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보배드림



일단 사진만 올려볼께요.



그런데... 왜 저는 뒷모습이 닷지 다트가 떠오를까요?





제가 지난해 하반기 K5 1.7 디젤 모델을 2박3일 정도 시승할 수 있었습니다. 가솔린 대비 연비가 뛰어난 디젤 모델은 주행거리가 많거나 장거리 주행이 잦은 소비자들에게 메리트 있습니다.


기아 K5 디젤 연비는 복합 기준으로 15.6km/l 형제 모델인 쏘나타와 동일합니다. K5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가솔린 2.0 모델 연비가 11.4km/l라는 점을 감안하면 장거리 주행 시 연료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기아 K5 1.7 디젤 트립 연비가 아닌 실제 연비가 궁금해서 서울에서 출발하여 목포 부산 강릉 그리고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한반도 둘레를 한바퀴 도는 주행을 했습니다.


주행 후 처음 주유했던 주유소에 돌아와 실제 연비를 측정했는데요. 주행거리 1229.5km에 주유량 65.430L를 나누면 리터당 18.8km/l라는 실제 연비를 기록하게 됩니다.


연비 측정 과정은 아래 영상을 재생하시면 나옵니다. K5 1.7 디젤 시승하면서 느낀 것이 주유구 입구와 연료탱크를 연결하는 연료관 길이가 긴 듯 합니다. 가득 주유할 때 한번 딸각 팅기고 나서 주유구 입구까지 꽉 채우는데 15L 이상 더 들어가더군요.^^


 

아트 컬렉션, 르노삼성에서 새롭게 준비한 스페셜 에디션 입니다. 그것도 9월부터 11월까지 단 3개월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에디션이죠. 마치 추석을 기점으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꾸려놓은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아쉽게도 스페셜 에디션이라고는 하지만 출력 등의 주행 퍼포먼스의 개선이나 고성능 모델의 도입은 없습니다. 되려 상품성 개선과 같은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간 한정이라는 재미있는 구성은 분명 관심을 받을 만한 내용이 아닐까 합니다.

게다가 아트 컬렉션은 기간 한정 스페셜 에디션 임에도 불구하고 르노삼성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또한 겸해지고 있습니다. 물론 주목 받을 만한 변화와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겠지만, 꽤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분명 놀라운 일이 아닐까 합니다.

 

 

르노삼성 전 라인업에 적용 되는 아트 컬렉션

 

아트 컬렉션은 르노삼성의 차량들에 모두 적용되고 있습니다. SM3을 시작으로 SM5와 SM7 그리고 QM5까지 각각의 차량에 맞는 고유의 고급 가죽 시트를 더하고 각각의 차량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필요한 옵션을 기본 탑재한 것이 주된 변화죠. SM3의 경우에는 블랙 가죽 시트가, SM5의 경우에는 챠밍 그레이 컬러의 가죽 시트가 적용되었습니다. 각 모델에 따라서 각각 다른 가죽 시트가 적용된 점은 르노삼성이 정말 아트 컬렉션에 대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는 증거일 것 입니다.

 

차량의 구매를 떠나서 이렇게 르노삼성이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되고 진보된, 그리고 마치 수입차의 주문제작 구성과 같은 차이를 가진 스페셜 모델을 한정 판매한다는 것은 관심이 갈 수 밖에 없겠습니다. 아트 컬렉션의 CF를 볼 때부터 꽤 많은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직접 만나본 아트 컬렉션

 

아트 컬렉션의 출시 후 잠실지점에 SM7 아트 컬렉션이 들어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트 컬렉션 자체가 기존의 차량에 비해 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내 잠시 시간을 내서 잠실지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잠실지점은 잠실역이 아닌 몽촌토성 역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방문을 했던 잠실지점, 몽촌토성에 있으며 2층으로 된 구조였습니다. 1층에는 SM5와 SM7이 있고, 2층에는 QM5와 SM3가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이 지점에는 SM7 아트 컬렉션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일단 아트 컬렉션이 있다니 봐야 하겠죠?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앞뒀기 때문에 이런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전시장 안쪽에는 당연하게도 아트 컬렉션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아트 컬렉션은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르노삼성의 SM3부터 SM5, SM7 그리고 QM5까지 모든 라인 업에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한정 판매 됩니다. 바로 기간제 한정 판매 버전이죠!

 

한국 여성분들이 기간 한정 판매에 약하다고 하시던데..

