머니인데요
그 뒤에는 수출명 론도, 내수명 카렌스가 보이네요.

 

이 사진은 두바이에서 찍힌 사진인데요
마세라티 뒤로 헤벌쭉 웃고있는 차 한대가 있죠?
I40 비슷한 프론트 형상을 가지고 있지만
저 차량은 국내에선 볼 수 없는 현대의 경차 i10입니다.

 
이 개구리 뒤에도 국산차 한대 숨어있습니다.
그래봤자 저 빨간차밖에 더되?
네. 저 빨간차 국산차입니다.
뭐냐구요?

비스토입니다.

 +_+

 

그리고 대망의… 하이라이트..
착한사람만 보인다는…

 
국산차가 어딘가에 있습니다.
어딘가에 숨어있습니다.

찾으셨나요? 네 스타렉스입니다.

이렇게 끝내긴 허무하니 강력한 후방 사진 하나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공공장소에 계신 분들을 배려하여 매너 미리보기 방지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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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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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국산차 라비타입니다.


그리고
하이힐을 신은 미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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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입니다

돌 날아오는 소리가 들리네요 도망가야겠어요

안녕히~~~~~

 

페라리는 지난해 430후속모델인 458이탈리아를 출시한뒤 강력한 성능과 동시에 오픈에어링을 즐길수 페라리 458 스파이더 신차발표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람보르기니와 함께 매우 고가의 차량으로 잘 알려진 수제 수퍼카 제작업체 페라리는 동배기량 엔진대비 훨씬 뛰어난 성능과 제조원가가 높은 부품 무엇보다도 기계가 아닌 사람의 손으로 조립하기 때문에 가격이 매우 비쌉니다. 물론 페라리의 가격이 높은 이유는 전세계적으로 수퍼카 = 페라리 라는 공식이 있을정도로 브랜드이미지가 각인되어 있기도 합니다.

 

가격이 매우 비싼 수퍼카로 잘 알려진 페라리 458 스파이더의 가격은 얼마나 될까요? 무려 415000000원 그러니까 4억1천5백만원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옵션이 모두 빠진 금액이라고 하죠. 옵션이 추가되면 당연히 금액은 더 올라가겠죠

 

페라리 458스파이더의 헤드램프입니다. 지난해 출시한 458 이탈리아 대비 다른점은 루프를 개방할수 있다는것 빼곤 나머진 동일합니다.

 

헤드램프 옆에 마련된 에어덕트

 

페라리 458 스파이더의 휠 타이어 사진입니다. 전륜 235/35/20 후륜 295/35/20의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으며 탄소 세라믹 브레이크디스크와 전륜 6피스톤, 후륜 4피스톤 캘리퍼가 적용되어 시속 200km/h넘는 속도에서도 강력한 브레이크 성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시속200km/h에 급브레이크를 밟을때 제동거리는 불과 128.5m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페라리 458 스파이더의 실내사진입니다. 정열적인 붉은색 가죽으로 인테리어를 감쌌고 대쉬보드에도 레드 스티치가 적용되었습니다.

 

센터콘솔에 붙어있는 비상등과 파워윈도우 스위치를 포함한 버튼들

 

페라리 458 스파이더의 스티어링휠입니다. 엔진 스타트 버튼 그리고 서스펜션 감쇄력 조절 및 주행모드를 선택할수 있는 다이얼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페라리 458 스파이더의 계기판 사진입니다. 큼지막한 타코미터가 가운데 계기판패널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습니다. 요즘 차량들이 친환경과 다운사이징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V8 4.5L 자연흡기엔진 그것도 최고출력이 상당히 높은 9000rpm에서 나오는 셋팅이라 그런지 엔진레드존은 9000rpm부터 시작됩니다.

 

페라리 458 스파이더에 장착된 패들쉬프트입니다.

 

미드쉽 레이아웃인 페라리 458 스파이더는 사진에 보시는 바와같이 엔진이 앞이 아닌 1열시트 뒤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엔진룸을 좀더 확대해서 찍어봤습니다.

 

페라리는 이탈리아의 유명한 자동차디자이너 피난파리나 가문에게 디자인을 맡긴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페라리 458 이탈리아 458 스파이더도 피난파리나가문의 작품이죠.

 

4억이 훌쩍넘는 엄청난 가격에도 불구하고 페라리 458 스파이더는 출시전부터 고객들에게 많은 주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지금주문하면 내년에나 차를 받을수 있다고 할 정도니까요.

 

이상으로 페라리 458 스파이더 신차출시행사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수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Lamborghini)의 무르시엘라고 후속모델이며 플래그쉽모델인 아벤타도르 LP700-4를 2011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는 스페인 투우 역사상 가장 용감 무쌍했던 황소에서 이름을 따온 람보르기니 플래그십 모델이며 람보르기니가 선도해 온 V12 파워트레인 및 자체적으로 개발한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등의 최신 기술이 적용되어 성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관련뉴스 더보기 >> http://www.encarcha.com/board/reviewboard/review_board_view.car?i_sBoardCd=RV201103000015


페라리와 함께 세계적인 수퍼카 브랜드로 알려진 람보르기니(Lamborghini) 가 무르시엘라고 후속 모델이자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83X’는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탄소섬유 소재로 만든 싱글 셀 모노코크 바디로 제작되며 2011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인다.


관련뉴스 더보기 >> http://www.encarcha.com/board/reviewboard/review_board_view.car?i_sBoardCd=RV201102000060


많은 우여곡절 끝에 예정대로 10월22일-24일 대한민국 최초로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F1 그랑프리가 개최되었습니다.


