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르부르그링 북쪽 코스에서 또 하나의 기록이 탄생했습니다.

해당 차종은 포르쉐중에서도 레이싱카의 혈통이 진하게 흐르는 포르쉐911 GT3 RS이며 최고출력 450마력의 직렬6기통 3.8L 박서엔진과 AWD가 조합되어 있습니다. 바로 이차 GT3 RS가 뉘르부그르링에서 7분33초의 기록을 달성했다고 하네요.





오직 달리기만을 위한 포르쉐중의 포르쉐라고 볼수 잇는 GT3 RS는 겉보기와는 달리 공공도로를 주행할수 있는 메리트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강력한 경쟁자 닛산 GT-R의 기록 7분26초대를 깨지 못한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윗 사진에 나와있는 저것은 그냥 로봇일까요? 아닙니다. 아래쪽에 바퀴가 있고 전기모터로 구동하는 이동수단으로도 볼수 있습니다.





닛산이 선보인 로봇카 'Eporo'는 이전에 선보인 BR23C의 업그레이드 판이며 크기가 50cm에 불과하고 최고속도는 1.4km/h에 불과하여 사람이 탈수 없는 이동수단입니다.





그렇지만 장애물을 감지하고 피하는 기능이 있어 주행중 특히 차로가 좁아지는 병목구간에서 Eporo가 떼지어 주행할때 서로 부딪치지 않으면서도 신속하게 통과할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기능은 특히 도로가 좁고 차량통행이 많은 도심에서 큰 효과를 발휘할수 있어 끼어들기 사고등을 방지할수 있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고 합니다.









2009년 여름은 닛산이 수퍼카와 스포츠카가 연달아 들어오면서 국내 자동차업계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켰습니다.



7월에는 닛산이 자랑하는 4륜구동 수퍼카 GT-R(R35)가 35대 한정판매 조건으로 국내에 처음 선보였으며 8월에는 퓨어 스포츠카를 지향하는 정통 후륜구동 스포츠카 370z를 국내에 선보였습니다.

자동차 특히 스포츠카쪽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닛산의 수퍼카 GT-R시리즈와 함께 스포츠카 z시리즈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이 없을겁니다.

1967년에 240z를 시작으로 세상에 알려진 닛산의 z는 1994년 4세대z인 300zx가 단종되다가(일본에서는 1996년까지 판매) 2002년 280마력 VQ 3.5L 엔진을 장착한5세대z 350z가 출시되었습니다.


1세대 Z라고 볼수있는 240ZX



350z는 파워풀한 엔진 그리고 더 가벼운 차체로 0-100km/h도달시 걸리는 시간은 약5초대이며 6단 수동변속기 or 5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후에 350z 컨버터블 모델도 추가되었으며 나중에는 엔진출력도 강화되어 각각 298마력 315마력까지 출력이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번에 만날 닛산 370z는 작년 11월 LA오토쇼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올해초에 완전히 양산하여 스포츠카 수요가 많은 미국에서 크게 호평받고 있습니다.

올해8월 국내에서도 선보인 370z를 저는 운좋게도 짧은 시간이지만 간단하게 시승도 해볼수 있었습니다. 과연370z는 어떤 느낌이었는지 시승소감 언급해 보겠습니다.

전세대 z의 혈통을 이어받은 매끈하고 납작한 외모



370z는 전세대 350z의 혈통을 이어받은 차량이라서 그런지 매끈하면서도 납작하고 우람한 남성적인 외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전면부를 살펴보면 다른차에서 흔히 볼수 있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없습니다. 대신 범퍼 중앙 아래쪽에 고성능 차량임을 상징하는 대형 인테이크 에어홀이 존재합니다. 마치 흉폭한 상어입을 연상케 하는 370z의 대형 인테이크 에어홀은 그러나 아쉽게도 번호판이라는 불청객때문에 인테이크 에어홀 상단부분이 가려지게 되어 370z만의 날카로운 카리스마넘치는 전면부에 오점으로 남는거 같습니다.




날카로우면서도 안쪽이 파인형태의 헤드램프는 마치 먹이를 찾아 눈을 번뜩이는 상어의 눈과 비슷하다고 느껴지며 거대한 인테이크 에어홀과 잘 매칭이 됩니다. 범퍼 가운데 위쪽에는 닛산 앰블럼이 자리잡고 있으며 닛산 앰블럼을 중심으로 본넷 좌우에 직선라인을 넣어 전면부 모습이 더 힘있고 더 날카로워 보입니다.



