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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가 정식 출시된지 좀 되었지만 여전히 심장병 논란이 적지않은데요. 얼마전에 카앤드라이빙님이 측정한 가속영상을 링크걸어두었지만 여전히 못믿으시는 분들이 있는거 같아서 제가 직접 쉐보레 말리부 가속력 측정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가속력 측정한 장소는 의정부IC에서 별내IC방향 수락산터널 구간이며 3-4년전부터 제가 예전부터 측정한 차량들 가속영상을 함께 링크해서 간접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최근에 측정한 쉐보레 말리부 가속력 영상입니다. 141마력 18.8kg.m의 파워를 내뿜는데요. 일단 제원상 가장 낮은 최고출력과 토크를 냅니다. 주행거리는 2000km대 후반정도 됩니다. 수락산터널 끝지점까지 시속 195km/h를 냅니다.


올란도 LPGI 6단 오토입니다. 최고출력 141마력 18.8kg.m으로 동일하지만 공차중량이 훨씬 더 무거워서 그런지 전체적인 가속력은 말리부보다 떨어집니다. 기어비도 올란도 LPGI가 말리부보다 좀더 타이트하게 설정했는데 말이죠.


 
올란도 LPGI의 경우는 낮에 촬영해서 통행량이 많아 터널 중간에 가속페달을 놓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1세대 SM5LPG 4단 오토입니다. 제원상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7.2kg.m으로 반응이 변속속도가 아주빠른 아이신미션이 적용되었지만 출력이 낮아서 그런지 시속 180km/h를 못넘겼습니다.  
 


제작년에 시승했었던 쏘렌토R 2.2디젤입니다. 최고출력200마력 최대토크 44.1kg.m라서 그런지 여기에 나온 차들중 가장 빠르지만 안전상을 이유를 
들어 시속 190km/h리밋이 걸려있습니다. 
 


YF쏘나타 이전 NF쏘나타 트랜스폼 2.0가솔린입니다. 시속 190km/h까지는 나가지만 4단 오토라는 한계로 인해 4단에서 가속이 거의 안됩니다. 


라세티 2.0디젤왜건 렌트카입니다. 121마력 28.6kg.m의 성능을 내는 2000cc WGT디젤엔진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2.0L디젤에 공차중량이 가벼워 그런지 잘나갑니다. 
 


쏘나타 디젤 4단 오토 렌트카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1800rpm부터 32kg.m이라는 넉넉한 파워를 내뿜지만 4단 오토라는 한계로 인해 시속 190km/h이상 나가지 못하네요. 
 


토스카 6단 오토 차량(이때는 동승자포함 두명이 탑승한 상태입니다) 144마력 19.2kg.m의 성능을 내뿜는데요. 제원상 말리부보다 공차중량이 좀더 가볍고 엔진출력도 더 높지만 시속 190km/h를 넘지 못합니다(아 성인2명이 타서 그런걸까요?) 
 


간만에 지금까지 수락산터널에서 측정한 가속영상을 많이 링크해 봤습니다. 다 보신 소감 어떠신지요? 이래뵈도 말리부가 심장병이라고 할만큼 아주 빈약한 엔진이라고 생각되시는지요? 오히려 말리부 공차중량이 지금까지 나온 중형차중 가장 무겁고 타이어또한 245/45/18 사이즈인걸 감안하면 저는 개인적으로 말리부 파워트레인 아주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가속력뿐만 아니고 연비도 의외로 좋거든요.


참고로 말리부 최고급형에서 선택할수 있는 245/45/18 타이어 사이즈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 윗 사진을 보면 나와있습니다. 경쟁모델 중형차인 쏘나타, K5, NewSM5는 보통 225/45/18 혹은 225/50/17 사이즈가 주로 적용됩니다.


이상으로 이번 포스팅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레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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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ist110 2011.11.15 16: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세요...비교대상이 좀 ...이자료만 가지고 칭찬까지 해야하는지요...오히려...디젤이나 터보엔진을 시장에 내놓지 않는것을
    질타해야 하지않을까여...없다면 몰라도......물론 차자체가 나쁘다는것은 아니지만....암튼 내수 소비자들에게 좀 소홀한건 아닌지
    생각되네요....

