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비대칭 도어 해치백 모델인 벨로스터가 7년 만에 풀모델체인지 공개됐습니다. 벨로스터 기본 모델은 1.6L T-GDI 엔진이 탑재됩니다. 출력은 기존과 동일한 201마력이네요.


그리고 벨로스터 고성능 퍼포먼스 모델이라고 볼 수 있는 벨로스터 N도 동시에 공개됐습니다. 성능을 중시하는 자동차 매니아라면 벨로스터 N은 갈증을 해소시켜줄 펀카라고 볼 수 있겠죠.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인 N의 첫번째 모델 i30 N에 이어 두번째 모델인 벨로스터 N은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6kg.m에 달하는 강력한 힘을 내는 엔진을 탑재했습니다. 또한 6단 수동변속기는 가속력에 초점을 둔 촘촘한 기어비를 적용했습니다.


엔진의 높은 동력을 손실없이 전달할 수 있도록 클러치 디스크 표면에 이중 레이어링을 적용했으며, 파워센스 엑슬 지오메트리를 적용해 응답성과 조향감각을 높였습니다.


이 외에도 토크 벡터링 디퍼런셜, 다중으로 단계 제어 가능한 전자제어 서스펜션, 가혹한 주행시 브레이크 냉각을 위한 N 전용 에어덕트 등이 적용됐습니다.



휠타이어는 18인치 225/40/18 미쉐린 파일럿 슈퍼스포츠가 기본 적용되며, 옵션으로 19인치 235/35/19 피렐리 P제로 타이어와 19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브레이크 디스크 사이즈도 커졌는데요. 전륜 330mm , 후륜 300mm 브레이크 디스크가 기본 적용되며, 옵션 선택시 전륜 345mm 후륜 315mm 브레이크 디스크가 적용됩니다.


벨로스터 N은 울트라 블랙, 초크 화이트, 레이싱레드, N익스클루시브 퍼포먼스 블루 등 4가지 색상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국내와 미국에서 판매되는 벨로스터 N은 울산공장에서 생산해 판매한다고 하네요.


현대차 보도자료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조립한다고 하니 국내 런칭시기도 대략 그쯤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정말 간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요즘 여러모로 바빠서 블로그 업데이트가 늦어지고 있네요.


어제 서울 강남역 벨로박스에서 신형 벨로스터를 볼 수 있었습니다. 맨 위에 영상으로 제작했으니 자세한 건 영상으로 재생해보시면 되고요. 이번 포스트는 신형 벨로스터 실차를 보고 탑승하면서 느낀 점을 요악한 것을 올려놓겠습니다.


※익스테리어



벨로박스 안에 있던 벨로스터는 노란색 바디에 블랙루프 투톤도색


사이드스컷은 무광 회색으로 마감됨


차체 곳곳에 부분데칼이 붙어 있어 포인트를 가미함(튜익스 데칼)


휠은 BBS인데 붉은색 양각으로 MOTORSPORT라는 글귀를 적음


지상고가 굉장히 낮아보임 높은 턱에는 긁힐 듯...


배기구는 구형 벨로스터와 동일하지만 범퍼 하단에 리어 디퓨저 적용


후륜 서스펜션의 경우 구형 벨로스터는 토션빔이지만 신형은 멀티링크


파워트레인


전시된 신형 벨로스터는 1.6L 터보 7단 DCT가 탑재됨


엔진룸은 구형 벨로스터보다 확실히 넓어졌다.


엔진룸커버는 아반떼스포츠와 i30과 다름


엔진룸 흡기호스 레이아웃은 아방스랑 비슷해보임


흡기매니폴드도 똑같아보임


인터쿨러는 전치형 가로로 길게 하단에 배치


인테리어 및 편의사양



퍼포먼스 게이지 있음(횡G측정 등 가능)


사운드 제네레이터가 있으며 기본 외에 두 가지 모드가 있고


제일 박력있는 엔진음은 터보차저 특유의 흡기사운드까지 포함됨


사운드 제네레이터 설정은 스포츠 모드에서만 가능시트는 한가운데에 레드 스트라이프가 있음


시트포지션 자체는 꽤 낮음


그럼에도 엉덩이랑 허벅지 충분히 받쳐줌


뒷좌석 공간은 구형 벨로스터보다 조금 더 넓었던 걸로 기억


대신 벨로스터 구형의 종특이었던 뒷좌석 앉을때 하늘보는 느낌은 없음


트렁크 공간은 깊지 않지만 좀더 넓었음


이 정도입니다. 


현재 벨로스터 광고촬영도중 촬영된 사진이 돌아다니고 있는데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낫습니다. 기대해주셔도 좋고요. 개인적으로 벨로스터 N 출시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벨로스터가 비대칭 3도어가 아닌 2도어 쿠페로 나왔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기사 그렇게 나오면 스포츠카 할증 붙을 수도 있겠네요.


신형벨로스터는 2018년 새해 첫차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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