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는 지난해 430후속모델인 458이탈리아를 출시한뒤 강력한 성능과 동시에 오픈에어링을 즐길수 페라리 458 스파이더 신차발표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람보르기니와 함께 매우 고가의 차량으로 잘 알려진 수제 수퍼카 제작업체 페라리는 동배기량 엔진대비 훨씬 뛰어난 성능과 제조원가가 높은 부품 무엇보다도 기계가 아닌 사람의 손으로 조립하기 때문에 가격이 매우 비쌉니다. 물론 페라리의 가격이 높은 이유는 전세계적으로 수퍼카 = 페라리 라는 공식이 있을정도로 브랜드이미지가 각인되어 있기도 합니다.

 

가격이 매우 비싼 수퍼카로 잘 알려진 페라리 458 스파이더의 가격은 얼마나 될까요? 무려 415000000원 그러니까 4억1천5백만원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옵션이 모두 빠진 금액이라고 하죠. 옵션이 추가되면 당연히 금액은 더 올라가겠죠

 

페라리 458스파이더의 헤드램프입니다. 지난해 출시한 458 이탈리아 대비 다른점은 루프를 개방할수 있다는것 빼곤 나머진 동일합니다.

 

헤드램프 옆에 마련된 에어덕트

 

페라리 458 스파이더의 휠 타이어 사진입니다. 전륜 235/35/20 후륜 295/35/20의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으며 탄소 세라믹 브레이크디스크와 전륜 6피스톤, 후륜 4피스톤 캘리퍼가 적용되어 시속 200km/h넘는 속도에서도 강력한 브레이크 성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시속200km/h에 급브레이크를 밟을때 제동거리는 불과 128.5m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페라리 458 스파이더의 실내사진입니다. 정열적인 붉은색 가죽으로 인테리어를 감쌌고 대쉬보드에도 레드 스티치가 적용되었습니다.

 

센터콘솔에 붙어있는 비상등과 파워윈도우 스위치를 포함한 버튼들

 

페라리 458 스파이더의 스티어링휠입니다. 엔진 스타트 버튼 그리고 서스펜션 감쇄력 조절 및 주행모드를 선택할수 있는 다이얼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페라리 458 스파이더의 계기판 사진입니다. 큼지막한 타코미터가 가운데 계기판패널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습니다. 요즘 차량들이 친환경과 다운사이징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V8 4.5L 자연흡기엔진 그것도 최고출력이 상당히 높은 9000rpm에서 나오는 셋팅이라 그런지 엔진레드존은 9000rpm부터 시작됩니다.

 

페라리 458 스파이더에 장착된 패들쉬프트입니다.

 

미드쉽 레이아웃인 페라리 458 스파이더는 사진에 보시는 바와같이 엔진이 앞이 아닌 1열시트 뒤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엔진룸을 좀더 확대해서 찍어봤습니다.

 

페라리는 이탈리아의 유명한 자동차디자이너 피난파리나 가문에게 디자인을 맡긴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페라리 458 이탈리아 458 스파이더도 피난파리나가문의 작품이죠.

 

4억이 훌쩍넘는 엄청난 가격에도 불구하고 페라리 458 스파이더는 출시전부터 고객들에게 많은 주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지금주문하면 내년에나 차를 받을수 있다고 할 정도니까요.

 

이상으로 페라리 458 스파이더 신차출시행사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지난번에 아반떼MD와 포르테를 비교해 봤는데요. 이번에는 가장 논란이 될 가능성이 있는 차량끼리 비교해 보겠습니다. 바로 자동차 매니아들 사이에서 한때 준중형 슈퍼카로 각광받았던 쉐보레 크루즈(라세티프리미어) 그리고 아반떼MD를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GDI엔진 탑재로 1.6L가솔린엔진이라고 믿겨지지 않는 최고출력 140마력 그러면서도 공인연비 리터당 16-17km/l이상 나오는 현대 아반떼MD 그리고 첫 출시때 수입차에서나 느낄수 있을법한 탄탄한 차대강성이 인상적이었으며 국내유일 2.0L디젤엔진에 이어 1.8L자연흡기엔진 1.6L자연흡기엔진등 다양한 엔진라인업을 가지고 있는 쉐보레 크루즈 지금부터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참고로 크루즈는 1.8LT, 아반떼MD는 1.6GDI 럭셔리 등급입니다.