    • 레드존 2011.11.15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디젤은 내년초 출시 확정되었습니다^^; 터보는 아직 두고봐야겠죠. 근데 우리나라에서 중형차를 구입하면 아직도 2000cc급 자연흡기엔진 수요가 많다는점을 감안하면 말리부의 현 파워트레인도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여튼 우리가 생각하는 심장병의 말리부는 엄청 굼뜨고 특히 추월시나 언덕등판시 굉장히 버벅거리며 제대로 힘 못발휘하는 차로 생각했었지만 실제시승후에는 그러한 고정관념이 없다고 봐야겠죠

    • list110 2011.11.15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친절한 댓글 감사...암튼 좀 GM에 실망스러운건 사실입니다..그리고 아고라 자방에 한번씩 뵌거같아요...워낙 험한곳이라 걱정이됩니다 몸조심 하시길....^^

  2. 아니 2011.11.15 1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교 대상이 전부(올란도 쏘R 제외)타사 메이커 차량은 한세대 이전 차량들이네요
    왜 YF나 K5 등이 아닌가요?????
    한세대 이전 타사 메이커 차량들과 비교 하면서 심장병이 아니고 오히려 칭찬해야한다라.......참 이거.....

  3. 짬뽀 2011.11.15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윗분과 동감입니다.
    한세대 이전 차량과 비교해서 심장병이 아니라는건..좀.
    말리부가 경쟁해야 하는 차량은 NF나 옵티마가 아닌 YF와 K5인데요.
    직접비교하려면 그 차량과 비교해야 맞겠지요.

  4. 한가지 2011.11.15 1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일 이해가 안되는 것은 사람들이 마력을 가지고 깐다는 것이죠... 매일 6천 rpm까지 올리면서 다닐 것도 아니면서... 트랙 돌 일 없으면 3,4천 rpm까대까지만 멀쩡히 출력 나와주면 됩니다.

    • 레드존 2011.11.15 2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하고싶은말을 잘 써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다... 2011.11.22 0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평생 140마력대에서 사세요...
      시대에 맞춰줘야지 원...
      일상 주행에 차이가 없다?? 웃기는 얘기 같네요??
      몇마력 차이 몇키로 차이가 운전자 체감상 얼마나 큰지요?
      패밀리세단이니까 빠를필요없다 이건 무슨 논리??

    • 흏흏 2012.02.22 2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리부는 80~100에서 최대토크 나오게 설계되어있어서
      일상주행시 연비랑 파워가 타사 차에 비에 일반주행시
      많이 밀리지 않습니다.
      어떤분에 YF랑 제로백 테스트했는데 0.4초 차이났구요.
      차중량 타이어크기 비교해서 이정도면 심장병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전

  5. 09년형 라프디 2011.11.15 2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아쉽기는 합니다... 저 구간이 살짝 오르막인걸로 아는데요. 대략 0 에서 100 까지 10초 후반~11초 초반 정도 나오네요.
    출력도 출력이지만 말리부에 들어가는 타이어가 동급 차량에 비해 2치수 더 큰 타이어가 들어가더군요...
    18인치 사양의 경우 준대형급(그랜져HG,알페온) 에 적용되는 245 시리즈 타이어가 들어가니 말이죠.

    다른 동급 차량들이 205~225 사이즈의 타이어가 적용되는데 말리부는 225~245 사이즈의 타이어가 적용되니 말 다했죠.

    • 레드존 2011.11.24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리부 차체자세제어시스템떄문일겁니다. 동급차량대비 개입시점이 늦습니다. 후륜이 흘러서 운전자가 당황할려고 할때쯤 개입하더라구요. 스포츠카면 모를까? 일상적인 세단에서 이런제어시스템 셋팅은 별로 바람직하진 않다고 봅니다.

      그래서 주행안전성 한계치를 높이려고 큰 타이어를 적용한듯 합니다.

