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보이는 문장은 자동차 커뮤니티와 동호회 중심으로 아주 오래 전부터 통용된 상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시내주행이 편하지만 고속주행에서 어딘가 불안하고 쉐보레(옛 대우차)는 연비 나쁘고 시내주행이 불편하지만 고속주행에서 탁월하다고 말이죠.

 

이런 고정관념 때문에 네티즌들이 현빠 VS 현까 또는 쉐빠 VS 쉐까로 옛날 옛날 호랭이 담배피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치고박고 싸우고 있습니다. 이런 싸움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리 세대가 늙어 죽을 때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마디로 뭐 끝없이 물고 뜯고 싸우는 거죠.

 

저는 지금 현대 아반떼 쿠페를 타고 있지만 2014년 상반기까지 쉐보레 스파크를 소유했었습닏. 스파크는 약 15만km까지 주행하고 중고매매상에게 팔아넘겼고 아반떼 쿠페는 2014년 6월말 출고 후 지금까지 주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배드림 등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아반떼 MD와 스파크 간의 주행안전성 논쟁이 오래 전부터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하필이면 제가 전에 소유했던차 그리고 지금 소유한차들 끼리 논쟁이 됐네요.

 

일부 네티즌들은 스파크 주행안전성이 아반떼MD보다 더 낫다고 하는데요. 제 개인적인 느낌은 스파크나 아반떼나 비슷합니다. 다만 스파크의 경우 전고가 높고 전폭이 좁아서 그런지 서스펜션이 단단해도 좌우 롤링을 아반떼MD 대비 크게 허용하는 편이고요. 아반떼는 쇽업쇼버가 스파크보다 잔진동을 제어하지 못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두 차량 직접 비교하긴 뭐하지만 140km/h 고속주행 영역에서는 생각외로 아반떼가 불안하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현재 출시되는 현대기아차는 구형 모델과 비교해 고속주행 불안감은 별로 없다고 생각됩니다. 얼마 전 아반떼 쿠페 후속 모델인 아반떼 스포츠를 시승했었는데요. 멀티링크 서스펜션 덕택에 확실히 요철 구간에서 쇽업쇼버가 진동을 잘 제어한다는 느낌이 있고요. 바디강성을 포함한 섀시도 아반떼 쿠페보다 한수위라고 생각됩니다.

 

아반떼 스포츠를 타다가 아반떼 쿠페를 타니 부실한 빈 깡통을 탄다고 느껴질 정도로 아반떼 스포츠는 확실히 잘 나왔고요. 아반떼 스포츠 뿐만 아니라 LF 쏘나타, 2세대 K5 등 2013년 이후 출시된 현기차들 대부분 주행안전성이 확실히 이전 구형보다는 나아졌다고 생각됩니다.

 

주행안전성을 강화한 현대기아차를 두고 현대기아차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될 수 있겠지만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그 동안 비정상인 차량 셋팅이 비로소 정상에 가깝게 바꾼거라고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인터넷 등을 중심으로 현대기아차는 고속에서 불안한 무서운차라는 인식이 많습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현대기아차는 더 노력해야죠. 비록 아반떼 스포츠에 국한되지만 국산 준중형차가 가볍고 경제적이지만 승차감과 안전성에서 열세인 토션빔에서 멀티링크로 바꾼 건 두손 들고 환영할만한 정책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쉐보레 등 경쟁 브랜드와 비교해 현대기아차의 주행안전성이 확실히 더 좋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불안하다는 단점이 해소된 정도라고 볼 수 있죠.

 

보배드림 등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논쟁 중인 글 보고 불현 듯 생각나서 써봤습니다. 요즘 다른 일을 해서 글쓰기도 쉽지 않네요 gg


 

 

현대 싼타페에 이어 이번에는 렉스턴W의 고속주행소감 및 전반적인 주행성향에 대해 언급을 하고자 합니다.

