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준중형 모델 포르테가 4도어 세단과, 2도어 쿱 버전에 이어 실용성을 강조한 5도어 해치백모델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포르테5도어를 공개한 장소는 해치백의 천국이라고 할수 있는 유럽지역이 아닌 미국 뉴욕모터쇼에서 디자인을 공개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미국의 경우 해치백의 인기가 그리 높은편은 아니었지만 최근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층 오너들을 중심으로 해치백디자인이 주목을 서서히 받고 있다고 합니다.




포르테 5도어 해치백모델은 디자인만 다를뿐 파워트레인은 기존 4도어세단과 2도어 쿱에 들어간 파워트레인과 동일합니다. 북미수출형의 경우 4기통 2.0L, 2.4L가솔린엔진을 선택할수 있으며 6단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를 선택할수 있습니다.


포르테5도어의 가장 큰 특징은 기아자동차에서 나온 동급모델중 최초로 엔진스타트 버튼을 옵션으로 선택할수 있다는것이며 이외에도 오토미션을 선택한 고객은 펀투드라이빙 요소를 부가시키는 패들쉬프트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현대, 기아자동차는 북미형과 유럽형 모델을 분리시켜 운용할 생각인가?




포르테 5도어 해치백모델을 뉴욕모터쇼에 공개한것을 보면서 약간 놀란 부분이 있는데 기아 씨드가 페이스리프트모델을 내놓은지 1년도 안된 시점에서 어떻게 보면 씨드의 후속모델이라고 볼수 있는 포르테 5도어 해치백 양산차를 내놓은 것입니다.


얼마전에 스웨덴 혹한기 테스트를 받고 있는 위장막을 쓴 포르테5도어 해치백모델을 보았을때만 해도 양산시기는 빨라야 올해말이나 내년초가 될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예상보다 빨리 선보인 포르테5도어 해치백모델을 보면서 어쩌면 유럽형과 미국형 모델을 따로 운용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됩니다.




가령 현대자동차의 경우 작년 하반기에 출시한 YF쏘나타를 국내에 이어 북미에서도 선보였지만 유럽의 경우 완전히 디자인을 달리해 생산한다고 합니다. 각 나라마다 선호하는 디자인과 부품등을 적용해서 같은 플랫폼과 차대를 공유하지만 디자인이며 파워트레인 차량셋팅등이 다른 완전히 다른 차량을 생산하는 것이죠.


이러한 전략은 일본차 특히 토요타 혼다등에서 볼수 있습니다. 혼다의 경우 미국형 어코드와 유럽형 어코드를 각각 분리해서 팔고 있는데요. 이름만 같은 어코드지 완전히 다른차라고 보면 됩니다. 미국형 어코드는 크고 안락함을 중시하였고 유럽형 어코드는 스포츠성능을 중시했습니다.


예상보다 빨리 나온 포르테5도어 해치백, 과연 미국에서 얼마나 어필할수 있을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현대자동차의 미국 앨라바마 공장이 준공된지 약 3년만에 생산량 100만대를 달성하였다.


현재 앨라바마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종은 패밀리카인 현대 쏘나타와 SUV인 현대 싼타페 두 차종 뿐이지만 높은 품질로 인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그 결과 생산개시된지 3년만에 생산량 100만대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앨라바마 공장은 미국의 앨라바마주 몽고메리시에 있는데 8년전 현대자동차가 공장을 설립하기 전부터 당시 몽고메리 시장이었던 바비 브라이트 시장과 토드 스트레인지 카운티의회 의장등이 정몽구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을 방문하여 몽고메리에서의 공동 명의로 된 결의문을 전달하여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었고 현대자동차는 이를 받아들여 앨라바마 공장을 준공하여 연간 30만대의 생산설비를 갖추게 되었다.


앨라바마 공장은 내년부터 2011년형 신형쏘나타를 생산할 예정이며 앨라바마 공장가동 효과로 몽고메리시는 2700명의 시민이 고용되는 효과를 보았고 연간 4억2천만달러의 높은 경제 규모를 낼수 있게 되었다.





완전히 새롭게 바뀌는 토요타 시에나 2011년형이 미국 LA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다고 합니다.


새로 바뀌는 토요타 시에나는 캠리, 프리우스, Venza등과 플랫폼을 공유하며 12월2일 10시35분에 2011년형 시에나의 모든것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현대 판매되는 토요타시에나는 3.5L엔진에 5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모델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BMW 5 그란투리스모의 영향을 받은걸까?


국내 자동차업계 대부분이 현대와 토요타의 기싸움에 집중하고 있는 사이 혼다자동차가 북미시장 패밀리세단 모델인 어코드에 변형을 가한 크로스오버 모델인 어코드 Crosstour를 출시했다.




세단과 CUV(크로스오버 유틸리티)의 장점을 조합한 이 가지치기 모델은 크로스오버 모델인데 특이한것은 보통 CUV라면 웨건 혹은 해치백 형태의 익스테리어를 가지지만 어코드 Crosstour의 경우 BMW X6 혹은 BMW5시리즈 그란투리스모와 비슷한 익스테리어 디자인이며 혼다는 어코드 Crosstour가 토요타 VENGA와 경쟁할 것이라고 한다.


어코드 Crosstour는 옵션에 따라 5개 라인업이 존재하는 엔진은 4기통 2.4L엔진이 존재하는 세단과 달리 V6 3.5L 가솔린엔진 한가지만 나온다고 한다. 그리고 AWD를 옵션으로 설정하였다.




어코드 Crosstour 라인업과 가격은 다음과 같다.


어코드 Crosstour 2WD EX (5단 자동) 29,670달러(한화로 3500만원) 평균연비 - 8.9km/l
   
어코드 Crosstour 2WD EX - L  (5단 자동) 32570달러(한화로 3850만원)  평균연비 - 8.9km/l

어코드 Crosstour 2WD EX - L 네비게이션 (5단 자동) 34770달러(한화로 4110만원) 평균연비 - 8.9km/l
   
어코드 Crosstour 4WD EX - L  (5단 자동) 34020달러(한화로 4020만원) 평균연비 - 8.5km/l
   
어코드 Crosstour 4WD EX - L 네비게이션 (5단 자동) 36220달러(한화로 4280만원) 평균연비 - 8.5km/l









전기자동차이며 4도어 스포츠쿠페인 카르마를 발표한 업체로 알려져 있는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Fisker는 북미 최대의 전기자동차 전문업체인 테슬라모터스와 경쟁관계에 있으며 2011년까지 15000대의 차량을 생산 판매하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에 자금지원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한다.

Fisker는 사우스캘리포니아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데 올해말에서 내년초에 전기자동차를 생산 착수할 예정이라고 하며 카르마의 예상판매가격은 87900달러로 예정되어 있다.


Fisker는 1400대의 사전주문을 받고 있는 상태이지만 당초 예상보다는 사전주문이 적은 편이라고 한다. Fisker는 2012년부터 흑자경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때에는 4도어 스포츠쿠페인 카르마 이외에 일반 세단형 전기자동차도 생산계획에 포함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계획은 경쟁사인 테슬라도 다르지 않다.


테슬라와 Fisker 두 회사는 모두 비싸고 고급스러운 스포츠카 테슬라로드스터와 카르마를 먼저 선보이고 생산단가가 낮아지는 미래에 본격적으로 패밀리카를 생산할 계획을 수립했다. Fisker에서 생산할 패밀리카의 가격은 39000달러로 책정될 예정이며 이는 경쟁사인 테슬라모터스가 책정한 47500달러보다 더 싸서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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