  6. 라프사고싶어ㅜ.ㅡ 2011.11.16 0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보다는요..

    제 생각에는 출력/토크곡선을 갖고 설명을 해주시면 이해가 딱 될것 같은데요..

    항상 차들 최대 출력은 @6000/@6500rpm인데...

    자기차 최대출력 한번 내 본 사람도 없으면서 숫자가 어떻네 어떻네는 좀 그렇습니다

    서킷달릴 것 아니면 충분히 실용적이라는 말씀에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그러려면 쿠페를 사야죠 자동차라는게 용도가 있는건데;;

  7. 해일링 2011.11.16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봤습니다.
    패밀리세단은 적당히 나가고 조용하고 튼튼하고 연비적절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취향으로 결정하구요.
    다만 말리부는 가격이 조금 높다는게 단점이네요.

  8. 혁사마 2011.11.16 2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빨껄빠세요....

  9. 가든 2011.11.17 1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내 일상주행에서는 전혀 문제 될게 없겠던데요. 고속도로 120~130 정도 에서도 잘달려주고요. 소나타가 중량이 가벼워서 좀 가볍게 나가는 느낌이 있지만 오십보 백보입니다...2000씨씨에서 너무 많을걸 바라면 안되죠

    • 레드존 2011.11.24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상적으로는 전혀 문제없습니다. 옛날 라세티프리미어 1.6처럼 가속력이 너무 굼뜨거나 언덕을 제대로 치고올라가지 못하는 문제점도 없었구요.

  10. 나다... 2011.11.22 0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5랑 비교시승 꼭 올려주세요 토크1.4의 차이와 25마력의 차이를 무시할 수 있을지요?
    그렇다구 미션이 뛰어나거나 코너링이 민첩하거나 안정적인 것도 아니고...
    아무리 패밀리세단이라도 시대에 맞춰 향상되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실제연비도 꼭 비교해주세요 k5 2.4 평균 14km찍는거 일도 아닙니다
    아 글구 현기차가 가벼워서 민첩하다 했는데... 그럼 무겁다고 그만큼 안전한 차라고 할수 있나요? 게다가 경량화 기술이 없는게 자랑인가요?
    말 많던 캠리도 이번에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 되었던데...
    아 글구 요즘차들 다 6000rpm 이상 냅니다...
    쏘나타의 6000rpm은 까는데 bmw의 6000rpm은 옹호하는 거 참 웃기지 않나요??

    • 레드존 2011.11.24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제 저랑 같이 시승해보실수 있나요? 가장 좋은 방법은 독자들과 같이 시승하는거라고 생각해보고 있는데 연락주십시오.

      제 전화번호는 010-7378-7181입니다.

    • 너다... 2012.02.23 0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6000rpm??? 전 3년 넘게 운전하면서 6000알피엠 넘은적 5번도 안되는데;;;
      페밀리세단 사서 레이싱 하세요?
      안전성?? 저번에 쉐보레 스파크랑 포르테랑 정면 충돌했는데 빠른 속도도 아니였는데 현기차 개박살 났습니다. 스파크는 거짓말 안보태고 포르테 5분위 1도 안 망가지구요.
      직접 봤습니다. 사고현장. 그리고 경량화기술?ㅎㅎ
      스뎅갖기도 않은 스뎅쓰는게 경량화???ㅎㅎㅎ
      한번 사고 나보세요. 그래도 현기차 경량화기술 좋다고 할런지

  11. 마츄피츄 2011.12.09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사 차 몰아 봐도.. 가속성능 잘 모르겠더라구요.. 저같은 평범한 가장이 모는 스타일은..
    근데.. 말리부 비싸요~.. 트림도 적고.. 2800정도 트림해야 제대로 되것더구만요.. 아.. 너무비싸..
    슬림 할부도 제외되서 7.8% 이자이고.. 1%할부때 까지 기다릴랍니다..