 

 

잠실지점의 실내는 말끔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SM7 아트 컬렉션, 외형적으로는 기존의 SM7와 다른 점을 찾을 수 없습니다. 실제로도 자세히 찾아보지 않으면 차이점을 느끼지 못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이 부분 입니다. 사실 아트 컬렉션이라는 명판을 떼버리면 일반 SM7과 전혀 다른게 없습니다. 스페셜 에디션이라면 자고로 분명히 차별점을 외형부터 찾아볼 수 있어야 하는데 아트 컬렉션 레터링이나 엠블럼이 없기 때문에 눈에 띄질 못합니다. 물론 한국 소비자들이 타인에 비해 튀는 걸 싫어하지만, 그래도 차별점이 있다면 더 좋았겠네요.

 

 

아트 컬렉션은 이 명판이 없다면 알아보기 너무 힘들더군요. 다른 브랜드, 모델들이 보여주는 스페셜 모델은 특수한 레터링이나 뱃지를 보여주는데, 아트 컬렉션도 그런 부분이 있으면 좋겠더군요.

 

 

SM7 아트 컬렉션의 가장 큰 차별점.

 

바로 바이제논 어댑티브 헤드램프 입니다. 어댑티브 헤드 램프는 차량 조향각에 따라 헤드 램프가 좌우로 움직여 보다 쉽고 넓은 시야를 확보하게 해줍니다. 특히 대형 차량이나 선회길이가 긴 차량들은 어댑티브 헤드 램프의 필요성을 더욱 더 느끼게 됩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아트 컬렉션을 통해 SM7에 어댑티브 헤드 램브를 달아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시트와 도어 트림의 가죽이 조금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색상도 기존의 가죽 시트와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르노삼성의 아트 컬렉션, 프레스티지 와인 컬러의 나파 가죽 시트가 적용된 것이죠. 겉으로는 어댑티브 헤드 라이트를, 그리고 속에서는 나파 가죽 시트를 채용한 것이죠. SM7을 타는 운전자에게 최고의 감각을 제공하기 위한 르노삼성의 선택이죠. 게다가 컬러 또한 독특한 와인 빛 컬러죠.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선택 입니다.

 

 

아트 컬렉션 만의 멋이 있는 아트 컬렉션.

 

예술, 아트라는 단어를 잘 모르지만, SM7 아트 컬렉션은 보다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차별화 된 강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특별한 SM7은 11월까지, 단 3개월 만 만날 수 있습니다. SM7이지만 기존의 SM7과는 조금 다른, 그 차이를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SM7를 아트 컬렉션으로 타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 아닐까 합니다.

 

독일 자동차브랜드 중에서 4륜 구동 시스템으로 가장 잘 알려진 브랜드 아우디에 대해서 써볼까? 합니다.

 

보통 4륜 구동하면 거친 험로를 주파하는 SUV를 생각하실겁니다. 험로주행용 4륜구동은 전륜과 후륜구동 대비 4타이어 모두 구동 접지력을 확보할 수 있어 오프로드 주행에 유리합니다. 그러나 구동계가 무거워 연비가 떨어지고 고속주행시 드라이브 샤프트가 부러지는등 문제가 있어서 1970년대 까지만 해도 고속주행 가능한 승용차에 4륜 구동을 넣는건 상상도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다가 1980년 아우디가 구동시스템의 한획을 그은 혁명적인 모델을 내놓았습니다. 당시 제네바모터쇼에서 아우디80 이라는 소형해치백 모델이 출시되었는데 그당시 거의 대부분의 승용차에 적용된 후륜구동이 아닌 기계식 4륜 시스템이 탑재된겁니다. 아우디 80의 콰트로시스템은 당시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 분배비율이 25:75, 혹은 75:25까지 노면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변화되었는데요. 윗 사진속 차량이 아우디 콰트로가 최초로 적용된 아우디 80입니다.

 

경쟁브랜드는 처음에 아우디80의 4륜 시스템을 보고 비웃다가 WRC등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내면서 우승을 차지하는등 모터스포츠에서 두각을 나타내자 독일의 경쟁브랜드 또한 1985년 이후 4륜 구동 승용차를 선보이게 됩니다. 아래영상을 보시면 당시 아우디80 랠리카로 우승을 했었던 발터 뢸 드라이빙 영상입니다.