 

쉐보레 크루즈와 아반떼MD의 옆모습 전고가 좀더 낮고 캡포워드 디자인으오 설계된 아반뗴MD가 좀더 날렵해 보입니다.

 

크루즈와 아반떼MD의 뒷모습

 

크루즈 1800cc 142마력 17.8kg.m의 파워를 내뿜는 에코텍엔진 그리고 아반떼MD는 1600cc 140마력 17kg.m의 GDI엔진입니다. 아반떼MD가 배기량이 200cc작은편임에도 직분사기술로 인해 출력과 토크면에서 크루즈의 에코텍엔진이 꿀리지 않습니다.

 

크루즈와 아반떼의 실내사진입니다. 아무래도 아반떼가 나중에 나온 모델이라 그런지 좀더 미래지향적으로 보이네요.

 

크루즈와 아반떼 스티어링휠 사진입니다. 크루즈의 경우 정속주행시 유용한 크루즈컨트롤이 있는데 아반떼MD는 없네요.

 

크루즈와 아반떼MD 계기판 사진입니다. 아반떼MD가 아무래도 좀더 이뻐보이긴 하네요.

 

크루즈와 아반떼MD 1열과 2열시트사진입니다. 아반떼MD 사진찍을때 좀더 가까이서 사진찍었기 떄문에 크루즈가 상대적으로 좁아보이는데요. 그래도 실내공간 자체는 아반떼MD가 좀더 넓습니다.

 

크루즈와 아반떼MD 뒷좌석 착석사진입니다. 모델은 동일하며 사진속의 남성분의 키가 180cm 초반입니다. 휠베이스 차이일까요? 뒷좌석 레그룸이 아반떼MD가 조금 더 넓네요.

 

이제부터 하부사진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위가 쉐보레 크루즈 아래가 아반떼MD입니다.

 

엔진하부 사진입니다. 크루즈는 흡배기위치가 정방향이라 배기라인이 오일팬사이를 가로지르고 있고 아반떼MD는 흡배기역전배치라 사진상으로 배기라인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미션 왼쪽 뒷부분에 살짝 촉매가 보이네요)

 

운전석과 조수석 전륜 로워암 사진입니다. 위가 크루즈 아래가 아반떼MD인데요. 둘다 양호해 보입니다.

 

배기라인과 배기라인 중간에 있는 중통라인 여기서 크루즈가 아반떼MD보다 떨어지는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브레이크라인에 커버처리가 안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언더코팅 도포면적은 크루즈가 더 넓게 도포되어 있습니다. 아반떼MD의 경우 하부바깥쪽은 언더코팅 비교적 잘되어 있는데 안쪽은 잘 안되어 있더라구요.

 

크루즈의 경우 연료탱크가 위치한 자리에 방열판이 별도로 붙어있는점 그리고 스페어타이어 자리잡은 곳에 빈공간 거의없이 언더코팅이 되어 있는점은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크루즈와 아반떼MD 머플러 및 후륜 토션빔 사진입니다.

 

조금 더 멀리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상으로만 볼때는 크루즈가 스프링을 포함한 뒷 서스펜션 상하길이가 더 길어 보이네요 암튼 두 차량 모두 머플러 일부분 빼고는 녹슨곳 없이 깔끔합니다.

 

마지막으로 크루즈와 아반떼 전 후륜 휀다 내부를 찍은 사진입니다. 둘다 검은색 플라스틱 커버로 덮여있습니다. 이상으로 두 차량 비교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최근 신형싼타페에 대한 간단한 리뷰를 했었습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북미는 우리나라와 정반대로 가솔린엔진만 적용되는데요. 엔진은 2.0터보, 2.4GDI, 그리고 향후 출시될 싼타페 롱바디모델은 V6 3.3L엔진이 추가됩니다.

