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통일동산 근처에서 우연히 본 위장막없는 기아 K3 쿱 사진입니다.  포르테 후속모델로 출시할 예정인 기아 K3 쿱의 위장막 없는 모습 그것도 주행하는게 아닌 길가에 서있어서 재빠르게 찍어봤습니다.

 

K3 쿱 뒷모습입니다. K3 세단과 달리 번호판이 뒷범퍼 중앙에 있습니다.

 

 K3 쿱 앰블럼입니다. T-GDI인걸 보니 1.6 터보엔진으로 추정되네요. 맞나.....

 

기아 K3 쿱과 세단 헤드라이트입니다. 마침 작년 하반기에 K3 세단을 시승한적이 있어서 비교샷으로 올려봤습니다. 위쪽이 쿱 아래쪽이 세단입니다.

리어램프 비교사진입니다. 위쪽이 쿱, 아래쪽이 세단입니다. 헤드램프는 비슷하지만 리어램프는 한눈에 봐도 차이가 많이 나보이죠?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K3 쿱은 리어램프 방향지시등 부위가 돌출되어 있습니다.

 

 K3 쿱 안개등입니다. 세단과 달리 원형이네요.

 

기아 포르테 쿱처럼 K3 쿱 또한 블랙 하이그로시 사이드미러가 적용되었습니다.

 

K3 쿱에 장착된 휠입니다. 휠은 상당히 커보였는데 18인치 더군요.

 

타이어는 225/40/18 사이즈입니다. 편평비가 상당히 얇은데 좀 울퉁불퉁한곳에서 승차감이 꽤 튈듯하네요.

 

K3쿱 그릴

 

K3 쿱 리어 디퓨저와 트윈머플러입니다.

 

 K3 쿱 선루프입니다. 파노라마 선루프는 아니네요.

 

이렇게 보니 기아 K7 초기형과 상당히 흡사해 보이네요. 후측면에서 보면 정말 K7 리어램프와 많이 닮았습니다.

 

K3 후측면 사진입니다. 디자인 자체는 너무 과하지도 너무 얌전하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기아 K3 쿱 모델이 위장막 없이 돌아다니는거 보니 국내출시가 얼마 안남은 듯 싶네요. 엔진라인업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벨로스터 터보에 올라가는 1.6 가솔린 터보엔진이 적용될 듯 싶습니다. 그리고 아반떼 쿠페의 2.0 가솔린엔진도 나올 가능성이 있겠죠.

 

예전에 포르테 쿱 몇번 타봤었는데 포르테 쿱의 경우 2.0 자연흡기 엔진임에도 가속반응이 상대적으로 느리고 품질 마무리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K3 쿱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포르테 쿱의 단점을 개선해 줬으면 합니다. 일단 차 자체는 괜찮네요. 제가 좀더 여유있다면 한번 구매리스트에 올려봐도 될듯 한데 아쉽게도 저는 다음 차량으로 디젤 소형SUV나 디젤승용차를 고려하고 있어서리 ㅎㅎㅎ

 

기아 K3 쿱 스파이샷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독일 자동차브랜드 중에서 4륜 구동 시스템으로 가장 잘 알려진 브랜드 아우디에 대해서 써볼까? 합니다.

 

보통 4륜 구동하면 거친 험로를 주파하는 SUV를 생각하실겁니다. 험로주행용 4륜구동은 전륜과 후륜구동 대비 4타이어 모두 구동 접지력을 확보할 수 있어 오프로드 주행에 유리합니다. 그러나 구동계가 무거워 연비가 떨어지고 고속주행시 드라이브 샤프트가 부러지는등 문제가 있어서 1970년대 까지만 해도 고속주행 가능한 승용차에 4륜 구동을 넣는건 상상도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다가 1980년 아우디가 구동시스템의 한획을 그은 혁명적인 모델을 내놓았습니다. 당시 제네바모터쇼에서 아우디80 이라는 소형해치백 모델이 출시되었는데 그당시 거의 대부분의 승용차에 적용된 후륜구동이 아닌 기계식 4륜 시스템이 탑재된겁니다. 아우디 80의 콰트로시스템은 당시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 분배비율이 25:75, 혹은 75:25까지 노면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변화되었는데요. 윗 사진속 차량이 아우디 콰트로가 최초로 적용된 아우디 80입니다.

