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아이를 밴 임산부이시거나 혹은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분이라면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할지 말아야 힐지 고민할 건데요.

미국 질병예방통제관리센터는 8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어린이는 물론 아이를 밴 임산부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라는 권고를 내놨는데요. 국내 질병관리청에서도 임신부의 접종 계획을 발표한다고 합니다.

그럼 임신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해야 할까요? 하지 말아야 할까요?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취합한 자료를 보면 현재 국내에서 접종하는 백신은 임신부에 적합하지 않다고 봅니다.

왜 그러냐면 임신부는 뱃속의 아이에게 탯줄을 통해 영양을 공급합니다. 그런데 백신은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예방해야할 질병 항원을 백신을 통해 몸에 주입시키는데요. 백신은 항원이 살아 있는 활성화 백신과 항원이 죽은 불활성화 백신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이 중에서 임산부가 맞아도 안전한 백신은 불활성화 백신입니다. 바이러스가 죽은채 몸으로 투입되는데 이런 상태면 뱃속의 아이에게도 백신 물질이 전달되어 임산부는 물론 태아도 면역원성이 생기게 됩니다. 

문제는 바이러스가 살아있는 상태의 활성화 백신인데요. 다른 말로 생백신이라고도 합니다. 바이러스가 살아 있는 상태기 때문에 태아에게 전달되면 태아는 무방비 상태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됩니다. 이렇게 되면 태아에게 이상이 생겨 유산이나 사산할 수 있죠.

실제로 백신 접종할때 생백신밖에 없는 경우 병원에서 접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럼 코로나 백신은 불활성화 백신일까요? 활성화 백신일까요? 바이러스벡터로 설계된 백신은 활성화 백신이어서 임산부는 가능하면 맞지 않는게 좋고요 화이자 모더나 등 mRNA 백신은 항원의 일부 유전자만 인체로 투입되기 때문에 불활성화백신 만큼은 아니어도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합니다.

현재 미국질병관리통제예방센터(CDC)에서 권장하는 백신도 화이자 모더나 뿐입니다. mRNA 백신이죠.

우리나라에서도 CDC의 권장을 그대로 따라갈 가능성이 높겠죠.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mRNA 백신을 접종하는게 아니고 임산부의 몸이 코로나 백신을 맞을 수 있는지 검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임산부와 비임산부 그리고 남성의 몸은 차이가 크니까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코로나19백신

#임신부코로나19백신

#모더나

#화이자

인도 DNA 백신 회사인 자이더스 캐딜라는 코로나19에 대한 플라스미드 DNA 백신인 ZyCoV-D에 대해 긴급 사용 승인(EUA)을 신청했습니다.

ANI 통신에 따르면 인도는 자국 제약회사 자이더스 캐딜라 무바늘 코로나19 백신이 빠르면 이번주 긴급사용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자이더스캐딜라의 ZyCoV-D는 인도에서 6번째 백신으로 승인되게 됩니다.

자이더스 캐딜라는 긴급승인 후 1년에 최대 1200만회의 백신을 제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회사는 인도의 50여개 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최대 규모의 임상 시험을 수행했고 그 결과 예방률 66.6%라는 결과값을 얻었습니다. 특히 이 백신은 3번 접종하는데 3번 접종후 코로나19에 감염되어도 중증 이상 진행된 경우가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다만 자이더스 캐딜라는 연간 1200만회에 불과한 생산량 때문에 수출은 하지 않고 인도 내수용으로만 쓰일 듯 합니다. 

이 회사가 제넥신과 관련있냐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관련성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공통점이 하나 있다면 제넥신과 자이더스 캐딜라는 플라스미드 DNA 백신을 개발 생산하는 업체죠.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중에서 아직 DNA 백신이 상용화된 사례는 없습니다. 그래서 다른 방식 백신과 비교해 검증이 안 되었고 특히 중화항체 값이 낮아 DNA 백신을 불신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데요.

다만 자이더스 캐딜라가 인도에서 긴급 승인 받게 되면 자연스럽게 다른 DNA 백신을 개발하는 제넥신을 포함 진원생명과학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제넥신 주주분들 조금만 더 힘내세요.