 

그런데 가솔린4기통엔진인 2.0터보와 2.4GDI엔진을 보면 신형싼타페는 먼저 탑재된 쏘나타나 K5대비 출력이 조금 낮습니다. 2.0터보는 274마력에서 264마력으로 2.0GDI엔진은 200마력에서 190마력으로 출력이 낮아졌습니다.

 

신형싼타페 뿐만 아니라 보통 가솔린엔진이 탑재된 SUV의 경우 같은엔진을 탑재하는 승용차에 비해 출력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SUV는 승용차와 같은 엔진을 적용하더라도 왜 출력이 낮은지 그 이유를 나열해 보겠습니다.

 

첫번째 - 승용차대비 SUV가 공차중량이 무겁다.

 

SUV의 경우 대체로 승용차보다 무거운 편입니다. 따라서 스타트나 저속주행시 상대적으로 가벼운 승용차보다 저회전에서 토크가 높은게 유리합니다. SUV의 경우 4륜을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않은데 특히 험로주행하는 경우에는 토크가 높아야 보다 쾌적한 주행이 가능하므로 이러한 이유때문에 저회전에서 토크를 높이고 대신 최고출력을 낮추게 됩니다.

 

두번째 - 해외의 경우 SUV에 트레일러를 달아 운행가는 경우가 많다.

 

미국을 포함한 해외선진국에서는 숙박시설에서 대부분 숙박하는 우리나라에 비해 야외캠핑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캠핑이나 여행시 캠핑트레일러등을 달아 주행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미국의 경우 SUV제원표에 따로 최대견인가능한 하중을 따로 표시하기도 합니다.

 

트레일러를 달고 주행할경우 스타트시 구동계에 부하가 많이 걸리게 됩니다. 따라서 구동계 부하를 줄이려면 보다 낮은 회전수에서 높은 토크가 필요하죠.

 

세번째 - SUV는 본래 다목적 차량이다.

 

온로드에서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고속도로 주행에 좋은 일반적인 승용차와 달리 SUV는 전고가 높고 차체가 커서 실내공간이 넓습니다. 또한 최저지상고도 높아 왠만한 오프로드에서는 차량하부가 바닥에 잘 긁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출퇴근은 물론 쇼핑 여행 캠핑 출장등 다용도의 목적에 맞는 차량이 SUV입니다.

 

전고와 최저지상고가 높은 관계로 SUV의 경우 고속도로 주행시 주행안전성이 승용차보다 불리할수밖에 없습니다(물론 요즘 크로스오버가 접목되어 SUV고속안전성도 많이 향상되었지만)따라서 자동차메이커 입장에서는 X5M, ML63AMG같은 고성능 SUV가 아닌이상 출력을 높게 올릴 필요가 없습니다.

 

이상으로 간단하게 포스팅 해봤습니다. 디젤의 경우 기본적으로 토크가 자연흡기 가솔린차량보다 높은데다 연비도 기본적으로 좋기 떄문에 같은엔진을 승용차나 SUV에 탑재하더라도 최고출력이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신형싼타페에 관한 간단한 리뷰를 작성하면서 문득 현대기아차에서 내놓은 진정한 다운사이징 엔진이라 할수 있는 2.0터보엔진 즉 T-GDI엔진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현대기아차에서 작년부터 선보인 2.0T-GDI엔진은 V6 3.0L이상의 고배기량엔진을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한 엔진으로 터보라는 과급기를 장착하여 최고출력 260-270마력이나 되면서도 연비는 기존 V6 3.0L엔진보다 더 높인 고효율 엔진입니다. 배기량이 불과2000cc에 불과하면서도 274마력이라는 높은출력을 낼수 있는건 터보라는 과급기 덕택이죠.

