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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를 구매하든 중고차를 구매하든 주행중 차가 고장난다면? 운전자 입장에서는 이것보다 더 화가 나는 일은 없을 겁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승용차, 승합차, 상용차 등 차종에 관계없이 잘못 조립됐거나 또는 불량 부품이 탑재된 자동차를 받게 되면 주행중 고장날 확률이 높죠.


이러한 고장이 한두번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운전자 입장에서는 물질적, 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총 2억4,000만원(신차 + 화물넘버가격 포함)을 지불하고 벤츠 아록스 카고를 구매했다가 잔고장에 시달리는 차주분의 인터뷰를 올려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맨 위 영상을 보시면 나오고요. 아래 인터뷰는 차주분 아드님과 이메일로 주고받은 인터뷰입니다.



Q, 벤츠트럭 구매시기 그리고 현재 주행거리는?


- 2015년 12월 1일 출고, 주행거리 : 235,000Km (2017.7.1 기준)

 

Q, 벤츠 트럭의 가장 큰 문제가 조향장치인듯 한데 정확히 조향장치에 어떤 이상이 있는지 궁금하다.


- 핸들 조향후 차체가 2~3초 텀을 가지며 조향방향으로 움직임. 조향 및 주행하면서 핸들 진동 발생..부품 교환했지만 동일증상 재발

 

Q, 워터리타더 결함을 주장하셨는데 부품에서 쇳가루 이물질 때문에 내리막에서 리타더 작동시 감속이 안되나?


- 냉각수 기반으로 리타더 작동, 냉각수 누수 및 오염 - 부품교체하였으나 누수 재발

   내리막 리타더 작동시 감속안됨 (작동이 되었다 안되었다 간헐적으로 발생)

 

Q, 주행중 미션 빠진다고 했는데 정차 후 출발할때 미션이 빠지는지 아니면 주행중 가속할때 미션이 빠지는지 궁금하다.


- 운행중 12단기어(최고단)에서 기어빠짐 (각종 경고등 점등), 기어빠졌을 때 핸들내 OK 버튼을 누르면 기어 전환, 전방 주시로 인하여 OK버튼을 누르지 못하면 기어전환 안됨


- 기어빠지게 되면 탄력주행으로 갓길 정차 후 시동 종료후 전기장치 초기화 필요.(약 10분 후 시동걸고 기어작동하면 정상적으로 작동)


- 기어작동시 RPM 부조현상, 후진기어 작동시 계기판 광량 소등


- 문제증상 : TCM부품. 2017년1월15일 부품교환하였으나 교환 당일부터 정체불명의 개구리울음의 소음 발생


 

Q, 이 외에 다른 부품의 결함이나 불량은 없는가?


- 운행중 시동꺼짐 : 전기장치 초기화 후 재시동 시 정상 작동.


- 액슬하우징 용접부위 깨짐 : 벤츠 다임러 트럭 코리아로부터 리콜통지문 수신, 서비스센터에 문의 : 수리기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이유로 수리를 안해주고 있음.


- 에어드라이 필터 기름 누유 (출고후 부터 발생, 부품교환하였으나 재발)


- 센터샤우도(2축 과 3축사이) 녹물 및 발청 발생 (출고직후부터 발생, 부품교환하였으나 재발)


- RPM부조현상 : 연료용량조절벨브 이상으로 2번교체하였으나 정체불명의 소음 발생 : 진단기로 테스트 후 고장코드 없다며 수리 거부

 

Q, 다임러 트럭에서는 결함에 대해 무상보증 연장 외에 다른 보상은 없었나?

 

- 모든 결함에 대한 무상보증연장은 아니며, 당 차량에 해당하는 무상보증 연장은 리타더만 해당됨.


- 차량이상 발생시 차량점검하기 위해 서비스센터 방문을 하게 되면 운행하지 못한 운휴공임 발생 및 부품 수급기간의 지연으로 지속적인 운행불가일수 증가 : 벤츠코리아의 대책 無


- 결함을 결함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다른 보상은 전무함. 

Posted by 레드존


미국이 중국에서 생산한 전자제품, 항공, 자동차 등의 품목을 대상으로 25%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중국은 여기에 맞서 미국에 생산된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중국은 무역전쟁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전에 무역분쟁 완화 제시안으로 현행 25%의 수입차 관세를 7월 1일부터 15%로 낮추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중국의 정책은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에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대기아차그룹의 경우 제네시스브랜드가 한국에서 조립 생산해 중국에서 판매하고 있는데요.


