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양대 레이스경기인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와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이 5월19일에서 20일 전라남도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열립니다.

 

이번 경기는 슈퍼레이스에서 3개 클래스(슈퍼6000, 엑스타GT, N9000클래스), KSF에서 3개 클래스(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아반떼챌린지, 포르테쿱챌린지 클래스) 총6개 클래스의 경기가 진행됩니다. 또한 통합전 규모에 걸맞는 풍성한 이벤트도 있을 예정인데요. 제가 미흡하지만 이번 레이스경기예보 영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발음이 부정확하고 말을 좀 더듬지만 그래도 많이 봐주세요.

 

 

어린이날 연휴인 5월5일과 6일 전라남도 영암에서 CJ티빙 슈퍼레이스 경기가 열렸습니다. 이번 슈퍼레이스를 취재하는 블로거들이 많았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차량 두대로 나누어 타고 이동했습니다. 두 차량은 같은 브랜드인 한국지엠에서 나온 차량으로 한대는 제차 스파크 또 한대는 시승차로 받은 캡티바입니다.

 

주로 경기 취재하러 태백 혹은 영암갈때 제차 스파크를 이용했는데요. 이번에 시승차량이 있어 영암갈때는 스파크 영암에서 올라올때는 캡티바를 타면서 두 차량을 번갈아 타게 되었는데 문득 생각난게 직접적인 비교대상은 아니지만 두 차량 장거리여행시 드는 유류비 그리고 고속도로 톨게이트 비용이 얼마나 차이가 날까? 궁금했습니다.

 

일단 서해안 고속도로 서서울TG에서 목포TG까지 지불하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비용은 얼마나 될까요? 보통 승용차는 14900원의 통행료를 지불해야 됩니다. 캡티바도 일반승용차로 분류되기에 통행요금은 비슷하죠.

 

단 캡티바를 포함한 일반승용차대비 50%할인되는 경차는 7950원의 톨게이트비만 지불하면 되죠. 따라서 톨게이트비용만 따지면 일단 경차의 압승입니다.

 

영암에서 취재끝내고 올라올때 목포의 한 주유소에서 두 차량 모두 가득주유했습니다. 캡티바는 올라갈때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서서울TG지난후 봉천동, 사당동을 거쳐 경기도 하남에 있는 저희집까지 간뒤 집근처 주유소에서 주유했으며 스파크의 경우 서해안고속도로 타다가 대전을 거쳐 서울 역삼역 인근에 잠시 들른뒤 암사동에서 가득 주유해서 연비를 구했습니다.

 

 네이버지도를 통해서 본 쉐보레 캡티바의 목포에서 서울까지 이동한 경로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를 쭉 타고와서 봉천동 이수역을 거쳐 경기도 하남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네이버지도를 통해서 본 경로지도입니다. 쉐보레스파크인데요. 선운산IC에서 서해안고속도로를 빠져나온뒤 대전에 있다가  며칠후 서울로 올라와서 역삼역을 거쳐 강동쪽으로 주행한 경로입니다.


쉐보레 캡티바는 저와 동승하신분중 운전경험이 많으신 기자분과 번갈아 운전했고 제차는 유명한 자동차 블로거이신 카앤드라이빙(http://www.caranddriving.net)님이 운전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두 차량의 실제연비는 어떠했을까요? 윗 영상을 보시면 나옵니다. 제가 캡티바를 타고 운전했기 때문에 스파크 운전영상은 거의 없다는점 양해해주세요.

 

깜빡하고 실제연비를 보여주지 못했는데요. 캡티바는 주행거리 387.1km에 다시 가득 채울때 나온 연료량 27.427L를 나눈결과 실제연비 리터당 14.1km/l가 나왔습니다. 공인연비와 똑같은 결과를 보여주었는데요. 특이한것은 트립연비는 100km주행하는데 7.8L소모되었다고 나왔습니다. 즉 우리나라연비로 환산하면 트립연비는 리터당 12.8km/l라고 볼수 있습니다. 트립연비보다 실제연비가 조금더 좋은 편이네요.

 

다음은 목포에서 대전을 거쳐 서울까지 올라온 뒤 다시 가득 주유한 쉐보레 스파크 주유금액입니다. 총 주유금액은 46000원 주유량은 20.009L로 캡티바 대비 금액은 4천원 더 적게 주유되었고 연료량은 약 7.4L적게 주유되었습니다.

 

하지만 1L단가는 경유가 1823원 고급휘발유는 2299원으로 고급휘발유가 1L에 476원 더 비쌉니다. 일반휘발유였다면 스파크 주유비용이 2천-3천원정도 더 적게 주유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1000cc경차 스파크와 2000cc SUV 쉐보레 캡티바 목포에서 서울까지 편도주행시 유류비는 4천원 톨게이트비는 7450원이 더 저렴해서 총 11450원의 비용이 더 절약되었습니다. 하지만 실내공간과 승차감 성능면에서는 캡티바가 압도적으로 좋은게 당연하겠지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이제부터는 번외편이라고도 볼수 있겠는데요. 연비측정하기전 연료경고등 점멸된 쉐보레 캡티바는 가득 주유할때까지 10만3천원의 경유가 주유되었으며......