 

예전에도 언급했었지만 렉스턴W는 완전한 신차는 아닙니다. 2001년도에 첫 출시후 몇번의 디자인 및 파워트레인 변경한 뒤 올해 부산모터쇼를 통해 렉스턴W를 국내에 알리게 되었는데요. 이번 렉스턴W는 예전에도 언급했지만 연비를 높이고 배출가스를 줄여 환경규제를 만족시키기 위해 155마력 2.0L엔진과 벤츠5단 미션만 적용됩니다.

 

사실 지금 2.0L디젤엔진에 155마력이라는 페이퍼스펙 수치는 현대기아의 R엔진대비 떨어져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비록 최대토크시점이 1500rpm부터 터진다고 해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직까지 디자인과 함께 기왕이면 마력이 높은차를 선호하거든요. 그래야 스타트시나 시내주행시 빨리 가속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틀린말은 아니지만 마력이 꼭 가속력요소를 결정짓는게 아닌데.........)

 

아무튼 렉스턴W는 경쟁모델인 신형싼타페, 그리고 쏘렌토R과 곧 출시될 신형쏘렌토R, 캡티바 대비 출력이 떨어지면서도 프레임바디여서 공차중량이 제일 무겁습니다. 또한 다른경쟁차종과 달리 바디 디자인은 10여년전에 출시한 디자인 그대로 쓰는거라서 공기저항이나 구동계통저항도 가장 심할거라 예상하고 있고 이는 최고속도 및 연비저하로 이어지게됩니다.

 

하지만 직접 고속도로에서 밟아보니 그러한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윗 영상을 클릭하면 렉스턴W 최고속 주행영상이 나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렉스턴W로 시속180km/h내외를 주행합니다. 그것도 자력으로 말이죠. 다만 평지의 경우 렉스턴은 계기판속도계 기준으로 180km/h이상 가속되진 않습니다. 내리막 탄력을 받으면 190km/h까지도 가능은 합니다.

 

앞서 올렸던 신형싼타페의 경우 제가 내본 최고속이 190km/h까지였지만 이것은 자동차메이커에서 임의로 설정한 속도제한 떄문이었구요. 신형싼타페의 경우 속도제한이 없다면 2.0L모델은 시속200km/h, 2.2L모델은 시속210km/h정도는 평지에서 자력으로 낼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오리지널 벤츠의 색깔을 지우고 국내실정에 맞게 셋팅한  렉스턴W

 

일단 렉스턴W는 겉보기엔 헤드램프 디자인등 일부 세세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크게 달라진건 없습니다. 실내인테리어의 경우 거의 예전 그대로라고 봐야겠죠.

 

제가 120-132마력 기계식 직렬5기통 엔진을 장착했었던 초창기형 렉스턴은 지인들 차량 혹은 업무용도로 의외로 많이 운전해 보았었습니다. 2.7L직분사 디젤터보엔진이 장착한 뉴렉스턴과 렉스턴2의 경우 대리운전했던 시절 딱 한번 탔었던거 빼곤 타보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렉스턴W 시승할때 초창기형 렉스턴과 비교해서 엑셀레이터 페달과 브레이크페달이 참 많이 한국식 셋팅으로 바뀌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창기형 렉스턴 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엑셀페달과 브레이크페달 두 페달 모두 깊숙히 밟아야 응답합니다. 비단 렉스턴뿐만 아니고 그시절 쌍용차들 모두 그랬었죠. 그나마 코란도C 출시되면서부터 응답성이 현대기아차에 근접하게 바뀌었습니다. 이부분은 개인에 따라 호불호 취향이 있겠지만 저는 초창기형 렉스턴대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바뀐 렉스턴W의 엑셀, 브레이크페달 셋팅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렉스턴W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엔진

 

렉스턴W를 타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게 엔진입니다. 공차중량 2톤 내외의 육중한 무게를 겨우 155마력 엔진으로 잘 끌수 있나 싶었는데 의외로 저회전에서도 힘이 넉넉하더라구요. 2000rpm미만 저회전 상태에서 급가속 할경우 엔진반응은 신형싼타페보다 더 나았습니다.(반응이 빠른거지 실제가속력이 더 빠르다는거 아닙니다. 오해하지마세요^^;)

 