관세가 10% 인하된 만큼 중국에 판매하는 자동차 가격을 낮출 수 있게 됐습니다. 즉 가격경쟁력이 강화된 셈이죠.


반면 미국에서 조립 생산된 자동차는 관세가 더 높아집니다. 무슨 말이냐면 관세가 15% 인하됐지만 미국산 자동차는 여기세 25% 추가 관세가 더해지기 때문에 미국산 자동차는 총 40%의 관세를 중국에 내야 합니다.


미국은 설상가상으로 유럽과도 무역전쟁을 진행중입니다. 이미 미국은 유럽차에 20%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고 여기에 반발한 유럽도 보복관세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미국은 자국 이익을 위해 세계 각국과 일대 다수로 싸우게 되는 형국이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미국에 진출한 자동차업체들이 피해를 입게 됩니다.



따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미국이 불리해지게 되는데요. 이미 BMW는 관세 압박을 피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 생산을 축소하거나 아예 다른 국가로 옮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포스트앤드쿠리어에 따르면 BMW는 중국 합작사인 브릴리언스 오토모티브그룹 홀딩스와의 최근 계약에 따라 중국 내 제조시설의 생산량을 내년까지 연간 52만 대로 늘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반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파탠버그에 있는 공장의 생산량을 줄일 에정이라고 하는데요. 이 공장에서는 BMW 중형급 SAV X3부터 플래그십 모델 X7까지 생산하고 있습니다. 


만약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파탠버그 공장이 철수하게 되면 해당 지역 경제는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되겠죠. 이 공장에는 약 1만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BMW 뿐만 아니라 미국 오토바이 브랜드 할리 데이비슨도 유럽의 보복관세를 피해 미국 위스콘신 주에 있는 생산시설을 해외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은 확실히 큰 나라입니다. 인구도 많습니다. 하지만 인구수가 결정적으로 많지는 않죠. 미국의 인구는 약 2억2,300만명입니다. 중국이 15억명이 넘는 것과 비교하면 시장규모 자체는 중국이 더 큽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대 다수로 싸우는 형국인데요.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여러명이 다굴하면 이기기 힘듭니다. 지금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정책 보면 진짜 자국의 이익을 위한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 잘만 이용하면 우리나라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조립 생산된 차량이 중국에서 보복관세 부과 때문에 가격경쟁력 상실할 경우 한국차 업계가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고요.


더 나아가 완성차 업체 생산공장 국내에서 유치하는데도 유리합니다. 강성노조가 문제긴 하지만 아직까지 임금 수준이 미국이나 캐나다와 비교해 경쟁력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런점 십분 활용해 보았으면 합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생각나네요.

Posted by 레드존


7월입니다. 참 많이 덥죠. 태풍 때문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 시원하기는 커녕 오히려 끈쩍끈적하고 습합니다. 외출시 맑은 날이다가고 갑자기 소나기 내리는 등 변석드러운 날씨가 이어지네요. 위 영상은 빗길운전시 안전하게 주행하는 요령입니다.


이렇게 폭우가 빈번하게 내리면 보행자는 물론 운전자도 운전하기가 참 힘들어집니다. 빗길운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면시야입니다. 시야가 확보되지 않으면 정상적인 운전은 불가능하죠.


전면유리에 유막과 이물질 발생시 시야를 확보하기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약품 등으로 유막을 제거해야 하는데요. 대형마트 자동차코너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유막을 제거하는 약품이 없다면 치약 또는 콜라로 문질러도 되고요. 약품으로 유막과 이물질 제거해도 와이퍼 작동시 깨끗하게 닦이지 않으면 와이퍼 수명이 다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유막과 이물질 제거했다면 발수코팅제를 유리에 얇게 펴바르거나 뿌려주면 좋은데요. 주의사항이 있다면  지나치게 많이 뿌리거나 많이 닦으면 정작 와이퍼 작동시 심한 소음이 발생하고 잘 닦이지 않습니다.


폭우가 내리면 도로 가장자리 중심으로 물이 고이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왕복2차선 도로에서 마주오는 차에서 물보라를 일으키면 순간적으로 시야가 안보이게 된다.


