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1993년식 엘란트라 그리고 현재 판매중인 아반떼 AD 하부를 비교를 해봤습니다.

 

이번 블로그에 올리는 컨텐츠는 글보다 영상을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두 차량 모두 리어 서스펜션이 독립현가가 아닌 좌우가 연결된 일체차축식 서스펜션을 갖췄습니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엘란트라는 과거 프레임 SUV에 흔히 적용됐던 레터럴로드 방식 서스펜션이고 아반떼 AD는 좌우 서스펜션이 통짜로 연결된 CTBA 방식 토션빔 서스펜션입니다.

 

먼저 아반떼AD 리어 서스펜션을 아래에서 본 사진입니다. 

 

그리고 엘란트라 리어 서스펜션을 아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한눈에 봐도 구조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참고로 엘란트라는 사제 언더코팅이 도포되어 있습니다.

 

두 서스펜션을 직접 관찰하고 싶다면 위 영상을 재생하시면 됩니다.

과거 2009년 미국에서 렉서스 ES350이 고속도로에서에서 통제가 안되어 시속190km/h이상 주행하다가 결국 사고로 탑승자 전원이 목숨을 잃은 사례가 있었는데 지난해12월 미국 텍사스에서 현대 엘란트라(아반떼MD)에서 비슷한 현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운전자 Elez Lushaj는 10대 고등학생이며 고속도로에서 시속180km/h이상 속도가 올라가는데도 통제불능상황에 빠지자 경찰을 불렀습니다. 경찰은 추격하면서 운전자에게 브레이크를 꾹 밟는등 차를 멈출수 있는 모든행동을 시도해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용이 없자 경찰들은 현대 아반떼MD의 모든 연료가 다 소진되기를 바랬습니다.

 

1시간30분동안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문제의 아반떼MD는 주행하는 트럭을 피하는 도중 미끄러지면서 도로를 하면서 여러번 굴러 전복되었습니다. 사고운전자는 다행히 뼈가 몇개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지만 죽지 않았다고 합니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 아무런 얘기도 듣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단순한 운전자의 실수일까요? 아니면 전자적, 혹은 기계적 결함일까요? 밑에 영상을 보시고 판단하세요. 출처는 WFAA.com입니다.  참고로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반떼MD는 1.6GDI엔진이 아닌 1.8MPI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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