  12. 동이호야 2012.03.18 2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판매대수가. 말을해준다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전세계 최초로 국내에 정식출시한 쉐보레의 글로벌 중형차 말리부 시승행사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지엠의 전신인 GM대우시절 라세티프리미어부터 시작된 월드카 프로젝트가 소형차 아베오, 경차 스파크를 거쳐 이제 패밀리세단이기도 한 중형차 말리부가 속속 출시되면서 우리나라는 GM의 글로벌 라인업을 형성하는 중요한 거점이 되었습니다.


말리부는 본래 북미에서만 판매되는 쉐보레브랜드의 중형차입니다. 다만 1984년 이후 임팔라등 다른 이름이 도입되면서 쉐보레 말리부 계보가 잠시 끊기다가 1997년 이후 다시 도입되었는데요. 이번에 나온 말리부는 8세대입니다. 전세대인 7세대까지는 북미에서만 주로 판매되었고 8세대부터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유럽등지에도 판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GM대우 토스카 이후 한동안 2000cc 중형차 라인업이 공백이었던 한국지엠은 말리부 도입으로 국내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는데요. 다만 출시전부터 낮은 엔진출력수치 그리고 경쟁차보다 짧은 휠베이스로 인해 여러 논란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주행해본 소감은 어떠했을까요?


화려한 실내와 인피니티 오디오가 인상적이었던 말리부 인테리어와 편의사양




말리부 인테리어 전체 사진입니다. 현대 쏘나타와 비슷한 T자형 인테리어이지만 쏘나타의 경우 센터페시아 위쪽으로 양 날개를 펼친듯한 느낌인데 말리부는 센터페시아 중앙을 기점으로 양 날개를 활짝 편듯한 느낌입니다. 또한 대쉬보드 앞쪽이 움푹 패여있고 그 사이에 크롬라인이 적용되면서 밋밋한 느낌이 날 법한 말리부 인테리어는 의외로 화려한 느낌이 납니다.


특히 야간에는 대쉬보드 중앙을 가로지르는 크롬라인을 따라 밝혀주는 간접조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향후 말리부를 다시 시승하게 되면 야간 인테리어 사진도 찍어 올려볼 생각입니다.


말리부의 1열과 2열 시트를 측면에서 찍어봤습니다. 직접 앉아보니 앞좌석과 뒷좌석 시트 모두 엉덩이 시트가 길어 허벅지가 편안한게 장점이었습니다. 다만 운전석은 불편한 느낌이 없었는데 조수석은 약간 불편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조수석 시트가 불편한건 주관적인 것이니 다른분들이 착석한다면 다를수도 있을겁니다.


쉐보레 말리부 운전석쪽 도어스커프입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쪽 에어벤트의 경우 외기유입과 차단을 하는 스크롤과 함께 좌우 풍향을 자유롭게 설정하는 스크롤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신 손으로 에어벤트 각도를 직접 조절할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말리부의 센터페시아 상단의 네비게이션 스크린입니다. 스크린 옆의 좌우가 일반 버튼식이 아니고 피아노 하이그로시로 마감한 터치스크린 방식이 적용되어 한층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단점이라면 계속 사용할경우 손가락 지문이 남는다는 것이죠^^; 그리고 스크린 하단에 있는 슬라이딩 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을 오른쪽으로 움직이면......


윗 사진처럼 내부공간이 훤히 드러납니다. 이미 올란도에서 선보인 GM의 특허 시크릿 큐브입니다. 내부가 은근히 넓습니다. 올란도의 경우 시크릿큐브 내부에 USB단자가 마련되어 있어 부피가 크거나 긴 USB를 꽃을 경우 완전히 안닫기는 경우가 있는데 말리부는 USB단자가 센터콘솔박스로 이동하여 그러한 단점이 없어졌습니다.


네비게이션 스크린 아래 오디오와 공조장치 조절 버튼입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면 볼륨 조절시 오디오 조작버튼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블루톤 조명이 좌우로 움직입니다. 경쟁차종인 쏘나타와 K5의 인테리어가 워낙 화려하게 나와서 그런지 보는 한국지엠에서 말리부 인테리어 곳곳에 블루톤 조명을 배치하여 시각의 화려함에도 신경을 많이 쓴듯 합니다.