초보운전자의 경우 놀래서 급브레이크 밟거나 스티어링휠을 갑자기 꺾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자기 자신은 물론 다른 차량 운전자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으니 이런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상대방 차량에서 발생하는 물보라를 맞아야 한다면 진로를 미리 예상 후 최대한 빨리 시야 확보를 해야 합니다.(발수코팅제 도포하면 시야 확보에 더욱 도움됩니다)


중앙분리대가 있는 왕복 4차선 고속도로나 국도의 경우 물보라를 맞을 확률이 적지만 이런 도로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물이 조금만 고여도 언제든지 물보라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자신이 운전하는 차량 시야를 방해할 수 있죠.


그리고 높이가 낮은 승용차량의 경우 옆차선에 트럭 혹은 버스가 있으면 나란히 달리지 말고 가능하면 멀리 떨어져 달리는 것이 좋다.


트럭과 버스는 차가 큰 만큼 물보라 규모도 크기 때문에 트럭과 버스 옆차선에서 달리면 승용차가 옆차선에서 달릴 때보다 더 많은 물보라를 맞아 전면시야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고인물 지날 때 가급적 피해야 하지만 부득이하게 지나야 하면 속도를 30km/h 이하로 낮추고 기어를 저단으로 바꿔 구동력이 높은 상태에서 운행해야 합니다.


고인물 구간을 고속으로 주행시 타이어 접지면이 물때문에 떠오르는 수막 현상이 발생하는데 수막 현상은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조향이 안되는 것은 물론

정상적으로 주행시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게 미끄러져 사고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빗길은 타이어가 가장 중요한데요.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이런 타이어는 빗길에 매우 위험하니 빨리 교체해야 합니다.

Posted by 레드존


지난 22일 대구 수돗물 이라는 검색키워드가 인터넷 포털 검색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대구지역 수돗물에서 과불화화합물이라는 신종 환경호르몬 물질이 호주 기준치의 2배를 초과했다는 뉴스보도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뉴스보도 이후 대구 시민들은 그 동안 환경호르몬을 수돗물을 통해 섭취했다는 충격을 받으면서 분노와 불안감을 인터넷에 표출했습니다. 급기야 지난 22일 대구지역 대형마트 대부분 생수를 사재기하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생수가 동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신종 환경호르몬 과불화화합물은 코팅제로 많이 쓰였다고 합니다. 이 물질을 인체가 흡입하면 인체호르몬에 변화를 일으킨다고 하는데요. 낙동강 취수원에서 152.1ppt 그리고 정수된 수돗물이 139.6ppt가 나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과불화화합물에 대한 허용수치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오스트레일리아가 70ppt까지만 허용합니다. 오스트레일리아 기준으로 보면 우리나라는 과불화화합물 수치가 초과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허용치 600ppt수준인 캐나다 700ppt 수준인 스웨덴과 비교하면 많이 낮은 수치입니다. 또한 환경부는 과불화화합물이 발암물질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앞으로 과불화화합물 배출 원인이 되는 구미 산업공단에 대해 철저하게 관리 감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구시민들은 환경부의 이러한 발표에도 여전히 지자체와 정부를 불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불신은 22일 대구시 마트에서 생수를 대량 구매하면서 생수대란이 발생했죠. 삶의 필수인 먹는 물부터 오염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대구시민들의 생수사재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아차 에바가루 정체 산화알루미늄으로 밝혀져



기아차 올뉴쏘렌토 중심으로 배출되고 있는 백색가루가 결국 산화알루미늄으로 밝혀졌습니다. 산화알루미늄은 에바 내부 코팅제로 쓰인 물질로 흡입시 치매 등 심각한 질환을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졌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에바가루가 배출되는 차량에 해당되는 단일 동호회에서는 KBS 9시 뉴스 발표 전까지 단순한 먼지라고 먼저 발표하면서 에바가루는 인체에 무해하다는 여론전을 펼쳤는데요. 


하지만 KBS 9시 뉴스에서 에바가루가 산화알루미늄으로 밝혀지면서 해당 동호회에서 사과게시글을 올렸을 정도였습니다.


한편 자동차리콜 주관하는 국토교통부는 에바가루 배출만으로는 리콜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럴만한게 국토부의 리콜은 자동차에서 발생한 결함 또는 불량으로 인해 운행에 지장을 받거나 탑승자가 위험한 경우 리콜 하도록 규정했는데요.