사실 코리아 F1 그랑프리가 성공했는가? 아니면 실패했는가? 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과 네티즌의 갑론을박이 있었고 대회 끝나고 나서 공사비문제등이 언론에 대두되면서 문제점들이 노출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저는 국내에서 F1경기를 예정대로 열었으니 성공적이나? 실패냐를 떠나서 F1유치권을 따낸 조직위원회에 박수를 보내주고 싶습니다.


제가 원래 계획대로였으면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영암에 쭉 있을 계획을 세우고 있었지만 금전적인 문제를 포함한 여러가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24일 새벽에 전남 영암으로 출발해서 25일오전에 집에 오게 되었습니다.


경기결과는 이미 다 아시리라 생각되지만 페라리팀의 사비 알론소가 극적으로 우승했습니다. 사실 저는 맨위 사진에 보이는 맥라렌의 루이스 해밀턴을 은근히 응원했는데 결선에서 운이 좀 안따라 주었네요. 


그럼 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선을 본 소감과 그리고 주변풍경 위주로 간단히 포스팅 하겠습니다.


위 사진의 배경은 현대호텔 정문입니다. 벤츠E클래스와 S클래스가 대기하고 있는데 아마 F1선수들 및 스태프등이 타고갈것으로 생각됩니다.


말끔하게 포장된 경기장진입로입니다. 예선때는 차들로 꽉꽉 들어찼다던데 제가 갈때는 아직 시간이 이른편이었는지 한산하더군요.


주차하다가 본 특이한 라세티프리미어입니다. 예전에 인터넷으로 보았는데 실제로 이타샤차량을 보다니 세상은 참 좁다구나라는걸 알수 있네요.


사실 이번 F1 진행이 너무 엉망진창이라고 해서 전부터 크고작은 마찰이 있었다고 하는데 결선때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KBS방송취재팀에서 인터뷰 하기 위해 경기장에 들어가려는걸 F1조직위원회 스태프가 막았는데요. 이거때문에 한동안 실랑이가 있었습니다.


24일 F1 경기일정표입니다. 에어쇼는 하지 못했는데 아마 기상악화가 주요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F1이라는 스포츠가 매니아들 위주의 특수 스포츠인데다 국내에서는 아주 생소한 종목이고 거기에다 비까지 내린 관계로 관중들이 많이 안올거라 생각했는데 생각외로 많은 사람들이 와주었습니다. 남녀노소,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그리고 장애인까지 말이죠.  


저는 원래 I석에서 봐야 하는데 F1조직위원회에서 자리를 G석으로 옮겨달라고 해서 G석에서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비가 오는데다 많은 사람들이 비를 맞으면서 착석했습니다. 


가끔 외국인들이 자국의 깃발을 들고 자국출신 F1 드라이버를 응원하는데 특히 브라질 관중들의 응원열정이 높았습니다.


브라질 뿐만 아니라 폴란드 관람객또한 자국국기를 들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르노팀에 소속되어 있는 로버트 쿠비카가 폴란드 출신이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쿠비카가 타는 F1머신이 지나갈때마다 환호하더군요.


예선때 1위 했던 레드불의 세바스찬베텔의 F1머쉰입니다. 안타깝게도 종반에 엔진트러블로 인해 리타이어했는데 만약 엔진트러블이 없었다면 베텔이 우승했을겁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페라리머쉰에는 페르난도 알론소가 운전하고 있었고 왼쪽에서 알론소를 추격하는 드라이버는 맥라렌팀의 루이스해밀턴입니다. 알론소가 종반에 1위로 등극한 뒤 루이스해밀턴과의 격차를 서서히 벌리면서 여유있게 우승했습니다. 


본래 경기시작시간은 오후3시였지만 비가 계속 내린 관계로 오후 3시에 세이프티카가 선두로 달리면서 3랩정도 돌고 경기가 중단되었습니다. 비도 비지만 노면배수가 제대로 안되어서 F1주최측에서 경기를 도중에 중단시켰습니다.


그러다가 오후4시5분에 다시 경기가 속행되었고 4시25분쯤에 세이프티카가 옆으로 빠지면서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본래 오후5시에 랩에 상관없이 경기가 종료되어야 했지만 이날 F1주최측에서 한국 관객들을 배려하기 위해 본래 예정되었던 55바퀴랩을 모두 달리게 했습니다. 만약 예정대로5시에 레이스가 종료되었다면 아마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이 그대로 우승하지 않았을까? 라고 예상해 봅니다.


경기가 종료된뒤 하이라이트장면을 스크린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을이라 해가 빨리 져서 그런지 경기종료후에는 상당히 어두워 졌습니다.


이 사진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오늘 오전에 어떤분이 자동차 커뮤니티 사이트에 F1인증이라고 흙탕물이 묻은 신발을 찍어 올리길래 저도 찍어봤습니다. 


메인 그랜드 스탠드쪽을 제외한 나머지 관람석 아래 땅바닥은 비가오면서 진흙탕으로 변했습니다. 그래서 신발뿐아니라 바지까지 흙탕물로 젖었습니다. 


비맞고 관람하면서 몸살감기도 걸리고 옷은 흙탕물 범벅이 되었지만 그래도 포뮬러원 머쉰을 TV나 인터넷이 아닌 직접 눈으로 보고 F1머쉰 엔진사운드를 들었다는것 만으로도 저에게 잊을수 없는 기억이라고 생각됩니다. 내년에도 한번 더 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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