이 155마력 36.7kg.m엔진을 벤츠제 5단미션이 동력을 받아 전달하는데요. 사실 렉스턴에 장착한 벤츠5단 미션의 경우 과거 브라부스 로켓등에 적용되었을정도로 튼튼하고 허용토크치가 상당히 높지만(100kg.m이상의 토크도 견딥니다) 효율성 자체는 지금 나오는 다단미션과 비교해 아무래도 떨어질수밖에 없습니다.(요즘 다른차 오토미션은 왠만큼 밟아도 록업이 잘 해제되지 않는데 렉스턴W는 조금만 깊게 밟았다 싶으면 록업이 해제되면서 가속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속력이 생각외로 괜찮고 연비도 공인연비에 근접하게 나오는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대신 저회전에서부터 최대토크가 나오는만큼 고회전으로 높일수록 무뎌진다는 느낌을 받았더군요. 윗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최고속도가 계기판으로 180km/h으로만 가리키는데 만약 코란도C 엔진인 181마력을 장착했다면 최고속은 5-10km/h는 더 나왔을겁니다.

 

대신 저회전 토크가 낮아져 시내주행시 더 많이 엑셀레이터 페달을 밟게 되고 결론적으로 배출가스 증가 및 연비저하를 가져오게 될겁니다. 그래서 181마력 코란도C엔진대신 155마력 엔진을 장착한듯 싶네요.

 

렉스턴W에 장착한 155마력 2.0L디젤엔진은 앞서 나온 코란도스포츠에도 적용되는데요. 갠적으로 이 엔진은 디젤 본연의 특징인 저회전에서 강한 힘을 내면서도 소음이 적어 상당히 괜찮은 엔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신형모닝에 대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어제는 신형모닝에 대한 전반적인 시승소감을 작성했는데요. 오늘은 신형모닝의 실제 연비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경차는 값이 싸고 각종 세금혜택을 받을수 있으며 공인연비 또한 다른차량보다 높아서 합리적인 소비자들이나 세컨카로 구입하고 싶은 가정에서 경차를 많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경차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구입해서 타고 있으며 유지비 면에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신형모닝의 실제연비는 어떨까요? 신형모닝은 경차 최초로 순간연비와 평균연비 트립기능이 있지만 그래도 트립연비가 100% 맞다는 보장은 없기때문에 실제연비를 구해보고 싶어 최근에 신형모닝으로 경기도 하남에서 경상북도 문경까지 왕복주행을 했습니다.


먼저 고속도로 연비체크전 공기압을 체크하기 위해 마티즈크리에이티브의 리페어킷으로 공기압을 채웠습니다. 제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로 고속도로 주행해서 실제연비 얻을때 리페어킷으로 40psi정도 넣는데 신형모닝에도 타이어 4짝 모두 40psi를 채웠습니다.


여담이지만 신형모닝 첫 시승시 타이어가 꽤 컴포트하구나 느껴저서 리페어킷으로 공기압 측정했더니 4짝 모두 30psi를 가리키더군요. 그후 40psi넣고 주행하니 요철 지날때나 과속방지턱 넘을때 승차감이 통통해졌습니다. 하지만 컴포트성향에 기울어진 타이어라 그런지 제가 타고 있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155/70/14 옵티모 H420과 비교시 승차감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부드럽다는 느낌이 오더군요(서스펜션 감쇄력도 한몫하지만) 아무튼 그랬습니다.


연비측정할 주유소입니다. 저희동네 주유소인데 셀프라서 가격도 싸고 기름품질도 좋아서 제가 마크리로 고급휘발유 주유할때 항상 이곳에서 주유합니다.


신형모닝의 각종 트립기능들입니다. 신형모닝 트립메뉴는 이정도로 갖추고 있습니다. 저는 다른건 몰라도 순간연비와 평균연비 트립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신형 모닝이 휘발유를 가득 주유하는 도중 한컷 찍었습니다. 이때 연료게이지는 중간쯤에 있었습니다. 총주행거리계는 664km이며 주유와 동시에 모든 트립을 리셋하였습니다.


모든 트립을 리셋한뒤 사진을 찍었습니다. 총주행거리계는 664km로 아직 길들이지 않은 새차상태인걸 감안해 주셨으면 합니다. 외기온도는 영상6도입니다.