에바가루는 인체에 해롭더라도 자동차 주행안전과는 관련 없기 때문에 리콜할 수 없다고 합니다. 


믿을 건 나 자신 뿐이라는 소비자



우리나라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의식주 전반에 걸쳐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검출되는 제품 또는 안전을 위협하는 제품이 뉴스를 통해 보도될 때마다 분노와 불안감을 표출했는데요.


이번 대구 수돗물 신종 환경호르몬 검출과 기아차 에바가루 사태 공통점이 있다면 소비자들의 믿음을 정부기관 또는 기업이 무너뜨렸다고 볼 수 있는데요.


대구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환경부가 스웨덴 캐나다 수돗물과 비교해 기준치 미달이니 안심해도 된다고 하지만 이때까지 왜 숨겼다가 언론이 공개하니 부랴부랴 안전하다고 발표하는지 모르겠다. 계속 생수 사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예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려고 한다”라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한편 기아차 특히 에바가루가 많이 검출된 쏘렌토를 보는 소비자들의 시선도 불신으로 바뀐 듯합니다. 쏘렌토를 계약했다가 해지한 네티즌은 “솔직히 디자인 성능 면에서 쏘렌토가 가장 좋아보였는데 다 떠나서 탑승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에바가루에 대한 확실한 대책이 없어 취소했다. 기아차가 리콜 등 확실한 대책을 제시했다면 계약 취소까지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면 결국 소비자들은 결국 누구도 믿지 않게 되고 불신이 팽배해지겠죠. 결국 정부와 기업이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고 반대로 계속 불신이 남아있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레드존

현대차와 광주시 합작 완성차 공장 조인식 서명이 당초 오늘 19일 서명하기로 했지만 무기한 연기됐다고 합니다. 


통칭 ‘광주형 일자리’로 알려진 이번 합작공장 설립에 대한 서명이 무기한 연기된 이유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이 공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연봉을 4000만원으로 책정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노동계의 반발이 예상보다 거셌다는 소문이 들리긴 합니다.


사실 주야 2교대 근무한다고 가정시 연봉 4000만원은 그렇게 썩 많은 수치는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아는 분이 현재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는데 이분의 경우 비정규직임에도 연봉이 6000만원 정도라고 하네요(다만 비정규직인 만큼 근무기간은 2년을 초과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귀족노조로 알려진 현대차 노조의 평균연봉이 정확히 얼마인지는 잘 모릅니다만 정규직인 만큼 아무래도 연봉 6000만원 받는 전주공장 비정규직 보다는 많이 벌겠죠.


실제로 현대차-광주시가 합작공장 설립한다는 소식이 나온 후 현대차노조는 합작공장 설립을 강력히 반대했으며, 급기 19일에는 언론매체에 보도자료를 내고 현대차가 협약에 서명하면 고소·고발 등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현대차는 왜 노조의 반대를 감수하더라도 연봉 4000만원에 근로자를 고용하는 광주형 일자리를 추진하려고 했을까요? 바로 광주에서 생산하는 차량이 경차급 SUV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가 작을수록 자동차업체의 대당 마진 즉 영업이익도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는 영업이익 높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인건비를 줄이는 건데요. 


자동차는 차체와 배기량이 클수록 자동차 업체의 영업이익도 높아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중형급 이상 세단이나 SUV 모델은 사실 인건비 부담이 큰 문제가 되진 않지만 마진이 낮은 경차 소형차는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경차 소형차 생산공장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인건비를 줄이는 것도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합니다. 노조의 반대가 불 보듯 뻔합니다.


또한 같은 노동시간에 같은 노동 강도로 일하는데 단지 소형차 경차 공장에서 일한다는 이유로 중대형차량 생산 공장 근로자들과 임금을 적게 받는 건 엄연한 차별입니다.


그래서 기아차는 경차 모닝 생산할 때 마진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직접생산이 아닌 동희오토에서 위탁 생산하고 있습니다.


한국지엠은 대당 마진이 적은 다마스와 라보를 단종 시켰다가 한국 정부 그리고 수요자들의 간곡한 요청으로 마지못해 생산하고 있죠. 현대차가 광주시와 합작으로 공장을 만들려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무기한 연기? 그래도 공장 설립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광주시와 현대차가 광주 생산공장 설립 서명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잘 봐야 할 것이 바로 무기한 연기라는 부분입니다. 즉 아예 공장설립을 안하는 것이 아니고 단지 연기입니다. 양측이 원하면 다시 협의 후 서명할 수도 있는 거죠.