 

아우디 콰트로는 오프로드가 아닌 온로드에 최적화된 4륜 구동 시스템이라 콰트로 출현 이후 기존 오프로드에 적합한 4륜 구동과 차별을 두기 위해 AWD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AWD는 특히 빗길과 눈길에 2륜구동과 비교시 주행안전성이 좋고 미끄러운 눈길 및 빙판길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사계절이 또렸합니다. 요 근래에는 이상기후로 겨울철에는 혹한과 폭설이 잦아지고 여름철에는 폭우가 더 잦아졌습니다. 한반도가 점점 더 극한의 기후로 바뀌고 있는점이 참 슬프네요. 이런 극한의 기후일수록 아우디의 콰트로 시스템이 진가를 발휘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코리아 랜드 오브 콰트로 CF를 선보인 아우디

 

아우디가 최근 아우디 콰트로에 관한 CF를 선보였습니다. CF명칭은 코리아 랜드 오브 콰트로 윗 영상 재생해보시면 90초짜리 콰트로 CF가 나옵니다.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우디 콰트로의 역동적인 퍼포먼스 영상이 나오면서 신비와 경외감 그리고 어떠한 길도 쉽고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는 내용을 보여주는 CF입니다.

 

영상 맨끝에 비와 눈 그리고 산의 나라 랜드 오브 콰트로 라는 음성이 나오는데 비, 눈길에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4륜 모두 안정적인 접지력을 보장하고 높은 산을 관통하는 고갯길에서는 운전자가 의도한대로 핸들을 돌려도 코스이탈없이 주행이 가능하다는 내용입니다.

 

위 CF의 메이킹필름도 공개되었는데요. 메이킹 필름영상은 아래 영상을 재생하시면 나옵니다.

 

메이킹 필름영상을 보시면 복잡한 도시부터 거대한 다리, 그리고 구불구불하고 가파른 와인딩도로, 물에 젖은 해안도로, 가로수길등을 찾아 촬영하는 장면에 나옵니다. 아우디 콰트로가 매끈히 포장된 도로가 있으면 어느지역 어떤지형 그리고 어떠한 날씨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보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듯 하네요.

 

위 메이킹영상을 부분 캡쳐해 보았습니다. 위 사진은 강원도 강릉시 해안도로에서 촬영했다고 나와있는데요. 새벽부터 밝은낮까지 도로에서 물뿌리고 다이나믹하게 주행하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만일 비가왔으면 금상첨화지만 아쉽게도 비가 오지 않았나보네요.

 

부산 광안대교 하부도로를 지나는 장면 단순히 다리 지나는 장면일수도 있지만 다리는 강이나 바다라는 거대한 장애물을 지름길로 연결할 수 있는 아주 편리한 건축물입니다.

 

그 대신 땅보다 더 큰 위험을 내포하기도 하는데요. 다리위에 부는 횡풍 그리고 교각과 교각 이음새 지날때 순간적으로 접지력을 잃을수 있고 겨울철에는 노면온도가 육지보다 낮아 노면에 살얼음이 낄 확률이 높습니다.

 

아쉬운 건 광안대교 하부가 아니라 상부에서 찍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광안대교 하부에서 촬영한 자동차 CF영상이 생각외로 많거든요.

 

함양 오도재에서 촬영한 장면을 캡쳐해 보았습니다. 오도재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 10선이 포함된 아주 유명한 도로입니다. 저도 올해초 한번 드라이브 해봤었는데 보기보다 경사가 가파른 편입니다. 겨울철 눈올때 함양군에서 가장 먼저 통제되는 도로가 오도재라고 하는데 왜 먼저 통제되는지 알겠더군요.

 

장면은 담양 메타세퀘이아 가로수도로를 주행하는 장면입니다. 이 도로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 10선에 포함되었다고 알고있습니다. 여기는 제가 가본적 없었는데 코리아 랜드 오브 콰트로 CF를 보고나서 올해 꼭 가봐야겠다 라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윗 사진은 콰트로 앰블럼에 물이 떨어지는 장면을 스크린캡쳐한 겁니다. 메이킹 필름에서는 아우디 본넷 위쪽에 스프레이를 뿌려 폭우가 내리는 상황을 묘사했습니다. 코리아 랜드 오브 콰트로 CF가 나온 시기가 여름인데 우리나라의 여름은 덥고 습한 폭염 그리고 장마철에 내리는 폭우로 다른 어느나라보다 자동차 주행조건이 가혹합니다.

 

물에 젖은 앰블럼이 나온 이후 아우디 Q5가 폭우속 빗길을 주행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역동적인 당신은 나를 두근거리게 하고 라는 멘트가 나옵니다. 빗길이든 마른노면이든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라는 메세지를 전달하려는 의도가 담긴 듯 합니다.