측면을 살펴보면 닛산 고유의 스포츠카 Z시리즈의 혈통임을 증명하는 Z뱃지가 프론트휀다 좌우측 한쌍이 붙어있으며 고성능 모델임을 나타내는 오버휀다굴곡은 너무 인위적이지도 않고 너무 밋밋하지도 않은 적당한 굴곡으로 날렵한 370z 차체와 조화를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어 그립이 다른차량과 다르게 가로형태가 아닌 세로형태의 도어 그립이며 도어 그립을 메탈릭으로 처리하여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더욱 살려주고 있습니다.



 

 
한가지 눈에 띄는 것은 프론트타이어 폭이 245mm 리어타이어 275mm정도인 북미사양의 370z와 달리 국내에 들여온 370z는 인피니티 G37과 비슷한 휠타이어 사이즈인 18인치 단조합금휠에 프론트 225/50/18, 리어 245/45/18 사이즈의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후면부를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매끈하며 트렁크리드가 거의 없는것이 특징입니다. 트렁크부분만 열리는 현대 제네시스쿠페와 달리 리어 윈도우까지 같이 열리는 해치백스타일이며 해치 도어 중앙에는 보조제동등이 있습니다. 안쪽이 파인 프론트 헤드램프와 마찬가지로 리어램프 또한 가늘고 날카로우면서 안쪽이 파인 형상입니다.
 

370z의 차체크기는 길이 4250mm로 길이만 따지면 국내 소형차급과 비슷하지만 긴 휠베이스 및 18인치 휠이 장착된 광폭타이어 그리고 납작하고 넓직한 차체로 인해 실제로 볼때는 상당히 커보이는 디자인입니다.

달리고 싶은 욕망을 부추기는 인테리어




2인승 스포츠카인 370z는 달리는 목적만을 추구하는 차량답게 심플하지만 편의성을 소홀히 하지는 않았습니다. 350z의 전체적인 인테리어 소감을 말하자면 갖출것은 다 갖추었다고 생각됩니다.

스포티한 3실린더 계기판은 눈에 잘 띄며 350z처럼 속도계보다는 RPM게이지를 강조한 부분이 눈에 띕니다.




센터페시아 위쪽에는 유온과 배터리 충전상태 시계를 볼수 있는 3실린더 센터 게이지 클러스터가 있으며 그 아래 센터페시아에는 물건을 수납할수 있는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센터페시아 있는 수납공간을 없애고 네비게이션을 매립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오디오는 BOSS오디오인데 CD를 갖고오지 않아서 정확한 음질은 괜찮은 수준입니다. 에어컨은 풀오토 에어컨인데 다이얼식으로 조작하는것이라서 편리했습니다.

한가지 맘에 들지 않는것은 비상경고등 스위치가 센터페시아에 붙어있지 않고 미션레버 위쪽에 붙어있습니다. 익숙해지면 괜찮지만 처음 두세번 비상경고등이 필요한 시점에 비상경고등 스위치를 제대로 누르지 못했었습니다. 그리고 전면시야는 괜찮은 수준이지만 후면시야가 좋지않아 주차시 후진할때 후면시야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시트는 가죽재질이었고 도어트림은 부드러운 세무재질이며 나머지 부분은 딱딱하지 않은 플라스틱인데 사실 인테리어를 총평하면 나쁜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고급스럽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제네시스쿠페보다는 약간 나은정도 였고 G37과 비교시에는 인테리어가 떨어지는 편입니다.

시트 뒤쪽에는 차체강성을 확보해주고 트렁크와 승객실을 분리해주는 센터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센터바 뒤쪽은 트렁크 공간인데 트렁크는 그리 넓은 편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370z는 퍼스트카 보다는 스포츠주행에 특화된 세컨카로 쓸수 있는 차량인 만큼 사실 트렁크 공간이 넓지 않다고 해서 아쉬울 것은 없다고 봅니다.

Z의 혈통답게 강력하고 빠른 파워트레인



이번 시승은 15분밖에 이루어지지 못했고 옆에 딜러가 타고 있던 관계로 370z에 대한 자세한 부분은 알수 없어 주행소감은 짧게 쓰겠습니다.

6세대로 진화된 370z는 크기 및 무게가 350z보다 더욱 작아지고 가벼워졌으며 엔진파워는 더욱 강력해진 333마력 VQ3.7L 엔진을 장착하였습니다.

인피니티G37에도 장착된 이 엔진은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36.8kg.m으로 동급 최대의 성능을 내뿜고 있으며 고회전형 엔진이므로 레드존은 일반 차량보다 1000rpm더 높은 7500rpm부터 시작입니다.

국내에 수입되는 370z는 Rev매칭 기능이 있는 수동미션 대신 인피니티 거의 전차종에 장착되는 7단 자동미션이 장착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Rev매칭 기능이 있는 수동미션도 들어왔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동을 걸어보니 묵직하고 우렁찬 배기음이 들립니다. 같은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는 G37보다더 더큰 배기음은 퓨어 스포츠카임에 틀림없는 증거입니다.