이때 주유된 휘발유 금액은 27000원입니다. 지금은 아마 휘발유가격이 더 올라갔겠죠. 27000원인데 겨우 14L밖에 주유되지 않는 현재의 유가상황은 뭐라고 해야할까? 참 할말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본래 다른차량처럼 서울 대구를 편도 혹은 왕복주행뒤 연비측정하려고 했는데 시간과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 문경까지만 왕복주행하고 연비계산 했었습니다.


중간에 여주휴게소에서 한번 쉬고.......


또 괴산휴게소에서 한번 더 쉬었습니다. 내려갈때 휴게소2번 쉬었고 올라갈때는 쉬지않고 달렸습니다.


일요일 하행선 고속도로는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같이 소통이 아주 원활했습니다.


점촌-함창(문경IC)에서 톨게이트 비용 계산하였습니다. 편도 3600원(일반승용차는 7200원)의 톨게이트 비용이 소요되었습니다.


문경IC나오자마자 문경읍쪽 방향으로 틀어서 공평교차로에서 U턴에서 다시 문경IC로 진입했습니다.


다시 문경IC로 진입한뒤 서울방향으로 달렸습니다.


일요일 상행선은 나들이 차량들이 몰리면서 영동고속도로 이천IC부근과 호법분기점 부근에서 지체와 정체현상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차량통행량이 많긴 했었도 이천IC와 호법분기점 일대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소통이 원활했습니다. 지정체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시속 80-100km/h로 정속주행 하였습니다.(평지 90km/h 오르막 80km/h, 내리막 혹은 추월시 100km/h)


경기도 하남시에 도착하여 처음 주유했던 주유소에 가서 주유하였습니다. 본래 원래 주유했던 주유기에서 주유하려고 했는데 다른 차량이 있던 관계로 다른 주유기에서 가득 주유하였습니다.


주유소에 도착했을때 신형모닝 트립입니다. 주행거리는 321.1km, 트립상 평균연비는 22.3km/l, 주행시간 4시간13분, 남은주행가능거리는 245km입니다. 음 그러고보니까 평균속도 트립이 없네요(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있는데 제가 못찾은 건지도......)


총 17L가 주유되었고 주유금액은 32000원인데요. 주행거리 321.1km를 17L를 나누어보니 실제연비는 리터당 18.9km/l가 나왔습니다.


실제연비 측정결과 신형모닝 트립과 실제연비와 오차가 상당히 큰편이며 이어모델에서 개선해야


위의 트립연비와 실제연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트립연비는 리터당 22.3km/l인데 실제연비는 리터당 18.9km/l가 나왔습니다. 따라서 트립연비와 실제연비 차이가 3.4km/l정도로 오차가 큰편인데요. 왜 오차가 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아는 후배가 타는 포르테쿱(자동차블로거 카앤로드) 또한 처음 새차때에는 트립연비와 실제연비 오차가 큰편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키로수가 늘어나면서 그 오차가 줄어들어 현재는 트립연비와 실제연비 오차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같은 회사인 현대자동차의 경우 제 경험상 제네시스쿠페 이후에 나온 현대차의 트립과 실제연비 오차는 거의 없었습니다. 같은 계열사임에도 측정방식이 다른건지 알수 없네요.


참고로 경쟁모델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고속도로 정속주행시 연비는 얼마나 나왔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거라 생각되어 링크걸겠습니다.


http://redzone.tistory.com/435 <--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60-80km/l 주행시 실제연비 16.7km/l(총주행거리 1000키로 미만 신차상태)

http://redzone.tistory.com/664 <--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60-80km/l 주행시 실제연비 21.1km/l(총주행거리 9600키로 어느정도 길들여진 상태)

http://redzone.tistory.com/666 <--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80-100km/l 주행시 실제연비 19.2km/l(총주행거리 약1만키로 정도)