 

#제넥신

#자이더스캐딜라

#DNA백신

#코로나19백신

https://blog.naver.com/touchchina/222005081179

 

[인민화보]세계 최초의 코로나19 불활성화 백신 언블라인드 결과 발표...1120명 접종자 전원에 항

중국의약(國藥)그룹의 자회사인 중국생물기술(中國生物, CNBG) 산하 우한(武漢)생물제품연구소가 연구...

blog.naver.com

 

지난해 6월 중국 시노백 백신이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불활성화 백신 임상에 성공했다고 한다. 당시 접종자 전원 중화항체가 생성됐고 8월 중국에서 긴급승인되면서 중국은 물론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기도 했다.

 

그런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5&aid=0003113706 

 

중국 백신 맞았는데, 인도네시아 의사 10명 코로나 사망

인도네시아에서 적어도 10명의 의사가 중국 시노백이 개발한 불활성화 방식의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하고도 코로나19에 돌파 감염돼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인도네시아에서

news.naver.com

 

설마? 했는데 결국 우려했던 일이 터졌다. 변이가 많은 코로나19 특성상 백신 접종 완료가 된다고 해도 감염되는 사람은 감염된다. 이건 중국산 백신 뿐만 아니라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다른 백신도 모두 해당된다.

 

우리의 몸은 기본적으로는 비슷하면서도 DNA 등 유전자를 다 살펴보면 개개인이 전부 다르다. 당연히 체질도 다르고 면역원성도 다르고 세포도 다르다. 즉 똑같은 환경에 똑같은 음식 먹고 성장한다고 해서 체격이 모두 똑같아지지 않는다.

 

그러니 백신 다 맞았다고 해도 코로나19에 걸릴 사람은 걸리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시노백 백신 접종자 중에서 중증으로 가거나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위에 인도네시아 의사들이 시노백 백신 맞고 사망한 사례도 그렇고 말이다. 이유는 바로 항체 부족...홍콩에서 연구한 데이터에 따르면 시노백 백신 중화항체 수치가 화이자의 1/10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럼 당연히 감염될 확률도 높아지고 중증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확률도 높아지겠지...이러니 물백신이라고 욕먹을 수밖에...

그럼 왜 시노백 백신은 물백신 오명을 받을 수밖에 없을까? 내 추측이긴 한데 시노백 백신은 불활성화 방식으로 백신을 제조한다.

 

불활성화 백신 제조법은 예방 대상의 바이러스를 대량으로 증식 후 바로 죽인 뒤 죽은 바이러스를 백신에 첨가하는 방식으로 부작용 등이 적어 안전성이 좋다. 

 

그런데 이 방식은 대량생산이 힘들다. 수요를 맞추려면 생산설비를 증설하면 되지 않냐? 라고 질문할수 있는데 생산설비 늘린다고 해도 백신에 투입할 바이러스 증식 속도는 빨리 만든다고 되는게 아니다. 따라서 생산속도를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 

 

내 생각인데 아마 시노백이나 시노팜 두 회사는 중국 내수조차 백신물량 대는게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중국 공산당이 미국과의 백신 보급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 시노백 시노팜에 더 많은 백신을 생산하라고 요구했을 것이다.

생산 속도는 한계가 있는데 중국공산당이 더 많은 백신 생산을 요구하라고 명령을 내리면 따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중국 공산당의 요구조건을 들어줄 수 있는 해결책은? 

 

글에 힌트가 있다. 즉 백신에 첨가할 죽은바이러스의 양을 줄이는 것이다. 예를 들면 본래 백신 1도즈에 들어갈 바이러스양을 절반으로 줄이면 같은 양의 바이러스로 백신을 2도즈로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

 

즉 백신에 첨가할 바이러스양을 줄여 생산량을 늘린듯 하다. 내 생각이지만...그럼 예방 효능도 떨어질 수 밖에...

 

애초에 대량생산이 힘든 방식인데 중국 내수도 모자라 수출까지 감당해야 하니 시노백이나 시노팜 두 회사가 얼마나 고달프겠나? 

 

#물백신

#중국산백신

#시노백

#시노팜

오늘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델타변이 점유율이 63%라고 합니다. 이정도면 사실상 델타변이가 우리나라 우세종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감염재생산지수도 늘면서 현재 1.24까지 올랐다고 하는데 이대로면 빠르면 다음주 하루확진자 2000명 넘을듯 하네요. 

 

우리나라 반대편 남미에서는 람다 변이가 활개치고 있습니다. 이 변이는 델타변이보다 전염성은 떨어지는걸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치사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페루에서는 람다 변이로 인한 치명률이 10%에 육박합니다.