제자리에서 핸들을 돌려보니 이건 뭐 파워핸들이 없는 소형차 핸들을 제자리에서 돌리는것과 대등할정도로 단순히 무거운 수준을 넘어 핸들돌리는거 자체가 뻑뻑합니다. 아마 팔힘이 약한 여성오너분이라면 꽤나 진땀 흘려야 할듯 싶습니다.



메이커에서 발표한 370z의 0-100km/h 도달시간은 5.2초 실제로 밟아보니 계기판상으로 0-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5초가 약간 넘는 수준입니다. 기어비도 상당히 촘촘하게 설계된거 같은데 치고 나가는 가속력은 생각했던것만큼 빠르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시승차 km수가 적어서 길들이기가 덜되었을수도 있겠지요) 참고로 100km/h 주행시 약2000rpm 정도에 머무릅니다.



차체자세제어장치 VDC는 중간에 단계설정없이 ON/OFF 만 되며 OFF시 출력제어는 없습니다. 옆에 딜러분이 동승해서 타이어 스키드음이 날정도로 그립주행은 하지 못했습니다만 서스펜션 셋팅은 괜찮은 수준인거 같습니다.



제일 칭찬하고 싶은 부분이 변속기인데 변속은 어느 RPM영역에서나 부드럽고 빠르게 변속을 할수 있었으며 다운쉬프트시 심하게 껄떡거리는 느낌은 별로 없었습니다. 핸들에 붙은 패들쉬프트 느낌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퓨어 스포츠카 답게 핸들링은 민감하고 칼같은 느낌입니다. 핸들그립감도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Z의 혈통을 느껴보고 싶다면 370z



이차의 매력은 단순한 직진가속력은 아닙니다. 퓨어스포츠카 답게 운전자를 자극시키는 요소가 많아 운전재미가 상당하다는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젠쿱의 경우 빠르긴 한데 370z비하면 밋밋한 편입니다. 빠르고 느리고를 떠나서 달리기 재미요소는 370z보다 떨어지는 차량입니다.



370z는 젠쿱보다 약 1500-2000만원 비싸지만 젠쿱에서의 아쉬운 부분을 상당부분 채워주었습니다.



닛산 Z의 혈통을 이어받은 6세대 Z모델 370z 국내에서는 과연 얼마나 팔릴지 궁금합니다.







작년말 GM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에 이어 르노삼성에서 개발한 NEW SM3가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의 SM3는 르노 메간 플랫폼을 베이스로 만들어 디자인을 새롭게 바꾸었으며 전장 4620mm 전폭 1810mm으로 우리나라에서 나온 준중형자동차중에서는 제일 큰 차체를 가지고 있습니다.(휠베이스는 무려 2700mm으로 과거 몇년전까지 중형차로 출시되었던 구형SM5나 매그너스, EF소나타와 비슷한 휠베이스규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차체가 커지면 차체중량도 늘어나기 마련인데 작년말에 나왔었던 라세티프리미어가 공차중량이 1.6L가솔린엔진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1290kg임을 감안하면 NEW SM3공차중량은 라세티프리미어보다 더 무거우면 더 무겁지 가볍지는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타이어 크기도 기존의 SM3와는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크게 커져서 서울모터쇼에 전시된 NEW SM3타이어사이즈는 무려 225/45/18입니다.


NEW SM3가 1.6L가솔린엔진 이외에 2L이상 고성능엔진라인업도 포함될지는 모르겠지만 필자가 생각한 바로는 NEW SM3는 자동변속기를 포함할 경우 1.6L보다는 2L이상 배기량을 가진 엔진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럼 NEW SM3에 장착될 파워트레인은 어떤것일까요?


12x마력 이상의 출력을 내는 H4M엔진과 CVT미션


NEW SM3에 장착되는 1.6L 가솔린엔진은 르노 닛산이 공동개발한 H4M엔진이며 이 엔진은 NEW SM3에 최초로 장착되는 엔진이라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NEW SM3의 엔진출력은 110마력이며 르노 메간과 닛산 베르사에 쓰인 검증된 엔진이라고 하는데 그 엔진과 비교시 엔진의 기본이 되는 블럭은 공유하지만 헤드와 캠은 전혀 다른 엔진이라고 합니다. 즉 사실상 다른엔진에 최신형엔진이며 검증된 엔진은 더더욱 아닙니다.


이는 젠트라X와 라세티 프리미어에 장착되는 에코텍2와 에코텍3엔진과도 비교할수 있는데 에코텍2와 에코텍3는 기본블럭은 동일하지만 헤드가 틀리고 캠도 에코텍3엔진이 더 고각캠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H4M엔진이 12X마력이상 나온다면 최대토크는 거의 16kg.m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엔진출력면에서는 동급 준중형차중에서 출력이 가장높은 아반떼나 포르테와 비교해서 대등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동영상은 제가 3년전에 측정했던 아반떼HD1.6가솔린오토 동영상인데 NEW SM3의 공차중량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아반떼1.6만큼은 나갈거라 생각됩니다.