 

이번 2.0T-GDI엔진은 출력도 출력이지만 트윈스크롤터빈이 적용되어 터보랙을 최소화하여 마치 자연흡기엔진이 장착된 듯한 빠른반응성을 지녔다는 것입니다. 또한 내구성에도 신경을 써서 어지간하게 배기온이 올라가도 엔진내구성에 지장을 주지않는다는 점이죠.(이부분은 자동차메이커가 여러모로 신경쓴 팩토리 터보엔진의 장점입니다)

 

이 엔진은 국내에서는 스포티지R을 시작으로 현대쏘나타 K5에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북미에 출시할예정인 신형싼타페에도 2.0T-GDI엔진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엔진이 과연 진정한 다운사이징 엔진이라 볼수 있을까요? 갑자기 왜 뜬금없는 소리를 하냐면 이 엔진이 나오면 후륜럭셔리세단인 제네시스나 에쿠스는 몰라도 그랜저HG의 경우 굳이 람다 V6 3.0L엔진을 탑재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K7도 마찬가지구요. 출력과 토크가 더 높은 2.0T-GDI엔진을 적용하면 되죠. 하지만 현재판매되는 그랜저와 K7은 현대자동차가 내세우는 다운사이징엔진인 2.0T-GDI엔진이 아닌 람다 V6 3.0L엔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왜 2.0터보엔진을 확대적용하지 않았나?

 

 현대가 자랑한 2.0T-GDI엔진이 전 라인업에 확대 적용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현대 쏘나타 기아 K5 취급설명서를 보다가 의아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아래는 현대자동차 쏘나타 취급설명서 일부분인데요. 자세히 보세요.

 

현대 YF쏘나타 소모품 교환주기 및 일일점검표 입니다. 2.0L자연흡기엔진의 경우 가솔린/LPG 관계없이 1만5천키로 혹은 1년마다 교환하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허나 2.0T-GDI엔진의 경우 새차구입후 주행거리 5천키로에 도달시 한번교환 그후 8천키로마다 혹은 6개월마다 교환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자연흡기엔진대비 딱 절반의 교환주기를 가지게 되는데요. 위의 표는 통상주행조건이구요. 가혹주행시에는 아래표에 나옵니다.

 

가혹조건시에는 매5천키로마다 혹은 3개월마다 교체하라고 표기됩니다. 최근에 엔진오일 교환할때 1만키로이상 주행후 엔진오일교체해도 된다고 뉴스보도도 있었지만 2.0T-GDI엔진이 탑재된 쏘나타 K5 혹은 스포티지R의 경우 메이커가 권고한대로라면 항상 5천-8천키로 사이에 엔진오일을 교환해야 됩니다.(보통 이러한 고성능모델을 구매하시는 운전자분들이 급가속이나 초고속주행을 즐기는 경우가 적지 않으니까 가혹주행에 해당되는 조건에 포함되겠죠)

 

반면 터보가 달려있지 않은 자연흡기 엔진의 경우 배기량이 크든 작든 6기통이든 4기통이든 관계없이 엔진오일교환주기가 통상 1만에서 1만5천키로에 교체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승용디젤엔진의 오일교체주기도 가솔린 자연흡기엔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교환주기가 길구요. 이번에 새로출시한 204마력의 파워를 내는 벨로스터 1.6T-GDI의 경우에도 통상교환주기 8천키로 가혹교환주기 5천키로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아마 이러한 이유때문에 현대기아차가 야심차게 개발한 2.0T-GDI엔진이 기존 V6엔진라인업을 제대로 대체하지 못한듯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사람들의 경우 자가정비문화가 거의 발달되어 있지않고 차를 단순히 이동수단으로 타고다니기 때문에 엔진오일정제기술 및 엔진기술이 발달하지 못한 쌍팔년도 시대도 아니고 엔진오일을 5-8천키로마다 교체할 운전자가 별로 없을겁니다. 