말리부는 윗급 알페온과 마찬가지로 인피니티 오디오가 탑재되어 있는데요. 오디오음질은 개인적으로 같은 인피니티오디오가 탑재된 알페온보다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알페온의 경우 볼륨을 올리면 올릴수록 노이즈가 들린다는게 거슬렸는데 말리부는 그러한 단점이 없었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좀더 저, 중, 고음 재생이 뚜렷하게 들렸다고나 할까요? 암튼 알페온보다 조금더 좋은듯 합니다.


말리부에 장착된 톨게이트 자동결제시스템(ETCS)입니다. 그동안 경쟁사인 현대기아차에서 주로 적용된 편의사양인데 말리부는 중급트림인 LT부터 포함되어 나옵니다.


말리부의 3스포크 스티어링휠입니다. 아랫급인 크루즈부터 아베오, 올란도 등에 쓰이고 있으며 스티어링휠 좌측 스포크는 크루즈컨트롤, 우측은 오디오 및 핸즈프리 관련 버튼들입니다.


말리부의 계기판 사진입니다. 아랫급모델인 크루즈나 올란도와 비슷한 패밀리룩을 이루면서도 보다 더 화사해졌습니다.


기어레버와 센터콘솔박스 사이에 있는 말리부의 컵홀더입니다. 컵홀더 크기는 의외로 작았으며 보통 말리부가 북미를 대표하는 중형세단이고 미국인들이 햄버거등을 섭취할때 함께먹는 콜라의 컵 크기가 우리나라 스몰 펫트병만하다는걸 감안하면 좀 의아했습니다.  


쉐보레 말리부의 센터콘솔박스입니다. 콘솔박스내부에 시거잭과 USB단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콘솔박스용량은 그리 큰편은 아닙니다.


위 사진은 아마 유럽메이커 차량들을 가지고 있거나 접해보셨다면 아실만한 기능입니다. 바로 조수석 에어백 비활성화를 할수 있는 기능인데요. 유아를 데리고 다니는 어머니들이 조수석에 보조시트 설치하고 그위에 유아들을 태우는 경우가 적지않다고 합니다. 만약 그 상황에서 사고로 에어백 전개되면 조수석에 탑승한 유아가 위험해질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에어백이 터지지 않도록 잠그는 기능이라고 보면 됩니다.


말리부의 트렁크공간 및 트렁크 하단을 들춰낸 모습입니다. 트렁크공간의 경우 안쪽으로 깊숙히 짐을 적재할수 있을정도로 깊은 편입니다. 다만 부피가 큰 짐을  넉넉히 적재할수 있는 수준은 아닌듯 하구요. 특이한 것은 지금까지 나온 쉐보레 차량들이 대부분 스페어타이어 대신 타이어 펑크시 임시로 수리할수 있는 리페어킷이 탑재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말리부는 리페어킷이 아닌 템포러리타이어가 적재되어 있는데요. 왜 리페어킷이 아닌 템포러리타이어가 적용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패밀리세단의 본질을 추구한 쉐보레 말리부

 
말리부의 엔진은 141마력에 18.8kg.m으로 경쟁모델과 비교시 가장 낮은 스펙입니다. 이것때문에 자동차 커뮤니티 중심으로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요. 일부 네티즌들은 가장 파워가 빈약하면서 중형차중 가장 무겁다는 이유로 말리부를 심장병이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습니다.사실 저도 좀 걱정되긴 했었는데요. 직접 타보니 일상적으로 크게 힘이 딸려 운전에 지장을 주는 정도는 절대로 아닙니다. 물론 고배기량 차량을 탔던 운전자 혹은 스포츠드라이빙을 추구하는 드라이버라면 말리부와는 맞지 않겠지만......