 

이외에도 여러지역의 촬영지들을 메이킹 필름에서 소개해주고 있는데 다 소개하면 너무 길고 나머지 지역은 제가 많이 가봤던 곳이라 메이킹 필름과 촬영장소에 대한 설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아우디 코리아는 코리아 랜드 오브 콰트로 촬영지의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마이크로 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촬영지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링크 클릭하시면 나옵니다.

 

코리아 랜드 오브 콰트로 마이크로 사이트

 

들어가보면 아시겠지만 서울 광화문부터 마천루가 우뚝 선 서울 도심, 그리고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해안도로와 산악도로등의 정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굳이 아우디 오너가 아니더라도 아직 여름휴가 다녀오지 않은 분들이라면 한번 보셔서 아우디코리아에서 소개하는 촬영지 근처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도 괜찮을듯 합니다.

 

아우디 스크린세이버 다운로드

 

윗 링크는 아우디 스크린세이버를 다운받을 수 있는 홈페이지입니다. 8월 15일까지 아우디 스크린세이버를 다운로드 후 페이스북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준다고 하니까 한번 참여해보세요.

 

옆나라 일본의 경우 눈이 많이 오는 일본 동북부 지역은 4륜구동 선택비율이 높다고 합니다. 일본소비자들이 굉장히 검소하고 합리적인데 4륜구동 선택비율이 높은이유가 기후 때문이겠죠. 우리나라의 경우 상당히 춥고 기후변화로 때때로 폭설이 내립니다. 겨울에는 춥고 눈 많이 오고 여름에는 덥고 습하며 엄청난 폭우가 내리는 우리나라의 기후에 아우디 콰트로가 잘 맞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한동안 국내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던 르노삼성이 국내최초의 1600cc급 가솔린 터보 중형차 SM5 TCe를 선보이며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르노삼성은 올해 4월 1일 이후 구입한 아반떼, K3, 크루즈 고객을 대상으로 SM3 2박 3일 시승 후 마음에 들면 SM3 모델로 교체를 지원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르노삼성이 부진함에도 국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마땅한 이벤트나 프로모션이 없어서 조금 걱정했는데 드디어 르노삼성이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칼을 빼들었습니다.

 

르노삼성 333 프로젝트 대체 뭐길래……

 

르노삼성 333 프로젝트는 현대 아반떼MD, 기아 K3, 쉐보레 크루즈등 타사 준중형차 구매 후 3개월 미만의 신차급 중고차를 보유한 고객들 대상으로 2박 3일 간의 무료시승 후 마음에 들면 SM3 신차로 교환해주는데 기존에 타던 준중형차를 중고로 넘기고 SM3 신차로 교환시 금액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다만 조건이 있는데 올해 4월 1일 이후 구매한 타사 준중형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그 이전에 차를 인수받은 분들은 아쉽게도 해당되지 않습니다. 신청자격이 되는 타사 준중형차 고객들은 테스트 드라이브를 신청하면 8월 24일까지 2박 3일동안 시승할 수 있으며 시승 후 SM3가 마음에 들면 8월 30일까지 SM3 신차로 교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순 비교시승 이벤트가 아닌 고객이 직접 타보고 신차교환까지 지원하는 진화된 이벤트

 

제가 지금 중고차업계에서 일하고 있어서 어느정도 알고있지만 기쁜 마음으로 신차를 구매했는데 막상 타보니 구매자와 맞지 않아서 구입한지 한달도 채 되지 않고 다시 중고로 매각하는 사례도 몇 번 봤었습니다. SM3 333 프로모션 CF를 유투브가 이러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잘 표현한듯 합니다. 궁금하시면 아래링크 클릭하셔서 CF를 보셨으면 합니다.

 

잘 보셨는지요? 위 CF영상의 중요장면을 캡쳐해 보았습니다.

 

언뜻 보면 두 부부가 서로 궁합이 맞지 않아서 갈등을 빚는듯한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 자동차CF인가? 사랑과전쟁 조선시대버전 아닌가 했는데 바로 SM3가 차고에서 나오면서 333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이 나오게 됩니다.

 

자동차는 집 다음으로 비싼 재화입니다. 구입할때 큰 돈이 들고 대부분 구매자들은 자동차구입시 은행이나 금융회사에서 대출 할부등의 금융서비스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게 힘들게 산 자동차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속상하겠죠.