윗 사진은 잘 아시겠지만 BMW5시리즈입니다. 국내에 출시된 BMW모델라인업중에 가장 높은 판매량으 기록했었던 528i라인업이 있는데 처음에는 245마력 직렬6기통엔진이 탑재되었다가 작년말부터 같은 245마력의 파워를 내뿜지만 직렬4기통 2.0터보엔진으로 대체되어 현재 판매되는 528i는 직렬4기통 2000cc터보엔진입니다.

 

BMW5시리즈의 경우 528i를 마지막으로 BMW가 자랑하는 직렬6기통 자연흡기엔진 명맥이 완전히 끝나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아쉽죠. 허나 시대가 저연비 고효율 친환경을 요구하는 마당이어서 BMW의 이런 변화에 대해 저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528i를 직렬4기통 터보엔진으로 변화시켰다는건 엔진오일교환주기 또한 기존의 직렬6기통엔진과 다를바 없다는 뜻이겠죠.

 

다운사이징 추세에 맞춰 선보인 현대기아차의 2.0T-GDI엔진 아마 출력면에서는 세계 어느 브랜드와 비교해봐도 동급배기량에서 톱일겁니다 허나 출력이 높다고 좋은차 좋은엔진은 아니지요. 2.0T-GDI엔진은 다운사이징 엔진이 맞지만 엔진오일교환주기라는 불완전요소를 남겨둔게 아쉽기만 합니다. 공랭식 오일쿨러를 따로 추가하면 해결할수 있을듯한데 원가 때문일까요?

 

 

다들 아시겠지만 신형싼타페가 새로운 모델로 바뀝니다. 2005년이후 7년만에 완전히  바뀌게 되는 셈인데요. 현재까지 판매된 싼타페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2.0L디젤엔진 과 2.2L디젤이 출시되었습니다.

 

2005년 싼타페 첫 출시때 2.2L디젤엔진 최고출력이 153마력으로 시작되었지만 이후 158마력,  175마력 그리고 R엔진이 탑재된 2010년형 싼타페 더 스타일부터는 200마력으로 최고출 력이 크게 상승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중형급SUV모델중 가장 많이 판매되었으며  2009년 한때 쏘렌토R에게 한때 1위자리를 내주었지만 다시 싼타페가 중형SUV부문 판매량 1위를 탈환하는등 싼타페의 아성은 상당했습니다.

 

4월초 뉴욕모터쇼에서 신형싼타페가 공개되었는데요. 국내에서는 4월21일날 신형싼타페가 공개된다고 합니다. 뉴욕모터쇼에 출시된 신형싼타페는 어떤기술이 들어갔으며 어떠한 파워트레인이 탑재되었을까요?

 

190마력 2.4L GDI엔진, 264마력 2.0 터보엔진, 300마력 V63.3L GDI엔진 선택할수 있다.

 


미국에 판매되는 신형싼타페는 2.0터보, 2.4GDI V6 3.3L엔진이 탑재됩니다. 이중 2.4L엔진과 2.0터보엔진은 싼타페 숏바디모델 V6 3.3L모델은 싼타페롱바디에 탑재된다고  합니다.

 

현재 판매되는 북미형 싼타페가 2.4MPI, V6 3.5L 두가지 엔진을 선택할수 있습니다. 2.4L엔진의 경우 신형싼타페에서 GDI로 바뀌었고 V6엔진은 배기량200cc낮고 GDI가 적용되면서 출력과 동시에 연비도 높였다고 합니다.

 

새로 투입된 2.0터보엔진은 현대 쏘나타 기아 K5에서도 탑재된 엔진이며 V6 3.0L이상 배기량을 가진 경쟁모델 대비 출력이 높으면서도 연비도 더 뛰어나다고 합니다. GDI시스템과 트윈스크롤 터보가 조합된 이 엔진은 종전 터보엔진대비 배기가스를 더 활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며 이러한 기술력이 접목된 2.0터보엔진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효율적인 배기가스압력을 적절힐 활용하는 터빈

밸브오버랩시 흡기포트를 통해 각 실린더에 더 많은 공기를 주입할수 있음

효율적이고 이상적인 연소를 추구

낮은 회전수에서도 큰 힘을 낼수 있음

배기가스 에너지를 결코 그냥 낭비하지 않는다.