신형모닝 경쟁차종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아니 이제 쉐보레 스파크라고 불러야겠군요. 실제 고속도로 연비는 이정도 나왔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연비기록을 보시면 알겠지만 신차상태에서는 연비가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신형모닝도 주행거리가 많아지면서 길들여지면 80-100km/h정속주행시 리터당 20km/l는 넘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다면 정속주행시 가장 연비가 좋은 차는 무엇일까요? 라는 질문을 하실수도 있는데요. 제 경험상 가장 연비가 좋았던 차는 무엇일까요?


http://redzone.tistory.com/458 <-- 이 주소를 클릭하면 나옵니다. 리터당 24.85km/l라는 연비를 기록한 대형세단입니다. 이 기록으로 연비왕에 등극도 했었죠.^^; 아무튼 경차는 고속도로 주행보다는 시내주행에 알맞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날씨에 상관없이 언제든 편리하게 이동할수 있는 자동차라는 아이템은 그러나 편리한 만큼 쉽게 구입할수 있는 아이템이 아닙니다. 가장 싼 차량인 1000cc이하 경차또한 1000만원정도의 비용을 마련해야 됩니다.


 

비싼 돈을 들여 구입한뒤 따끈따끈한 신차가 트러블 없이 오랫동안 최상의 성능을 유지하려면 어떻해야 될까요? 바로 길들이기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신차 길들이기에 대해서 인터넷은 물론 부모님이나 연세많은 어르신부터 자동차전문가 정비사까지 나름 노하우가 있는 길들이기 방법을 다 숙지하고 있을겁니다. 올바른 자동차 길들이기도 있지만 잘못된 자동차 길들이기 정보도 적지않습니다.


 

그렇다면 이상적인 신차 길들이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자동차 길들이기라고 해서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만 다음 사항만 지켜주면 됩니다.


 

첫번째 - 가속과 제동은 부드럽고 천천히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길들이리가고 할수 있습니다. 비단 길들이기 뿐만 아니라 가장 효율적인 운전방법이기도 합니다.


 

완전히 새로운 부품들로 조립되고 결합된 신차는 부품이 완전히 자리잡혀 있지 않습니다. 이상태에서 갑자기 급가속 급제동등 과격한 운전하면 당장에 고장나지는 않지만 부품수명이 단축되는것은 물론 같은 차종이라도 신차길들이기가 제대로 된 차량과 비교시 성능저하가 올수 있습니다. 사람으로 따지면 운동을 전혀 안한사람이 갑자기 전력질주로 달리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자동차를 구입하면 보통 조수석 글로브박스에 차량취급설명서가 있는데요. 차종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출고시부터 1000km까지 엔진회전수를 3000-4000rpm 올리는걸 자제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 길들이기는 시내주행보다는 국도나 고속도로에서


 

길들이기는 가능하면 시내도로 특히 복잡한 시내중심가보다는 국도나 고속도로에서 크루즈주행을 하면서 길들이는것이 좋습니다.


 

단 고속도로에서 길들이기 할때는 한가지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바로 일정한속도로 쭉 달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수동보다는 오토미션차량에 해당되는데 오토미션차량의 경우 일정산 속도로 쭉 주행하면 그 속도에만 자동차ECU가 학습을 하기 때문에 특정속도이외에 나머지 구간에서는 최적의 효율이 나오지 못할수 있습니다.


 

세번째 - 가능하면 매끈하게 포장된 도로에서 달려라


 

새로 조립된 자동차의 부품이 제대로 정렬되지 않은 상태에서 비포장도로를 달리면 자동차의 부품이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어긋나서 서스펜션과 차체를 체결하는 부싱의 수명이 짧아지거나 얼라이언트가 틀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능하면 신차출고후 1000km까지는 매끈한 포장도로 위주로 달려주면 좋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제가 기재한 신차길들이기 방법이 꼭 정답은 아닙니다. 제 포스팅 이외에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신차구입한뒤 자기가 실행할수 있는 신차길들이기 방법을 나름 찾아보고 하는게 좋습니다(바쁜 직장인들이 한적한 평일에 휴가내고 길들이기 하러 여행하기에는 쉽지 않으니까요)





2010년 4월17일로터스 트랙데이에 이어 4월18일 경기도 화성의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에서 GM대우의 중형차 토스카 트랙데이 취재 갔다왔습니다.