 

특히 부부가 차를 운전하는 경우가 많은 현대사회에서는 선호하는 자동차를 두고 부부갈등 및 싸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통 준중형차는 20대 젊은 층도 많이 구매하지만 30대 초반의 직장인들이나 젊은 부부들이 많이 구매합니다.

 

타사 준중형차를 구매한 소비자를 겨냥한 SM3 333 프로젝트는 남의 차와 남의 차를 비교하는게 아닌 내가 그동안 구입하고 탄 차와 SM3를 2박3일 동안 시승하여 직접적으로 내가 소유한 차량과 SM3를 비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박수받을 만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그전에 다른 국산 자동차브랜드가 주로 수입차 대상으로 비교시승 이벤트를 한적은 많았습니다. 허나 그 대상이 직접 고객이기 보다는 언론매체 대상이었고 설령 고객이 비교시승 해볼수 있다 하더라도 메이커에서 관리한 수입차와 국산차를 대상으로 비교시승만 하는 한정된 이벤트였습니다.

 

준중형 모델중에서 르노삼성 SM3 브랜드이미지를 올리려면 SM3 333 프로젝트 같은 공격적인 마케팅이나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해야한다고 생각됩니다.

 

국내 최초로 동력손실없는 CVT 미션을 탑재한 SM3의 특징

 

 
SM3는 2002년 – 2009년 까지 닛산 블루버드 실피를 기반으로 제작된 1세대 SM3가 판매되었고 2009년부터 현재까지 르노 메간과 같은 플랫폼을 쓰는 2세대 모델로 나누어집니다. 지금 판매되는 모델은 2세대 모델입니다. 그리고 작년 8월에 엔진출력을 약간 높이고 국내 최초로 부변속기가 내장된 신형 CVT로 교체된 SM3가 판매되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판매되고 있습니다.

 

르노삼성 SM3의 장점은 공인연비가 동급 준중형 중에서 가장 높다는 겁니다. 복합연비가 15km/l로 경쟁 준중형모델은 물론 타사 경차보다도 연비가 높은데요. 이러한 높은 연비를 기록한 비결은 바로 CVT미션이 아닌가 싶습니다.

 

SM3에 탑재된 CVT 미션은 부변속기가 적용되어 기어비를 범위가 보다 더 넓어졌다는 겁니다. 부 변속기의 특징은 윗 사진 보시면 자세한 설명이 있으니 이해되실겁니다. 부 변속기 적용으로 저속 혹은 급가속시에는 보다 더 큰 기어비를 제공하고 항속주행시는 최대한 작은 기어비로 변화되어 가속력 + 연비 동시에 만족시켰고 여기에 미션내부 부품경량화 및 저항저감으로 연비향상을 이루었습니다.

 

윗 사진 중에서 왼쪽 미션이 부변속기가 탑재된 CVT입니다. 이 놀랍고 효율적인 변속기가 국산 준중형차 중에서는 유일하게 SM3에만 적용되어 있습니다. SM3 연비가 높은 비결중 하나가 부변속기 CVT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SM3를 포함해서 SM5, SM7의 장점이 바로 ESC를 포함한 전자제어가 상당히 뛰어나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다른메이커도 이러한 전자제어 안전장치가 장착되지만 경쟁차종중에서 심한 언더스티어, 오버스티어를 제대로 제어못하는 차종도 있었거든요.

 

출력이 높아 잘 달리는것도 좋지만 잘 서는 것 그리고 급박한 상황에 운전자가 의도한대로 ESC가 적절히 개입되어 급박한 상황을 잘 탈출하는 차가 좋은 차라고 생각합니다.

 

SM3의 독특한 계기판 사실 디지털계기판은 과거 80-90년대 반짝 유행했다가 잠잠했는데 SM3는 이러한 디지털계기판이 다시 적용되었습니다.

 

 
르노삼성의 브랜드 슬로건은 디퍼런트 프리미엄입니다. 독일3사 수입차 중심으로 흔히 프리미엄 브랜드라고 하는데요. 프리미엄 브랜드의 자동차는 성공한 사람들이 타는 자동차입니다. 르노삼성이 디퍼런트 프리미엄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면서 그동안 탑승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었습니다.

 

단순히 높은 스펙만 내세우지 않고 타사 경쟁 준중형차를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직접 SM3의 비교시승의 기회를 주고 SM3 신차로 교환하는 이러한 이벤트를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SM5나 SM7에도 확대적용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SM5하고 SM7도 시승해 본 경험이 있는데 저는 만족했거든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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