위에서 측정한 아반떼HD의 경우 0-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10.22초입니다. 다만 아반떼의 경우 속도계 오차가 큰편이라서 실제 0-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11초대로 예상됩니다


NEW SM3또한 0-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략 11-12초대로 예상됩니다. 다만 공차중량이 관건인데 과연 NEW SM3의 공차중량이 어느정도일지 필자도 궁금한 사항입니다.


미션은 최근에 닛산이 주로 장착하는 토로이달식 CVT미션이 장착됩니다.


토로이달식 CVT미션은 상하에 위치한 롤러와 롤러를 통해 동력을 전달하는 특성이 있으며 닛산의 모든 CVT는 토로이달식 CVT미션을 취하고 있습니다.


토로이달식 CVT미션구조도는 다음과같습니다.





NEW SM3또한 CVT미션이 장착이 되며 CVT미션 특성상 무단에 가까운 기어비를 제공하므로 정속주행시 기어비가 낮아 연비주행에 유리하며 부드러운 주행을 즐길수 있습니다.


다만 CVT미션 특성상 풀스로틀로 개도하면 RPM바늘이 6000RPM이상 올라간채 유지되기 때문에 최대출력은 적어도 6200RPM이상에서 최대출력이 나와야 CVT와 궁합이 맞을겁니다.


다음은 3.5L엔진을 장착한 닛산의 중형SUV무라노 가속동영상입니다.


 

 
 


일반 오토미션과는 다르게 RPM이 쭉 올라간채 그대로 유지되는 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CVT미션 또한 수동모드가 있지만 수동모드보다는 D레인지에 놓고 가속하는것이 오히려 더 빠릅니다. 즉 초반에는 수동모드로 가속할때 좀더 빠르지만 차츰 차이가 좁혀져 일정한 속도이상에서는  D레인지에 놓고 가속하는것이 더 빠르게 측정되었습니다


이것은 닛산 알티마 가속측정한 데이터인데 수동모드와 D레인지에서 가속시 어느정도의 차이를 보여주는지 알수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D레인지로 가속한것이 나중에 더 빨라집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는지는 필자도 알수 없습니다만 같은 방식의 CVT미션을 사용하는 NEW SM3또한 가속시 수동모드는 쓸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NEW SM3 출시로 국내 준중형차 시장은 더욱 치열한 고객쟁탈전이 예상됩니다. 특히 NEW SM3나 라세티프리미어보다 차체크기가 월등히 작은 현대 아반떼나 기아 포르테의 경우 어떻게 준중형차시장을 수성할지 궁금합니다.


 

LPG엔진이 B세그먼트 소형차 다치아 산데로 단면도 산데로는 가솔린 디젤 LPG 세가지 연료를 사용할수 있는 엔진라인업을 갖추었으며 타사보다 싼 가격임에도 운전자를 위한 편의성과 옵션이 돋보인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LPG자동차가 국내에만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않다.



하지만 LPG자동차는 우리나라 이외에도 일본 유럽 동남아 남미 등지에서 널리 사용되고있는 연료이기도 하다.



특히 유럽의 LPG자동차시장규모는 상당히 크고 LPG자동차 관련기술도 높은 편인데다 LPG자동차를 위한 튜닝파츠까지 풍부한 편이다.



오늘 소개하는 유럽의 LPG차는 르노의 자회사 다치아라는 자동차회사에서 만든 LPG 소형해치백 차량인 산데로라는 모델이다.



르노 클리오와 닛산 티다의 플랫폼을 사용하는 산데로는 노면이 거칠고 실용성을 우선으로 꼽는 프랑스와 동유럽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되며 가격이 8900유로로 상당히 저렴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프랑스에서 산데로1.4LPG차량을 구입할 경우 프랑스정부에서 저공해차로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구입시 등록세 등의 혜택을 볼수 있 다는 특징을 갖고있으며 특히 자동차 보상판매비중이 높은 프랑스에서 다치아 산데로1.4LPG모델을 구입시 세금 혜택을 크게 볼수 있기때문에 합리적인 프랑스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있다고 한다.

산데로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75마력에 최대토크 11.4kg.m의 파워를 내는 1.4L급 LPG엔진과 5단 수동미션이 궁합을 이루며 특히 지구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35g/km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적이기도 하다.

8900유로부터 시작되는 소형차 산데로는 싸면서도 안전장비 및 풍부한 옵션을 마련해 두었기 때문에 운전자를 위한 편의성도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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