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텐츠도 글보다는 영상을 보는걸 권합니다.

 

왜 고속도로 1차선 주행이 문제인지 그리고 고속도로 1차선 정속주행이 다른 차량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왜 사고를 유발하는지 말이죠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제 대전에서 서울로 올라올때 중부고속도로 산곡JC에서 동서울TG구간 4차로에 오토바이가 주행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천천히 가기위해 4차선으로 진입하려는 찰나 4차선에 헤드램프 불빛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한쪽 헤드램프가 고장난 차량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오토바이 였습니다. 자세한건 아래영상 클릭하면 나옵니다.

 

영상에서는 나오지 않는데 저 오토바이가 하이패스 차선을 통해 톨게이트를 빠져나가더군요. 그동안 자동차전용도로에서 간간히 오토바이가 질주하는걸 목격하긴 했지만 고속도로 그것도 한밤중에 질주하는건 처음 목격했습니다.

 

해당 오토바이가 왜 고속도로를 달렸는지 알수 없지만 제 생각에는 경기광주에서 서울로 진입할때 중부고속도로가 나란히 있는 43분 국도와 비교해서 훨씬 더 빠른 지름길이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윗 지도를 보시면 아마 아시겠죠.

 

예전부터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에 오토바이 진입을 허용해야 한다. 안된다라는 해묵은 논쟁이 끊임없이 있어왔습니다. 사실 미국을 포함한 세계 여러나라는 고속도로에 오토바이 진입이 허용되는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고속도로에 오토바이가 진입해서는 안된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밤 고속도로 달리는 오토바이보니까 더더욱 허용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굳어지더군요. 위 오토바이의 경우 난폭운전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등화류가 어두워서 좀 위험해보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단속을 피하기 위해서인지 뒷 번호판이 접혀있더군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예전에 슈퍼레이스 취재끝내고 돌아가는 길에 호법분기점에서 영동고속도로에서 중부고속도로로 갈아타는데 뒤에서 헤드라이트 불빛이 빠르게 접근하더니 제가 운전하는 차를 추월했습니다.


첨에는 승용차인걸로 생각했지만 나중에 보니 짐을 적재한 1톤 트럭이더군요. 워낙 빨라서 대체 몇키로까지 밟는거지? 생각하고 뒤따라 가봤는데 속도는 대략 140-160km/h정도 주행하는듯 했습니다.


빈 공차상태의 1톤트럭이 그정도 속도로 주행한걸 본적있어도 짐을 적재한 1톤트럭이 저정도로 달린다는거 자체가 신기하더군요. 가득 적재한게 아닌듯 보여서 주행안정감이 향상되어서 그런걸까요? 아래영상 보시면 나옵니다.




최근에 모 신문사에서 주관하는 연비왕 선발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동호회를 통해 알게 되었고 개인적으로 제 드라이빙 성향이 스피드나 와인딩을 즐기기보다는 연비를 절감하는 에코드라이빙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마침 제차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도 있고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경차이고 도심주행에 적합한 시티커뮤터 성격을 가진 차량이지만 고속도로 연비가 궁금했고 또한 고속도로 연비가 잘나오는 승용디젤차량과 직접적인 비교도 해보고 싶어서 참가신청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참가신청서를 보니까 1000cc이하 부문이 없더군요. 국산 가솔린차량 부문은 총3그룹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2000cc초과, 1600cc초과 - 2000cc이하, 1000cc초과 - 1600cc이하 그룹으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나 모닝은 참가신청서 문서에 표기되어 있는 위의 3그룹 어디에도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연비왕대회를 주관하는 담당 직원분께 물어봤습니다. 그 담당직원은 경차라도 참가신청서에서 1000cc초과 - 1600cc이하 부문에 V자로 체크하고 신청서 작성하면 된다고 해서 문서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차량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앞뒤로 복사해서 팩스로 전송하면 된다고 해서 그 담당직원 분 말대로 했습니다.


문제는 그후에 나타났습니다. 참가신청서를 이메일로 보내고 팩스로 차량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사본을 팩스로 보낸뒤 연비왕대회 주관하는 사무실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전에 통화했던 직원이 아닌 다른 직원이었는데 그사람은 1000cc이하 경차는 대회에 참여할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말듣고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참가신청서 보내기 전에는 1000cc경차가 대회에 참여할수 있다고 말해서 신청서 작성하고 각종서류 팩스로 보냈는데 대회참가는 커녕 손가락만 빨게 생겼습니다. 애초에 경차가 참가할수 없으면 처음부터 참가할수 없다고 말을 하던지 결국 헛수고만 한 셈이 되었습니다.


왜 출전차량중 경차를 연비왕대회에서 제외했을까요? 저는 궁금합니다.
 

뭐 먼저 통화한 직원이 잘 몰라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불과 지난대회까지도 연비왕 선발대회에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포함한 경차도 참가할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갑자기 경차가 참여할수 없는지 연비왕 대회 주관하는 사람들의 속내를 알고 싶네요. 


이번에 연비왕 대회코스를 보니까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가득 주유한뒤 문경세재까지 주행후 다시 만남의 광장으로 돌아와 재 주유해서 주행거리에 재주유된 연료량을 나누어 연비를 계산해서 우열을 가리는 방식이던데 왜 경차가 안되는지 궁금합니다.