광주시에서 추진한 이번 일자리 프로젝트를 ‘광주형 일자리’라고 하는데요. 이 프로젝트는 현재 정치권에서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사항입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광주형 일자리 협약이 이뤄지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노조가 반대한다고 해도 광주형 일자리 프로젝트가 중단되거나 폐지될 가능성은 적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레드존


중국의 자동차시장은 단연 세계 넘버원입니다. 인구가 15억명이 넘으니 자동차수요가 전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볼 수 있죠.


특히 중국 정부가 친환경 신차로 바꾸는 자동차정책을 내세우면서 신차 수요는 더욱 급증하고 있습니다. 수요가 많으니 빠른 공급해소를 위해서는 중국에 공장을 짓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 여기에 중국은 인건비가 아직 저렴합니다.(상하이 베이징 등 일부 대도시는 시간당 6000원 수준 그 외 나머지 지역은 더 낮은 편)


아예 특정 모델의 생산라인 자체를 중국으로 옮긴 브랜드도 있습니다. 스웨덴 자동차회사 볼보는 자사의 플래그십 기함모델 S90을 스웨덴이 아닌 중국 다칭공장에서 전량 생산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니 국내 수입 판매되는 볼보 S90도 자연스럽게 중국산이 수입 판매되겠죠. 이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중국에서 생산한 S90을 국내에도 수입 판매할 예정입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중국에서 생산한 S90은 기존 스웨덴산 차량과 품질 차이가 없고 가격을 600만원 낮춰 구매 부담을 줄였다고 하는데요. 얼마 전만 해도 중국산 모델 국내 수입 판매할 계획이 없다고 단정지었던 사례를 생각하면 볼보코리아가 제대로 거짓말한 셈이죠.


그럼 중국에서 생산된 볼보 S90은 스웨덴에서 생산된 S90과 비교시 품질 차이가 없을까요? 이건 두고봐야 합니다. 내구성 등을 따져볼려면 적어도 3년 정도는 지나봐야 알 수 있죠. 


중국에 거주하면서 중국에서 BMW를 구매했던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초기품질은 차이 없을지 몰라도 내구성 등은 아직 유럽 생산된 차량과 비교해 아직 품질 수준이 낮다고 합니다.


차체 단차가 점점 벌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잡소리가 점점 커진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지역마다 연료품질차이가 큰 편이라 한적한 외곽지역에서 연료주유시 엔진에서 소리가 커지거나 연비가 떨어지는 등의 문제도 있다고 합니다. 



이와 반대로 중국산이라 해도 문제없다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이분들의 주장에 따르면 차체를 조립공정과 차체 조립하는 핵심 부품은 스웨덴이나 중국이나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별 문제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볼보 S90 모델 사전계약을 받는걸로 아는데요. 사전계약한지 이틀 만에 완판됐다고 홍보한 XC60과 다르게 S90은 아직 사전계약 완판됐다는 뉴스가 없네요. 


중국산 S90 가격이 스웨덴산보다 600만원 저렴하면서 안전사양이 더 추가됐음에도 완판뉴스가 없는거 보면 볼보 S90 사전계약이 잘 이뤄지지 않는 듯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수입차는 대중브랜드나 럭셔리브랜드 모두 국산차보다 프리미엄이라는 이미지를 갖춰야 성공합니다. 그리고 프리미엄에 부합하려면 자신보다 나은 지역에서 만들어진 차량과 혈통도 필요하죠.



프리미엄 공산품을 선호하는 중산층 이상 소비자들은 브랜드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브랜드에 부합하는 국가에서 생산되는지 은연중에 따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브랜드는 스웨덴인데 생산지가 중국이라면 흠... 아무리 안전의 볼보라고 해도 저라도 좀 고민할 듯 하네요.


중국산 볼보 S90 판매실적을 판단하려면 몇 달 더 기다려봐야 하겠지만 만약 판매실적이 기대 이상이면 다른 수입차 브랜드도 볼보의 사례를 따를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볼보는 S90 모델 자체가 중국에서만 생산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사례인 듯 하고요. 