 

경쟁브랜드는 처음에 아우디80의 4륜 시스템을 보고 비웃다가 WRC등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내면서 우승을 차지하는등 모터스포츠에서 두각을 나타내자 독일의 경쟁브랜드 또한 1985년 이후 4륜 구동 승용차를 선보이게 됩니다. 아래영상을 보시면 당시 아우디80 랠리카로 우승을 했었던 발터 뢸 드라이빙 영상입니다.

 

아우디 콰트로는 오프로드가 아닌 온로드에 최적화된 4륜 구동 시스템이라 콰트로 출현 이후 기존 오프로드에 적합한 4륜 구동과 차별을 두기 위해 AWD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AWD는 특히 빗길과 눈길에 2륜구동과 비교시 주행안전성이 좋고 미끄러운 눈길 및 빙판길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사계절이 또렸합니다. 요 근래에는 이상기후로 겨울철에는 혹한과 폭설이 잦아지고 여름철에는 폭우가 더 잦아졌습니다. 한반도가 점점 더 극한의 기후로 바뀌고 있는점이 참 슬프네요. 이런 극한의 기후일수록 아우디의 콰트로 시스템이 진가를 발휘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코리아 랜드 오브 콰트로 CF를 선보인 아우디

 

아우디가 최근 아우디 콰트로에 관한 CF를 선보였습니다. CF명칭은 코리아 랜드 오브 콰트로 윗 영상 재생해보시면 90초짜리 콰트로 CF가 나옵니다.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우디 콰트로의 역동적인 퍼포먼스 영상이 나오면서 신비와 경외감 그리고 어떠한 길도 쉽고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는 내용을 보여주는 CF입니다.

 

영상 맨끝에 비와 눈 그리고 산의 나라 랜드 오브 콰트로 라는 음성이 나오는데 비, 눈길에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4륜 모두 안정적인 접지력을 보장하고 높은 산을 관통하는 고갯길에서는 운전자가 의도한대로 핸들을 돌려도 코스이탈없이 주행이 가능하다는 내용입니다.

 

위 CF의 메이킹필름도 공개되었는데요. 메이킹 필름영상은 아래 영상을 재생하시면 나옵니다.

 

메이킹 필름영상을 보시면 복잡한 도시부터 거대한 다리, 그리고 구불구불하고 가파른 와인딩도로, 물에 젖은 해안도로, 가로수길등을 찾아 촬영하는 장면에 나옵니다. 아우디 콰트로가 매끈히 포장된 도로가 있으면 어느지역 어떤지형 그리고 어떠한 날씨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보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듯 하네요.

 

위 메이킹영상을 부분 캡쳐해 보았습니다. 위 사진은 강원도 강릉시 해안도로에서 촬영했다고 나와있는데요. 새벽부터 밝은낮까지 도로에서 물뿌리고 다이나믹하게 주행하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만일 비가왔으면 금상첨화지만 아쉽게도 비가 오지 않았나보네요.

 

부산 광안대교 하부도로를 지나는 장면 단순히 다리 지나는 장면일수도 있지만 다리는 강이나 바다라는 거대한 장애물을 지름길로 연결할 수 있는 아주 편리한 건축물입니다.

 

그 대신 땅보다 더 큰 위험을 내포하기도 하는데요. 다리위에 부는 횡풍 그리고 교각과 교각 이음새 지날때 순간적으로 접지력을 잃을수 있고 겨울철에는 노면온도가 육지보다 낮아 노면에 살얼음이 낄 확률이 높습니다.