경차의 성격이 도심주행에 적합한 시티커뮤터라서 고속도로 주행에 경차가 맞지 않다고 생각한건가요? 그렇다면 잘못 생각했습니다. 우리나라 경차는 엄연히 고속도로를 달릴수 있습니다. 경차가 고속도로를 달릴수 없는 일본이 아니죠. 가뜩이나 우리나라가 큰차를 선호하고 작은차는 무시하는 경향이 아직도 있는데 이제는 연비왕대회에서도 찬밥취급을 받으니 참 씁슬하네요.


중대형 승용차가 아무리 에코드라이빙 한다고 해도 기본배기량에서 오는 에너지소모는 무시못합니다. 우리나라고속도로가 전구간 모두 원활하다면 모를까? 수도권 고속도로의 경우 평일에도 심하게 정체되는 구간이 적지않은데 그런도로에서도 중대형 승용차가 연비가 좋아질수 있을까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드디어 생애 제 첫 새차를 남은 물론 부모님 도움 없이 차를 구입했습니다.(일시불은 아니고 5.9% 36개월 할부)


어제 창원공장에서 차를 받기 위해 고속버스 타고 경상남도 창원으로 내려갔습니다. 차 받는다는 마음이 설레어서 전날밤 잠도 거의 못잤습니다.


제가 사는곳은 시흥인데 시흥 옆에 있는 안산고속버스터미널에 가면 창원으로 바로 내려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윗 사진이 안산고속버스터미널입니다. 사진에서 경북고속이라고 붙어있는 버스가 바로 창원고속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버스입니다.


버스를 타는도중 한컷 찍었습니다. 안산에서 바로 직행하는게 아니고 수원 오산을 거치기 때문에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창원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창원GM대우 출고장 가려면 211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주의할 점이 있는데 211번 버스 타려면 길건너서 반대편으로 가야됩니다.


출고사무소에 도착했습니다. 아쉽게도 출고사무소 안쪽에서는 사진을 찍을수 없다고 합니다. 출고사무소를 보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거의 대부분이고 그리고 구형 마티즈 클래식이 간간히 섞여 있습니다. 다마스나 라보는 그리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창원출고사무소의 경우 출고되어 있는 차 대부분이 해외로 수출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루에 300대 정도가 국내로 출고되는데 이중 40-50대가 운전자가 직접 차를 가지러 온다고 합니다.


출고사무소에서 조금 떨어진 장소에서 사진좀 찍엇습니다. 엔진룸이 아주 깨끗하죠. 자세히 보면 에어클리너에 이물질같은게 묻은게 보이실건데 저 물질은 수분침투를 억제하는 방청제라고 하네요.


앞좌석과 뒷좌석을 번갈아 찍어봤습니다. 풀옵션 모델이 아니고 JAZZ고급형이라 시트재질이 직물시트입니다. 그래도 뒷좌석은 파워윈도우에요^^;


뒷 해치 도어 열고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서비스 안받았으며 약간의 현금할인만 받았습니다.


리어시트 뒤쪽 트렁크 공간에는 사진에 보는바와 같이 카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출고장을 나와서 근처 셀프주유소에서 주유중 한컷 찍었습니다.


연료게이지가 1/4남은 상태였는데 휘발유 45000원 어치 들어갔네요. 그리고 바로 트립 리셋시켰습니다. 키로수가 얼마되지 않아 연비가 잘나오기는 힘들듯 한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수동은 연비가 어느정도 될지 궁금하네요.


참고로 지난2월에 받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오토의 경우 적산거리계 500km 채 안된 상태에서 처음 고속도로 주행시 연비가 리터당 16.7km/l 나왔었습니다. 수동은 이거보다 잘나오겠죠. 


중부내륙고속도로 고령쯤이었나 아무튼 그 부근에서 저를 추월해간 임시넘버 장착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입니다. 저처럼 직접 창원까지 내려와 출고하신 분들이죠.


그중에 한분은 제가 신차인도 받을때 같이 와서 구경하고 얘기도 나누었습니다. 아래 핑크 마티즈 사진이 그분이 출고한 차량입니다. 와이프분이 운전할 차량인데 직접 가지고 오셨다고 합니다. 참고로 가솔린 오토입니다.


위에 화이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저를 추월해 가시다가 나중에 성주휴게소에서 핑크 마티즈 차주분과 같이 만났습니다. 화이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LPGI수동이라고 하시는데 LPG연료가 가솔린대비 약 60%정도 가격임을 감안하면 연료비는 상당히 절약될거라 생각됩니다.


칠곡휴게소 부근에 모닝을 실은 캐리어차가 이동중이라 한컷 찍어봤습니다. 작년에 한때 모닝이 너무 이뻐서 모닝 구입할까? 생각했는데(특히 형광색 모닝) 모닝과 마티즈 비교시승 해보고 나서 모닝 안사길 잘했더군요. 이제는 모닝이 별로 부럽지 않습니다.


창원 출고사무소에서 집까지 오는데 총주행거리계가 248km가 찍혀있네요. 처음 차를 인도받을때 키로수는 겨우7km였습니다. 제가 운전한 키로수만 241km라는 셈이 되죠.


연료를 가득 채울때 적산거리계가 10km정도였는데 확실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오토보다는 연비가 좋은거 같습니다.


제가 현재 가지고 있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오토 롱텀테스트카는 총주행거리계가 12000km에 육박하고 있어 길들이기가 다 끝난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평균연비가 보통 15km/l 내외를 왔다갔다 합니다. 수동모델의 공인연비가 21km/l라고 하니 오토보다는 훨씬 더 잘나오겠죠.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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