각 실린더 내부 연소실과 배기온을 낮출수 있음

공연비 비율 희박

9.5:1의 압축비

 

이러한 기술이 접목된 2.0터보엔진은 최고출력 264마력의 강력한 힘과 동시에 시내 고속주행 복합연비 25MPG(리터당 10.6km/l)를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친환경성까지 갖춰 촉매의 크기와 무게를 컴팩트하고 가볍게 설계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배기량 2.4L GDI엔진은 최고출력190마력 최대토크 25kg.m의 힘을 발휘하며 1570kg의 공차중량을 가진 신형싼타페를 힘들이지않고 여유롭게 움직일수 있습니다.

 

V6 3.3L GDI엔진의 경우 싼타페 롱바디에 탑재되며 무려 2200psi이상의 높은압력으로 연료를 분사하는 인젝터로 인해 배기가스를 줄이면서도 연비와 출력을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더불어 압축비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연비향상을 위한 넓은 기어비가 채택된 6단 자동변속기

 

 

싼타페에 적용되는 6단 자동변속기는 수동기능이 탑재된 자동변속기이며 부드러운 변 속을 보장하면서 넓은 기어비가 적용되어 연비향상을 도모합니다. 어떤상황에서도 미션오일을 최적의 온도로 제어를 하여 특히 액티브 에코시스템 탑재되었다고 합니다.

 

신형싼타페에 적용되는 AWD시스템은 토크벡터링 코너링컨트롤 기능이 탑재되어 보다 더 효율적으로 동력을 분배하여 주행안정성을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TVCC시스템의 장점은 차량을 움직일때 4바퀴에 동력배분 전달사항을 미리 예측하고 견인이후 동력전달조건에 미리 대응할수 있는 전자제어AWD시스템으로 타AWD시스템이 탑재된 경쟁모델대비 정확한 동력을 4바퀴에 전달할수 있습니다.

 

새로운 AWD시스템이 탑재된 신형싼타페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더욱 안정적인 코너링이 가능
언더스티어 발생시 전륜액슬측에 불필요한 구동력 감소
트레일러 견인 및 가파른 언덕주행등 가혹한 주행조건시에도 오버히트를 예방

 

이와함께 싼타페AWD시스템은 어떠한 주행상황에서도 때론 효율적으로 때로는 강력한 토크를 전자제어시스템을 통해 배분하여 연비향상을 도모 및 배출가스를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신형싼타페에는 언덕길 출발시 자동브레이크 기능이 탑재된 힐클라임 어시스트 컨트롤(HAC) 내리막도로에서 스스로 저속주행이 가능한 다운힐 브레이크 컨트롤(DBC)가 탑재되었으며 DBC기능의 경우 휠스피드 센서 스티어링 액를각 엑셀센서 등을 효과적으로 컨트롤하여 자동으로 저속주행을 합니다.

 

맥퍼슨 스트럿 멀티링크 서스펜션으로 구성된 신형싼타페

 

신형싼타페는 현재판매되는 모델과 비슷한 전륜 맥퍼슨스트럿 후륜 멀티링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휠은 17인치와 19인치가 적용되며 타이어는 235/65/17, 235/55/19사이즈의 타이어가 적용됩니다.

 

특히 2.0터보모델의 경우 보다 정밀하게 노면을 제어하는 DFD만도 쇽업쇼버 시스템이 적용되며 프론트 서스펜션의 경우 가볍고 속이 텅빈 지름 26.5mm 스테빌라이저 적용 리어 서스펜션에는 지름 21mm의 스테빌라이저가 적용되었으며 AWD의 경우 리어서스펜션에 지름19mm 스테빌라이저가 적용되었습니다.