벤츠 BMW 아우디는 중국 내수전용 롱휠베이스를 제외하면 아직 특정 모델만 중국에서 생산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당장 독일제 대신 중국제로 변경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봅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레드존

어제부터 현대차 벨로스터 N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4000만 원대 골프 GTI를 능가하는 고성능을 갖추면서도 가격은 2965만원부터 시작한다고 하니 자동차를 좋아하는 매니아 입장에서는 벨로스터 N을 환영할 수밖에 없겠는데요.


벨로스터 N은 기본형 모델이 250마력  eLSD + 가변배기시스템 그리고 19인치 휠과 고성능타이어 엔진 출력을 275마력까지 끌어올린 퍼포먼스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 퍼포먼스 패키지 가격도 200만원 내외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같은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i30 N 가속성능을 보면 0-100km/h수치가 6.1초입니다. i30 N보다 전고가 낮고 무게가 가벼운 벨로스터 N 이라면 i30 N보다 더 빠르면 바르지 느리진 않을 겁니다.


그런데 벨로스터 N에 탑재되는 엔진이 세타엔진이라는 점에서 마음에 걸립니다. 과거 YF쏘나타 1세대 K5 등에 탑재된 세타2 엔진이 현재 피스톤과 실린더가 접촉하면서 긁히는 피스톤스커핑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죠.


비단 세타엔진 뿐만 아니라 감마 GDI 엔진 누우 엔진에도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는데요. 벨로스터 N이 늦게 나온 만큼 이러한 결함을 염두에 두어서 엔진을 개발했을 거라 믿고 있습니다. 다만 그래도 한구석이 찜찜한 건 어쩔 수 없네요.


또한 우리나라는 유럽과 다르게 고급휘발유를 판매하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현대차 관계자가 일반휘발유에도 이상 없이 작동하도록 맵핑을 조정했다고 하는데 그래도 최고출력을 275마력까지 끌어올렸으니 기왕이면 고급휘발유를 주유하는 게 낫다고 생각됩니다.

Posted by 레드존


현대차 신형 싼타페 TM 2.0디젤 AWD 장거리 고속도로 연비 측정해보니


보통 연비 측정할 때 언론매체 또는 소셜미디어에서 연비 측정하는 방식은 직접 연비를 측정하는 방식이 아닌 트립으로 측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신형 산타페 실제 연비가 궁금해서 직접 풀투풀 연비를 측정해보게 되었는데요.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에 있는 셀프주유소에서 가득 주유하고 경상남도 고성터미널 근처 셀프주유소에서 다시 가득 주유해 실제 연비를 구했습니다.


측정과정은 맨 위 영상을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측정한 모델은 2.0 디젤 7인승 AWD 18인치 휠이 탑재된 모델입니다. 우리나라 공인인증 연비는 복합 12.3km/l 도심 11.3km/l 고속 13.9km/l입니다.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실제연비는 리터당 16.7km/l를 기록했는데요. 생각 외로 많이 안 나오네?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전륜구동이 아닌 동력손실이 존재하는 AWD가 탑재되었다는 점 연비주행이 아닌 다른 차량과의 흐름에 맞춘 점 그리고 주행거리가 겨우 2000km 약간 넘은 상태여서 아직 완전히 길들여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레드존


기아차는 기아 신형 K3가 지난 4월 아반떼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는데요. 하지만 5월에는 다시 아반떼한테 준중형차 1위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신형 K3는 연비를 더욱 향상시킨 스마트 스트림 1.6L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고, 변속기 또한 기존 6단 자동변속기대신 IVT 변속기를 탑재하는데 수동모드 8속이 가미된 CVT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운전을 잘하거나 차량 이해가 높은 운전자라면 스포츠모드를 오히려 권장합니다.


수동모드는 D레인지 상태 기어레버를 S로 바꾼 후 기어레버를 위아래로 움직이면 운전자가 원하는 단수로 변속됩니다. 그런데 이때 변속 속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빠른데요. 맨 위 영상을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보통 일반적인 자동변속기는 물론 듀얼클러치 변속기 DCT조차 변속할 때 지연이 존재합니다. 특히 다운시프트할 때 지연을 느낄 수 있죠. 그런데 저 IVT변속기는 그런 변속지연조차 없었습니다.









보통 CVT가 연비는 좋지만 치고나가는 맛이 없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데 이 정도 수준이면 운전하는 재미가 상당히 좋다고 생각되네요.