 

 

설상가상으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서 또 변이한 델타 플러스까지 나오고 있네요. 코로나 바이러스는 복제 증식하면서 RNA 변이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기껏 백신을 개발해도 변이바이러스가 나오면 무용지물될 가능성이 높죠.

 

이런 글 쓰는 이유는 단 하나...백신 개발할때 변이바이러스까지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도록 백신의 기준을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나온 코로나19 백신의 기준은 중화항체입니다. 실제로 중화항체가 높을수록 접종자의 예방률도 상승합니다. 

 

백신 중에서도 중화항체값이 높은 화이자 모더나 등은 실제 예방률도 상당히 높죠. 코로나19 초기에 유행한 바이러스 기준이라면 말이죠. 하지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후 화이자의 예방률은 64%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실제로 이스라엘은 델타 변이가 유행하기전 화이자 백신을 접종으로 하루 확진자를 10명 이내로 줄였지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최근 500명대까지 껑충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되자 화이자 접종률이 높은 이스라엘은 부스터샷을 승인하고 면역력 약한 사람들 중심으로 3차 접종을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부스터샷 맞는다고 해서 면역력이 무조건 올라가고 돌파감염을 방지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의문이 듭니다.

 

접종률이 가장 높고 그것도 가장 최고의 성능을 가졌다는 화이자를 대부분 맞았던 이스라엘...그런데 확진자 10명 이내로 집단 면역 달성할 줄 알았던 이스라엘이 다시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사례를 볼때 지금까지 나온 백신은 끊임없이 변이하는 코로나19를 방어하기 힘들듯 합니다.

 

그래서 코로나19 대상으로한 백신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중화항체 위주만으로 판단해선 안된다고 봐요.

 

그리고 백신으로 인한 사망자 그리고 중증환자들에 대한 정보가 너무 적습니다. 우리나라정부나 이스라엘이나 미국이나 집단면역이라는 목표에 눈이 돌아가 무조건 백신 접종하라고 독려하는데 저는 백신 부작용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어서 오히려 백신 맞는게 두렵습니다.

 

백신 이상반응이나 백신 사망자라는 키워드를 치면 대부분의 코로나19사망자는 미접종자라는 뉴스 위주로만 나옵니다. 솔직히 지금 나오는 백신들 정상적으로 나온 백신들보다 너무나 짧은 기간에 나왔는데 안전성 등 평가를 제대로 거쳤을 리가 없죠?

 

그래서 전 백신 맞는게 두렵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코로나19백신

#백신부작용

 

제넥신은 7월 7일 인도네시아 식약청으로부터 자사가 개발중인 GX-19N  2/3상 임상시험 계획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넥신은 코로나19 백신 개발하는 국내 5개 업체 중 사상 처음으로 첫 2/3상 임상 시험 절차에 들어갔다.

제넥신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지난해 3월부터 여러 기관들과 백신개발 컨소시엄을 구성 GX-19라는 DNA 백신을 개발 국내에서 1상 2a상 임상 시험에 들어갔다.

이후 지난해 12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대응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후보물질을 변경 다시 국내임상 1상부터 시작했다.

  
올해 3월 임상 2a상 과정을 모두 완료했고 임상 1상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했다. 다만 논문에서 밝힌 중화항체 수치가 기대 이하를 보여주기도 했다.

GX-19N 임상 결과 임상자들의 부작용이 경미한 수준에 그쳤고  T세포 면역 반응은 임상자 20명 중 18명이 회복기 환자 수준 이상으로 나타났다.

DNA 백신은 바이러스 자체를 직접 체내로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바이러스 안의 유전자 일부를 추출 후 복제해 체내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GX-19N 뿐만 아니라 DNA 방식 백신들 모두 중화항체 형성이 불리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대신 DNA 백신은 T세포 수치를 높여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오염된 세포를 직접 죽이는 방식인데 T세포 수치가 높을수록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적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화이자 모더나 등 이미 코로나19 백신을 상용화한 제약회사들도 백신 접종으로 T세포 수치 높이는 연구에 착수했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크게 유행해하면서 하루 감염자가 3만명을 돌파한 상황으로 이런 악조건에서 2/3상 임상에 성공할 경우 제넥신의 기술력과 가치가 크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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