자동차동호회에서 주최하는 모임의 경우 대부분 친목위주의 모임이 대부분이었고 트랙에서 모여 주행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토스카 동호회를 대상으로 한 트랙데이는 토스카동호회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클럽토스카와 GM대우가 주최하였으며 장소는 화성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입니다.


이번 트랙데이의 목적은 바로 자신의 차를 가지고 극한의 주행을 체험하는것과 위기상황시 방어운전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것입니다. 스피드에 열광하는 오너분이라면 고속주회로에서 한계속도까지 밟아 주행할수 있는 스릴을 느낄수 있으며 또한 현역 레이서들에게 방어운전에 필요한 스킬을 배워 교통사고 예방도 도모할수 있습니다.


2010년 4월18일 경기도 화성의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에서 진행된 GM대우 토스카 트랙데이 행사 지금부터 행사풍경 및 소감을 언급하겠습니다.


클럽토스카 동호회 초청 드라이빙 체험 현수막입니다. 공식행사는 11시부터 시작이지만 저는 1시간정도 일찍 들어갔습니다.


제차입니다.(엄연히말해서 제차가 아니고 롱텀테스트용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이번에는 마티즈 타고왔어요^^;


옆에 있는 차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랩핑카입니다. GM대우 레이싱팀에서도 보아왔던 거지만 오늘따라 유난히 돋보이네요.


이번행사의 공식일정입니다.


토스카 트랙데이 행사에 참여하는 클럽토스카 회원분들을 위해 총3가지의 체험코스를 마련했습니다.


더불어 자신의 토스카를 레이싱걸이 차량을 배경으로 멋진포즈를 취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참가객들의 차량서비스를 위한 A/S점검 서비스도 마련했습니다.


이차는 무엇일까요? 네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입니다. 참고로 디젤입니다.


레이싱카를 전시하니 클럽토스카 회원분들이 금방 관심을 보이시네요.(엄밀히 말해서 레이싱카가 아니고 테스트카)


GM대우가 이번행사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나 봅니다. 이 거대한 촬영기구는 대체 뭘까요? ㅎㄷㄷㄷ


언제봐도 놀라워요~~


서서히 클럽토스카 회원분들께서 집결하시고 계십니다.


좌우 레이싱걸에 둘러싸인 이분은 누구일까요? 참고로 클럽토스카 회원은 아닙니다^^;


공식 환영사입니다. 마이크에 대고 말씀하시는 저 여성분은 GM대우의 강지영 대리님입니다.


GM대우의 박종호차장님


GM대우 레이싱팀의 이재우 선수 겸 감독님입니다.


이번행사를 진행할 GM대우 레이싱팀 선수들입니다. 맨 오른쪽에 계신분이 바로 가수겸 레이서인 김진표씨, 그리고 두번째에 있는 분이 수퍼1600클래스에 출전하시는 김봉현씨, 모자쓰신분이 MBC무한도전에서도 출연하신 류경욱씨, 맨 왼쪽에 계신분은 성함을 까먹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번 트랙데이 행사를 빛내줄 레이싱걸들입니다.


클럽토스카 운영자이신 박익현씨입니다.


GM대우 레이싱팀 이재우 감독님께서 의자에 앉아 올바른 시트포지션을 설명하고 계십니다. 운전의 기본은 바로 바른운전자세이죠^^;


GM대우와 토스카에 대한 퀴즈타임입니다. 많은 분들이 답을 아시는지 손을 번쩍들고 있습니다.


슬라럼테스트를 진행한 클럽토스카 회원차량입니다.


고주회로 체험을 위해 GM대우 라세티프리미어 디젤 레이싱카가 출격하고 있습니다.


교육대기중인 토스카들......


슬라럼테스트 하고 있는 토스카.


단순히 친목활동에 국한되지 않고 자신의 차를 타고 직접 달리고 차의 거동성과 한계를 느낄수 있는 이번 트랙데이 행사 비단 토스카뿐만 아니라 다른 차종 그리고 타회사까지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이런모임이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