또한 CVT는 유압으로 동력을 전달하는 일반적인 자동변속기와 다르게 2개의 원추형 풀리 사이에 금속벨트가 걸리며, 주행상황에 따라 풀리와 벨트 접촉면이 가변적으로 변화되면서 기어비를 바꿉니다. 최근에는 부변속비까지 포함되어 기어비 폭을 더욱 넓혔죠.


현재 판매되는 대부분의 CVT 구조는 대부분 이러한 방식이며 일반적인 자동변속기, 수동변속기와 다르게 기어비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CVT는 보통 가장 큰 기어비 가장 작은 기어비만 표기합니다.



예를 들어 북미에 판매중이며, CVT가 탑재된 혼다 시빅 1.5L 모델의 경우 각단 기어비 대신 기어비 범위라는 뜻을 지는 Ratio Range 표기와 함께 최저단기어비 2.526, 최고단기어비 0.408 그리고 숫자 사이에 ~표를 넣습니다.


그런데 최근 우연히 기아 K3 IVT 기어비 정보를 입수했는데 일반적인 CVT 기어비 표기법이 아닌 수동 또는 자동변속기처럼 1단부터 8단까지 각단기어비가 표기되어 있다.


즉 CVT는 맞지만 주행상황에 따라 풀리 접촉면이 가변적으로 변하지 않는걸까요? 이건 직접 운전해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


왜 이렇게 설정했을까?



CVT는 주행도로여건과 운전자의 엑셀레이터 페달 밟는 수준에 따라 기어비를 결정하는 풀리 접촉면 면적이 바뀐다.


일반적인 자동변속기는 급가속시 1초도 안되는 시간에 즉각 저단으로 변속됩니다.


반면 CVT는 풀리 접촉면이 가장 넓히거나 가장 좁힐때 타이밍이 자동변속기 변속 타이밍보다 대체로 느립니다.


따라서 성격 급한 운전자들은 CVT가 마치 동력 손실이 심한 미션처럼 느끼게 되며 성격이 느긋한 운전자는 변속충격없는 CVT를 만족합니다.


CVT 선호는 국가별 특징에서도 나타나는데 대체로 주행속도가 느리고 서행하는 일본은 CVT 만족도가 높지만 전투적으로 운전하는 우리나라 운전자들은 CVT 선호도가 아직은 낮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CVT 선호도가 낮은 이유는 대우 마티즈, 현대 EF 쏘나타 등에 CVT를 탑재했지만 내구성이 좋지 않아 CVT 인식을 크게 떨어뜨리는데 한몫했습니다.



하지만 올뉴K3는 성격 급한 운전자들도 만족시킬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이번 신형 K3처럼 CVT를 8개 고정 기어비로 설정하면 급 가속 등 기어비 변화가 필요한 주행상황에서 자동변속기처럼 기어비가 단계적으로 바뀌면서 운전자는 가속감이 빠르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인식이 좋지 않음에도 기아차가 CVT를 선택한 이유는 연비를 높일 수 있으며 이론상 동력손실 제로 수준을 실현할 수 있는 변속기가 CVT이기 때문입니다.


관건은 내구성인데요. CVT가 내구성에서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변속기 내구성을 좌우하는 것이 CVT변속기오일인데요. CVT 변속기오일은 일반 자동변속기보다도 교환주기를 잘 지켜야 할겁니다.


일부 자동차 브랜드는 무교환이라고 내세우기도 하지만 무교환이라는건 교환을 아예 안해도 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자동차 브랜드가 내세우는 무교환은 보증기간내에 교환하지 않다도 된다는 겁니다.


만약 차를 구매 후 3년 이내에 중고로 매각하면 모를까 그게 아니면 CVT 변속기오일 등 무교환이라고 표기된 것도 교환해줘야 합니다.


이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레드존


한국GM 군산공장이 22년 만에 폐쇄됐습니다. 1996년 설립되어 대우차 컴팩트 세단 누비라를 생산했던 군산공장은 당시 수작업 비율이 낮고 자동화율이 상당히 높았던 최첨단 공장이었습니다. 당시 대우차가 밝힌 연간 최대 생산능력은 32만대라고 알고 있습니다.