 

역시 연료경고등이 점멸된 쉐보레 스파크는 가득 주유할때까지 7만원의 고급휘발유가 주유되었습니다. 스파크의 연료탱크용량이 35L 캡티바는 65L로 아무래도 가득주유시 캡티바의 유류비부담이 더 큰편입니다만 1L당 단가가 경유가 훨씬 싸기 때문에 금액차이는 꽤 많이 상쇄됩니다.

 

보너스로 쉐보레 캡티바 2.0L LT모델 가속력 측정영상입니다. 공차중량 1900kg 살짝넘고 163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파워를 제공하는 2.0디젤엔진이 탑재되었습니다. 크루즈 올란도에 이미 적용된 쉐보레 2.0L디젤엔진은 캡티바의 공차중량 때문인지 아님 SUV특성 때문인지 최대토크 수치를 높이면서 최대토크가 나오는 밴드폭이 좁아졌습니다.

 

저 구간이 오르막 구간인데요. 그래서 동일구간에서 가속력 측정한 다른차들 영상도 링크해 보겠습니다. 한번 비교해보세요.

 

NF쏘나타 트랜스폼 2.0L오토 최고출력-163마력 최대토크-20.1kg.m

 

04년식 SM5가스차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7.2kg.m

 

2009년식 라세티프리미어 2.0디젤 최고출력-150마력 최대토크-32kg.m


동일한 구간에서 쉐보레 캡티바와 아래 세 차종간의 가속력을 비교해보니 아무래도 캡티바의 공차중량이 2톤에 육박하는 육중한 중량을 가지고 있고 전고가 높아서 그런지 최고출력과 최대토크가 가장 높음에도 가속력은 딱히 눈에 띄진 않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개막전 슈퍼6000 & 엑스타GT 클래스에 이어 신인전이라고 볼수 있는 N9000 클래스 경기관전평 및 경기결과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슈퍼레이스 프로클래스중 가장 낮은 포지션에 있는 N9000클래스라고 볼수 있지만 참가대수 그리고 박진감 있는 경기내용을 종합해보면 슈퍼6000 & 엑스타GT 클래스보다 더 볼거리가 많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자세한 건 위에 있는 N9000클래스 취재영상을 보시면 나옵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번 개막전 N9000 클래스 경기에서는 슈퍼루키 출신 선수들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윗 사진에 보이는 선수가 바로 개막전에서 N9000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윤광수선수입니다. 작년 EXR TEAM 106 슈퍼루키 프로젝트에 선발된 윤광수선수는 기량이 계속 꾸준히 높아지더니 올해 SL모터스포츠로 둥지를 옮기면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바보몰 레이싱팀의 오한솔선수입니다. 올해 슈퍼루키 프로젝트에 선발되어 바보몰 레이싱팀에 둥지를 튼 오한솔선수는 결선경기때 윤광수선수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가기도 했지만 아깝게 근소한 차이로 우승을 놓치게 되었습니다. 아마 두고두고 많이 아쉬울듯 한데요. 이제 곧 2전 경기가 이번주말게 되는데 어떤모습을 보여줄지 사뭇 기대됩니다.

 

우승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한 윤광수선수와 오한솔선수

 

N9000 클래스는 슈퍼6000 클래스와 엑스타GT 클래스와 달리 여성드라이버들도 참가했습니다. 윗 사진에 보이는 드라이버는 팀챔피언스의 박성은 선수인데요. 5위의 기록을 달성하며 여성드라이버중 가장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음전 경기에서는 과연 포디움에 올라설수 있을까요? 암튼 다음전 경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박성은선수는 4위를 기록한 LED스튜디오 소속 이건희선수와 자주 경합을 벌였습니다. 1-2위의 치열한 경쟁만큼 흥미있었던 대결구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오한솔선수와 함께 슈퍼루키 프로젝트에 선발된 고명진선수는 앞서 소개한 다른 슈퍼루키출신 드라이버들과 달리 이번 개막전에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예선주행때는 차량이상으로 엔진룸쪽에 불이 붙기까지 한 불운도 겹쳤는데요. 다음 경기에서 어떤 주행을 보여줄까요?

 

경기 끝나고 경기장 밖으로 나온 오한솔선수(왼쪽)와 윤광수선수 두 선수가 정말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는데 다음번에도 손에 땀을 쥐게하는 장면을 많이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사진촬영 및 제공 - 카르시안(http://blog.naver.com/raphael0605) 영상촬영 & 편집 - 레드존(본인)

 

촬영후 편집해서 만든 영상입니다. 사진도 같이 올려 리뷰형식으로 포스팅할까? 하다가 시간이 없어 일단 영상만 올립니다.

이제 내일과 모레 CJ 슈퍼레이스 개막전이 전라남도 영암에 있는 F1서킷에서 치뤄집니다.

 

이번 경기의 흥미로운 점은 지난번까지 있었던 제네시스쿠페 클래스가 없어지고 대신 슈퍼2000클래스에 제네시스쿠페 2.0터보 레이스카가 출격합니다. 제네시스쿠페 레이스카4대(EXR TEAM 106 3대, CJ레이싱팀 1대) 그리고 제네시스쿠페와 경쟁할 쉐보레 크루즈 레이스카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2대 출격합니다.

 

지금쯤이면 아마 영암서킷에서 막바지 연습을 하고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위 영상은 쉐보레 레이싱팀이 영암으로 연습가기전에 찍은 게러지 내부 영상입니다.

 

저도 이제 곧 영암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작년보다 더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장면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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