오히려 3000rpm이하 저회전에서는 토크가 넉넉해서 왠만한 언덕길을 올라가도 도중에 킥다운되지 않고 꾸준히 올라가 주었습니다. 고회전에서는 좀 무뎌지는 느낌이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엔진회전수를 최대한 낮춰서 운행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말리부의 경우 일상주행시 힘부족에 대한 불만을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이번 시승행사는 차량1대당 두명의 탑승인원이 번갈아 시승하는 방식이었는데요. 저는 나중에 시승했습니다. 시승구간이 짧기때문에 급가속 급제동 슬라럼등은 테스트해볼수 없었습니다.


말리부의 경우 엔진음이 실내로 유입이 거의 되지 않는데다 풍절음도 상당히 억제되어 있습니다. 말리부와 같은 엔진을 쓰는 올란도 LPGI가 흡 배기 VVT와 BSM이 존재하기 떄문에 말리부도 이와 비슷하리라 예상되는데요. 이 때문인지 쏘나타 K5에서 존재하는 특정회전에서의 부밍음이 말리부에서는 없었습니다.


대신 6000rpm이상의 고회전에서는 약간의 진동이 수반되는 듯 했는데 크게 거슬릴정도는 아닙니다. 말리부에 장착된 6단 변속기의 경우 운전자가 의도해주는대로 기어가 변속되고 서행하다가 재가속시 rpm이 널뛰기 하는 변속 히스테리현상도 없었습니다.  시승차가 대부분 새차인 만큼 이번 시승으로 말리부 6단 변속기가 문제없다라고 단언하기는 힘들고 좀더 지켜봐야 될듯 합니다.


시속 100km/h 주행시 엔진회전수는 2000rpm을 가리킵니다. 경쟁모델인 쏘나타나 K5, SM5도 비슷한 속도에서 비슷한 회전수를 가리킵니다. 제원상 가장 무겁고 파워가 딸리지만 말리부는 시속 100-140km/h사이에서 의외로 쾌적하게 운행할수 있습니다.


서스펜션은 기본적으로 부드럽습니다. 그럼에도 과속방지턱 넘을때 바운싱을 최대한 억제하는게 인상적입니다.(바운싱 심하기로 유명한 르노삼성 New SM7 셋팅이 이랬으면 하는데......) 말리부 하부를 자세히 보지 못했지만 뒤쪽에서 볼때 뒷서스펜션 로워암이 쏘나타나 K5처럼 검은색이 아닌 메탈 계열임을 감안한다면 말리부 서스펜션 재질 자체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된듯 합니다. 아무튼 크루즈부터 느낀거지만 쉐보레 말리부 서스펜션 셋팅은 중형차중에서 으뜸이라 생각됩니다.


2명이 번갈아 시승했고 저는 부산 경마공원부터 해운대까지 총 33km정도만 운전대를 잡았기때문에(그것도 지정체 구간이 의외로 많았습니다)말리부의 모든걸 다 테스트해볼수 없었습니다. 일단 시승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아래는 제가 말리부 시승하면서 찍은 시승영상입니다. 추월가속의 기준이 되는 80-120km/h가속영상과 말리부의 네비게이션 조작 및 시크릿 큐브등을 간단히 조작한걸 영상으로 찍어보았습니다.


Posted by 레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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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일링 2011.10.24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려보다는 괜찮아 보이는데 국내시장에서의 평가는 아직도 부정적이네요.
    현대기아보다는 다른 장점이 많은데 안타깝습니다.

  2. 섹쒸한 된장~ 2011.10.24 1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아이도 보령미션?? 예전에 대우때 사용하던 아이신,ZF는 좋았었는디....
    제일 나중에 출시 되었음에도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출력이 아쉽네요. 충분이 기술력은 있을터인데....

  3. 별이진다네 2011.10.24 16: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봤습니다..동력성능 문제는 타보질 않았으니 궁금하네요..^^
    비슷한 출력에도 삼성차는 괜찮고고, 대우차는 까이는 희안한 여론의 실체가 늘 궁금할 뿐입니다..ㅋ~

  4. 쿨화이트 2013.02.04 2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말리부 사려고 했었는데...내일 사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