 

신형싼타페는 주행조건에 따라 핸들링을 전자제어로 적용하는 새로운 드라이버 셀렉티블 스티어링 모드가 탑재되었습니다. 이는 현대i30에도 적용된 기술로 컴포트 노말 스포츠 세가지모드가 제공됩니다.

 

신형싼타페는 전장 4690mm, 전폭1880, 휠베이스 2700, 전고 1680mm(루프랙 포함)이며 베라크루즈를 대체할 싼타페롱바디는 전장 4905mm, 전폭 1885mm 전고 1690mm(루프랙 포함)휠베이스 2800 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싼타페숏바디와 현재 판매되는 싼타페의 크기를 비교해보면 전장은 신형싼타페가 약간 더 길고 전고는 약간 더 낮아 좀더 역동적이고 날렵한 이미지가 돋보여지게 됩니다.

 

고장력 강판 증대로 더 강해진 차대강성

 

신형싼타페는 견고한 구조를 지녀 기존모델대비 16%의 비틀림강성이 더 높아지고 충돌강성을 30%이상 확보하였습니다. 특히 고장력 강판 적용은 물론 고장력강판보다 더 강력한 초고장력강판을 아웃도어패널에 적용한점이 눈에 띕니다. 또한 신형싼타페 플로어 부분에 부식을 방지하는 강판을 70%이상 사용하였습니다.

 

새로운 핫 스템핑 롤 포밍 공법이 적용된 강판으로 제작된 신형싼타페는 단단하면서도 가벼우면 충돌시 강성을 확보 및 내구성 증대로 더욱 안전한 차로 거듭나게 됩니다.

 

세계적인 경량화 기술

신형싼타페는 기존에 판매되는 싼타페대비 266파운드나 무게를 경량화하여 주목을 받고 있으며 특히 기존 싼타페V6 가솔린모델을 대체할 싼타페 2.0터보는 기존모델대비 무려 300파운드 이상 무게를 경량화했다고 합니다.

 

신형싼타페는 경쟁모델인 쉐보레 에퀴녹스와 포드 엣지보다 각각 318파운드, 539파운드 더 가벼우며 신형싼타페 2.0T AWD모델의 경우 프리미엄브랜드이며 차체구석구석 알루미늄과 마그네슘합금을 적용한 경쟁모델인 아우디 A5 2.0TFSI 콰트로보다도 351파운드 가볍다고 합니다.

 

신형싼타페에 적용된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싼타페 롱바디모델에는 현대차 최초로 사각지대 탐지 시스템인 블라인드 디텍션 시스템(BDS)가 적용되었습니다. 이 시스템은 신형싼타페가 주행중 다른차가 신형싼타페 사각지대에 있을때 운전자에게 경고를 전달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또한 전륜구동모델에는 기본적으로 차체자세제어장치인 ESC기능이 포함된 종합차체자세제어장치 VSM이 탑재되었으며 전동식 스티어링휠인 MDPS가 적용되어 VSM과 연계됩니다.

 

싼타페와 싼타페롱바디는 7개의 에어백이 기본적용되며 프론트 12.6인치, 리어11.9인치 EBD-ABS가 역시 기본적용되었습니다.

 

싼타페의 오디오시스템은 아이팟을 포함한 USB커넥터와 위성라디오기능이 포함된 기본 6스피커 HD 오디오부터 시작하여 고급형 사양에는 550와트의 출력을 내는 12스피커 인피니티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또한 인피니티 오디오 패키지에 8인치 터치스크린 3세대 네비게이션이 포함됩니다.

 

이외에도 북미형 모젠이라고 볼수 있는 현대자동차 블루링크를 통해 음성메시지와 안내 웹서치 차량상태등을 체크할수 있습니다.

 

일단 영문보도자료를 통해 대충 번역해본 현대자동차 신형싼타페 국내에서는 가솔린엔진대신 디젤엔진위주로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신형싼타페는 벌써부터 사전계약 1만대 돌파했으며 다가오는 4월21일 국내에서 정식 런칭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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