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의 기함급 모델인 S클래스 신형모델이 아직 정식으로 공개되지 않았는데 벌써 브라부스에서 신형 S클래스를 튜닝프로그램을 공개했으며 2014년형 S클래스 신차가 발표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같이 브라부스에서 튜닝한 신형 S클래스 튜닝카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이번에 새로 발표한 브라부스 S클래스 튜닝킷은 벤츠 S클래스 모델에 따라 다릅니다. 먼저 V8 4.7L 바이터보 기반의 S500의 경우 파워 엑스트라 CGI 퍼포먼스 킷을 통해 455마력의 출력을 520마력까지 끌어올리고 최대토크는 83.7kg.m으로 향상되었습니다. 0-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2초면 충분하며 최고속도는 운전자의 의도대로 250, 275, 300km/h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S클래스의 탑 퍼포먼스 모델인 S63AMG 팩토리셋팅 출력이 585마력을 파워 엑스트라 CGI 퍼포먼스 킷으로 650마력까지 설정할 수 있고 더 높은 출력을 원한다면 145마력이나 증가된 730마력 하이 퍼포먼스 버전을 따로 주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브라부스에서는 B63S - 730 이라고 명명했습니다.
브라부스 B63S - 730은 터보차져를 더 큰 대용량으로 바꾸고 부스트압도 더 높여 더 많은 공기가 엔진실린더로 유입되어 기존 S63AMG 대비 무려 145마력이 향상되었습니다. 가혹한 주행시에도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인터쿨러와 라디에이터를 바꾸었으며 브라부스가 엔진을 맵핑하면서 새로 개발한75mm 지름의 배기시스템이 장착됩니다. 특히나 고무적인것은 보통 최고출력이 나오는시점이 6000rpm이상에서 나오지만 브라부스 B63S - 730모델은 730마력의 출력이 5300rpm 이라는 비교적 낮은 엔진회전수에서 나옵니다.
무엇보다도 1750 - 5000rpm사이에서 무려 109kg.m이라는 어마어마한 최대토크가 나오면서 저회전 고회전 어느영역에서든 파워풀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을거라 보고 있습니다. 최고속도는 325km/h에서 제한됩니다.
높은 최고속도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브라부스의 디자이너가 풍동실험을 통해 얻은 데이터값을 토대로 최적의 공기역학을 고려한 바디킷이 장착되며 이 바디킷이 일반 S클래스 대비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추게 됩니다.
모노블럭으로 제조된 알로이휠은 소비자 취향에 따라 19인치부터 21인치까지 고를 수 있으며 가장 크고 넓은 21인치 휠은 브라부스에서 플래티넘 에디션이라고 명명지었습니다. 가장 큰 21인치 휠의 림폭은 프론트 9j 리어 10.5j이며 타이어는 컨티넨탈, 피렐리, 요코하마 세 제조사의 타이어를 선택할수 있으며 프론트타이어는 255/30/21, 리어타이어는 295/30/21 사이즈입니다.
브라부스가 특별히 개발한 액티브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은 차고를 15mm 낮췄으며 인테리어 또한 브라부스 고유의 분양이 새겨진 스컬 플레이트가 부착된 마스틱 가죽과 피네스트 알칸테라로 마감되었다. 멀티미디어 시스템은 신형 S클래스 기반의 브라부스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브라부스의 신형 S클래스 튜닝 프로그램은 올해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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