 

아쉬운 건 광안대교 하부가 아니라 상부에서 찍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광안대교 하부에서 촬영한 자동차 CF영상이 생각외로 많거든요.

 

함양 오도재에서 촬영한 장면을 캡쳐해 보았습니다. 오도재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 10선이 포함된 아주 유명한 도로입니다. 저도 올해초 한번 드라이브 해봤었는데 보기보다 경사가 가파른 편입니다. 겨울철 눈올때 함양군에서 가장 먼저 통제되는 도로가 오도재라고 하는데 왜 먼저 통제되는지 알겠더군요.

 

장면은 담양 메타세퀘이아 가로수도로를 주행하는 장면입니다. 이 도로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 10선에 포함되었다고 알고있습니다. 여기는 제가 가본적 없었는데 코리아 랜드 오브 콰트로 CF를 보고나서 올해 꼭 가봐야겠다 라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윗 사진은 콰트로 앰블럼에 물이 떨어지는 장면을 스크린캡쳐한 겁니다. 메이킹 필름에서는 아우디 본넷 위쪽에 스프레이를 뿌려 폭우가 내리는 상황을 묘사했습니다. 코리아 랜드 오브 콰트로 CF가 나온 시기가 여름인데 우리나라의 여름은 덥고 습한 폭염 그리고 장마철에 내리는 폭우로 다른 어느나라보다 자동차 주행조건이 가혹합니다.

 

물에 젖은 앰블럼이 나온 이후 아우디 Q5가 폭우속 빗길을 주행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역동적인 당신은 나를 두근거리게 하고 라는 멘트가 나옵니다. 빗길이든 마른노면이든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라는 메세지를 전달하려는 의도가 담긴 듯 합니다.

 

이외에도 여러지역의 촬영지들을 메이킹 필름에서 소개해주고 있는데 다 소개하면 너무 길고 나머지 지역은 제가 많이 가봤던 곳이라 메이킹 필름과 촬영장소에 대한 설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아우디 코리아는 코리아 랜드 오브 콰트로 촬영지의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마이크로 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촬영지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링크 클릭하시면 나옵니다.

 

코리아 랜드 오브 콰트로 마이크로 사이트

 

들어가보면 아시겠지만 서울 광화문부터 마천루가 우뚝 선 서울 도심, 그리고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해안도로와 산악도로등의 정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굳이 아우디 오너가 아니더라도 아직 여름휴가 다녀오지 않은 분들이라면 한번 보셔서 아우디코리아에서 소개하는 촬영지 근처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도 괜찮을듯 합니다.

 

아우디 스크린세이버 다운로드

 

윗 링크는 아우디 스크린세이버를 다운받을 수 있는 홈페이지입니다. 8월 15일까지 아우디 스크린세이버를 다운로드 후 페이스북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준다고 하니까 한번 참여해보세요.

 

옆나라 일본의 경우 눈이 많이 오는 일본 동북부 지역은 4륜구동 선택비율이 높다고 합니다. 일본소비자들이 굉장히 검소하고 합리적인데 4륜구동 선택비율이 높은이유가 기후 때문이겠죠. 우리나라의 경우 상당히 춥고 기후변화로 때때로 폭설이 내립니다. 겨울에는 춥고 눈 많이 오고 여름에는 덥고 습하며 엄청난 폭우가 내리는 우리나라의 기후에 아우디 콰트로가 잘 맞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내 외관을 바꾼 쌍용 뉴 코란도C가 출시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음에 바꾸고 싶은 차량목록 1순위에 있는 차종이라 차가 어떤지 궁금해서 근처 쌍용자동차 영업소를 방문했는데요. 마침 뉴 코란도C 옆에 기존 코란도C 모델도 전시되어 있어서 간단히 비교해 볼수 있었습니다.

