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일 국산차브랜드 이제 GM대우에서 쉐보레로 명칭을 바꾼 한국지엠주식회사입니다. 대우자동차의 안좋은 인식을 불식시키고 월드 프리미어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쉐보레는 최근에 일반인들을 상대로 대규모 마케팅을 펼치는 등 일반 소비자들에게 쉐보레 브랜드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먼저 캐딜락 부스부터 소개하겠습니다. 한국지엠주식회사는 쉐보레 브랜드를 담당하고 다른 법인인 지엠코리아가 제네럴모터스의 고급브랜드 차량인 캐딜락은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이렇다할 신차는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캐딜락 부스입니다. CTS-V, CTS, SRX, CTS쿠페 에스컬레이드등을 전시했습니다.


CTS-V입니다. 556마력의 V8 수퍼차져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뉘르부르그링 서킷에서 세단중 유일하게 7분대를 찍은 세단의 탈을 쓴 수퍼카입니다.


캐딜락 중형 럭셔리 크로스오버 SRX입니다. 캐딜락에서 중형급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베라크루즈와 모하비와 견주는 대형급 SUV입니다. 그렇다면 캐딜락 대형 SUV는 무엇일까요?


바로 윗차 에스컬레이드 입니다. 정우성씨나 크라운제이등 연예인들이 많이 타는 차량중 하나이기도 하죠.


캐딜락의 스포츠세단 CTS입니다. 3.0과 3.6두가지 라인업이 있는데 저라면 3.6모델을 구입할듯 싶습니다. 일단 캐딜락 부스 차종소개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쉐보레 부스입니다. 그런데 쉐보레 부스 공중에 띄운 애드벌룬이 참 인상적이죠^^; 바로 카마로입니다.


범블비로도 유명한 쉐보레 카마로입니다. 국내에 들어오는건 3.6L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만 선택할수 있습니다. 수동이 없다는게 좀 아쉽네요.


윈스톰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라고 할수 있는 쉐보레 캡티바입니다. 파워트레인이 변경되었고 기존 윈스톰에 나왔던 단점을 개선하기도 했지만 가격논란 때문에 말이 많은 차종이죠.


카마로에 이어 국내에 출시될 쉐보레 콜벳입니다. 정확히 어떤모델이 들어오는지 알수없는데 제가 알기로는 6.2L엔진이 적용된 Z06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콜벳도 오토만 들어온다고 합니다. 강력한 성능도 성능이지만 콜벳 Z06의 가장 큰 매력은 시속100km/h주행시 1100rpm으로 크루징할수 있는 매력이 있는데 말이죠. 아무튼 카마로에 이어 콜벳도 오토미션만 들어온다고 하니 참 아쉬울 따름입니다.


쉐보레가 발표한 컨셉카 미래입니다. 하이브리드가 적용되어 친환경성을 부각시키고 탄소섬유재질 적용으로 강성확보와 경량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차량입니다.
 

쉐보레 크루즈입니다. 멀리서 볼때 몰랐는데 자세히보니까 헤드램프 안쪽 범퍼디자인이 살짝 바뀌었더군요. 라세티프리미어의 경우 헤드램프 안쪽이 살짝 엣지를 넣었는데 크루즈는 그러한 엣지가 없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서 스파크로 변경된 쉐보레 스파크


쉐보레 크루즈 해치백입니다. 프론트는 기존 크루즈 세단과 비슷하고 뒤쪽만 변경되어서 뒤쪽사진만 찍었습니다. 근데 제 눈에는 해치백보다는 세단이 더 좋아보입니다.


쉐보레 올란도입니다. 


쉐보레 아베오입니다. 디자인 자체는 괜찮은데 1.6L가솔린엔진밖에 선택할수 없으며 무엇보다도 출력과 연비 그리고 상품성에서 경쟁모델보다 뒤쳐저서 그런지 3월 판매량이 203대에 불과한 비운의 차종입니다.


아베오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젊은 고객들을 공략하겠다고 했지만 글쎄요? 저는 좀 회의감이 듭니다. 10년전이면 저런게 먹혔을수도 있지만 자동차가 점점 가전제품처럼 변하고 있는 현재 기계적인 감성으로만 어필하는 마케팅은 좀 한계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쉐보레 부스 옆에 작게 자리잡은 알페온 부스입니다.


쉐보레의 전기차 볼트 및 볼트 절개사진입니다.