군산공장은 누비라 시리즈를 시작으로 라세티, 라세티프리미어, 그리고 쉐보레 브랜드로 변경된 이후 크루즈를 주력으로 생산했던 공장입니다. 이 외에 누비라와 플랫폼을 공유했던 레조, 그리고 크루즈와 플랫폼을 공유한 올란도를 병행 생산한 공장이기도 합니다.


그랬던 군산공장이 5월31일 이후 단 한 대의 자동차도 생산하지 않는 유령공장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높은 자동화율을 자랑했던 군산공장이 왜 폐쇄 되었을까요? 


크루즈로 흥하고 크루즈로 망하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군산공장은 부평공장처럼 생산하는 차종이 많지 않았습니다. 유럽 기준으로 C세그먼트(준중형) 세단 또는 해치백을 주로 생산했는데요. 군산공장에서 가장 많이 흥했던 차가 바로 2008년 하반기 출시했던 라세티프리미어 즉 1세대 크루즈였습니다.


크루즈 즉 라세티프리미어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다른 포스팅으로 올릴 예정이지만 처음 나올 당시에 참 대단한 모델이었습니다. 


대우차가 과거부터 현대기아차와 비교해 고속주행안전성이 좋았다는 평가를 받긴 했지만 크루즈는 구형 모델 라세티와 비교해 고장력강판 비율을 크게 높였고 하드한 서스펜션 셋팅과 정교한 스티어링휠 반응이 빠르고 정교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높은 장점과 함께 높은 단점도 부각되어 문제도 적지 않았던 모델이기도 합니다. 특히 크루즈 1.6 가솔린 모델의 고질적인 힘딸림과 낮은연비 그리고 일명 보령미션으로 알려진 미션결함 등은 크루즈의 발목을 크게 잡았습니다.


여기에 결정적으로 크루즈는 모델체인지 주기가 늦어도 너무 늦었습니다. 예를 들어 현대차 아반떼의 경우 크루즈 데뷔년도인 2008년에 아반떼HD가 생산됐습니다. 그리고 2010년 하반기 아반떼MD가 생산되기 시작했고 2015년 하반기에는 아반떼AD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반면 1세대 쉐보레 크루즈가 2008년 하반기 출시했고 2017년 상반기까지 판매됐죠. 경쟁사가 두 번 모델체인지할 때 크루즈는 모델체인지 하지 않고 상품성 개선과 페이스리프트로 버텼으니...당연히 판매량이 계속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군산공장 가동률 또한 크루즈 판매량이 하락한 2013년 이후부터 서서히 떨어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뭐 다른 이유도 많고 일부 네티즌들은 한국지엠 노조 탓이라고 하는데 노조 탓이라고 보긴 힘듭니다. 


2017년 상반기에 출시한 신형 크루즈는 모든 게 바뀌었고 상품성도 좋았지만 가격논란 그리고 딱히 뛰어난 장점이 없어 판매실적은 처참했죠. 


맨 위 영상 후반부 보시면 제가 곧 국내 출시될 이쿼녹스를 언급했는데요. 이쿼녹스는 현재 판매되는 신형 크루즈와 플랫폼을 공유하기 때문에 신형크루즈와 같이 생산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실제로 일부 언론에서 이쿼녹스가 당초 군산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지만 나중에 미국 수입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미국 수입으로 바뀌면 엔진오일, 각종 필터류 등 소모품 비용이 상승해 운전자 부담으로 이어지고 보험 또한 수입차로 분류되어 인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쿼녹스는 싼타페와 투싼 중간급 크기의 중형 SUV 모델인데요. 1.5L 가솔린, 1,6L 디젤 엔진이 주력이기 때문에 배기량으로 세금 부과하는 우리나라에서 이쿼녹스는 높은 판매량을 유지가 가능해 공장 가동률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쉐보레 중형 SUV 이쿼녹스가 군산공장에서 조립 생산했다면 최소한 군산공장 폐쇄라는 극단적인 조치는 피했을 겁니다.


군산공장이 쌍용차처럼 다시 정상화될지 아니면 다른 기업이 인수할지는 미래는 모릅니다. 어제부터 6.13 지방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군산시에서도 군산공장을 다시 살리겠다. 재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많은 후보들의 공약이 걸려 있었는데요.


글쎄요. 당장 실현할 가능성은 그리 높아보이지 않네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군산공장 정문옆 주차장인데 항상 만차였던 주차장이 저렇게 텅텅빈 걸 보니 착잡하네요.



Posted by 레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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