 

뉴 코란도C는 중급트림인 CVT인데요. 가격이 2410만원으로 아마 CVT 트림에 18인치 휠이 선택사양으로 적용된듯 하구요. 기존 코란도C는 중급트림인 클러비 트림으로 가격은 2585만원 오히려 기존 코란도C가 더 가격이 비쌉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위쪽이 이번에 나온 뉴 코란도C 이고 아래쪽이 기존 코란도C 입니다. 디자인 어떻게 보시나요? 저는 신형이 더 좋아보입니다.

 

역시 위쪽이 뉴 코란도C 이고 아래쪽이 기존 코란도C 인테리어 입니다. 인테리어 사진 보시면 의외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는 직접 보시고 판단하세요^^;

 

센터페시아 아래 기어봉과 컵홀더를 비교한 사진입니다. 위쪽이 뉴 코란도C 아래쪽이 기존 코란도C 인데요. 디자인만 보면 뉴 코란도C가 더 좋아보이는데 사진상으로는 기존 코란도C가 사이즈가 더 큰 컵을 컵홀더에 꽃을수 있을듯 합니다.

 

코란도C 내부 인테리어 비교샷입니다. 역시 위쪽이 뉴 코란도C 아래쪽이 기존 코란도C 입니다. 센터페시아 디자인 자체는 뉴 코란도C가 더 진보되었는데요. 그렇지만 기존 코란도C가 투박하지만 좀더 직관적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오디오나 공조장치 버튼 조작성은 기존 코란도C가 더 편하다고 봅니다.

 

운전석 도어트림 비교사진입니다. 위쪽이 뉴 코란도C 아래쪽이 기존 코란도C 도어트림입니다. 일단 겉보기엔 디자인이 달라졌고 A필러에 있는 트위터가 도어트림에 적용되었으며 뉴 코란도C 도어트림이 메탈재질이 군데군데 적용되어 있는데요. 눈썰미 좋으신분들 벌써 뉴 코란도C의 원가절감 항목을 보셨을겁니다. 바로 도어 아래쪽의 도어 커티시램프가 기존 코란도C 에는 점멸되는데 뉴 코란도C 에는 그냥 반사판만 부착되어 있습니다.이점은 아쉽네요.

 

마지막으로 뉴 코란도C, 기존 코란도C 엔진룸 비교사진입니다. 내 외관만 바뀌어서 그런지 똑같네요.

 

아직 쌍용자동차에서 정식으로 뉴 코란도C 가격이 나오지 않았지만 인터넷에 유출된 가격표를 보고 개인적으로 약간 실망했습니다. 현대기아차의 경우 가격을 동결하는 추세인데 뉴 코란도C의 경우 기존보다 약 40만원 정도 더 올랐더군요. 거기에 편의사양들이 대거 최고급형인 CVX트림에만 탑재되거나 선택사양으로 빼놓은점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이익이 상대적으로 많은 풀옵션 모델구매를 유도한건 좀 아니다 싶더군요. 무엇보다도 사이드에어백등 안전사양이 여전히 선택사양인건 질타받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허나 차 자체만 놓고 본다면 개인적으로 투싼IX나 스포티지R보다는 괜찮은부분이 많다고 봅니다. 제가 이차를 구매리스트에 올린 이유가 2000cc급 소형SUV중 4륜 수동모델을 선택할 수 있어서입니다.(투싼IX도 가능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투싼IX 디자인 그다지 않좋아해서)

 

1순위로 뉴 코란도C, 2순위로 아반떼 디젤을 올려놓고 있는데 아반떼 디젤도 영업소에서 직접 보고 어떤차를 구매할건지 판단할 예정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2013년 6월 지나면서 자동차 회사들이 앞다투어 2014년형 모델을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자동차메이커 그리고 차종마다 다르지만 내수판매가 부진하고 또한 수입차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서인지

 

얼마전에 2014년형 K5를 시승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나온  더 뉴 K5 2014년형 이고 내 외관이 모두 페이스리프트 모델답게 적지않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K5는 그다지 기대 안했습니다. 그런데 2014년형을 타보니 단순히 겉만 바뀐게 아니고 시트구조가 바뀌면서 승차감이나 착좌감이 전년식보다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인테리어도 살짝 바뀌었는데 네비게이션 스크린이 조금더 커졌고 센터페시아 조작성 또한 나쁘지 않았습니다.