쉐보레는 현재 판매되는 양산차 및 컨셉카외에도 과거에 어떤차를 출시했는지 소비자들이 알수 있도록 오래된 모델 2종을 전시했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올드카는 벨에어입니다. 중저가형 차량 최초로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하드톱 컨버터블 모델이라고 합니다.


1960년형 쉐보레 콜벳입니다.

 

개성을 중시하는 오너들을 위해서 쉐보레는 다양한 액세서리들을 전시했습니다.


쉐보레 의상 및 미니어처카들이 전시된 쉐보레 콜렉션 쉐보레 로고는 장식품으로 쓰기에 딱 좋습니다. 특히 잠바같은 레이싱의류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새해 첫 메이저모터쇼인 2011디트로이트 오토쇼가 드디어 개막되었습니다.


수많은 메이저 업체가 디트로이트 오토쇼를 통해 신차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소개할 모델은 GM대우(아 이제 곧 사라질 브랜드명이니 앞으로는 시보레라고 부르겠습니다) 소형차 젠트라의 후속모델이라고 볼수 있는 시보레 소닉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시보레 소닉은 시보레 아베오 후속모델의 북미형 차명입니다. 북미 이외에 다른나라에는 계속 아베오라는 차명을 고수한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또한 GM대우에서 시보레로 브랜드 전환하면 아베오라는 차명을 쓸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보레 소닉의 가장 큰 특징은 윗급 모델인 시보레 크루즈(라세티프리미어)의 파워트레인을 그대로 탑재하였다는 점입니다. 135마력 1.8L 가솔린엔진과, 138마력 1.4L터보차져 엔진 그리고 수동6단, 자동6단을 선택할수 있다고 합니다.(1.8L가솔린엔진은 5단 수동만 선택가능)


윗급 시보레 크루즈와 파워트레인이 동일하다는 점이 의외입니다. 통상 북미에서 판매되는 차량들을 보면 스몰카인 소형차는 1.6L 가솔린엔진, 윗급 미드사이즈 세단인 준중형차는 1.8L, 2.0L(몇몇 모델은 2.3L 또는 V6 2.5L엔진도 탑재)가솔린엔진이 주로 탑재되어 파워트레인 차별화를 두었는데 시보레 소닉은 그렇지 않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윗급 시보레 크루즈의 파워트레인을 그대로 탑재하면서도 공차중량이 상대적으로 가볍기 때문에 스포츠드라이빙 할때 꽤나 여유로운 가속력을 느낄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북미에서 시보레 크루즈가 0-60마일까지 도달하는데 9.2초라고 GM측에서 밝혔는데 더 가벼운 소닉이라면 8초대까지 진입할수 있겠죠.


GM은 시보레 소닉을 젊은 사람들의 취향에 철저히 맞추었다고 하며 강력한 파워를 내뿜는 1.4L터보차져 엔진과 정교하고 기민한 핸들링이 결합되어 펀투드라이빙을 지향하면서도 효율성을 높여 경제성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실제로 소닉의 핸들링셋팅은 시보레 콜벳 엔지니어들이 전담했다고 합니다. 콜벳 엔지니어들이 셋팅한 소닉의 핸들링 어떤지 엄청 기대되네요.시보레 소닉은 운전면허를 처음 딴 미국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이 충분히 재밌게 타고다니기에 좋을거라 생각되며 GM에서도 그러한 자녀를 둔 미국 학부모들을 고려한 마케팅을 할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자료를 보니 전자식 브레이크 어시스트 시스템이 있다고 하던데 ABS를 확대해석한건지 아님 전혀다른 장치인지 알수가 없네요. 아무튼 현재 나오는 GM대우 차량들 중에서는 알페온을 제외하면 브레이크 성능이 좋은 편이니 시보레 소닉에 적용되는 브레이크 시스템도 성능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인테리어에서 가장 눈에 띄는것은 모터사이클에 적용된 스타일의 계기판입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서도 이미 선보인바 있는데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계기판의 경우 속도계는 아날로그, rpm이 디지털로 표시되는데 시보레 소닉은 정반대로 rpm게이지가 아날로그, 속도계가 디지털입니다.


그리고 시보레 소닉의 6단 오토미션의 경우 오토미션을 조작하는 레버디자인이 코브라의 머리에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어떤지 함 궁금하네요.
 

시보레 소닉은 4도어 세단과 5도어 해치백 두가지 바디스타일로 출시됩니다. 개인적으로는 3도어 해치백도 출시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는데요. 아쉽게도 3도어 해치백은 출시되지 않는듯 합니다.


시보레 소닉은 미시건주 오리온공장에서 생산되는데요. 시보레 소닉 생산으로 인한 경제적인 효과는 무려 5억4500만 달러이며 1000명의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합니다.


소닉이라는 차명이 북미에서만 쓰인다고 하니 우리나라에서는 시보레 소닉이 아닌 시보레 아베오 혹은 다른 이름으로 런칭하겠죠.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대하고 있는 차량입니다. 최근에 출시한 현대 엑센트와 좋은 경쟁을 펼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펠 산하 브랜드인 복스홀에서 GM의 V8 6.2L 엔진을 그대로 장착한 컴팩트 고성능 세단 VXR8이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하였습니다.


홀덴의 HSV E3 GTS를 근간으로 제작된 VXR8의 가장 큰 특징은 콜벳 ZR1, 캐딜락 CTS-V에 적용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RC)가 적용된것이 특징이다.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은 노면 응답성이 가장 빠른 시스템으로 스포츠성을 지향하면서도 최적의 승차감을 유지해줍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에도 적용된 GM의 V8 6.2L 엔진은 최고출력 431마력, 최대토크 55.9kg.m이라는 높은 출력과 토크를 내뿜으며 여기에 6단 수동변속기 혹은 6단 자동변속기를 오너가 선택할수 있다고 합니다. 메이커에서 밝힌 0-60마일 수치는 4.9초 최고속도는 250km/h입니다. 특히 드래그레이스등에 유용하게 쓰이는 런치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 다른차와 드래그할때 유용하게 쓰이겠네요.




복스혹 VXR8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쇼크웨이브 컨셉의 그릴과 프론트 범퍼에 적용된 데이라이트이며 리어부분은 LED리어램프와 고성능 이미지를 돋보이게 하는 윙스포일러, 듀얼 배기관이 고성능 VXR8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는데요. 저는 휠이 제일 눈에 가네요^^; 휠 모양이 너무 특이해서 말이죠.


VXR8은 영국에서 시판하며 49500파운드 우리돈으로 8900만원의 거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FTA하면 들어올수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커스텀카 업체인 AC Cars가 1960년대 르망24시에서 상위권을 휩쓸던 AC코브라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온 MkVl코브라를 공개했다.


오리지날 AC코브라는 영국의 AC라는 자동차업체에서 만든 수퍼카로 AC에서 만들었던 프로토타입 스포츠카에 포드의 3.6L엔진을 들여와 장착하였고 이 차가 성공을 거두자 포드가 다시 4.3L엔진을 추가로 공급하여 만든 AC스포츠카를 AC코브라라고 말한다.


클래식하지만 매우 인상적인 외관으로 지금도 곳곳에서 변형되어서 판매되고 있는 AC코브라를 다시 재해석해서 내놓은 MkVI는 4월16일 오늘 모나코에서 열리는 Top Marques car show에 전시될 예정이며 독일에서 생산될 예정이라고 한다.

 
MkVl코브라는 걸윙도어가 장착되었으며 roundtube spaceframe섀시구조를 사용하여 극한 주행상황에서도 차체비틀림을 억제한다. 여기에 레이스카에서 파생된 서스펜션은 노면을 더욱 단단하게 움켜쥐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MkVl코브라는 걸윙도어가 장착되어 있다.




겉모습은 오리지날 AC코브라와 비슷하지만 파워트레인은 전혀 다른걸 쓴다. MkVl코브라는 출력에 따라 노멀버전과 GT버전 두가지가 존재하는데 포드의 4.3L엔진대신 콜벳에서 가져온 6.2L V8엔진을 장착하였고 노멀버전은 437마력 GTS버전은 647마력의 강력한 고출력을 낸다.


또한 차체강성을 높이고 무게를 낮추기 위해 알루미늄 합금바디가 사용되었으며 바디 제작과정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한다. 


그 결과 MkVl코브라는 쿠페보다 무거운 하드톱 로드스터임에도 공차중량이 겨우 1025kg뿐이며 0-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3초(GTS버전)뿐이다. 


AC Cars는 이 새로운 MkVl코브라를 유럽에 판매하기 위해 다음달에 유럽에서 판매딜러를 섭외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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