 

반면 2014년형 쏘나타의 경우 이렇다 할 변화폭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성능도 승차감도 이전에 탔었던 2013년형 쏘나타와 거의 차이를 못느꼈습니다. 2014년형 쏘나타의 차이점이 있다면 센터페시아에 붙은 사람모양의 아이콘이 삭제되었다는거(아시죠? 볼보 따라한 그거) 그 아이콘은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지만 나이든 사람들은 혼동줄 수 있을거라 예상했는데 아마도 현대차 측에서 쏘나타가 상대적으로 나이많은 사람들이 구매하니 혼동 줄수 있는 사람모양의 아이콘 삭제한듯 싶네요.

 

플랫폼이 같고 파워트레인도 동일한 쏘나타와 K5는 본래 2013년형 까지는 쏘나타가 근소하게 모든면에서 우세했습니다. 정숙성 승차감 파워트레인이 동일함에도 연비가 쏘나타가 조금더 좋았습니다.(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2014년형 끼리 비교해보니 승차감이나 시트착좌감은 오히려 K5가 더 나았습니다. 짧게 탄거라 연비측정은 안해봤네요.

 

K5의 적지않은 변화는 쏘나타 후속 LF에 대응하기 위한걸로 추정된다.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K5와 쏘나타 비교뿐만 아니라 아반떼HD와 포르테, 아반떼MD와 K3, K7과 그랜저 비교시 전체적으로 같은 그룹이라도 현대자동차 쪽이 조금더 나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다가 2014년형 쏘나타와 K5 비교시 K5가 좀더 근소하게 우위에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런데 이러한 우위가 얼마 못갈듯 합니다. 올해말이나 내년초에 쏘나타 후속모델이 등장하거든요.

 

대체로 기아차의 경우 현대차보다 새로운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신모델이 대략 1-2년 정도 늦게 나옵니다. 만약 쏘나타 후속모델인 LF가 2014년에 출시하면 K5는 앞으로 2015년까지는 쏘나타 후속모델인 LF와 경쟁해야 겠죠? 그걸 염두해두고 단순히 외관만 바꾼게 아니라 좀더 크게 바꾼듯 합니다.

 

올해말이나 내년초에 나올예정인 쏘나타 후속 LF는 그럼 어떻게 바뀔까요? 일단 인터넷에 떠도는 위장막사진만 봐서 잘 모르겠지만 신형모델이 출시할때 구형의 단점을 보완 및 개선해서 나옵니다. LF에서 기존 쏘나타보다 시트가 더 좋아질거라 예상됩니다.

 

 

평소와 달리 전조등이 어둡게 느껴져 확인해 보니 주행도중 전조등이 한쪽만 점멸되는 경우를 적지않게 겪어보셨을 겁니다. 보통 전조등의 수명은 필라멘트 상태에 따라 길면 거의 폐차때까지 쓰는 경우도 있고 짧으면 1개월이 채 안되서 전조등 필라멘트가 끊어진 경우도 있는데요. 딱히 전조등을 아끼고 수명을 늘리는 관리방법은 없습니다.(자주 ON/OFF 안해주면 수명이 길어진다고는 합니다)

 

전조등 수명이 다되어 점멸이 안되는 경우는 거의 대부분 한쪽만 점멸됩니다. 만약 동시에 양쪽 전조등이 점멸이 안된다면 이는 전조등 자체문제보다는 퓨즈박스나 배선문제등 다른문제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윗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운전석쪽 전조등이 점멸이 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가로등 많은 도시에서는 한쪽 전조등만으로 충분히 운전 가능합니다. 그러나 어두운 도로의 경우 시야가 좁아지고 주위에 있는 차들이 전조등이 한쪽만 들어오기 때문에 자동차가 아닌 오토바이로 착각할 수 있기 때문에 점멸되지 않는 전조등은 가능하면 교체하는게 정답입니다.

 

다행히 트렁크에 예전에 사용했었다가 보관한 예비용 전조등 한개가 있어서 이 전조등을 장착해 보겠습니다.

 

쉐보레 스파크의 경우 경차치고는 전조등 교체시 어른주먹하나 들어갈 수 있을정도로 넓은 편입니다. 따라서 전조등 교체시 헤드램프 자체를 탈거하지 않아도 됩니다. 여담이지만 경쟁차 올뉴모닝의 경우 운전석쪽은 괜찮은데 조수석은 상당히 비좁아 전조등 교체시 헤드램프를 탈거해야 합니다. 소형차급인 BMW 미니도 헤드램프를 탈거해야 전조등 교체가 가능하죠.

 

사실 육각렌치 있으면 헤드램프 탈거하는거 그리 어렵지 않은데 정비소에 맡길경우 전조등 교체시 헤드램프를 탈거해야 되는 차종과 그렇지 않은 차종간의 공임비 차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부분을 통틀어 정비성이 좋은차 그리고 정비성이 좋지 않은 차량이라고 구분할 수 있겠죠. 대체로 미국차들이 엔진룸이 넓고 휑한데 미국의 경우 자가정비를 많이 하기 떄문에 자동차메이커 또한 거기에 맞춰 엔진룸이 넓고 정비가 용이하도록 자동차를 제작합니다.

 

말이 잠시 다른곳으로 샜네요. 아무튼 전조등을 교체해봅니다.

 

전조등 소켓에 연결된 플러그를 뽑고 전조등에 고정된 걸쇠를 풀면 전조등이 빠집니다. 전조등 장착은 역순으로 하면 되죠. 전조등 넣고 걸쇠로 고정하고 소켓에 플러그를 꽃고 고무커버 다시 씌우고......

 

쨔잔...... 좌 우측 전조등이 정상적으로 작동됩니다. 그리고 전조등 조사각을 확인해 봐야겠죠.

 

응? 근데 조사각이 좀 높아보입니다. 하향등인데 조사각이 높으면 정작 아래쪽이 흐리게 비쳐서 비오는날 거의 안보이고 상대방 운전자는 눈부셔서 사고위험이 높아지겠죠. 반대로 조사각이 너무낮으면 시야 자체가 좁아서 운전자가 상향등을 자주 점멸하거나 아예 상향등으로만 주행하게 될 확률이 높겠죠.

 

십자드라이버를 가지고 있다면 전후좌우 조사각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몇번의 시행착오 끝에 원하는 전조등 조사각을 맞추었습니다.

 

최종적으로 맞춘 전조등 조사각입니다.

 

본래는 정면에 보이는 컨테이너벽과 차량사이의 간격이 3M정도 떨어져 있어야 하는데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셀스세차장이라서 혹시나 중간에 세차하러 오는 운전자들에게 피해줄까봐 좀 멀찍이서 조사각을 맞추었습니다. 그리고 조수석 전조등이 정상적으로 점멸되었기 때문에 조수석 전조등 조사각 참고하여 운전석 조사각 맞추면 됩니다.

 

운전석 전조등의 경우 어두운 2차선 국도등에서 마주오는 자동차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하기 위해 조수석보다 조사각을 약간 낮게 설정하는것이 좋습니다. 윗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조수석보다 운전석쪽 조사각이 조금 낮아 보일겁니다.

 

만약 전조등이 둘다 나간경우라면? 이 경우에는 전조등 점멸할 필요없는 대낮에 가까운 정비소가서 전조등 교환 하시는게 여러모로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전조등 교환할 때 정비사에게 전조등 조사각 맞춰달라고 말해줘야 합니다.(그냥 전조등 교체하면 조사각 맞추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더군요 제 경험상)

 

어둠속에서 환한 시야를 보장하는 전조등 교환 및 조사각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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